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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 라모츠웨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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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 라모츠웨는 바쁘다. 믿음직하고 성실한 약혼자는 우울증에 빠지고, 성실하지 않은 정비공을 다뤄야 한다. 거들먹거리는 정부 관료 가정의 독살 음모도 조사해야 한다. 정체모를 소년도 생각해 봐야 하고, 마쿠치 부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마쿠치 부인도 바쁘다. 부지배인으로 승진을 하여 자동차의 영역과 기술자를 다루는 일도 해야 하고, 예비 탐정답게 미인대회 사건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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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 라모츠웨는 바쁘다. 믿음직하고 성실한 약혼자는 우울증에 빠지고, 성실하지 않은 정비공을 다뤄야 한다. 거들먹거리는 정부 관료 가정의 독살 음모도 조사해야 한다. 정체모를 소년도 생각해 봐야 하고, 마쿠치 부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마쿠치 부인도 바쁘다. 부지배인으로 승진을 하여 자동차의 영역과 기술자를 다루는 일도 해야 하고, 예비 탐정답게 미인대회 사건도 알아봐야 한다. 숨가쁘게 돌아갈 "것 같은" 상황에서 해결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복잡한 음모나 대단한 범죄 조직, 최첨단의 기술을 자랑하는 두뇌 싸움이나 숨막히는 추격전은 없다. 길게 끌어오다가 단순간에 마지막 십여 페이지에 갑자기 결말이 나 버린다. 그래도 괜찮다. ( 다른 책 같았으면 이런 끝마무리가 어쩌구 저쩌구 하며 트집을 잔뜩 잡았곘지?) 음마 라모츠웨니까 괜찮다. 보츠와나에서는 형편이 되는 사람이 고용인을 두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고용인을 두지 않은 것은 너무 인색하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사고방식. 조금 더 먹어도 괜찮다. 왜냐하면 음마 라모츠웨는 전통적인 체형의 보기 좋은 여성이니까 라는 구절. 소의 머리 수가 얼마나 부자인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상황. 한껏 있는대로 뺀질대던 청년도 잘 다루면 순하게 말을 듣고, 겉바람든 그들의 생활이 도움이 되는 상황.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마음에 드니까 괜찮다. 그야말로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분위기, 맛 볼 수 없는 이야기이니까. 빡빡하게 앞뒤 재지 않고 여유있고 느긋하게, 그리고 내가 아닌 남에게 이로운 쪽으로 생각하는 음마 라모츠웨니까 좋다. 그냥 단순히 사람좋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때에는 예리하게 직감을 발휘하고, 필요한 때에는 명쾌하게 한 방 날릴 줄 아는 여자라서 좋다. 읽고 있노라면 어쩐지 아프리카의 강렬한 햇볕이 나를 감싸고 있는 것 같은 이 분위기가, 눈을 들면 음마 라모츠웨가 싱긋 웃고 있을 것 같은 이 느낌이 좋다. 사실은 저 "음마"라는 호칭 자체가 너무 좋다. 섬뜩하고 자극적이고 강렬한 표지가 경쟁을 하는 때에, 저 원색의 표지도 무척 좋다. 나는 음마 라모츠웨에 음뻑 빠졌다. 덧붙임 : 더군다나... 5권까지 계속 번역될 예정이라니 너무너무 좋다!
h****n 200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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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가면] 아프리카 여탐정들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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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탐정 ‘음마 라모츠웨’ 이야기는 내가 요즘 가장 애호하는 시리즈 중 하나다. 눈에 띠는 대로 읽다보니 이제야 3권 [미인의 가면 Morality for Beautiful Girls]을 만났지 뭔가. 순서가 뒤죽박죽되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큰 지장은 없다. 전편에 흐르는 따스한 기류 때문인지 책을 붙들고 있는 동안만큼은 어느 조용한 휴가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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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탐정 ‘음마 라모츠웨’ 이야기는 내가 요즘 가장 애호하는 시리즈 중 하나다. 눈에 띠는 대로 읽다보니 이제야 3권 [미인의 가면 Morality for Beautiful Girls]을 만났지 뭔가. 순서가 뒤죽박죽되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큰 지장은 없다. 전편에 흐르는 따스한 기류 때문인지 책을 붙들고 있는 동안만큼은 어느 조용한 휴가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아프리카 ‘보츠와나 Botswana’ 라는 곳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솔직히 이 책을 만나기 전에는 몰랐던 나라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한가운데 위치한 보츠와나는 1966년 영국의 식민지 보호령에서 벗어나 ‘보츠와나 공화국 Republic of Botswana’으로서 독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도는 가보로네 Gaborone. 바로 이곳에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사무실이 있다.


