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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전에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적에 마시이족이 사는 마을에 가보았습니다. 가시나무로 마을을 에워싸고 그 안에는 지붕이 낮은 집들을 지었는데, 마사이 사람들이 집안으로 들어오기를 청했지만, 집안에 들어가게 되면 벼룩과 같은 해충이 옮겨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바람에 집안구경을 하지 못했던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 인연 때문이었는지 ‘하얀 마사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소설입니다. ‘마사이 전사의 이내가 된 백인 여인’이라는 부제처럼 이 소설은 휴가차 찾았던 케냐에서 만난 마사이 청년에 빠져 그와 결혼하여 4년을 지냈던 백인여성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도대체 무슨 사연인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 투성입니다.
저자는 스위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백인 여성인데 26살에 되던 해에 동거하는 남자친구와 케냐로 휴가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마사이청년에게 빠져 결혼을 하기로 합니다. 그녀가 마사이청년에 빠져든 것은 운명의 장난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여주인공 코리네는 “나는 마치 번개라도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거기에는 호리호리한 몸매에 짙은 갈색 피부를 지닌 아름다운 남자가 난간에 느슨하게 몸을 기대고 앉아 있었다. (…) 나는 그 남자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거기 그렇게, 지는 석양빛 아래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젊은 신과 같았다.(13쪽)”라고 회상했습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우면 누가 뭐래도 듣지 않는다고 하죠. 코리네 역시 마사이청년 르케팅가가 적극적으로 나오지도 않는데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면서 동거하던 남자친구를 쫓아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사라져버린 마사이 청년을 찾아 그의 고향까지 천킬로 미터가 넘는 길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뜨문뜨문 있는 버스를 몇 차례 갈아타고 찾아가고 막무가내인 관공서를 드나들면서 혼인신고까지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도 마사이청년의 본래 모습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것은 여전히 콩깍지가 떨어지지 않은 탓일 겁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프리카 원주민과 결혼하여 현지에서 사는 유럽여성들이 적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런 여성들이 필자가 르케팅가와 결혼하겠다는 것을 말리기도 했지만,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동일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같은 나라에서 살면서도 두 사람이 살아온 배경이나 개인적 성향 등이 달라서 결혼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물며 유럽과 아프리카는 문화적 바탕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듯 한데도, 첫눈에 반했다는 이유로 문화적 차이는 아예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 필자의 결혼관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녀는 마사이부족들 사이에 면면히 내려오는 전통을 유럽식 사고로 개조하려 들었습니다. 그것이 먹히지 않으면 우는 것으로 버텼다고 할까요? 마사이부족사회에서는 상대를 대접해야 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가게를 열고 부족원들에게 물건을 파는 일이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상대를 모르고 살아가면서 이해하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한 필자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어졌고, 세월이 흐른 뒤에 제멋대로이고 자신을 부정한 여자로 몰아간 르케팅가가 야속하다고 생각한 것 역시 자업자득인 셈입니다.
