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건 몰랐지? 시리즈는 프랑스의 유명 어린이 잡지에 연재된 글이라고 합니다. 얼또르 당토르 박사님과 똑또르 박사님의 한 판 설전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아이들이 하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얼토르 당토르 박사님의 생각이 기똥찹니다. 물론 진실은 아니지만 정설로 가기위해 재미있는 가설을 제시해줌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과학의 위대한 발견 중 많은 것들이 실험실이 아닌 자연현상을 보고 생각한 얼토당토 않아 보이는 가설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뒤돌아 볼 때 참 잘 만든 구성이구나 싶어집니다. 우주편은 총 26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주는 왜 온통 깜깜할까요? 별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운석은 무엇인가요? 달은 왜 밝게 빛날까요? 지구에 있는 물체들은 왜 떨어지지 않나요? 태양은 왜 노란색 인가요? 지구는 왜 도는 거예요?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요? 오존이 뭐예요?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기나요? 여름에는 왜 낮이 긴가요? 행성들은 어떻게 우주에 떠있나요? 낮에도 왜 달이 보일까요? 광년이 뭐예요? 별은 왜 반짝반짝 빛이 나나요? 화성은 왜 붉게 보이나요? 우주선은 어떻게 하늘로 올라가나요? 별자리가 뭐예요? 지구가 돌고 있는 걸 왜 느낄 수 없나요? 무중력 상태는 어떤 거예요? 달은 왜 날마다 모양이 바뀌나요? 인공위성은 무슨 일을 하나요? 지구를 왜 푸른 별이라고 부르나요? 토성에는 왜 띠가 있나요? 일식은 왜 생기는 건가요?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요? 초등학교 전학년 사회 과학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두루 섭렵되어 있습니다. 길죽한 직사각형 책이라 펼치면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 되네요.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어디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구요.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책을 넘기면 쫙 펴집니다. 이런 편집보다 내용이 더 좋은 책이긴 하지만 편집 부분도 맘에 들어 써봤습니다. 이거 비싼 책이라는 말에 얼른 챙긴 책인데... 비싼 값을 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