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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좌절의 허탈함을 달래러 모처럼 서점에 나갔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세계 최고를 찾아가는.....>이라는 표지 제목과,
정말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듯, 낙타 한 마리를 데리고 사막을 걷는 사람의 뒷모습...
사진에 매료되어 첫 장을 넘겼다. 그리고
계속되는 강렬한 사진에 끌려 결국 이 책을 손에 들고 서점을 나왔다.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참 많다.
그런데 그 중 정말 꼭 해야 하는, 어쩌면 의무와도 같은 일 중 하나가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그 나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국인임과 동시에 지구인으로 태어났으니 말이다...
돈, 시간, 혹은 그 어떤 다른 이유 때문에 지금 당장 떠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어디로 떠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 보는
행복한 공상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우리의 진정한 소명이 세계 곳곳을 방랑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항상 호기심을 갖고, 눈에 띄는 모든 것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그러나 어느 곳에 뿌리내리지는 않고... - 체 게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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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니... 제목이 얼마나 근사한가. 엄선된 30 여곳도 너무 훌륭하고 사진도 참 좋았다.
벗뜨. 그러나. 75페이지... 사진이 반대로 인쇄되어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시계도 반대고 간판도 다 반대...
이렇게 보존판으로 좋은 종이에 잘 인쇄할것이면 조금 더 세심하게 체크를 했어야하지 않았을까? 반대로 인쇄된 이 사진 한장으로 인해 모든 가치가 하락하는 느낌이다.
조금 더 세심하게 꼼꼼하게 완벽을 기해 출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 정도를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최고를 원하는 사람이었을텐데..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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