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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먹보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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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장군   밥도 많이 먹고 몸집은 아주 큰데 힘은 통 쓰지 못하는 총각이 살고 있었어요 이 총각은 마을에서 먹보장군이라고 불렸죠 몸을 보면 소도 떼려 잡을 것 같았지만 먹는 욕심만 많았답니다         먹는 것 만큼 일을 못하는 모습을 보며 동생은 집을 떠나 알아서 살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집을 떠난 먹보장군은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는 한 국숫집에 이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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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장군

 

밥도 많이 먹고 몸집은 아주 큰데 힘은 통 쓰지 못하는 총각이 살고 있었어요

이 총각은 마을에서 먹보장군이라고 불렸죠

몸을 보면 소도 떼려 잡을 것 같았지만 먹는 욕심만 많았답니다

 

 

 

 

먹는 것 만큼 일을 못하는 모습을 보며 동생은 집을 떠나 알아서 살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집을 떠난 먹보장군은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는 한 국숫집에 이르게 되요

얼마나 먹고 싶었었겠어요...

먹보장군은 국수를 열 그릇이나 주문해서 먹었고 결국 그 값을 내지 못했죠

 

 

 

 

주인은 먹보장군의 모습을 보면서 힘이 아주 장사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짜로 국수를 줄테니 부탁을 하나 들어달라고 하죠

그 부탁은 석 달째 밥값도 안 내고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사냥꾼을 쫓아내 달라는 부탁이었어요

꾀를 내어 사냥꾼을 무찌른 먹보장군은 사냥꾼의 사연을 듣게 됩니다

호랑이 한 마리가 여러 사람을 잡아 먹었고 그 호랑이를 잡으로 이곳에 왔다는 것이었죠

 

 

 

 

사냥꾼에게는 덩치도 크고 새끼 손가락으로 자신을 제압한 먹보장군의 모습이 아주 늠름해 보였어요

물론 꾀를 내서 사냥꾼을 무찔렀지만요~

먹보장군은 사냥꾼을 도와주게 됩니다

호랑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무서웠지만 꾀를 냈던 것이 들통이 날까봐 사냥꾼이 의도하는 대로 하게 되죠

결국 또 꾀를 내서 호랑이를 물리쳤고 호랑이를 끌고 가서 임금님께 바쳤답니다

 

 

 

임금님은 먹보장군에게 큰 상을 주었고 형은 그 상을 가지고 고향으로 내려왔어요

형을 내쫓고 동생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나봐요

돌아오는 형을 기쁘게 맞이했고 더이상 형을 구박하지 않았답니다

성현군도 지혜로운 형의 모습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대답을 하네요

맞아요 보기에는 덩치만 크고 겁도 많았던 형이지만 위기의 순간의 지혜를 발휘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어요

옛이야기 책은 이렇게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o*****2 2015.07.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