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큰아이가 책제목을 보며 동생에게 "우리도 색깔을 진짜 먹어볼까?" "먹을수 있을까?" "맛있을까?" 묻습니다 "엄마 진짜 색깔로 맛을 느낄수 있어요?"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쳐다보며 이것저것 궁금해 합니다. 작은 아이는 귀엽게 색깔별로 맛을 이야기하구요. 먼저 읽고 싶은 급한 큰아이는 빠르게 읽고 아직 글을 모르는 동생은 계속 이것저것을 묻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읽고나서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것 같습니다. 읽을때마다 편안해지는 맘에 저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던것 같구요. 너무 예쁜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한마디씩 합니다. 큰아이는 "엄마 앞을 못보지만 이 아이는 정말 행복해 보여요" 작은아이는 "만약에 내가 앞을 못보면 힘들거 같은데 이 아이는 하나도 안 불편해 보여요" 그러자 큰아이는 안보인다고 답답하지만은 않을거 같아요. 나만의 방법으로 볼수 있을거 같아요" 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시각 장애우들은 우리와 다를거라 느꼈는데 이책을 읽으며 우리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더없이 좋은책 이었던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생각속에 남겠지만 엄마들에게도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따뜻한 책이 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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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했다. 초등부 2학년에 배정을 받았었는데 2명의 선천성 맹아와 1명의 저시력 아동, 2명의 중복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학급이었다. 참관 수업이 끝나고 내가 직접 수업을 했고 미술선생님께 다음 차시를 물어보니 색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주제였다. 너무 막막했다. 한번도 색을 보지 못한 2명의 선천성 맹 학생에게 어떻게 색을 가르칠 것인가! 시각장애를 가르쳐주신 교수님의 조언을 얻어 색의 느낌을 알고 그러한 색을 띄는 물건을 직접 만져보는 활동으로 수업을 구성하였다. 동기유발을 고민하다 네이버 쥬니버에서 플래쉬 영상으로 된 이 동화를 알게되었고 전개 단계에서 플래쉬 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매일 장난만 치던 아이들이 사뭇 진지해지더니 동화를 열심히 듣는다. 점점 갈수록 표정이 진지해졌다. 동화가 끝나고 잠시간의 정적이 흘렀다. 색을 볼 수 있는 저시력 학생이 정적을 깼다. "선생님, 저도 마음으로 색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자 다른 선천성 맹 학생도 대답을 한다. "저도요. 눈으론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는 색을 볼 수 있어요." 이틀전까지만 해도 교생 선생님 수업은 재미가 없다던 아이들에게서 이런말을 들으니 감동이 밀려왔다. "그럼, 선생님은 마음으로 볼 수 없겠지만 너희들은 마음으로 볼 수 있단다."
노란색이 어두운 색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 갈색이 무슨 색인지도 알지 못하는 아이들... 색의 느낌을 설명해주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 색의 물건들을 하나씩 만지게 했다. 갈색 피아노도 만지고, 사물함도 만지며 이것은 갈색이라고 설명해줬다.
레나는 색을 알기 위해 맛을 보았지만 우리반 아이들은 색을 알기 위해 손으로 만졌다. 물론 손으로 만진다고 해서 그 색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궁금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더욱이 볼 수 없기에 더 많은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반 아이들로 동화책을 만든다면 제목은 색깔은 어떻게 생겼을까?로 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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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어떤 맛일까? 6살 아들 아이와 책을 읽으며 우리는 너무도 예쁜 그림에 이 책이 시각 장애우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것을 모르고 읽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 수 있었다. 우리 아들 녀석 엄마 나 까만색 먹고 싶다 한다. 레나가 들려주는 까만색은 초콜렛입니다. 장애우를 소재로 한 책이라 우울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레나는 하얀눈을 맛본후로 겨울의 추위는 하얀색이다. 노란색,빨간색,파란색,녹색,레나만의 색깔의 맛은 표현이 너무도 아름답다. 눈으로 보지않고 마음으로 봐서일까? 해님의 따스함은'꿀 바른 입술의 입맞춤'과 같다고 한다. 녹색은 시골에서 산책하는 색이고 산들 바람이 주는 색,이 부분을 읽으며 가슴이 싸아한 바람이 일었다. 누구도 녹색을 이렇게 제대로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시각 장애라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자연 스럽게 아이가 스스로 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각 장애우도 우리 와 똑같이 느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아이가 알 수 있게 도와줘서 무엇보다도 좋았다. 마음으로 읽는 색깔의 아름 다움에 빠져서 레나와 함께했다. 아이가 두 눈을 감고 엄마 그러면 이렇게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야? 정말 불편하겠다.하고 말을 해서 주변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엘리베이터의 점자,횡단보도의 신호음,인도나 지하철의 블록 부분을 설명해 주었더니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블록의 울퉁 불퉁한것을 발견하고 아주 신기해 하며 누나에게 열심히 설명해 준다. 이것도 글씨야.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글씨라고... 함께 할 친구들에 대해 선입견 없이 자연 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줄 수 있게 도와 주는 소중한 책과의 만남이었다. |
