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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 그리 길지 않다는 점과 내용이 재미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최근의 책이라는 점이다. 우선 길지 않다는 점은 초보 단계의 원서를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바람직하다. 게다가 몇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나서 자신감을 얻는 일이 매우 중요한 초보에는 정말 딱 알맞은 책이 아닐까 싶다. 두번째는 재미있다는 점인데, 해리 포터의 상상력에 비견할 정도에는 약간 못 미치겠지만, 해리 포터보다는 쉽게 읽혀 그 재미를 좀 더 짜릿하게 느끼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최근의 책이라는 점은,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인데다, 초보 수준의 최근 네이티브가 쓰는 구어체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구어체를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은 너무 꾸민 티가 타거나, 혹은 slang는 너무 뒷거리 영어를 다루기 때문에 그리 적절하다고는 볼 수 없다. 상스럽지 않은 구어체를 통해 보다 쉽게 원어의 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시리즈는 제법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 중에 제목을 보고 땡기는 대로 골라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1권은 읽고, 중간을 건너 뛰어 메이저리그 명타수가 된 할머니 이야기를 읽어도 별로 큰 부담감은 없다. 그리고 군데군데 삽화가 있어 좀 더 친숙한 느낌을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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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을 두고 있는데.. 책을 확인하고 살걸 하는 후회가 많이 든다. 그림이 별로 없고 paperbook이라서 두고 있다가 아들이 보기에는 색이 바랄 것 같은.. 하긴 조기교육으로 일찍 시작했다면 초등생 정도가 볼 수 있겠지만...paperbook으로 산 걸 후회한다. 너무 이르게 사서 좀 두고두고 봐야하는데.. 색이 누렇게 바래면 보기 싫어질 것 같아서. 빨리 교육시켜서 1년내에 볼 수 있도록 할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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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재밌는 책을 잘 골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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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웃어본것 같네요. 물론 좋았던 책들은 많았지만, 이 책처럼 유머가 풍부한 책을 만난지가 오래된것 같아요. 그냥 어린이 챕터북을 살펴보다가 꽤 많은 시리즈가 나온 책을 발견해서 한번 읽어볼까?하고 선택한 책인데, 아무래도 끝까지 읽게 될 책인것 같습니다. '잭의 미스터리 파일'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한 책인데, 그 제목을 읽지 않았더라면 이 책을 읽는 동안 더 놀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장부터 말하는 고양이가 등장하다니, 그러고보니 책 표지에 시가를 물고 있는 고양이도 이상하긴 하네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애완동물 보호소에 간 잭은 그곳에서 잭의 증조할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말하는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다지 귀엽지 않고 보스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그다지 탐탁지 않지만, 그래도 가족은 가족. 할수 없이 고양이가 된 증조 할아버지를 잭은 입양하기로 하지요. 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고양이가 잭에게만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잭의 주변 인물 아버지, 할머니, 은행원등 어른들에게도 말을 건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말하는 동물들이 있다고 하면 아이하고만 대화를 해서 어른들이 믿지 않는 반면에 잭 파일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약간은 놀라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이상한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이 책이 재미있었던것은 내용과 삽화 외에도 바로 듣기였어요. 고양이가 된 증조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너무 리얼하고 재미있어서 상황속으로 푹 빠져들게 했고, 할머니인데 목소리는 여자 목소리를 내는 남자인것 같아 그냥 그 상황도 책을 읽는데 웃음이 나더군요.^^ 제가 챕터북을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읽기와 듣기가 함께 할수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요즘 아이들이 영어 배우기도 힘들고, 책 읽기도 싫을테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알아서 찾아 읽을듯 합니다. (도서관에서 꽤 인기 있는지 시리즈를 연속으로 빌리기 힘들정도로 대출이 자주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암튼, 잭에게 과연 어떤 미스터리한 일들이 가득한지 계속 따라가봐야할것 같네요. 고양이 배변판에서 반은 수염을 태운 고양이가 시가를 물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