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그대로 투자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재테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선뜻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에는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한다, 어떤 주식에 사라, 혹은 어떤 펀드에 가입해야 한다 등의 지침은 없다. 대신에 그보다 더 중요한,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갖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알라딘의 마술램프’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일터로 가는 많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바람이 바로 복권에라도 당첨됐으면...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의 이런 심정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랄 뿐 정작 복권에 당첨되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지금의 나처럼 말이다. 개인적으로 본문에 들어간 그림들이 참 맘에 든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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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면서, 이 시대에 윤리적으로 투자하여,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투자이야기의 사례가 200개 실려있는 책이라고 기대하였다.
두 세개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내용이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책장을 마구 넘기면서 내용을 훝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투자를 하려면, 결국 전문가에게 상담받아야 한다, 재투자해라, 주식해야 한다, 분산투자해라, 리스크관리해라, 땅을 사라 등의 모두가 대충 알고 있는 이야기를 비유를 통하여 열거했을 뿐이다. 그 비유가 타당성이 있는가? 논리적으로 맞는가? 지금 시대에 맞는가는 전혀 언급이 없다.
이 책은 투자를 유치할려는 투자유치가가 꾸물거리는 고객에게 그럴듯한 이야기 거리를 할 수 있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다. 책이라는 권위와, 광고와 같은 속담으로, 그 속담이 맞을지도 의문스러운데, 소비자에게 감정을 유도하여, 그 결정의 종착역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는 체, 꿈과 희망을 품고, 두려움을 벗어나려는 대중을 설득하는 그런 우화의 이야기를!
책 제목에 속아 책을 사서, 읽다가, 어이 털린, 그래서 서평을 쓰게 되었네요. 이 글을 읽는 분이라도 적어도 제목은 그럴 듯해도, 내용은 형편없고, 주장하는 바도 근거없는, 그럴듯한 상식으로, 채워져 있으니, 책값, 주문하는 데 시간을 아끼길 바라면서
아직도 속은 것에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으나, 글이 길면 오히려 주장하는 바를 놓칠까해서 여기서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에 실린 내용을 하나 싣습니다. 나머지도 거의 이와 같습니다. 한 페이지에 이 정도의 글만 실을 수 있다는게, 만화도 아닌데 ... 대단합니다.
241쪽 전문 ; 타버린 애플파이
오븐에 애플파이를 굽고 있다가 전화가 와서 깜박 잊고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에플파이가 타버려 못 먹게 되겠지요. 포트폴리오도 시장에 너무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 전문가들은 항상 자신들이 추천하는 모든 주식들을 예의 주시하지요. 또한 정기적으로 고객과 만나서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도록 권유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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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갈수록 투자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실질금리 3%인 은행 예적금을 하는 것은 왠지 바보짓을 하는 듯 하고, 부동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폭락할 거라고 매스컴에서 경고하고 있어 서둘러 처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식, 펀드는 2007년의 기쁨도 잠시,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열악한 투자환경에서 '투자와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들은 왜 그렇게 전문용어가 많은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이 책은 왜 재무설계를 해야 하며, 금융전문가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위험관리며, 투자원리, 자산배분 등과 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투자 세계를 아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 쓴 마술과 같은 책입니다. 저자들이 미국선진금융시스템에 근무하고 있기에 한국에 아직 낯선 투자용어나 금융 상품의 인용,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감동이 적은 부분들이 있는 것은 아쉽습니다. 금융영업인으로 동료영업인들과 일반투자자분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내용 모두가 주옥같습니다. 각 챕터별로 하나씩만 인용해 봅니다.
"신은 인간을 만들고, 인간의 외양을 꾸민다. 그러나 인간을 마지막으로 완성하는 것은 돈이다."_존 레이
1. 투자하기 전에 재무설계를 먼저 하라.
[부풀어오르지 않는 빵] 여기에 부풀어오르지 않은 빵이 하나 있습니다. 빵 굽는 사람은 최고급 빵을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밀가루와 소금이며 계란 등을 사용했지만, 이스트를 넣는 것을 깜빡하고 말았 습니다. 아주 조그만 재료인데도 빠뜨리자 최악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재무계획은 투자나 자산, 부채 등의 여러 재료들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무시한다면 당신의 재정상황은 여기 있는 빵처럼 납작해지고 말겠지요.