시대가 바뀌었고 그녀는 현대의 보츠와나 공화국 국민이었으므로 여성 사립탐정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의 존엄성을 헌법이 보장하게 되었다. 스타디움에서 영국 국기가 내려오고 환호하는 군중들 앞에 저 파란 보츠와나 국기가 게양되었던 1966년의 그날, 그 헌법이 제정되었다. 그것은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도 견줄 수 없는 기록이었다. p.79


대륙의 중앙에 위치함에 따라 짐바브웨, 잠비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에워싸이듯 국경을 접하고 있는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근접한 지역에 위치한다. 다수의 종족은 츠와나족 Tswana(바츠와나족)으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종족 간 갈등이 거의 없고 민주주의 제도가 발전된 나라라고 한다. 가끔씩 종족에 대한 부분도 언급되는데 줄루족 Zulu, 스와지족 Swazi, 바사르와족 Basarwa 등등. 보어인 Boer은 몰라도 다른 부족은 솔직히 나로서는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음마 라모츠웨는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


사실 잘 뛰는 선수들은 모두 케냐 출신이다. 그곳 사람들은 키가 크고 다리가 길어서 달리기에 아주 좋은 체격이었다. 바츠와나족 사람들은 별로 키가 크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남자들은 체구가 단단해서 가축을 돌보는 데 좋지만 운동에는 적당치 않았다. 사실 남아프리카 사람들은 대부분 잘리기를 달 못한다. 하지만 스와지의 저 위대한 육상선수 리처드 ‘콩코드’ 마부소처럼, 줄루와 스와지족에서는 이따금 달리기 잘하는 선수들을 배출한다. 물론 보어인(네덜란드계 남아공 사람들)들은 스포츠를 제법 잘했다. 그들은 브라만 소처럼 허벅지가 탄탄하고 목이 굵으며, 당당한 체격을 지녔다. 그들은 똑똑하지는 않지만 럭비를 아주 잘했다. 그녀는 럭비 선수들처럼 체격이 좋진 않아도, 케냐 육상 선수처럼 빠르지 않아도, 믿음직하고 영민한 바츠와나 남자가 더 좋았다. p.149


음마 라모츠웨는 자신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대단한 사람으로 전통적인 예의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그녀에게도 이제 약혼자가 생겼다. 결혼으로 인해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 우선 사무실을 하나로 합쳐서 경비문제를 절감하기로 하는데 약혼자인 마테코니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정비소, 사무소, 아이들, 마테코니 씨, 마쿠치 부인, 보보농에 사는 마쿠치 부인의 가족들까지도 그녀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안고 분연히 일어서는 음마 라모츠웨. 다행히 정비소의 부지배인 역할을 맡긴 조수이자 비서 마쿠치 부인은 의외로 수습공들을 휘어잡아버리는 능력을 발휘하고, 고아농장의 포토콰네 원장에게 마테코니를 부탁한 후 정부 관료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한편 음마 라모츠웨가 사무소를 비운 사이 들어온 또 하나의 안건, 미인대회 참가자 중 진짜 착하고 정직한 여성을 찾아달라는 의뢰에 마쿠치 부인은 신통한 방법으로 적임자를 식별해내는데 성공한다.


