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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줘 케이프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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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내내 시골집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었다. 푸른 하늘이 제대로 펼쳐진 가을의 언저리에 이런 여유를 누리며 책을 읽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 좋았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내가 보고 있는 하늘이 책 속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하늘은 어디나 비슷해서 낯섬이 덜할 것 같으면서도 그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하늘을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황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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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내내 시골집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었다. 푸른 하늘이 제대로 펼쳐진 가을의 언저리에 이런 여유를 누리며 책을 읽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 좋았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내가 보고 있는 하늘이 책 속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하늘은 어디나 비슷해서 낯섬이 덜할 것 같으면서도 그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하늘을 상상이나 해보았는가! 황량할 것 같은 대륙을 닮아 하늘도 황량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케이프 타운의 하늘은 더 푸르렀다. 내가 생각했던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일까. 가난과 억압과 고통의 대륙이라는 인식 밖에 없었다. 그랬기에 아름다운 자연은 그들에게 사치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을 여행하면서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들에게 사치가 아닌 케이프 타운을 차지해 버린 백인들에게(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이면서 확실히 백인들의 도시였다.)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나도 기꺼이 그 사치를 누려보고 싶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케이프타운은 이상적인 도시였다.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지만 북적 대지 않는 곳. 그리고 여유와 고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 사진속의 케이프타운은 그래 보였다. 늘 유럽을 갈망하던 나는 단박에 케이프타운으로 마음을 돌려 버렸다. 유럽처럼 무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구경거리는 부족할지라도 케이프타운은 자연과 가까운 도시, 그래서 자연스럽고 숨통이 틔이는 도시였다. 그래서 저자의 소소한 경험담들은 이미 내 마음속에 케이프타운을 상상하기에 충분해 졌고 갈망하고 있었다. 푸른 바다, 푸른 하늘이 구별되지 않는 시그널 힐에 서서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고 싶었고 아틀란티스 샌듄에서 모레 스노보드를 타고 셋지 필드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희망봉에 올라 나의 희망을 꾸려 보고 싶었다. 나는 그렇게 케이프 타운을 꿈꾸고 있었다. 하루 종일 널부러져 책을 읽을 수 있고 다리가 아프도록 아름다운 자연 속을 산책하고 혹여 저자처럼 무서운 펭귄들을 만나더라도 아프리카의 펭귄 구경도 한번 가보고 싶었다.(상상이나 했는가. 남아공의 펭귄을?) 한없이 평화로워지고 순조로워지는 시간이였다. 케이프타운의 하늘을 볼수 없다면 고개를 들어 그와 비슷한 한국의 푸른 하늘을 보며 감상에 젖던 시골의 마당은 그대로 케이프타운에 닿은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이런 편안함을 즐기게 해주었던 요인중 하나는 저자의 글이였다. 멋을 내지도 않고 숙련도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늘 내가 하는 생각, 늘 내가 품는 마음과 비슷한 언어를 토해내고 있었다. 스스로 감상에 젖고 스스로 케이프 타운에 빠진 모습을 보면 내가 거기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기에 충분했다. 미흡함이 아닌 나와 비슷한 혼을 가졌다고 할까... 저자의 소박함은 그렇게 다가왔다. 그랬기에 케이프타운의 여행을 마치면서도 아쉬움이 들거나 쉬이 잊혀지지 않았다. 책을 펼치면 볼 수 있듯이 케이프타운은 그냥 그렇게 있어 줄거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 정도였다. 언제든 케이프타운을 만나 여행할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움을 잊지 않을 수 있을까. 나를 향한 펭귄의 방문을 기꺼이 반갑게 맞아줄까. 하늘... 그 오묘한 하늘을 기억하고 있을께. 부디 나를 마중나와줘.