2. 같이 늙어갈 믿을만한 금융전문가를 만나라.
[고속도로에서 운전하기] 당신은 장거리 여행을 할 때 국도를 이용합니까, 아니면 고속도로를 이용합니까? 국도를 선택하면 분명 통행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비해 기름이 더 많이 들어 결국 통행료로 아낀 돈을 연료비로 다 써버리게 됩니다. 더욱이 길도 구불구불해서 목적지 까지 가는데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되지요. 언론은 때로 직접투자의 이점을 설명 하곤 합니다. 간접투자는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그만큼 손해가 아니냐는 것이지요. 이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주장입니다.
3. 뿌리가 약한 투자는 실패를 부른다.
[도박 대 투자] 사람들은 투자를 도박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투자와 도박은 공통점이 별로 없는 정반대의 것이라는게 진실에 가깝습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 본 사람은 하우스가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데, 그 바닥에서는 그걸 '하우스 에지house edge'라고 합니다. 확률적으로도 도박은 오래하면 할수록 돈을 잃을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그러나 투자는 그 반대입니다. 지난 74년 동안의 통계에 따르면, 투자상품을 1년간 보유한 투자자들의 70퍼센트와, 5년동안 보유한 투자자들의 91퍼센트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10년간 보유한 투자자들의 경우 98퍼센트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4.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전략은 분산투자다.
[사륜구동 자동차] 분산투자는 사륜구동자동차와 같습니다. 사륜구동자동차는 앞바퀴가 미끄러져 구덩이에 빠져도 뒷바퀴가 따로 움직여 그곳에서 빠져나올수가 있습니다.
5.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오래가지 않는다.
[의미있는 측정방법] 당신의 집과 내 사무실 사이의 거리는 몇 센티미터나 될까요? 이렇게 물으면 혹시 머리가 어떻게 된 게 아니냐고 의아해하겠지요. 장거리일 경우에는 센티미터가 아니라 킬로미터 단위로 재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투자상품의 수익률을 하루 혹은 분기 단위로 측정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킬로미터를 쓸 대처럼 좀 더 긴 시간 단위로 측정하는 것이 훨씬 적절하고 의미가 있지요.
6. 최상의 투자는 리스크 관리다.
[도널드 트럼프의 초대]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로부터 그의 카지노에서 마음껏 도박을 즐기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녁 내내 도박을 한 다음 돈을 따면, 당신은 딴만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돈을 잃었다면, 도널드 트럼프가 당신의 원금을 돌려 줄 것입니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의 초대에 응하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변액연금을 통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7. 주식투자 없이는 재무설계도 없다.
[모노폴리 보드게임] '모노폴리'라는 부동산 보드게임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보드를 한 번 돌면 2백달러를 받는 게임 말입니다. 2백달러는 바로 임금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보드를 계속해서 돌면서 한 번 돌때마다 2백달러를 받는 것만으로 게임에서 이긴 사람은 없습니다. 게임에서 이기려면 부동산이나 호텔에 투자를 해 임대료를 받아야 합니다. 게임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바로 그곳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8. 모든 투자에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면세점] 연금상품은 여러모로 공항의 면세점과 닮아 있습니다. 첫째, 면세점에 있는 모든 상품에는 세금이 없습니다. 둘째, 매우 다종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고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연금상품은 뮤추얼펀드, 국내주식형펀드, 해외주식형펀드 등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우리는 입맛에 맞는 투자대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공항 면세점에 가려면 꽤 먼 길을 시간을 내어 찾아가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연금 상품은 단기수익보다는 만기까지 꽤 긴 시간이 흘러서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9. 뛰어난 전략만이 높은 수익을 담보한다.
[세입자의 등급] 채권펀드의 신용등급에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있습니다. AAA등급, 투자등급, 투자등급 이하가 그것입니다. 어떤 투자등급을 선택할 것인가는 세놓은 빌딩의 입주자를 선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안정성이 우선이라면 나이가 지긋한 노년의 부부에게는 일주일에 7백달러, 한창때인 30대 부부에게는 일주일에 8백달러를 받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수입이 불확실 한 대학생 커플이라면 일주일에 1천달러를 요구할 것입니다.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큰 대신 수익은 증가합니다.