믿음직스러운 음마 라모츠웨의 지혜와 푸근한 인간성도 매력적이지만 역시 마쿠치 부인이 없다면 심심해지고 말 것이다. 영리하고 재치가 있으며,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받아준 상사에 대한 의리 또한 단단한, 진짜로 강하고 정직한 여성. 두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진정한 인간애에서 오는 풍요로움이 각박한 현실 속에 삭막해진 마음속을 채워주는 듯하다.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내게는 코지 미스터리라기보다 힐링소설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y*****p 201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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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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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라모츠웨의 활약 보다는 그녀의 조수인 마쿠치 부인의 활약이 돋보이는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모츠웨와 결혼을 약속한 마테코니씨가 갑작스러운 마음의 병으로 인하여서 자신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업에도 관심이 줄어들고 라모츠웨와의 결혼에도 관심을 안 보이는 상황에 빠지는데 그녀는 많은 어려움을 맞이 하여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가 이번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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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라모츠웨의 활약 보다는 그녀의 조수인 마쿠치 부인의 활약이 돋보이는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모츠웨와 결혼을 약속한 마테코니씨가 갑작스러운 마음의 병으로 인하여서 자신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업에도 관심이 줄어들고 라모츠웨와의 결혼에도 관심을 안 보이는 상황에 빠지는데 그녀는 많은 어려움을 맞이 하여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가 이번 편의 핵심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정부 고위관리의 집안 문제를 해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가족의 모습울 찾을수가 있을것 같은데 삼형제를 둔 집안에서 잘나가는 큰아들과 모자라는 둘째 그리고 어린 막내의 관계는 좋지만 막내의 결혼으로 인하여서 장남의 문제가 발생을 하고 결혼을 반대한 적이 있는 장남은 막내동생의 아내를 의심을 하고 그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라모츠웨를 고용을 하는데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서 도착을 한 시골의 농장에서 발견한 진정한 문제는 장남의 이기심으로 인하여서 가족의 화합과 결속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족의 해체는 발전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할수가 있는데 과거의 대가족을 필요로 하고 모든 가족의 노동을 통해서 경제를 해결하고 화목울 강조를 하던 사회가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를 하기도 전에 먼저 변화를 맞이한 사회의 문제로 인하여서 가족이 해체가 되고 가족간의 부를 둘러싼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돈으로 살수가 있는 많은 물질들이 생겨 나면서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것을 막을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는것같다.


라모츠웨의 양녀로 들어온 다리가 불편한 소녀인 모토렐리의 이야기가 중간 부분에 나오는데 그녀가 학교에서 쓴 작문인 세가지 삶을 산 아이라는 이야기는 사람은 아무리 작은것에서도 행복을 찾을수가 있고 그러한 행복을 가지고 살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모토렐리의 삶은 1. 부시맨 부족으로 태어나서 유랑을 하면서 살아가다가 어머니가 병으로 죽고 그녀와 함께 파 묻힌 갓난아기인 동생을 꺼내서 도망을 친것으로 말을 할수가 있다.

가난한 유랑민족인 부시맨들은 갓난아기의 부모가 모두 죽으면 그들과 함께 갓난아이를 무덤에 묻는 전통이 있는데 이러한 일들은 먹고 살기가 어려운 그들이 다른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는 부모가 꼭 필요한 갓난아이를 희생을 시켜야 하는 처지를 보여준다.