|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진분홍색의 우산을 들고..진분홍색 가방을메고 ..진분홍색 바지에 진분홍색 장화를 신고 가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화려한 색깔들의 그려져 있습니다. 레나는 색깔의 맛을 느껴봅니다.겨울에 하얀눈의 하얀색,까만색의 초콜렛은 쓴맛,노란색은 씁쓰름한맛,가끔씩 보이지 않아서 다치는 상처들의 빨간색,여름에 먹는 수박색,산들바람이 주는색이고 아름다운 색깔과 맛을 알려줍니다.레나의 시선을 통해서.. 제 눈에 보기에 정말 아름다울정도루요.이 책은 레나의 관점에서 색깔은 어떤 맛일까를 전제로 색깔 하나 하나 자연속에 있는 사물과 풍경등..을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제나에게 해님은 꿀바른 입술의 입맞춤으로 표현합니다...눈으로 직접 본다면 이런 표현들이 과연 가능할까요? 안보이는 레나의 눈속에서는 비록 세상이 눈으로 확연히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보다 더 아름답고 가치있는 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레나만의 느낄수 있거든요. 처음엔 이 책이 눈이 안보이는 레나의 장애에 관한 책인지 모르고 읽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서는 겉모습에는 비록 앞이 안보이는 장애인이겠지만 비장애인이 볼수 있는 공간도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답니다. 레나의 모습을 보면서 결코 안스럽거나 동정의 마음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레나만이 가질수 있는 상상속의 아름다운 눈이 부럽기만 할 정도네요. |
| 색깔은 어떤 맛일까? 왠지 달콤할 것 같다. 색깔이 있기에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가 우리는 색을 눈으로 본다 하지만 레나는 색을 맛으로 본다 왜? 시각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장애인 이야기들과는 너무나 다른 신선한 이야기다 아이들은 볼 수 있다는 것에 아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장애''라는 이야기 보다는 색깔을 상상하며 재미 있어한다 레나는 시각 장애인이지만 두 오빠들 덕분에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는다 색을 맛보고 상상하며 오빠의 도움을 받는 모습들이 오히려 행복한 느낌마저 든다 장애의 슬픔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아주 예쁜 책이다 아이들과 색갈의 맛을 상상해 보게 하는 소중한 책이다 |
|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입장에서 세계를 보는 법이자만, 그렇다고 각박하지만은 않다. 모두 나와 다른 삶을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책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그런 넓은 마음을 심어주고 싶어서 여러 책을 보게 해주는데, 이 책은 그 경우와 딱 맞는 책인 것같다. 주저리 여러 내용도 없고, 간단하지만 읽어보면 문득 장애우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처음 접하고 느낀 점은 오히려 놀라움이었다. 시각장애우들이 정말 이런 느낌일 수 있겠구나, 그걸 여태 생각 못해봤네, 등등..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주변의 아이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권해주었다. 여건이 되는 분은 한번 아이들에게 읽혀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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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장애우에 관한 책이 뭐가 좋을까 찾다가..
보이지 않는 시각에서 색깔을 표현하면서..장애우에 관련된 책이 있는걸 발견했어요..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가 어떻게 색깔을 느끼고 표현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두오빠는 소녀에게 그들이 본것을 알려주면, 소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색깔을 인지합니다..태양은 따뜻한 노랑으로 눈은 차가운 흰색으로 초록은 봄을 알리는 색등으로..
이책은 시각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감각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보여준책인거 같아요...
부정적이고 힘겨운 세상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밝은 세상을 엿볼수가 있는책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시각장애우의 색깔을 표현하는 모습을....겨울 추위의 하얀색, 쌉쌀한 맛과 따뜻한 노란색, 달콤하고 쓴 맛의 초콜릿색등등..
이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도 한가지가 아님을 알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것이 제각각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듯이..세상을 사는 우리들 모습도 한가지가 아님을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
이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모습에 대해 배려하고 이해할수있는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장애우에 관한 편견도 나와 조금 다를뿐이지 그들도 나와 같이 한 고귀한 생명이라는것을요..
