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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고 신통방통한 모험을 하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었다. 허풍쟁이인 '뮌히하우젠 남작(본명)'이 재밌는 말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기도 하고 신나고 웃긴 모험을 하기도 하고 우정을 깨우치기도 한다. 허풍쟁이이지만 용기있고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다. 그래도 허풍쟁이 남작의 총에 죽어가는 동물들이 불쌍했다. 지기 싫은 마음때문에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재치있는 말로 설명을 잘 하는 점이 좋았다. 난 허풍쟁이 남작의 용기와 실천하는 모습을 본받아 내가 말하는 것,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꼭! 실천하고 용감하고 씩씩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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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명작을 읽히는게 유행처럼 되고 있다. 소위 그 명작이라는 것이 논술을 위해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수처럼 되고 있기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지나치게 원본과 상관없이 축약되고 때로는 내용의 비약이 심한 명작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꼭 명작을 읽혀야 될까 고민하지 않을수 없다. 그러던중 우연히 아이세움에서 나온 동물농장을 읽어보았고 책에 대체로 만족했다. 그래서 명작시리즈를 눈여겨 보았고 우리 아이가 좋아할만한 '허풍선이 남작'을 읽게 되었다. 고전 명작이라고 해서 어렵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읽기에 편하게 많은 삽화와 쉬운 말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되었다.
내가 어릴때 허풍선이 남작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책도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거란 생각을 했다. 아직 1학년인지라 혹 어려워하거나 지루해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되기도 했지만 워낙 그림도 많고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등장해 설명해주기도 하고 어려운 낱말은 또 설명이 되어 있어서 무난하게 읽었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은 18세기 중반 독일에 실제 살았던 뮌히하우젠 남작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험담을 직접 했던 말과 그렇지 않은 이야기들이 뒤섞여있다고 한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은 이야기자체가 생명력을 가지고 오랜시간동안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뻗어 나온 이야기이다. 그래서 마치 전래동화의 한장면을 보는듯할때도 있고, 굳이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전혀 상관이 없기도 하다.
허풍선이 남작을 읽다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허풍인데도 불구하고 그가 말하는 허풍이 전혀 밉거나 거짓말처럼 들리지가 않는다. 달나라에 가거나 바다속 또는 지하세계까지 평범한 인간으로서 도저히 모험할수 없는 그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고 만다. 어떻게 그런 허풍을 떨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허풍선이 남작의 상상력에 두손두발 다 들수밖에 없다. 지나친 허풍이지만 그의 놀라운 상상력에 허풍선이 남작은 지금으로 말한다면 어쩌면 참 창의적인 사람이었다는 생각까지도 든다. 또한 아주 행운아이기도 하다. 그의 모험담을 듣고 있으면 그는 마치 초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도 드니까...
이책을 읽다보니 중간중간 역사적인 상식까지 자연스럽게 알수 있었다.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시대상황이나 역사적인 상식을 캐릭터들의 도움을 얻어 읽는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이책을 읽을수 있다. 또한 작품소개나 작가소개가 담긴 깊어지는 논술파트와 논술 워크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이책으로 충분한 논술학습을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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