인생을 무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번 밖에 살지 않는 것이니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보겠다는 용감한 정신을 가졌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자신을 므중구(백인)라고 부르는 마사이사람들보다 우월한 존재이고 스위스에서 벌어놓은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속된 말로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여자를 남자가 쫓아다닌 끝에 결혼한 경우보다,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남자를 쫓아다닌 끝에 결혼한 여자는 행복한 결말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역시 같은 맥락이었던 것 같습니다. |
| 제목인 ''하얀 마사이''는 무슨 의미일까? 백인 여성과 마사이 남성과의 결혼과 헤어짐이라는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 책을 선택했던 만큼 나는 ''하얀 마사이''가 둘 사이의 혼혈 아이를 의미하는 것이리라 추측했다. 그러나 책을 읽은 후에는 코리네 자신이 스스로를 일컬어 ''하얀 마사이''라고 지칭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국가를 뛰어넘는 결혼은 지극히 아무런 문제 없이 사람들에게 수용되고 있고, 인종을 뛰어넘는 결혼 또한 빈번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수용되는 분위기라 이러한 소재들이 대중의 이목을 끌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러나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힘으로 나는 문명과 비문명의 만남을 꼽는다. 만약 비문명 세계에 속한 인물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기술했다면 한낱 신데렐라 신드롬을 다룬 그저 그런 책으로 치부되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문명 세계에 속한 인물이, 그것도 여성이, 객관적으로 생각하기에 바람직하지도 쉽지도 않은 결정을 내린 과정과 결과를 스스로 서술한 책이다. 대중들의 손이 이 책을 집게 된 까닭은 문명인이 비문명인의 생활권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이런 독특한 환경에서 이들의 사랑은 어떤 색깔이나 형체를 가질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독특한 매력을 부여하는 가장 큰 요소는, 익숙하지 않은 마사이족의 문화가 직접 체험한 사람에 의해 상세하게 그려졌다는 점이다. 나에게 마사이족은, 어려운 문제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하기로, 자연 친화적인 성향으로 유명한 미국의 인디언들과 구별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주인공 코리네에 의해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와 점차 문명화되는 해체중인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마사이족의 현실이 그려져 있다. 마사이족은 일처다부제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가장이나 남성의 권위가 대단하다. 나무와 소똥으로 만든 자그마한 집에서 거주하며 염소고기와 설탕을 듬뿍 넣은 차를 주로 먹는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들 외에 대체적으로 그녀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공동체 문화의 형식만 남았을 뿐 의식은 희미해져 케냐 관광지 부근의 마사이족은 물론이거니와 좀 더 고립된 지역의 마사이족까지 물질적인 가치에 물들었다. 점차 영어를 구사하고, 어린 아이들이 학교라는 시설에 몸담기 시작하면서 기존 세대와는 다른 시각을 가지기 시작한다. 자신들의 부족 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봐 세대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신세대들은 그들의 전통 복장을 포기하였다. 구세대들을 보면, 구하기 힘든 부족한 식량을 더 얻기 위해 다툼을 일삼는다. 같은 마사이족끼리도 속고 속이며, 돈 많은 백인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필요하지 않는지 물으며 접근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 이러한 마사이족의 문화 속에서 마사이 청년 르케팅가와 스위스 여성 코리네의 사랑은 어떠했을까? 나는 이것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녀는 마치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첫 눈에 반하듯 아름다운 마사이 청년 르케팅가에게 빠져든다. 함께 케냐를 여행한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며칠 만에 헤어질 결심을 하고 몇 마디 나누어보지 못한 낯선 남자를 선택한다. 그들의 의사소통은 영어로 이루어지는데 둘 다 영어에 능숙하지 않아 그들의 주된 대화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문제 없어요'' 등이다. 이런 빈약한 의사소통과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잠자리를 함께 하고 관계가 발전되어 간다. 그에 대한 그녀의 찬사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그의 아름답고 눈부신 외모에 치우져 있다. 사랑의 열병에 걸린 그녀의 시각에서 주관적으로 서술된 언어에 현혹되지 않고 좀 더 냉정하게 사태를 바라보려고 하면 생각하는 바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 이는 독자의 몫이다. 