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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나만의 평점 : 9.5 여태 이런 좋은 영화도 안보고 뭘 하면서 지냈던 걸까요?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비포 미드나잇이 개봉하기 전에 전작들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좋은 멜로 영화네요! 정말 현실에서 이루어질 것만 같은, 그러나 너무 영화같은,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멜로 영화 비포 선라이즈! 그 두근거림과 분위기가 너무 좋으며, 그 대사들 하나 하나가 정말 남녀의 차이와 문화의 차이들을 콕콕 찌르는 듯한 영화 비포 선라이즈. 정말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멜로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놉시스> 부다페스트에서 할머니를 만나고 파리로 돌아가는 중인 소르본느 대학생 셀린느(줄리 델피). 기차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독일 부부의 시끄러움을 피해서 간 자리에서, 우연히 마드리드에서 비엔나로 향하고 있는 제시(에단 호크)를 만난다. 이야기를 하던 그들은 서로에게 이끌리고, 비엔나에서 다음 날 비행기를 타야하는 제시는, 셀린느에게 하루만 비엔나에서 같이 여행할 것을 제안한다. 충동적으로 기차에서 내린 셀린느와 제시는 비엔나에서의 하루를 즐기는데.. ![]()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홀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로망인, 여행 중에 만난 사랑을 건드린 영화입니다^^ 홀로 여행을 할 때에는 사색도 좋지만, 홀로 여행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또한 그 만남이 정말 달콤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지 않았을까요?^^ 그렇기에 영화는 참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았던, 그러나 정말 영화이기에 가능할 것 같은 영화 같은 만남! 그러나 그것이 진짜 현실에서 이루어질 것만 같은 착각! 그것이 이 영화를 정말 가슴 두근거리면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왠지 나에게도 일어날 것 같은 그런 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들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특히나 영화는 두근거리는 장면들을 정말 너무 자연스럽게 잘 연출해내는 것 같아요! 저는 청취실에서, 두 남녀가 함께 사랑에 관한 음악을 들으면서, 서로의 눈을 마주보지 못하고, 한 명이 한 명을 바라보다가, 시선이 마주치려 하면 얼른 다른 곳을 쳐다보며 웃고, 또 시선이 느껴져서 그 사람을 쳐다보면 얼른 고개를 돌리고 마는, 그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수줍음의 장면에서 정말 가슴이 두근거림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함께 서로 처음 눈을 마주쳤을 때의 그 긴장감! 그리고 달콤한 첫키스 등의 장면들을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두근거리게 연출을 잘 해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하룻밤이면 끝이라는 그 안타까움이 더하여져서, 이들의 이야기가 정말 어떻게 될 것인가 두근두근 거리는, 정말 마지막까지 그 두근거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 영화는 또한 그 두 남녀가 만나서 끊임없는 대화로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고 서로의 차이점을 알아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지요^^ 강압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컸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자. 어릴적부터 부모를 잃고 반항의 시기를 걸쳐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남자. 사랑에 대한 남녀의 시각 차이. 남자가 여자에게 하고 있는 생각. 여자가 남자에게 하고 있는 생각. 서로를 향한 오해. 운명에 대한 생각 등등 끊임없는 이야기들을 통해 서로의 다른 점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다른 점들이 서로를 갈라놓지 못한다는게 참 좋았어요^^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에 대한 지적들도 서로 듣고 받아들이며, 그것을 서로 이해하며, 그들은 더욱 더 가까워지는 것만 같았지요^^ 그것이 참 좋았고, 정말 그러한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나도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줄리 델피. 정말 매력적이시더라구요! 사실 이 분이 나온 작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작품에서 정말 청순한 매력을 가지셨으면서도, 웃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우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눈동자에서 사랑을 담아내 표현할줄 아는 연기자셨구요! 에단 호크! 젊었을 때 더더욱 멋지신 분이시더라구요^^ 약간은 바람끼가 있을 것 같은 반항적인 이미지의 연기를 정말 잘 소화해내셨고, 그러면서도 사랑을 가득 담은 눈동자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비엔나의 멋진 명소들을 마음껏 보여주는 것도 영화의 로맨틱함을 더하여 주었구요^^ 거의 이 두 분의 연기로 모든 부분을 꽉 채우고 있었기에, 이 두분의 정말 현실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참 좋았던 그런 영화가 비포 선라이즈였습니다^^ ![]() 사실 저는 1900년대의 작품들을 잘 보는 편이 아닙니다. 주로 제가 대학생 시절인 2000년대의 영화들을 봐왔고, 가끔 오래된 작품들을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크게 만족스럽지는 못했지요. 그래서 오래된 작품들은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정말 저의 마음을 완전히 바꾸어 놓네요! 왜 명작을 명작이라고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화려한 연출이 아닌 정말 현실적이고 소소한 연출임에도 거기서 느껴지는 두근거림과 안타까움이 정말 대단했던 영화였어요^^ 이 작품을 보고나니, 오히려 이 시기보다 훨씬 전의 명작들도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이건 1996년 작품이니 그다지 크게 오래된 작품은 아니니까요(타이타닉이 이 시기였죠?!).
