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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 보고 나서 서점에 들렀다가 바로 사버렸지요..
영화책도 이런 화보집으로 나오니까 멋지네요.
그전까진 다 시나리오 적혀있는 책뿐이던데...
영화 보는 내내 영상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화보집속에 명장면들이 콕콕
찝어져 있군요!!!
극장에서 휙 지나가버린 씬들을 책에서 다시 만나니 좋습니다..
솔직히,,,, 영화보다 책속의 사진들이 쪼금더 멋져 보여요...
사진 찍으신 분이 너무 잘찍으신듯..
장동건 사진들..으아..정말이지 너무 멋지십니다..ㅜㅜ
부록으로 준 다이어리도 노트처럼 널찍하니 쓸모가 있을거 같네요~
저는나름대로 영화를 괜찮게 봐서리..눈에 띄자 마자 사버린 케이스..
사진 분위기가 너무 조아요~!!
영화 태풍은 어찌 될런지.. 암튼, 올해는 극장가에 대작이 많아서 행복한 연말이네요~~ [인상깊은구절] 영화에서도 나왔던 대사죠.. 이정재가 했던말인데..나라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만 말씀하시면 된다던... |
| 통통한 얼굴에 소박한 웃음으로 관객들 앞에 서는 감독. 유오성과 장동건을 데리고 '친구'는 영화로 대 성공한 감독. 곽경택 감독의 영화를 저는 다 보았습니다. 1997년 한참 대학다닐 무렵 아무 의미없이 주말이 되면 비디오 가게에 들러 한편은 한국영화쪽에서 한편은 외화쪽에서 한편씩의 영화를 빌려오곤 했는데 그중에 괜한 호시심으로 대여하게 된 영화가 바로 억수탕입니다. 방은희씨의 열연으로 기억되는데 큰 재미보다는 목욕탕에서의 충격적인 나신들이 주로 기억에 남는 영화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똥개''닥터K''챔피언''친구' 그리고 어제 본 태풍까지 곽경택 감독의 영화는 자의 50% 우연 50%로 다 보게 되었네요. 자의로 본 영화로는 '닥터K'와 '친구''태풍'이 있겠고 우연히 비디오 방에서 그냥 뽑아든 영화로는 '똥개''챔피언''친구'가 되겠네요. 영화의 리스트를 쭉 봐오면 한 감독이 어떻게 발전해 왔느냐를 볼 수 있고 특히 곽경택 감독의 영화작품 리스트는 그런 생각을 더 신뢰하게 만드는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억수탕에서 아줌마들의 수다를 주제로 소박하게 만들던 그가 친구를 만들고 이제는 태풍이라는 대작까지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역시 사람은 '친구'를 잘 만나야 된다고 하지만 곽경택 감독은 '친구'를 제대로 만났고 그 친구로 인생이 역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태풍 장동건의 출연만으로도 당연히 봐야할 영화에 곽경택 감독의 연출 거기다가 오랫만에 만나는 이미연의 연기까지 볼 수 있으니 언젠가 어떻게든 구해서 보리라 마음먹고 있던 영화였습니다. 우선 케스팅에서 먹고 들어간 이 영화는 어떤 연출로 잘 꾸며졌을까 궁금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처음 1시간은 100%완벽한 영화 나머지 1시간은 50%부족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만해협에서 미국이 운송해오던 핵연료를 탈취하고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는 주인공들의 장면들 그리고 해군이었던 한 대위가 이 작전을 무마시키기 위해서 벌이는 역동적인 화면액션들은 오랫만에 느껴보는 스릴이었지만 한시간을 넘기면서 늘어지는 전개와 약간의 지루함들은 옥의 티로 남는 것 같습니다. 장동건과 이정재 이미연이라는 캐스팅은 무난하면서도 화려했을지 모르지만 이 세명의 주인공들에게 영화의 촛점이 뺴앗겨 버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장동건의 100%완벽한 외모와 100%완벽한 연기는 소름이 돋을 만큼 좋았고 이정재의 모습은 이전과 큰 변화는 없었지만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목만큼 큰 감동은 주지 못했지만 또 하나의 기억에 남을 영화임에는 틀림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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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씬)-최명신 , 이미연(최명주), 이정재(강세종) "동무 사람고기 먹어본적 있음매?" 명대사~ 장동건이 이 대사를 예고편보고 많이 기대했는데 대사가 별로 많지 않았다. 그래도 기대보다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감동적인 영화~ 장동건 카리스마 짱!! 이정재 멋져~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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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탈북해 남한으로 오길 원했던 최명신(장동건) 가족 하지만 중국과의 외교관계로 인해 입국을 거부당한채 북한으로 송환당해 몰살되는 처지에 이른다. 간신히 살아 남은 명신, 명주 남매 명신은 '씬'이란 이름의 해적으로 명성(?)을 쌓던 중 핵 유도장치를 실은 선박을 탈취하여 남한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려 하는데......
한국형 블럭버스터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15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답게 스케일은 대단하지만 뭔지 모를 식상함이 느껴졌다. 남북의 슬픈 현실을 담은 영화들은 이미 새로운 소재가 아니다.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 여러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도 남과 북에 모두 버림받은 탈북자를 소재로 남한에 대해 적개심을 가질 수밖에 없던 상황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마지막에 호텔에서 남한 동무들에게 말할 멘트를 준비하던 어린 남매의 모습이 특히 가슴 저리게 만들었다. 그 외에는 지극히 뻔한 스토리의 전개였다. 남과 북(?)을 상징하는듯한 두 남자의 대결과 뻔한 결말은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화제가 될 정도로 장대한 규모를 자랑했지만 그 속은 좀 부실해 밋밋함을 주었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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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북한을 모두 증오하게 된 씬은 핵위성유도장치를 손에 넣고 20년 동안 마음에 품어온 복수를 시작하려 한다. 그를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강세종은 맨몸으로 중국 땅을 헤맸던 남매에게 동정과 우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태풍은 비록 개인적이기는 해도 스펙터클한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이면서 독한 눈빛을 걷어낸 눈물어린 기억을 바라보는 정서적인 영화가 되야 할 것이다. 여기에 두개의 태풍과 액션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스펙터클을 그린다는 야심까지 자리하고 있다. 스펙터클은 단순한 기술적인 성취에 머물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뛰어난 배우이자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 강세종과 동료들이 씬의 배 태풍에 침입하여 마지막 장면까지 이어지는 액션은 태풍 사이로 커다란 배 한척을 던져놓은 듯한 현기증으로 스크린을 휘감는다. 그러나 태풍은 야심적 시도라 할 만한 기나긴 장면에, 그리고 공들인 각종 액션에, 어떤 감정이나 드라마도 싣지 못한다. 정치적인 책략 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은 어린 남매의 슬픔이나 자신이 죽는다 해도 복수를 하고 보겠다는 한 남자의 원한은 눈물 방울로 맺힐 만한 드라마였지만 파도와 바람에 휩쓸렸는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죽으러가는 길인 줄 알면서도 씬과 동행하는 해적들의 심정 또한 난데없고, 씬과 세종의 교감도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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