다만 나의 주관적 생각을 보태면, 그녀는 스스가 진실로 그를 사랑했고, 그녀 스스로가 잠시나마 진정한 마사이족의 일원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보기에 그것은 방종이자 오만이다. 그녀는 마사이족에게 한 마사이 전사의 무중구 가족일 뿐, 외부인이자 이방인이자 그 지역 선교사들과 다를 바 없었던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하다못해 그녀는 그녀 스스로도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지 않았던가! 그녀는 우월한 백인으로서 미개한 마사이족들에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백인들의 위대한 문명을 베푸는 (적어도 그녀가 생각하기에) 고마운 존재였다. 분명 그녀는 그들과 동화되려고 노력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 깊은 곳의 우월감이 그녀가 여느 마사이족 여성들처럼 생활하는 것을 못견뎌했음이 분명하고 너무나 당연한 듯이 서술된 그녀의 일상생활에서 그러한 점들이 쉽게 눈에 띈다. 그녀가 결정적으로 결혼 파국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르케팅가의 의처증도, 그녀의 마사이족 여성답지 않은 행동에서 기인한 불안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처음에는 그녀의 대담함과 용기에 탄복하고 이색적인 문화에 매료되어 흥미진진하게 그녀의 이야기에 순순히 끌려갔다. 이 책은 분명 재미있다. 그러나 파경과 자신의 문명 귀환의 원인이 자신의 사랑과 의지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듯, 즉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려는 변명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문득 중세 동양을 묘사했던 서양의 여러 견문록들이 떠올랐다. 여기에서 독자들이 다시 한 번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무중구 코리네, 즉 백인 여성을 대표하는 그녀에 의해 그녀의 사랑 이야기와 배경인 마사이족의 생활이 얽히면서 문명의 시각으로 비문명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
| 정해진 운명데로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있는 현대인들을에게 코리네의 인생은 충격이었을 지도 모른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마음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 위대해 보였다. 편안함을 생각하며 현대문명에 길들어지는 나를 비관하면서도 딱딱한 일정을 묵묵히 수행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코리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문명과는 다른 마사이족의 생활과 문화를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처음 열병에 걸렸을때는 걱정을 했다. 그녀는 문명인이었으니까.. 만약의 내가 코리네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는 그들의 문명을 받아드렸을 지도 모른다. 물론, 도저히 따라할수 없는 것들은 조금씩 바꾸려 하겠지만, 이 백인여성만큼은 힘들지 않았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 주장은 그들의 문화와 생활이 문명인에게는 미개해 보일지 모르지만, 존중되어야 한다는 주의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의견은 그들의 문화와 생활이 미개하기때문에 고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그런것 같다. 그녀의 책을 보면서 마사이 족의 이해안가는 풍습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녀의 일기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1인칭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더욱 그녀의 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인것 같다. |
| 어렸을 적에 가졌던 여러 꿈 중에 ‘불후의 명작을 남기는 작가’가 있었다. 한 학년에 겨우 두 학급이 있는 작은 시골 초등학교를 다녔던 터라 교내 백일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수상을 하곤 했었기에 나름대로는 내게 글쓰기 재주가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대부분의 작가가 가난하게 산다는 것을 이유로 작가로서의 꿈을 접게 하신 아버지의 원대로 나는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진로를 택하였다. 하지만 실용서적을 많이 읽고,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잊고 지내던 그 꿈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나도 언젠가는 내 삶에 대해서 쓸 수 있으리라’ 그래서 나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을 좋아한다. 읽으면서 그 사람의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그 사람을 이해하고 그 사람에게서 배우고 나를 더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하얀 마사이’는 24세의 잘 나가는 사업가이던 한 스위스 여자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남자친구와 함께 휴가차 케냐로 놀러간 코리네는 그 곳에서 아름답게 치장한 마사이전사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다. 