아이들에게...선물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인상깊은구절] 레나는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상상하곤 해요.. 레나는 언제나 오빠들에게 기쁨을 줍ㄴ디ㅏ..오빠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감각과 소리와 느낌으로 오빠들이 알지 못하는 세계를 알려 주거든요.. 보이지 않는 눈으로 알게된 세상을 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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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어떤 맛일까? 세상을 볼 수 있는 우리는 안경을 쓰건 쓰지 않건 늘 있는 일이기에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일상적인 일로 그냥 넘기기도 한다. 색깔을 맛으로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냥 보면서 연분홍 진달래가 예쁘고 노란 개나리가 귀엽고 일곱색깔 무지개가 아름답다고 표현한다. 색깔은 어떤 맛일까? 레나의 빛나는 태양의 노란색은 꿀 바른 입술의 입맞춤이고 까만색은 조금 쓰지만 달콤한 초콜렛 맛입니다. 파란색은 방에 깔린 아주 부드럽고 작은 카펫, 사방에 많은 향기들을 느낄 수 있는 여름은 초록색입니다. 그리고 초록색은 시골에서 산책하는 색이고 산들바람이 주는 색이고 달큼한 수박과 새콤한 풋사과의 색이기도 하지요. 레나는 이렇듯 색깔을 맛으로 느낍니다. 레나에겐 다정한 오빠들이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레나를 위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고 알려줍니다. 물론 레나는 그것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오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상상을 해봅니다. 이야기가 즐겁고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마음 한쪽이 아려오네요. 레나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궁금해 하고 많은 것을 상상하곤 합니다. 화가들의 손끝에서 나온다는 색과 만들어지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하지만 레나는 오빠들에게 언제나 기쁨을 줍니다. 오빠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감각과 소리와 느낌으로 오빠들이 알지 못하는 세계를 알려주거든요라는 부분에서 감동이 밀려왔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늘 보이기에 볼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절절히 헤아리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안됐다. 어쩌다 그랬을까라고 말을 하지요. 이 책은 시각 장애우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이해의 마음을 키워주었다. 그리고 시각 장애우의 세상의 맑고 순수한 세상이 너무도 아름다운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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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맛?
새콤, 달콤하고... 짜고, 쓰고, 시고...
여러가지 색깔이 느끼게 해 주는 맛 또한 다양하지요.
![]() 레나는 혀를 내밀어 새하얀 눈송이 맛을 봅니다.
겨울의 추위는 하얀색입니다. "세상이 온통 하얗네."
레나는 시각장애인이예요. 눈이 아닌 마음으로 색깔의 맛을 느끼고 있지요.
버터 바른 빵을 좋아하는 레나에게 우유, 크림 그리고 치즈의 맛은 여러가지 느낌의 노란색이고,
까만색은 초콜릿... 조금 쓴맛이 나지만 달콤하지요.
파란색 카펫을 통해 바다를, 실수로 손을 베었을 때 나는 피를 빨간색이라 느끼고,
풀잎 깨무는 걸 좋아하는 레나에게 녹색은
시골에서 산책하는 색, 산들바람이 주는 색, 수박의 색깔이고 새콤한 풋사과의 색이지요.
레나는 더 좋은 감각과 소리와 느낌으로, 보이지 않는 눈으로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빛.
레나만의 빛.
모든 색은 우리 안에 있답니다.
하지만 레나는 아직 그것을 모르지요.
![]() 쉽게...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을 선택해 그림을 그렸답니다.
다양한 크기의 동그라미들,
세희는 빨갛고, 노란... 색깔의 맛을 어떻게 느낄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연두색을 꺼내 물감을 칠해보기도 했지요.
![]()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채들.
당근, 피망, 양파로 물감찍기를 했어요.
겹겹이 쌓여진 양파의 단면이 근사하게 표현됩니다.
아직 어려서 색깔이 보여주는 맛을 표현하지는 못해요.
다만, 빨간색은 "아.. 매워!" 라고 말한답니다.
세희에게 빨간색은 매운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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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한테 눈을 가리고 보면 느낌이 어떠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깜깜하다고 하네요. 아예 검정색이라고.. 그래서 그랬어요. 이책에 나오는 친구는 그런세상을 맛으로 표현했다고... 초콜릿 아이가 너무 좋아하죠.. 일단 색상을 알고있는 아이에게 맛으로 표현한건 생소했나봅니다. 그래도 이책을 읽는동안 아이가 자기와 다르게 살고있는 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된거 같아요. 좋은책이예요. 아마도 좀더 시간이 지나서 내용이 기억나면 다시 뽑아오고 다시 보게될 책이네요.. 첨부터 열광하며 볼책은 아니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알려줄수 있는 좋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