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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창작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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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까? 책을 읽는 내내 내게 물었던 질문이다. code 란 암호와 같다. 코드의 본질적인 의미가 지은이는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호체계 전반을 말하며 그래서 공공적이고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성격을 지닌 매개물이라고 하지만 그 코드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다변적인 의미해석이 가능한 암호문과 같다. 아니 암호문을 푸는 열쇠와 같다. 그리고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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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까? 책을 읽는 내내 내게 물었던 질문이다. code 란 암호와 같다. 코드의 본질적인 의미가 지은이는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호체계 전반을 말하며 그래서 공공적이고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성격을 지닌 매개물이라고 하지만 그 코드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다변적인 의미해석이 가능한 암호문과 같다. 아니 암호문을 푸는 열쇠와 같다. 그리고 code 의 해석은 그 의미전달을 목적으로 한다면, 당연히 그 결과로써 목적에 부합하는 행위 자체에 code 해석의 숨겨진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code 를 우리 말로 하면 세상을 보는 눈, 견해등으로 해석하여 ‘가치관’정도로 해석한다면 나만의 억측일까? 아니면 순수 우리말로 ‘값을 매기다’ 정도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왜냐면 우리 말에 ‘제대로 하라’ 는 말의 본 의미는 ‘자(척도) 대로 하라’는 말이고보면 그 암호문을 푸는 열쇠가 바로 ‘code’ , ‘자’ 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의 행위 하나 하나는 바로 그 가치관의 산물이다. 하지만 현대는 다가치 사회라고 흔히들 말한다. 그말은 code 의 해석에 따라 그 의미가 무궁무진 하다는 의미며 역으로 사회일반의 현상과 작게는 주위에서 오늘 하루 내가 겪게 되는 일들로부터 드는 느낌이나, 감성, 그리고 언듯언듯 스치는 상념까지 그 code 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듯 모든 일에는 음양이 있고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세상의 중심은 벌어지는 일 자체보다도 그 일을 겪는 주체, 나 자신의 그 code 해석 번역문에 있는 경우가 더욱 많은 것 같다. 주위의 칭찬이나 격려도 또는 비판이나 악의에찬 증오도 결국은 내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가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이 달라지는가를 우리는 충분히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보이는 사회,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새로운 code 해석은 참 신선하고 일상생활의 무미건조함을 탈피할 수 있는 지은이 말대로 일탈의 여유를 주는 ‘멋’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code 의 해석을 나 자신에게 적용하여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는 해답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나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러한 새로운 code 를 즐기며 신명나고 즐겁게 활동하며 살고 싶을 뿐이고 오늘 짬짬히 읽은 책을 위한 나만의 즐거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인상깊은구절]
어느 여신을 짝사랑하던 청년이 있었다. 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열렬한 연애편지를 써서 정성껏 부쳤다. 그렇게 1년이 지나간 어느 날 그 여인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왔다. 그것은 결혼 청첩장이었다. 알고 보니 그녀의 신랑감은 바로 청년의 편지를 매일 같이 전달한 우편집배원이었다.
i***d 2006.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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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답게, 이어령 선생의 글에는 묵직한 주제의식과 참신한 시각이 늘 공존한다. 붉은악마, 문명전쟁, 정치문화, 한류문화- 이 책에서는 이렇게 4가지 코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모습으로 예리하게 포착해 내고 있다. 내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화사회 현상을 타자의 눈을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지적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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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답게,

이어령 선생의 글에는 묵직한 주제의식과 참신한 시각이 늘 공존한다.

붉은악마, 문명전쟁, 정치문화, 한류문화-

이 책에서는 이렇게 4가지 코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모습으로

예리하게 포착해 내고 있다. 내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화사회 현상을

타자의 눈을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지적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유려하고 아름다운 문체는 <문화코드>가

선사하는 덤이다.

 

#1.