스위스로 돌아가서도 그 아름다운 마사이남자를 잊지 못한 코리네는 자신의 사업을 정리하고 그 남자를 찾아 무작정 케냐로 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그 남자를 찾아 그의 마음을 얻고 결혼해서 같이 살게 되지만 행복한 순간은 잠깐일 뿐, 문화의 차이, 사고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은 둘 사이에 낳은 딸을 데리고 도망치듯 케냐를 떠나게 된다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이다. 코리네는 용감하고 멋지게 미지의 사랑에 뛰어들었으나 서로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4년 만에 르케팅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허구로 창조된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지구 반대편에서 숨 쉬고 있는 실존인물들의 이야기인지라 쉽고 간단하게 그들의 삶을, 사랑을 판단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 다만, ‘사랑에 빠지기는 쉬우나 그 사랑을 지키기는 매우 어렵다’는 말을 새삼 느끼게 해준 코리네에게 늦었지만 감히 충고를 한 마디 한다면, 자신이 속한 문화와는 판이하게 다른 문화에 속한 남자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엔 코리네가 그 문화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사랑도 준비가 필요한 법이다. 사랑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으니까. 코리네와 르케팅가의 사랑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유지될 수 없었던 첫 번째 이유로 ‘높은 문화의 장벽’을 꼽는다면, 두 번째 이유로는 ‘의사소통의 부재’를 꼽을 수 있겠다. 스위스인인 코리네는 독일어로 말하고 케냐인인 르케팅가는 스와힐리어로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영어가 서툴렀으며 코리네가 스와힐리어를 배우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그들에게 문제가 닥칠 때마다 그들은 친구들의 어설픈 통역에 의존하거나 서로의 표정과 눈빛을 읽고 나름대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작고 간단한 문제들이야 사랑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극복하고 "No problem"이라고 말하면 되었지만, 세세한 생각들과 감정들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그러니 두 사람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오해와 불신의 골은 깊어만 지고 급기야 르케팅가는 의처증에 걸리게 되고 만 것이다. 코리네 호프만의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영화도 꼭 보고 싶다. 케냐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연기력 좋은 두 사람이 열연을 한다면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르케팅가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다. 그에게도 이 사랑은 아름답고 소중한 동시에 낯선 모험이었고 시련이었을 것이다. 아내와 딸이 떠나고 남은 빈 자리에서 힘겹게 살아남았을 르케팅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다. 사랑은 책임지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도 축복이지만 그 사랑을 용기 있게 지켜내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축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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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덮인 알프스산맥처럼 코리네의 뙤약볕같은 사랑 이야기-
남자친구 마르코와 함께 떠난 케냐 여행에서
르케팅가라는 마사이 전사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스위스의 풍요롭고 우아한 삶도 르케팅가를 향한 사랑을 제지하지 못했다.
그녀는 케냐로 떠났다.
오직 마사이 전사를 향한 사랑을 절제할수 없어서 그랬고
그 사랑만이 그녀의 마음과 삶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녀와 함께 떠나는 케냐 여행은 그리 즐겁지 만은 않았다.
답답하고 화가 났으며 코리네와 같은 인내와 관대함이 없으면 읽기 힘들 정도로
문맹과 오지에 대한 거부감은 컸다.
그나마 한국인으로 한국말을 아름답게 구사할 줄 알고 쓸수 있게 배움이 있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고맙던지~~
이 책은 사업가로 성공한 스위스 여성 코리네가 마사이 전사 르케팅가와
케냐에서 보낸 4년간의 사랑과 오지에서의 결혼생활에 대한 기록이다.
문명에 길들여진 코리네와 문맹인 르케팅가!
모음 하나 틀린것이 하늘과 땅처럼 느껴졌다.
트롯트 가사처럼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를 찍으면 ''남''이 되는 세상사이다.
코리네가 성공한 사업가였듯 끊임없이
바르살로이 오지에 가게를 열어 성공 하지만 그 오지라는게
그냥 오지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가는 길은 코끼리떼가 있고, 절벽이 있고, 돌들이 있고, 사막에 내리쬐는 무더위로 인해
수입의 대부분은 자동차의 잦은 고장으로 터무니 없는 돈이 들어간다.
결혼생활은 사막의 관목처럼 생명만 유지한 채 의미를 잃어가고...
딸 나피라이를 낳고 둘의 관계는 모음 하나 틀리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처럼 서로를 이해하기 조차 힘들다.
이래저래 미치도록 사랑하고, 미치도록 답답하고, 미친듯이 허겁지겁
코리네와 함께 르케팅가를 떠나 스위스로 돌아와 보니 새벽 한시다.
전세값 대출받으려고 잔머리라는 잔머리는 죄 다 쥐어 짜면서도
손으로는 꼭 쥐고 있던 책이다.
은행에서 하루는 대출이 된다하고 그 다음날 가면 안된다 하고
희망과 절망을 날마다 바꿔 주더니 책속에서도 사랑에 대한 희망을 줬다 뺐었다해서
살짝 기분 나쁠 뻔 했다.