2. 동생과 도망을 쳐서 사람들의 호의로 간게된 고아농장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데 많은 고아들을 위해서 그들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돌보는 고아농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3. 고아농장의 원장의 부탁으로 마테코니씨가 입양을 결정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살게된 현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열몇살의 어린나이에 벌써 많은 것을 경험한 모토렐리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위안을 느끼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고 안착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나이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철이든 모습을 통하여서 생활이 사람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탐정 사무소의 비서에서 마테코니씨의 정비소까지 함께 관리를 하게된 마쿠치부인은 생각을 못하고 있던 놀라운 능력을 발휘 하여서 정비소의 말썽꾸러기인 수습정비원 2명을 수족처럼 움직이면서 정비소의 찬란한 내일을 열어가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자신의 본업인 탐정조수의 일도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슬기롭게 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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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출간 간격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야 한다.
"시리즈 출간 간격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야 한다." 내용보기
페이퍼백 원서보다 싸고도 한권으로 출간한 [넘버원 에이전시]에서 시작해서 [기린의 눈물]을 거친, 음마 라모츠웨가 결혼을 앞둔 마당에 시리즈 세번째가 너무 안나온다 싶었다. 풍문에 의하면, 책이 너무 안팔려 세번째가 나올 가능성이 적다는 암울한 소식도 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추리소설 리뷰를 너무 시니컬하고 비터하게 쓴게 아닐까 (참, 누가 영향을 받을까만은....그래
"시리즈 출간 간격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야 한다." 내용보기
페이퍼백 원서보다 싸고도 한권으로 출간한 [넘버원 에이전시]에서 시작해서 [기린의 눈물]을 거친, 음마 라모츠웨가 결혼을 앞둔 마당에 시리즈 세번째가 너무 안나온다 싶었다. 풍문에 의하면, 책이 너무 안팔려 세번째가 나올 가능성이 적다는 암울한 소식도 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추리소설 리뷰를 너무 시니컬하고 비터하게 쓴게 아닐까 (참, 누가 영향을 받을까만은....그래도 ''누가 재미없었다고 하더라.''...에서 ''누가''는 빼더라도 ''재미없었다''는 말은 길게 가지않는가) 하는 생각도 했다...만 그래도 싫은 얘기는 하고 싶더라. 그러다가 지름신의 다른 분야로의 이동을 목격한 뒤 간만에 들려줬는데 몇권 나온 추리소설 중에 반가운 이 얼굴이 끼어져있었다. 냉큼 샀다 (추리소설 매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면, 빌려보지 말고 헌책방에서 구하지 말고 실망하던 말든 책을 사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사실 이 시리즈에 대한 영국내의 대단한 찬사에 대해, 스코틀랜드의 레게바처럼, 얘네들은 아프리카라는 태양 뜨거운 나라나 따뜻한 날씨내지는 그만큼 푸근한 인간관계에 대한 무슨 동경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했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입에 거품을 물고 재미있다고 엄지손가락 둘 치켜 뜰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그냥 잔잔하면서도 궁금하게 만드는 일일 드라마 (뭐 요즘은 엽기성이 강해졌지만)성 중독성이 있을 뿐이다. 대단한 사건이 없음은, 음마 라모츠웨가 신봉하는 탐정관련서적의 드라이함과 같지만, 음마 라보츠웨가 사건을 통해 만나고 문득 깨닫고 생각하는 것들이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다 (그렇다고 모든 것에 다 동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머리 산란한 음마 라모츠웨 만큼이나 읽고 있는 나도 정신없다. 우연히 발견된, 사자의 냄새가 나는 미아, 제수씨가 자기 동생을 살해한다고 주장하는 고위공무원, 우울증에 빠진 약혼자 마테코니와 정비소, 음마 라모츠웨가 얼떨결에 승진은 시켜놓고 어떻게 수습해야할 지 모르지만, 능력과 매력(?)을 발휘하는 마쿠치부인과 아픈 동생, 결혼과 이사 그리고 고아원에서 데려온 아이 둘을 잘 돌봐야 하는 의무감 등, 과연 음마 라모츠웨는 이 모든 일들을 잘 정리하고 이 작품의 제목과, 소설 첫부분에서 수석졸업에도 피해의식을 가지게 만드는 미모지상주의를 덤덤히 받아들이는 마쿠치부인의 얘기 등이 어떻게 교훈적 (하하하)으로 마무리될런지를 살펴보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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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바위위에 우뚝 서고 싶은 음마 라모츠웨를 만나보자!
"아프리카의 바위위에 우뚝 서고 싶은 음마 라모츠웨를 만나보자!" 내용보기
보츠와나에서 최초의 탐정 사무소를 열고 일하고 있는 음마 리모츠웨와 탐정 조수인 마쿠치 부인이 우리를 매혹적인 휴머니티가 숨 쉬는 자연의 땅 아프리카로 초대한다. 음마 리모츠웨가 주인공인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것은 하나의 사건에 그들이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사건 사이에 개인사와 보츠와나의 역사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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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에서 최초의 탐정 사무소를 열고 일하고 있는 음마 리모츠웨와 탐정 조수인 마쿠치 부인이 우리를 매혹적인 휴머니티가 숨 쉬는 자연의 땅 아프리카로 초대한다. 음마 리모츠웨가 주인공인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것은 하나의 사건에 그들이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사건 사이에 개인사와 보츠와나의 역사와 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 접할 때는 이 작품이 미스터리 작품인지 의아해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대단한 미스터리에 쌓여 더 잔인하고 더 엽기적이고 과도한 반전과 일어날 법하지 않는 스릴에 중독되어 있다. 마치 더 이상의 자극을 원해야만 엔돌핀이 나올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그러다가 뒤돌아서서 씁쓸해 할 때가 있다. 우리도 현실이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듯 픽션이지만 과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도 그러지 않았으면 생각 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이런 허브 같은 책을 봐줌으로써 우리에게 산소를 들이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여유를 준다면 미스터리를 읽는데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늘 하는 얘기지만 저자가 보츠와나 출신이기는 하지만 백인 남성이라는 점이다. 진짜 보츠와나 여성이 이 책을 읽고 공감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그들도 책에 언급되었듯이 부시맨에 대해서는 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으니... 제목이 미인의 가면이다. 음마 리모츠웨는 고위 공직자의 독살 의뢰를 받고 조사하러, 미인인 제수씨를 조사하기 위해 출장을 가고 남아서 사무실을 지키는 마쿠치 부인은 진짜 미인 대회 결선자들의 결점을 조사하게 된다. 그 점에서 이 작품의 제목이 미인의 가면이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될지 모른다. 이 이야기는 왜 등장한 거지? 왜냐하면 우리도 살면서 많은 이야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스쳐지나가는 많은 일들을 놓치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살펴보라는 뜻이지 싶다. 마쿠치 부인 동생은 지금 아프리카의 현실을 말하고 있다. 미인 대회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아프리카의 전통과 가치관을 지키려 애를 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한 백인이 이런 말을 했다. ‘흑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창피하다.’고. 모든 인간들이 자신이 행한 일에 반성하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를... 보츠와나를 사막의 땅으로 만드신 것이 신의 뜻이라 따르고 비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비를 신이 흘리는 눈물이라 얘기하는 사람들이 여기 있다. 아프리카의 바위위에 우뚝 서고 싶은 음마 라모츠웨가...

