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미술은 많은 국내외의 학자들에 의해서 그특질을 알기위해 노력해왔다. 일본의 야나기 무네요시는 우리나라의 미술을 애상과 비애의 미술이라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사학자인 고유섭 선생님은 무기교의 기교, 무계획의 계획, 비정제성, 무관심성, 구수한큰맛이 있다고 했으며, 제켈은 생명성과 자연성, 기술적완벽에 대한 무관심이 있다고했다. 그러나 이 많은 학자들의 설이 모두 완벽한 것이라고 할수없다. 원래 미술의 특질 규명하는 일이 모호하고 추상적인 것이라 몇가지 단어로 일축하는것은 힘든 일일것이다.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우리나라의 미술은 시대마다 지역마다 달랐는데 보통 학자들의 설은 자연적이다거나, 무계획, 무관심성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지극히 부분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엄청난 계획과 수학적계산을 통해 만들어진 석굴암부처를 만든 우리 선조들이 이이야기를 들으면 통탄하지 않을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나라 미술의 특질에 관해 더 넓은 시야로 볼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