그러하였더라도~~~
- 바르살로이에서의 재회(근간) - 라고 뒷 표지 안쪽에 접혀진 부분에
14년만에 르케팅가와 식구들을 만난 이야기가 미치도록 궁금하다...
...잠이나 잘수 있으려나? [인상깊은구절] 이국적인 분위기의 그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는 그런 모습을 한 남자를 지금껏 본 적이 없었다. <코리네가 르케팅가를="" 첫눈에="" 반한="" 표현="">코리네가> |
| DECEMBER 27, 2006 '하얀 마사이'를 읽는 동안, 미지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때로는 개척하며 살아가는 코리네 호프만의 모습에서 묘하게도 '초원의 집'의 로라를 떠올리게 되었다. 서부 개척지 시대에서 땅을 개간하고 토착 인디언들과의 분쟁을 슬기롭게 해결하며 결국 그렇게 역사의 일부를 만들어가던 로라의 모습이 이 책의 저자이며 주인공인 코리네 호프만에게 일부 투영되어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코리네 호프만은 케냐의 여행길에서 마주친 한 마사이 남자 르케팅카와 운명적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마사이 족의 일부가 되었다가 그를 떠나오기까지 4년간의 얘기를 들려주고 있다. 문체는 군더더기 없이 솔직하고 깔끔하지만 르케팅카에 관한 묘사나 풍경에 관한 묘사가 항상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문장의 아름다움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에는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대신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따라가다 보면 문체나 묘사에 대한 아쉬움은 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스위스에서의 사업을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 안정된 생활을 하던 20대 중반의 코리네가 남자친구와 단순한 케냐 여행을 오기 전까지 그녀는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소설같은 삶에 대한 그 어떤 예감도 없었을 것이다. 삼부루 마사이족의 아름다운 남자 르케팅카를 보기 전까지는...그녀의 표현을 빌면 가히 반신이라 일컬을만한 아름다움이었다고...실제 책의 뒷면에 그의 사진이 실려 있는데 매끄러운 검은 피부에 키 큰 전사의 모습이다. 평소 마사이족에 관한 기반 지식이 없었던 터라 르케팅카의 모습은 전사의 모습이라기엔 참 고운 용모였지만 말이다. 코리네는 당장 스위스로 달려가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케냐로 돌아와 삼부루 마사이족의 일원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스위스의 자주적이고 독립적이며 미래에 관한 한 계획적으로 주도하길 원하는 코리네와, 미래에 대한 개념이 없는 일부다처제의 부족적 성격을 가진 르케팅카는 둘 사이를 끊임없이 침범해오는 이런 문제들 때문에 결국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결국 저자는 르네팅카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데리고 케냐를 떠나게 되고 그렇게 책장을 덮은 나는 그녀의 숨가빴던 아프리카 생활이 끝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안도하게 된다. 그녀가 육체적으로 견뎌낸 그 많은 일들 때문에 미리 지쳐 있었는지도...이것은 나에게 '모험기'에 가깝도록 숨찬 이야기였던 것이다. 아무튼 그녀는 '로라'와는 다른 모습의 용기를 보여주었다. 신념을 행하게 만드는 힘...그것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혹독한 4년간의 시간을 견뎌내고 결국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그녀에게 남은 것은 무엇이었을까...그녀는 그 삼부루 남자의 사랑만을 기억하게 될까...그리고 14년만에 찾아간 그 곳에서 르케팅카는 어떤 모습으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그녀의 얘기는 아프리카의 타악기 리듬으로 내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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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스위스 여자인 코리네 호프만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이 책은 코리네의 사랑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랑 얘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코리네와 그가 사랑한 케냐 마사이 원주민 르케팅가의 얘기를
읽으면 읽을 수록 가슴이 뛰었다.
그저 사랑만으로 스위스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난한 마사이 전사의 아내가 된 코리네.
그녀가 무모하다고 생각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 처럼 열정적인 사랑을 하길 바랬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 해 나가는 그들이 보기 좋았고,
또한 나도 그러길 바랬다.