린즈 오텐의 말대로 도로는 사람들을 내몬다. 남에게 뒤처지기도 하고 남을 앞질러 가기도 하는 길에서는 누구나가 경쟁자다. 인간은 일반적인 운동에 의해서 운반되고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향해, 평행선의 소실점을 향해 끝없이 빨려 들어간다. 그렇다. 도로는 우리를 빨아들인다. 길 위에서는 머무를 수가 없다. 길은 누구도 자기 것으로 소유하지 못한다.  -<code3. 거리응원>

 

#2.

피아노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생명을 표현하는 모든 예술의 근저에는 산일 구조가 있게 마련이다. 자로 대고 그린 직선이 회화의 선이 될 수 없듯이 강약이 없고 떨림이 없는 망치소리가 음악이 되긴 힘들다. 18세기의 하프시코드가 왜 피아노라는 악기로 개조되었는가를 들여다보면 금세 알 수 있다. 하프시코드의 소리는 아름답지만 일정한 힘으로밖에 연주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약점이었다. 그래서 피아노포르테(피아노의 정식명칭), 즉 강약을 표현할 수 있는 피아노가 생겨나게 되었다.  -<code5. 손뼉문화>

 

#3.

100년 전만 해도 인간이 하늘을 난다는 것은 단순한 꿈이었다. 뉴컴 교수는 1900년에 인간은 절대 무거운 발동기를 달고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것을 수학적, 물리적 이론으로 증명하는 책을 냈다. 그러나 그 책이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던 라이트 형제가 키티호크의 풀밭에서 하늘을 나는 인간의 꿈을 실현시켰다. 뉴컴교수에겐 지식은 있었지만 꿈이 부족했다. 결국 비행기는 과학자의 머리가 아니라 꿈꾸는 자의 가슴에서 탄생한 것이다. 

-<code10. 꿈*은 이루어진다>

 

#4.

동남아의 열대 우림에서는 5년에 한 번씩 꽃이 핀다. 그 동안 예비해 두었던 숲 속의 에너지를 한꺼번에 분출한다. 순간 밀림은 꽃을 찾아온 벌과 나비와 온갖 생물들로 인해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변한다. 한국 땅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은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우리의 모든 힘을 한꺼번에 폭발시킨 열대 우림의 꽃과도 같은 것이었다.  (...) 짐승과 달리 인간은 직립한 뒤부터 손을 사용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환경을 만들어갔다. 그런데도 유독 축구만이 발을 쓴다는 것은 문명성에 대한 일종의 거역이라 할 수 있겠다. 머리와 가슴을 비롯하여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면서도 오로지 손만은 절대로 써서는 안 되는 것이 축구의 규칙이다. 문명의 상징인 손을 묶어두는 축구는 문자 그대로 속수무책의 탈 문명적 특성을 갖는다. (...) 축구 경기의 밑바닥에는 지금도 그 야생적이고 원초적인 감정이 그대로 숨어있다. -<code13. 폭발력>

 

#5.

사람들은 땅속의 수도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전구를 처음 발명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누구나 에디슨이라고 쉽게 말한다. 일본 아이들이라면 그 전구에 쓴 대나무가 일본사이었다는 것까지 알고 있다. 그런데 막상 전구보다 몇 배나 더 중요한 발전소와 그 송전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는 사람이 없다. 같은 에디슨이 한 일인데도 말이다.  -<code15. 글로컬리즘>

 

#6.