s****m 2006.10.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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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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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 제목이 가장 길었던 책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글자수도 글자수지만 책 제목이 주는 여운과 "종이심장"이라는 출판사의 독특한 이름이 이책을 더욱 읽고 싶어 지게 만들었던 거 같다. 소설 중심으로 책을 읽다보니 여행 에세이를 접해 볼 기회가 한번도 없었다. 처음으로 읽어본 여행에세이가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라서 너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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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 제목이 가장 길었던 책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글자수도 글자수지만 책 제목이 주는 여운과 "종이심장"이라는 출판사의 독특한 이름이 이책을 더욱 읽고 싶어 지게 만들었던 거 같다. 소설 중심으로 책을 읽다보니 여행 에세이를 접해 볼 기회가 한번도 없었다. 처음으로 읽어본 여행에세이가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라서 너무 좋았다. 책을 펼쳐보면 사진이 수두룩하게 담겨져 있는데, 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사진이 200장 가량이 된다고 한다.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글과 사진을 함께보니 더욱더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생생한 모습들을 더 자세하게 느낄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던거 같다. 맨 처음에는 의심을 했었다. 아니, 아프리카의 정말 이러곳이 있었나?! 솔직히 여지껏 내가 알고 있었던,,생각해 왔던 아프리카는 빈민과 에이즈로 가득한 나라, 동물의 왕국에서 봐왔던 밀림뿐인 동물의 나라..그런쪽으로만 생각해 왔었는데 아프리카에 "케이프 타운" 이라는 이런 멋진곳이 있었다니..감탄의 연속과 놀라움의 연속일 뿐이다. 이책은 저자가 케이프타운 곳곳을 여행하면서..겪었던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사연이 담긴 사진, 거닐며 다닌곳에서 찍었던 사진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 하늘을 좋아해서 케이프타운의 파란하늘 사진을 보며 가장 행복해 했었던 거 같다. 다 좋았지만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어던 부분은 아틀란티스 샌듄이었다. 아틀란티스 샌듄은 케이프 타운안에 있는 뭐, 일종의 사막이라고 할수있는데..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그곳 사막에서는 사람들이 샌드보드, 모래언덕 위에서 보드를 즐겨 탄다.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타고싶던지, 나중에 그게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지만 케이프타운을 여행하는 날이 오게된다면 아틀란티스 샌듄 모래 언던위에서 샌드보드를 꼭 타리라는 소망을 한번 가져본다. 읽으면서 너무 행복했었고, 여행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인상깊은구절]
"모험 그것은, 바다 위로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 새로운 항해를 떠날 수 있는 용기 다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용기 먼 곳을 향해 고개를 들 수 있는 용기 우리 인생이 어느 바다를 지나든 그 끝에는 희망봉이 있습니다. 거기 등대에서 비쳐오는 희망의 불빛이 있습니다. 당신은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입니까? 먼 곳을 바라보기만 하면 누구나 희망봉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 바다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희망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희망봉을 넘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희망봉을 보았습니까? 당신의 희망봉을 만났습니까?" "여행은 늘 공식 없이 사람을 부릅니다. 곤란하고 당황스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하늘을 보고 말았으니까. 고개 돌리지 못하고 파란하늘에 시선을 고정하고 말았으니까. 여행에게 대답합니다. 곧갈게. 네게로 떠날게.