하지만 이 사랑이 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르케팅가가 코리네를 의심하고 상처를 줄 때마다,
변함없는 믿음으로 코리네를 사랑했던 마사이 전사가 생각이 나 가슴이 아팠다.
르케팅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코리네가 상처받고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르케팅가가 이해가지 않았고, 코리네를 걱정했다.
예전 같았으면 무작정 코리네를 의심한 르케팅가를 욕했을 텐데,
나도 생각이라는게 생겼는지, 르케팅가의 입장을 생각 해 보기도 했다.
보잘것 없는 가난한 마사이 청년과 아름답고 능력있는 스위스 여인.
르케팅가는 어쩌면 코리네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자신도 괴로워 하며 의심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코리네는 괴로워 하다 케냐에서의 불꽃 같던 사랑을 끝마쳐 버린다.
그녀가 케냐를 떠남으로 인해 이야기는 끝이 나 버린다.
고작 4통의 편지로 이야기가 끝이 나 버리자, 나는 허탈했다.
그 후에 르케팅가가 어찌 되었으며, 코리네는 어떻게 되었는지.
이름도 모르던 케냐 남자와 스위스 여자가 내 머릿속에 꽉 차버렸다.
케냐의 태양처럼 붉게 빛나던 그들의 사랑이 변해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 생각으로 나는 오늘 밤 잠을 못 이룰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알고 있었어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면 우리 집으로 오리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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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문명인이 아닌 부족인으로서 살아 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살짝 엿보았다. 문명을 받아 들이지 않고 살아가는 아마존의 부락민들을 보면서 도시에서 나서 도시에서 자라고 여전히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그 도시에서 살고 있는 나는, 보고 읽는 것은 가능하나 그곳으로의 체험은 도무지 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나를 그곳으로 보내주겠다는 사람도 없으니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말이다. 그런 내가 <하얀 마사이>를 읽고 싶었던 것은 백인이 그것도 여성이 아프리카에서 마사이의 아내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였던 것인데 <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에서 눈으로 체험한 부족인들의 현실로 인해 더더욱 하얀 마사이였던 그녀의 삶이 궁금했다. 아프리카와 아마존은 지역적 특성이 다르다 할지라도 말이다.
<하얀 마사이>의 코리네는 운명적으로 르케팅가, 즉 자신의 남편이 될 마사이 전사를 알아본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언어도 필요가 없다고 했든가? 코리네가 르케팅가를 사랑함에 있어 그 요소들은 필연적으로 작용한다. 오로지 르케팅가, 그 마사이 전사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르케팅가도 그렇게 생각했을까? 운명이라고? 그건 아니었을 것이다. 코리네의 동생인 자비네가 같은 마사이 전사 에디에게 호감을 갖듯이 그저 놀아줄 상대로 자신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몇 번씩 나름대로 코리네의 사랑을 확인하려 했을 것이다. 마침내 코리네의 사랑을 확인한 르케팅가와 그녀를 인정하자 그들은 결혼을 한다.
그 둘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기껏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오케이'혹은'노프로블럼'이 다다. 르케팅가나 코리네의 영어 수준이 비슷하니 한 사람이 그 나라 말을 확실히 알아도 감정 상할 일이 많을 텐데 그 둘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노프로블럼' 그들에겐 '사랑'이 있었다. 살아온 배경도 다르고 문화도 엄청 다르지만 그들은 이해하면 산다. 적어도 결혼 후 2,3년은 그랬다. 아내를 서넛 두어야 하는 마사이 전사는 아내를 위하여 혼인 신고를 하고(지금 생각하니 그건 코리네가 비자받는 귀찮음을 해소한 이유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문명 국가인 스위스에서 살다 온 코리네는 내가 글에서 읽고 상상한 것 보다도 더 작고 초라한 움막에서 먹고 살았다. 또 결혼식날 여자에게 할례의식을 해야 함에도 르케팅가의 재치로 그 위기에서 벗어나고 르케팅가와 먹고 살기 위해 코리네는 전 재산을 투자하여 그곳에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역시 그들이 살아온 문화는 달랐기에 서로에 대한 오해는 쌓이고 쌓였다. 하물며 같은 말을 하고 사는 부부들도 한번 오해가 생기면 그것을 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법인데 말도 재대로 통하지 않는 그들에게 그 일은 상당히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쌩뚱맞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자신의 조국을 버리고 오로지 르케팅가만을 믿고 온 코리네와 그런 코리네를 받아 들이는 르케팅가. 그 둘 중에 누가 더 이해심의 폭을 넓혀야 하는 걸까?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에게 온 코리네를 위해 르케팅가는 무조건 이해하고 이해를 해야 하는가? 아니면 오로지 르케팅가만 믿고 왔는데 코리네를 의심하는 르케팅가의 태도를 코리네가 마사이 전사는, 마사이 남편들은 원래 그러니까 하며 이해해야 하는가?