[인상깊은구절]
28p "마음이 바츠와나족이어야 바츠와나족이지. 줄루족도 우리랑 생긴 것은 똑같지만, 마음은 항상 줄루잖아. 줄루를 바츠와나로 바꿀 수는 없는 일이야. 서로 다르거든." 77p ''우리의 직업은 살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가 맡은 일에 극적인 면은 거의 없다. 그보다는 차라리 끈기 있게 관찰하고 추론하고 분석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치밀한 관찰자이며, 관찰하고 보고하는 것이 일이다. 우리가 하는 일에 로맨틱한 점이라곤 없으며 로맨스를 원하는 이들은 여기서 이 책을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하기 바란다.''
d*****g 200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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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가면(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3)] Morality for Beautiful Girls (2001)
"[미인의 가면(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3)] Morality for Beautiful Girls (2001)" 내용보기
4.0   269페이지, 24줄, 28자.   이번엔 대략 4가지의 이야기입니다. 마테코니의 우울증, 야생에서 발견된 아이, 미인대회 후보자의 뒷조사, 정부관료 가족의 독극물 사건.   한 권 전체에서 이 네 가지 이야기가 버무려져서 진행됩니다. 인생이라는 게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어야 다른 사건이 나타나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지요. 놀랄 만한 추리력이나 피와 살이 튀는 긴박감 넘치
"[미인의 가면(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3)] Morality for Beautiful Girls (2001)" 내용보기

4.0

 

269페이지, 24줄, 28자.

 

이번엔 대략 4가지의 이야기입니다. 마테코니의 우울증, 야생에서 발견된 아이, 미인대회 후보자의 뒷조사, 정부관료 가족의 독극물 사건.

 

한 권 전체에서 이 네 가지 이야기가 버무려져서 진행됩니다. 인생이라는 게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어야 다른 사건이 나타나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지요. 놀랄 만한 추리력이나 피와 살이 튀는 긴박감 넘치는 현장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보통 사람들의 보통 이야기입니다. 어떤 정치인이 말하던 '보통 사람'과는 상관이 없는 게 당연하고요.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하는데 보츠와나 사람이 아닌 사람이 썼으니 더 신빙성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상상의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뭐 소설로 쓰여졌으니 상상이 더 강하겠지만, 그런 상상과 현실 말고 말입니다.

 

미인대회 입상에 진실성을 결부시키는 것은 어쩌면 풍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사실일지도.

 

140330-140330/140330

k****8 2014.05.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