k*****o 2006.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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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좋은 여행책, 케이프타운에 가고 싶네
"오랜만에 읽은 좋은 여행책, 케이프타운에 가고 싶네" 내용보기
@IMG1@ ‘남아프리카 공화국’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이라는 희망봉,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만델라, 케이프 타운이라는 도시, 우리 나라에서 매우 먼 곳. 이 정도로만 알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이 다. 제목부터 독특한 이 책은 소개하는 지역이 매우 특이해서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책장을 넘기면 첫 장부터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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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 ‘남아프리카 공화국’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이라는 희망봉,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만델라, 케이프 타운이라는 도시, 우리 나라에서 매우 먼 곳. 이 정도로만 알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이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다. 제목부터 독특한 이 책은 소개하는 지역이 매우 특이해서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책장을 넘기면 첫 장부터 아주 독특한 그림과 함께 저자의 자기 소개가 담겨 있다. ‘그냥, 에세이스트’라는 말로 자신을 표현한 점과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에게로 떠나는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마음을 끈다. 항상 떠남을 꿈꾸는 여행가인 저자가 케이프타운에 머무르면서 느낀 감상과 사진, 추억들을 잘 버무려 만든 이 책은 읽다 보면 이곳을 꼭 한 번은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저자의 문체가 케이프타운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저자가 말하는 케이프타운의 곳곳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책 속에 살아 있다. “순조로운 일상을 살다 보면 문득 이게 아닌데, 식으로 영문 모를 우울 증세에 시달리는 일이 생깁니다. 순조로운 일상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순조롭다는 것, 안정적이라는 것, 그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 다른 방식의 불행입니다. 순조로운 일상이 당신의 고개를 들게 하고 하늘을 보게 하고 여행을 떠나게 하는 일은 그래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순조로운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 문득 떠난 곳, 케이프타운. 이곳은 자연적인 것과 문명적인 것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고 있는 곳이다. 인종 차별의 어두운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국이나 유럽의 어떤 나라보다 안전하고 평화롭다. 그래서 저자는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나 보다. 지중해성 기후와 바다와 산, 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광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이곳에서는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일상에서 얻은 피로와 어지러움을 씻어 내릴 수 있다. 오랜 세월의 풍화를 견뎌낸 묵직한 바위 산을 오르면서 자연과 소통하는 곳. 우리 나라처럼 험하고 복잡한 사회에 익숙한 이들은 한번쯤은 이렇게 한적한 장소를 방문해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케이프타운은 먹을 거리, 볼 거리, 생각할 거리가 모두 풍부한 곳이어서 여행하는 내내 즐거울 수 있을 것만 같다. ‘브라이’라는 이름의 독특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식의 요리, 사자나 레오파드 같은 야생 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통나무집 롯지,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번지점프 다리 등 책 속은 흥미진진한 것들로 가득하다. “케이프타운 남자들을 만나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당신 직업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대답할 것입니다. 밖에서는 나름대로 직업이 있지만 가정에서의 내 직업은 요리사입니다. 물론 내가 할 줄 아는 요리는 오직 브라이 밖에 없지만 말입니다. 실제로 케이프타운에서 브라이는 남자들의 요리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세 시간 전부터 불을 피우며 애틋한 사랑을 과시할 수 있는 그야말로 남자들을 위한 요리인 것입니다.” 우리처럼 숯불 요리 식당에서 허겁지겁 씹어대는 삼겹살이 아닌 직접 세 시간이나 불을 지피며 느긋하게 구운 요리들은 얼마나 맛이 좋을까. 손쉽게 숯불 요리인 브라이를 즐기는 여유, 이 느긋한 나라의 시스템이 부럽게만 느껴진다. 바닷가를 돌아다니다가 직접 고른 참치의 뱃살을 회로 떠왔다는 얘기는 많은 미식가들로 하여금 군침을 삼키게 한다. 야생의 사자와 코뿔소처럼 공격성이 강한 동물들을 만나 보는 크루거 여행은 더욱 흥미진진하다. 지프를 타고 밀림을 돌아다니는 동안 만난 사자 무리와 코뿔소들은 저자의 마음을 긴장시켰다. 차에 대해서는 무심한 야생 동물들이 사람의 인기척에는 바로 반응한다는 사실도 놀랍다. 차에 엉덩이를 붙이고 숨을 죽인 채 가만히 있으면 야생의 동물들은 모두 제 할 일에 열중한다. 하지만 사람의 숨결을 느끼는 순간 많은 이들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이처럼 숨막히는 여행은 아프리카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지구의 많은 곳들이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잃은 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에서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사진들과 함께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마음을 울린다. “결코 당신은 인생을 바쁘게 흘려 보내지 않을 거라고 쉼에 관해 생각하고 나눔에 관해 생각하고 자기의 먼 곳에 관해 생각하며 멋지게 살아갈게 틀림없다고” 저자의 믿음처럼 그렇게 사는 삶을 꿈꾸어 본다. 보다 자유롭고 나눌 줄 알며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멋진 삶을 말이다. 케이프타운이 저자에게 알려준 이 작은 속삭임은 책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메시지를 마음에 담고 있는 한 이곳의 일상도 그곳의 여유로 물들어 있지 않을까.