코드가 다른 전쟁은 공작새와 칠면조의 싸움처럼 비참한 결과를 낳는다. 공작새끼리 싸울 때에는 진 쪽이 항복의 표시로 머리를 내미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칠면조와 싸울 때에는 코드가 달라 머리를 내밀어도 계속 쪼아댄다. 그럴수록 상대편은 항복의 표시로 계속 머리를 내밀어 피해가 더욱 커진다. 카플란은 코드가 다른 전사와의 싸움에 대해서도 아주 위험스럽고 슬픈 결론을 내린다. 민주주의의 미덕과 장점이 전사들이 노리는 허점이 되는 상황에서는 민주적 절차나 여론의 눈치를 잠시 접어두지 않을 수 없다고 말이다. -<w>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07.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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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교수의 문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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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교수를 처음 만난것이 제대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어느 봄날이였다. 정훈병이 사온 부대문고 중 그의 책 "말속의 말"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전까지 이어령교수는 단지 신문사의 논술위원이나, 문화부장관 출신이라는 정도만을 알고 있는 나에게 "책 속의 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후 잊고 있던 나에게 어느 신문기사를 보고 다시 한번 이어령교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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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령교수를 처음 만난것이 제대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어느 봄날이였다. 정훈병이 사온 부대문고 중 그의 책 "말속의 말"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전까지 이어령교수는 단지 신문사의 논술위원이나, 문화부장관 출신이라는 정도만을 알고 있는 나에게 "책 속의 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후 잊고 있던 나에게 어느 신문기사를 보고 다시 한번 이어령교수에 대하여 생각하게 했고, 선뜻 신간 "문화코드"를 선택하게 하였다.     저자는 책 서문에서 "문화는 몸과 마음을 지니고 있는 기호다. 그것은 암호처럼 해독할 수 있는 자에게만 그 속마음을 털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처럼 저자는 책속에서 현재의 트랜드를 코드화된 세계로 보고 그것을 하나 해독하는 과정들을 이 책에서 풀어 나가고 있는 듯하다.     "100년 전만 해도 인간이 하늘을 난다는 것은 단순한 꿈이다. 뉴컴 교수는 1900년에 인간은 절대 무거운 발동기를 달고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것을 수학적, 물리적 이론으로 증명하는 책을 냈다. 그러나 그 책이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던 라이트 형제가 키티호크의 풀밭에서 하늘을 나는 인간의 꿈을 실현시켰다. 뉴컴 교수에겐 지식은 있었지만 꿈이 부족했다. 결국 비행기는 과학자의 머리가 아니라 꿈꾸는 자의 가슴에서 탄생한 것이다." -본분중 83p-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를 한국 구호 문화에 있어서 혁명적인 사건으로 저자는 보고 있다. 라이트 형제도 하늘을 나는 꿈이 있었기에 비행기를 발명할 수 있었고, 우리의 붉은 전사와 붉은 악마들도 꿈이 있기에, 그 꿈은 이루어진다는 가슴이 있기에 2002년과 2006년의 월드컵이 주는 코드는 남다르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붉은 악마와 관련된 문화코드와 전쟁, 정치, 한류 등을 이어령식 암호 해독으로 코드를 풀고 있다. 책을 읽을 수록 그의 놀라운 지식과 글을 풀어나가는 능력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한 단어 단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보다 이면에 지워진 색을 드추어 내므로서 읽는 독자에게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인것 같다.     사람마다 현재를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이런 시각적 차이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없다는 우리가 바라고 희망하는 미래는 올 수 없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한 옳은 일은 아닌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런 차이나는 시각차이를 줄여주면서 읽는 독자에세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재료를 우리에게 주는 것 같다. 이 재료를 어떻게 요리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의 책임이 아닌가!     ""..흔히 말하듯이 평등은 스타트라인에 있는 것이지 골라인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결과에 대한 평등의식은 남이 쌓아올린 능력이나 노력을 부정하게 된다. 억지와 시샘이 경쟁을 무질서로 이끌어 사회는 정체하고 불평은 고소한다." - 본문중 277p-     이 구절을 읽을 때 나는 소름이 끼쳤다. 이게 바로 나의 모습이라고 저자는 확히 지적하고 있다. 골라인에서의 평등, 결과에서의 평등만을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였다. 골라인에서의 평등을 생각하면 불평만 생긴다. 스타드라인에서의 평등을 생각하고, 노력을 생각하는 나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생각하며 이 책의 책장을 덮는다.    
i****i 2006.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