◇ 단단한 달걀의 3줄 요약 ◇ 한번쯤은 꿈꾸어 본 영화 같은 만남. 영화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인듯 하지만, 그럼에도 현실에서 이루어질 것만 같은 이야기를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어, 그 두근거림과 안타까움이 절로 묻어나서 제대로 몰입되었던 영화 비포 선라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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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1995)" 는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의 판타지를 실현시켜 주는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서 "오스트리아" 의 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단 하루동안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판타지 로맨스 영화" "사랑의 대화" 그리고 "비포 3부작"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젊은 날의 판타지는 낯선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일텐데 많은 청춘들이 예전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하듯이 기차라는 공간은 그러한 만남을 꿈꾸게 합니다. 물론 저 역시도 그렇구요.
이러한 낯선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을 완벽하게 실현시켜 준 영화는 아마도 이 영화 "비포 선라이즈"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데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는 고전과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로맨틱한 도시에서 낯선 이성을 만나 이별이 전제된 제한된 시간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우고 먼 훗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는 익숙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왠지 끌리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장래의 만남을 약속하는 모티브는 영화 "러브 어페어"(1994)에서 이미 본 설정인데 이 영화에서도 6개월 뒤 기차역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영화가 끝이 나서 많은 이들로부터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사랑의 대화" 는 두 남녀 주인공이 하루동안 만나는 짧은 시간동안 두사람은 정말이지 끊이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볼 수 있는 데 마치 "해리가 샐리를 만날 때" (1989)에서의 '맥 라이언' 과 '빌리 크리스탈' 이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다양한 주제를 갖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화장면은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잘 맞는 커플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대화를 통해 깊어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136년된 비엔나의 유서 깊은 카페 "카페 슈페를" 에 앉아 두 사람이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상황극을 하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친구에게 말하는 것처럼 편한 말투로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은근히 고백하는 이 장면을 로맨스 영화중 대표적인 명장면이라 손꼽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비포 3부작" 은 이례적으로 로맨스 영화가 시리즈로 제작된 독특한 이력의 영화이기도 한데 3편의 시리즈가 9년 단위로 만들어진 점이나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를 비롯한 주연배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가 시리즈 3편에 모두 출연한 점 또한 무척이나 이색적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이 영화가 오스트리아 빈을 배경으로 20대의 남녀 주인공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반면, 9년뒤 프랑스 파리에서의 재회를 다룬 "비포 선셋" (2004) 은 30대가 된 남녀 주인공의 현실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또 다시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그리스 카르다밀리에서의 이야기를 다룬 "비포 미드나잇" (2013)은 40대가 된 남녀 주인공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일상, 다툼 그리고 화해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3편에 걸친 시리즈 전편을 연이어 감상하게 되면 한 사람의 20대부터 40대까지의 사랑이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데 한번쯤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Kath Bloom' 의 "Come Here" 을 추천합니다.
영화에서 사랑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명장면에서 흐르던 음악으로서 레코드 매장안의 좁은 감상실에서 이 음악을 듣던 두 사람의 어색함이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잔잔하게 흐르는 감미로운 멜로디의 포크락 음악으로서 'Kath Bloom' 의 맑고 청아한 느낌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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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이 나오고 나서야 결국 국내에 dvd로 출시된 영화...
제시와 셀린느의 운명적인 만남을 상당히 로맨틱하면서도 감수성 있게 그려낸
꿈같은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당장 배낭여행을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dvd 화질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며 서플도 전무하지만 영화 자체의 매력
만으로 용서가 되는 타이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