t******8 2006.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잠시 방문했습니다.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잠시 방문했습니다." 내용보기
아프리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것들이 생각날까. 적도의 더위, 빈곤, 내전, 흑인, 르완다의 참상, 넬슨만델라, 인종차별, 풍토병... 내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건 대체로 이런 것들 뿐이다. 태평양 어디 쯤 자리잡은 이 한반도의 서울이라는 곳에서 아프리카는 너무 멀고 위험하고 덥고 험하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다. 이 책은 가장 큰 의미는 아프리카 기행문으로는 우리나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잠시 방문했습니다." 내용보기
아프리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것들이 생각날까. 적도의 더위, 빈곤, 내전, 흑인, 르완다의 참상, 넬슨만델라, 인종차별, 풍토병... 내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건 대체로 이런 것들 뿐이다. 태평양 어디 쯤 자리잡은 이 한반도의 서울이라는 곳에서 아프리카는 너무 멀고 위험하고 덥고 험하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다. 이 책은 가장 큰 의미는 아프리카 기행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라는 점이다. 그만큼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는 이야기와 맥락을 함께 할 것이다. 아프리카는 세계 제2의 거대한 대륙이며 많은 나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는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남단에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을 한 권의 책으로 설명하기는 불가능 할 것이므로... 대부분의 지명들은 생전 처음들어보는 이름들 뿐이다. 시그너 힐, 랑가방, 아틀란티스 샌듄, 팔락마운틴, 쥬스텐버그, 월즈니스, 셋지필드, 치치캄마, 블루크랑스, 테이블마운틴, 하라레 그리고 케이프타운... 이 생소한 지명과 산의 이름, 장소들은 저자가 페이지마다 담아 놓은 아름답고 신비한 사진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보는 이를 점점 더 아프리카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 중에서도 ''사막을 걷습니다 아틀란티스 샌듄''이라는 챕터와 ''남극에서 올라온 파도 캠스베이 비치''라는 챕터에서 보았던 저자의 글과 사진은 일요일 오후 커텐이 드리워진 집 구석에서 쭈그리고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나를 흥분시켰고 초라하게 만들었다. 하얀 모래 사막...사막이라 하기에는 너무 작은 그래서 지도에도 없는 하얀 정말 새하얀 모래로 되어 있는 사막이 한뼘짜리 사진에 담겨 있었다. 사막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태양이 작렬하고 생명체의 생과 사가 왔다갔다는 하는 극한의 공간이 아니라 눈 위에서 스노우 보드를 타듯 아이들이 샌드보드를 타고 모래언덕에서 신나게 내달리는 바로 그런 곳이었다. 게다가 조금은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샌드보드놀이에서 조금만 거리를 두면 사막 그 특유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 나는 사막을 걷고 싶지만 그건 사막에 도달한 이후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우선 거기에 도달해야 마음껏 걸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눈앞에 사막이 나타났습니다. 두 뺨으로 모래가 섞인 바람이 불어오더니 사막이 다가와준 것입니다. (p47)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의 해변 중에서 희한하게도 캠스베이 비치의 바닷물은 유난히 차갑다고 한다. 아니 왜? 그 더운 아프리카의 바닷물이 차갑다니... 저자의 설명은 심플했지만 무방비 상태에서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인 나는 놀라고 말았다. 차가운 파도가 남극으로부터 밀려들어오는 해변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놀라게 만든 건 남극에서부터 밀려온다는 파도였지만 날 설레이게 만든 건 캠스베이 해변의 하늘이다. 이토록 파란 하늘을 나는 본 적이 있었던가. 손에 걸릴 듯 가까이 내려앉은 하늘과 하얀 구름과 샛파란 하늘...저자 역시 말보다 사진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는지 여러 장의 하늘 사진을 담았다. 캠스베이를 걸을 때 고개를 조금 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하늘 어딘가로 시선을 그만 놓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시선을 놓쳐버리는 것입니다. 어딘지 모를 곳으로 시선을 잃고 그만 가슴이 멍멍해지고 마는 것입니다.(중략) 하늘이 다른 방식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섬세한 호흡으로 바다를 흔들고 그렇게 흔든 바다로 해변을 걷는 사람을 붙잡아 심장을 벌컥거리게 만든 다음 바람 하나를 심장 속에 박아 넣는 것입니다.(중략) 캠스베이, 이 나른한 해변의 하늘에 갇힌 채 말입니다. (p179) 사실 이 책만 달랑 들고 아프리카를 여행한다는 것은 절대 무리다. 단순한 기행문이나 실용여행서가 아니기에 그러하다. 내가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상당 부분 변화시켜 주었다는 점과 아프리카에 꼭, 반드시. 기필코 여행을 가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갖게해주었다는 점에서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는 훌륭한 여행에세이라 생각한다. 