10. 물가상승은 돈의 가치를 갉아먹는 벌레다.
[하강 에스컬레이터 올라가기] 은퇴계획을 세우는 것은 하강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반대로 걸어올라가는 것과 유사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는 물가상승률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제자리에 서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자꾸만 뒤로 후퇴해 사실상 목표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보수적인 투자를 통해 천천히 움직일 경우에도 당신은 여전히 뒤로 후퇴하게 되어 은퇴 목표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노후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빨리 위로 움직여야 합니다.
11. 투자는 곧 타이밍이다.
[무리에서 벗어난 얼룩말] 한동안 '역발상'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남들과 같아서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절박한 생존경쟁에서 비롯된 말이지요. 그런데 역발상 투자는 수익이 큰 만큼 위험 또한 상당합니다. 마치 무리에서 벗어난 얼룩말과 같지요. 혼자 돌아다니는 얼룩말은 다른 말들이 짓밟지 않은 풀을 뜯어먹고, 먼지가 일지 않는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맹수가 접근하면 자신을 보호할 수가 없습니다. 사건은 순식간에 터지는데다 결과는 매우 참혹하지요.
12. 황금지갑보다 소중한 투자의 지혜를 쌓아라.
[백미러의 헛점] 투자상품의 전체 수익률이 좋을 경우, 투자자들은 갖고 있는 돈을 모두 그 상품에 올인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률이란 모두 지나간 과거의 수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백미러만 보면서 운전하는 것과 같지요. 금융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에게 주변을 살피고 앞을 내다보면서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
| 지난 4월 25일 정부의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펀드 취급 자격증을 소유한 보험설계사의 펀드 판매가 7월부터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각 보험사들마다 본격적으로 펀드 영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벌써부터 몇가지 잡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보험설계사가 펀드를 판매만 할뿐 관리는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데다가 해마다 보험 납입액의 일부를 보수로 받는 것에 비해 펀드의 경우는 일회성으로 판매보수를 받도록 되어 있는 구조때문에 보험설계사들이 시큰둥하다는 것이구요. 두번째로는 손실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펀드를 판매할 경우 분쟁의 소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행 초기에 나타나는 단점들을 잘 보완해서 투자문화가 빨리 확산,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보험설계사가 이제 펀드를 판매하게 되었다지만 실제로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변액보험이나 특히 변액유니버설보험의 경우는 설계사 자신이 투자에 대해서 잘 알고 적절한 조언을 할 줄 알아야 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종합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고객들에게 인식되면서 보험만 아는 설계사와 보험, 주식, 부동산, 채권, 은행상품 등을 두루 꿰고 고객마다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줄 아는 설계사는 그 차이가 갈수록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돌팔이가 아닌 진정한 투자전문가들을 만나셨으면 합니다. 이 책은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넘어가는 요즘 고객들에게 투자상품을 권할 때 필요한 스토리텔링북입니다. 스토리텔링은 감성 리더십의 핵심이기도 하며, 설득의 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고객들을 상대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금융담당자, 투자전문가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것같습니다. 이 책을 본다면 재무설계는 왜 해야 하는지, 금융 전문가가 왜 필요한건지, 분산투자는 왜 해야하며,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이야기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전문가들을 위한 책이다보니 대다수라고 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들에게는 권해드리기가 거시기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업무에 있어서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얻고싶은 분이라면 눈여겨보셔도 좋겠네요. (2006.7.10. 북코치 권윤구) 인상깊은 구절 : 좋은 금융 전문가는 여행사 직원과 같습니다. 당신은 '나는 예순 다섯 살에 은퇴를 할 것이다'와 같은 최종 목적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목적지를 금융 전문가에게 말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금융 전문가는 당신을 최종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차량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검토한 다음, 당신의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추천해줄 것입니다. 아울러 낮은 이자율이나 시장 변동과 같은 장애물이 생기면 다른 경로도 찾아줄 것입니다. 당신은 그저 최종 목적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일은 그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지시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