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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고 07 실력 / 이데의 실력 / 알 수 없는 남자 / 매니저를 그만두겠습니다 / 대학생에게 도전 / 제1차전 미야모토.우치미야 조 스포츠물에 꼭 나오죠. 조금 독특한 코치 혹은 감독님. 슬램덩크의 안감독님이 생각나네요. 평범하고 우직하게 지옥훈련을 반복할 뿐인 그런 명장은 주인공의 코치나 감독에 어울리지 않나봐요. 꾸준히 강함을 쌓아오는 그들의 스타일은 주인공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그리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일까요? 캐릭터 뿐 아니라 이런 재미난 코치/감독님을 보는 재미도 참 쏠쏠합니다 :) |
| 처음에 이 만화(저스트고고!)의 표지를 보고, "순정만화에 왠 스포츠?!" 라면서 유치할거라 생각했었다. 순정 작가들의 엉성한 경기장면 묘사와 동세표현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일피일 읽기를 미뤄두다가 정말 할일이 없어서(요즘같은때 말이다; 방학이니까;;) 드디어 읽게 되었다. 국내판에서는 JUST GOGO라는 제목이지만, 일본어판 원제는 しゃにむに GO! (샤니무니 고!) 무작정, 막무가내로 GO! 라는 약간은 황당한 제목이다 일단 책을 펼치게 되면, 이만화는 정말로 막가는 만화가 된다 -_-;;; 육상계의 루키였던 이데 노부히사(주인공!)가 다카다 히나코라는 테니스 소녀를 우연히 보게 되므로써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다는 어찌 보면 뻔하고 그저 그런 내용. 어찌보면 뻔-하게 이데가 결국에는 테니스 정상과 사랑을 쟁취한다는 것이 보이는 유치하고 흔한 내용이지만.. 하지만 같은 주인공 격의 타키타 루이(일명 루이루이;)의 재기, 라이벌인 사세코 과 히나코의 이야기 등이 잔 재미를 더해주고 자칫 가벼워보이는 이데의 스토리를 보완해준다. 게다가, 주인공은 언제나 이긴다!.. 가 아닌 패배와 좌절을 맛보면서 계속 성장해 나가는 이데 & 루이의 모습이 다른 스포츠물과는 달라 보인다. (라가와 마리모 님의 심리묘사는 정말 대단하다!) 간간히 감동을 주는 조연이나 상대 팀의 사연들도 모두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더이상 상대팀은 만년 악역이 아니다!) 또 하나 장점. 바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아기와나" "뉴욕뉴욕"에서도 종횡무진 미소년들을 그려내던 라가와 마리모선생님은, 이번에도 역시나..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예쁜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캐릭터의 미려함도 미려함이지만, 캐릭터 각각의 설정과 사연도 독특하고 구체적이다. "알고보면 원래 나쁜놈 없다".. 란 건가; 미운 캐릭터가 한 명 도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관동지방복식 예선경기에서 등장했던 나카하라 & 아키바 를 좋아한다 빛나는 조연.) 그리고 "순정"만화에서 "스포츠물"을 흡수(?) 했다는 사실. 정말 놀랍다!! 순정 작가가 스포츠물을 이렇게도 그릴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끔 한다 스포츠물 팬과 순정 팬들이 모두 흥미를 가질 수 있게끔 러브스토리와 선수들의 갈등 등을 짜임새 있게 풀어 나간다. 정말..;;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짝짝짝) 개인적인 감상은 여기까지. 정말 탄탄한 스토리 + 뛰어난 작화력 + 매력적인 캐릭터 가 갖추어진, 수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은 다들 꼭 사서 보시도록. 대여점에서 썩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입니다. 라가와 마리모 님께 박수를. |
| 슬램덩크라는 대형인기물로 인해 한 때 나는 스포츠만화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만화를 봐도 스포츠 만화를 일부러 골라 봤는데, 몇몇 재미있는 만화도 있었지만, 어떤 것은 무늬만 스포츠 만화지 실망스러운 작품들도 있었다. 그래서 스포츠만화에 대한 나의 편식이 시들해졌었는데, 나의 이런 만화읽는 경향에 다시 복고풍을 몰고 온 만화가 있었으니, 바로 이 저스트 고고이다. 이 만화에는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등장한다. 전에 읽을 때는 몰랐는데, 그림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예전에 "아기와 나"라는 인기만화를 그렸던 작가의 작품이란다. 역시 그의 저력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이 만화의 초반부는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뒤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해서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포츠만화 특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는 한번쯤 시간내서 읽어볼 만한 만화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