여행의 본질이 무엇인지, 인간에게 행복은 권리이며 의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일종의 여행 철학서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여행이란 단지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에게로 떠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철학적 관념을 아직 이해할 수는 없지만 훗날 나 역시 그리스로 체코로 쿠바로 그리고 아프리카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여행에게로 떠나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캠스베이를 걸을 때 고개를 조금 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하늘 어딘가로 시선을 그만 놓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시선을 놓쳐버리는 것입니다. 어딘지 모를 곳으로 시선을 잃고 그만 가슴이 멍멍해지고 마는 것입니다.(중략) 하늘이 다른 방식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섬세한 호흡으로 바다를 흔들고 그렇게 흔든 바다로 해변을 걷는 사람을 붙잡아 심장을 벌컥거리게 만든 다음 바람 하나를 심장 속에 박아 넣는 것입니다.(중략) 캠스베이, 이 나른한 해변의 하늘에 갇힌 채 말입니다. (p179)
p*****l 2006.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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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그리워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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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휴식이 있습니다. 작가 장태호님이 전하는 아프리카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 지친 우리에게 여유와 휴식을 전해 줍니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삶이 재미 없어진 사람들에게 위안과,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오늘 직장에서 안 좋은일이 있으셨어요? 아니면 집안일로 머리가 아프신가요? 아프리카의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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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휴식이 있습니다. 작가 장태호님이 전하는 아프리카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 지친 우리에게 여유와 휴식을 전해 줍니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삶이 재미 없어진 사람들에게 위안과,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오늘 직장에서 안 좋은일이 있으셨어요? 아니면 집안일로 머리가 아프신가요? 아프리카의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나 자신만을 아니면 내 가족만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 오셨나요? 그래서 현재의 자신이 대견스러우신가요? 가슴에 허전함이 밀려온다면 아프리카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입니다. 나 자신과 내 이웃과 알지 못하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게 될겁니다. 일상에는 큰 변함이 없을지라도 큰 마음의 변화를 느끼실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함과 행복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s*****8 2006.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장태호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장태호" 내용보기
좋은 여행에세이를 정의 내리자면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자면, 그 글을 읽었을 때 그 곳에 가고 싶은 열망을 불러 일으키는 여행에세이가 좋은 여행에세이가 아닐까 싶다. 그러한 열망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을 읽는 동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저자와 같은 것을 보고, 듣고, 촉감으로 느끼고, 먹고 마시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장태호" 내용보기

좋은 여행에세이를 정의 내리자면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자면, 그 글을 읽었을 때 그 곳에 가고 싶은 열망을 불러 일으키는 여행에세이가 좋은 여행에세이가 아닐까 싶다. 그러한 열망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을 읽는 동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저자와 같은 것을 보고, 듣고, 촉감으로 느끼고, 먹고 마시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억지로 상상하지 않아도, 오로지 곱게 빻은 밀가루와 물 만으로 구워진 빵인 브레드 브라이를 진한 커피와 함께 오물오물 먹는 실감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장태호의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가 바로 그런 여행에세이이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에서 '갈리아 전기'의 서두에 매료되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본서는 비록 프롤로그에서 잠시 머뭇거리긴 하지만, 본장에 들어선 맨 첫머리에서 읽는 이를 확 잡아끄는 구절로 시작한다.
