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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씬)-최명신 , 이미연(최명주), 이정재(강세종) "동무 사람고기 먹어본적 있음매?" 명대사~ 장동건이 이 대사를 예고편보고 많이 기대했는데 대사가 별로 많지 않았다. 그래도 기대보다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감동적인 영화~ 장동건 카리스마 짱!! 이정재 멋져~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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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탈북해 남한으로 오길 원했던 최명신(장동건) 가족 하지만 중국과의 외교관계로 인해 입국을 거부당한채 북한으로 송환당해 몰살되는 처지에 이른다. 간신히 살아 남은 명신, 명주 남매 명신은 '씬'이란 이름의 해적으로 명성(?)을 쌓던 중 핵 유도장치를 실은 선박을 탈취하여 남한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려 하는데......
한국형 블럭버스터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15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답게 스케일은 대단하지만 뭔지 모를 식상함이 느껴졌다. 남북의 슬픈 현실을 담은 영화들은 이미 새로운 소재가 아니다.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 여러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도 남과 북에 모두 버림받은 탈북자를 소재로 남한에 대해 적개심을 가질 수밖에 없던 상황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마지막에 호텔에서 남한 동무들에게 말할 멘트를 준비하던 어린 남매의 모습이 특히 가슴 저리게 만들었다. 그 외에는 지극히 뻔한 스토리의 전개였다. 남과 북(?)을 상징하는듯한 두 남자의 대결과 뻔한 결말은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화제가 될 정도로 장대한 규모를 자랑했지만 그 속은 좀 부실해 밋밋함을 주었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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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을 모두 증오하게 된 씬은 핵위성유도장치를 손에 넣고 20년 동안 마음에 품어온 복수를 시작하려 한다. 그를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강세종은 맨몸으로 중국 땅을 헤맸던 남매에게 동정과 우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태풍은 비록 개인적이기는 해도 스펙터클한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이면서 독한 눈빛을 걷어낸 눈물어린 기억을 바라보는 정서적인 영화가 되야 할 것이다. 여기에 두개의 태풍과 액션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스펙터클을 그린다는 야심까지 자리하고 있다. 스펙터클은 단순한 기술적인 성취에 머물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뛰어난 배우이자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 강세종과 동료들이 씬의 배 태풍에 침입하여 마지막 장면까지 이어지는 액션은 태풍 사이로 커다란 배 한척을 던져놓은 듯한 현기증으로 스크린을 휘감는다. 그러나 태풍은 야심적 시도라 할 만한 기나긴 장면에, 그리고 공들인 각종 액션에, 어떤 감정이나 드라마도 싣지 못한다. 정치적인 책략 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은 어린 남매의 슬픔이나 자신이 죽는다 해도 복수를 하고 보겠다는 한 남자의 원한은 눈물 방울로 맺힐 만한 드라마였지만 파도와 바람에 휩쓸렸는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죽으러가는 길인 줄 알면서도 씬과 동행하는 해적들의 심정 또한 난데없고, 씬과 세종의 교감도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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