 
먼 곳이 보고 싶다면 시그널 힐입니다. 시그널 힐로 가야 합니다.

 

제1호 여행테라피스트라는 자칭 타칭의 이름에 모자람 없이 본서에서 저자는 잔잔하지만 확고한 말투로 독자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하늘로, 바다로, 해변으로 이끈다. 특히 압권인 부분은 역시 음식 묘사. 공복 상태에서 랑가방 비치 레스토랑의 해산물 런치나 남아공식 숯불요리인 브라이블레스 부분을 읽으면 심각한 위산 과다로 인해 속쓰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실은 그런 것입니다. 누구나 먼 곳을 바라보고 싶은 것입니다. 순조로운 일상이 그동안 너무나 순조로워 멀리 보는 일을 망설이게 해왔을 뿐, 실은 누구나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고 먼 곳을 향해 시선을 놓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시그널 힐은 조용하지만 외롭지 않습니다. 당신 말고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 곳을 바라보면 행복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말고도 많았던 것입니다. 그저 먼 곳이 보고 싶었을 뿐인 사람들이 말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초기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맥주 묘사로 인해 소설을 읽다가 맥주를 사러 뛰쳐 나간 팬들이 많았다는 얘기를 에세이에서 자랑 삼아 얘기한 적이 있다. 본서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를 읽은 독자라면 바로 케이프타운행 항공권 가격을 알아봤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다. 여행에세이를 즐겨 읽으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PS. 삼성출판사에서 개정판이 나왔다. 미리보기로 봤을 때 아마도 필명으로 보이는 '테오'가 저자명으로 적혀 있고, 책 구성이 전체적으로 좀 바뀐 것 같다. 종이심장판에서는 차례가 맨 끝에 나와서 이채로왔는데, 삼성출판사판에서는 일반 책처럼 맨 처음에 나온다. 종이심장에서 나온 첫번째 책이었는데, 이 책 이후로 문을 닫았는지 YES24에서 절판된 이 책 외에는 검색이 되지 않는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11.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쉼을 선물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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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푹~쉬다온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케이프타운에 대한 저자의 사랑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그리고..아프리카의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케이프타운과 랑가방레스토랑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꼭..가보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아주 휼륭한 여행안내서였습니다.. 뭐 제목만 보면..여행서라기 보다 에세이나 자기관리쪽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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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푹~쉬다온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케이프타운에 대한 저자의 사랑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그리고..아프리카의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케이프타운과 랑가방레스토랑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꼭..가보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아주 휼륭한 여행안내서였습니다..

뭐 제목만 보면..여행서라기 보다 에세이나 자기관리쪽 냄새가 나는 듯하지만..

첫장에서부터 여행에 대한 저자의 확고한 생각을 밝히고 있는 여타의 따분하고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는 여행서와 다른..쉴세 없이 몰아치는 하루하루속에서 잠시나마 푸른 바다와 하늘과 바람을 느끼고픈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저도 케이프타운을 방문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땐 이책을 들고..저자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설명해준 곳을 모두 돌아보며 나의 체험으로승화시킬겁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 2007.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펭귄, 정말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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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스물몇을 먹기까지 이제까지의 여행경험이라곤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대학와서 동기들끼리 모여 떠난 MT정도가 다였으니 (과연 저것들도 여행이라 칭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어디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것까지 다 배재하고 나면 정말이지 진심으로 내게 남는 여행이라곤 하나도 없다.) 저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여행에 대해 무지하며 또 얼마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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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스물몇을 먹기까지 이제까지의 여행경험이라곤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대학와서 동기들끼리 모여 떠난 MT정도가 다였으니 (과연 저것들도 여행이라 칭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어디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것까지 다 배재하고 나면 정말이지 진심으로 내게 남는 여행이라곤 하나도 없다.) 저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여행에 대해 무지하며 또 얼마나 여행을 소망하고 있었는지는 굳이 말 안해도 다 알 것이다. 그래서 나는 유달리 사진과 함께 나그네들의 에피소드, 에세이가 담긴 여행기에 열광했나 보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 내가 가진 아프리카의 이미지는 척박하고 빈곤하며 슬픈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만 생각했다. 그 나른하고 졸음에 겨운 땅 어디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나며 또 어디서 그렇게 정겨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울까, 하고 말이다. 더군다나 아프리카에 펭귄이라니... 정말이지 펭귄이라니... 펭귄 두 마리가 인사하듯 서 있는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건 뭐랄까, 길잃은 사막에서 종이에 그려진 상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어린왕자를 만난기분? (나는 그만큼 반갑고 새롭고 황홀하였다. 훗날, 꿈에서라도 어린왕자를 만나게 된다면, 책 속에서 처음 펭귄사진을 봤을 때와 같은 기분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의 작가는 어린이의 말투와 많이 닮아있다.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또 나른한 문체들이다. 너무 부드럽게 물흐르듯 읽혀서 나른하고 몽롱한 기분까지 들게하며 또 그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누구처럼 억지로 말을 꾸미지도 또 그렇다고 해서 속이 빈 글도 아니다. 작가는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사진과 함께 담아낸 것이다. 이 책, 보드라운 선들의 사진과 함께 재미나게 읽힌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꿈꾸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만약 아프리카에서 펭귄을 만나게 된다면 이렇게 외쳐야지. ''헤이,펭귄. 정말 보고싶었어. 이 사랑스러운 친구야!!!''
m****5 200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휴식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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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받아 들고나니 씩 웃음이 나더라구요. 정말 아프리카에 펭귄이 있을까하는 의심아닌 의심도 들구요 책을 펼치니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글만 있는 그런책이 아닌 사진이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이해하기도 싶구 꼭 가본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아프리카엔 정말 많은 것들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우리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아주아주 많은 것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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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받아 들고나니 씩 웃음이 나더라구요. 정말 아프리카에 펭귄이 있을까하는 의심아닌 의심도 들구요 책을 펼치니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글만 있는 그런책이 아닌 사진이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이해하기도 싶구 꼭 가본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아프리카엔 정말 많은 것들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우리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아주아주 많은 것들이요. 거기다 제가 의심한 펭귄도 있더군요.. 정말... 넘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동안 아프리카를 넘 몰랐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전 아프리카에 있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저자가 본 사자가 꼭 내가 본것같구. 맛난 음식들은 꼭 제앞에 있는듯한.. 그런 느낌. 참.. 많은것을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꼭 한번은 떠나게 하는 책이구요. 여러분들 에게도 이 책을 권해 아니요 아프리카 여행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책만으로도 충분히 아프리카를 다녀온듯한 기분을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세요..

[인상깊은구절]
[사자왕 쟈카] 실패도 성공도 함께 나누는게 진정한 파트너라구,알았어? 쓸데없이 여자 앞에서 잔난척해봤자 다 자기 손해인거야, 명심하라구 이 친구야!
h*********8 2006.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