이 책은 마사이 전사의 아내로 산 한 여자의 짧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다. 그 소재가 특이하고 평범한 사고력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기에 그만큼 궁금했다. 하지만 솔직히 난 그들의 사랑에 불만이 많다. 코리네의 르케팅가에 대한 사랑은 차치하고라도 겨우 4년 만에 끝장 날 결혼을 위하여 코리네가 감수한 그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먼저 사랑이라고 다가서고선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하자 도망치다시피 케냐를 떠난 코리네. 그렇다면 남아 있는 르케팅가는 무엇인가? 물론 르케팅가의 의처증이 심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해도 말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던 아내와 딸이 말 한마디 안 하고 자신을 버리고 떠나갔다고 생각을 하면 르케팅가가 받는 상처는 어떨 것인가?
사실 내가 좀 비약적으로 해석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겨우 4년이라는 것에 마음이 상한다. 코리네의 수기로 말미암아 내가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읽고 있는 것은 감사하지만 왠지...르케팅가의 생각이 궁금해진다. 올 11월이면 코리네의 14년 간의 스위스 생활이 나온댄다. 코리네는 딸 나피라이와 함께 14년 만에 르케팅가를 찾아 간다고 한다. 이 또한 코리네의 편에서 쓴 이야기이겠지만 그 책에서 르케팅가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친김에 <오래된 미래>를 읽어보려 한다. 오지에 사는 부족들...그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하므로 그들의 생활과 문화가 궁금하지만 순수한 그들이 문명자들로 인해 상처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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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수 있겠는가.. 코리네도 르케팅가도 각각 저마다의 방식으로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코리네에게는 엄청난 희생과 엄청난 고난과의 싸움이 었겠지만 이 사랑이 그저 때지나 시들해져버린 사랑으로만 남겨진게 다만 아쉬울 뿐이다. 누구나 자신안에 하나정도의 로망은 있다. 그게 무엇이든 내가 몰입하고 즐긴다면 그 가치는 엄청나다. 결혼이란건 때로 인생 그 자체를 말한다. 그로 인해 삶이 행복하든 아니든지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코리네와 그의 남편사이엔 많은 장벽이 있었고 그것을 넘지 못함에 코리네는 일방적인 이별을 선택했을 것이다. 충분한 이해로 충분히 위로해 주고 싶다. 그녀도 이별으로 치닫는 순간이지만 르케팅가를 결코 미워하지 않은걸 보면 그녀의 사랑은 결실이 훌륭하지는 못하지만 분명 진실된 사랑이기에 나는 그녀에게 작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
| 하얀마사이, 이미 영화 <화이트마사이>로도 제작되어 영화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이야기... 스위스의 백인여성(므중구-케냐인들의 스와힐리어로 백인이라는 뜻)과 케냐의 마사이족의 마사이전사 르케팅가가 사랑하고, 끝내는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그들은 끝내 이별행 열차를 타게 된다 난 이 책이 실화라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주고 싶다 비록 작가가 아닌 일반 여성이 쓴 글이기에 글의 문맥상의 구성이 매끄럽지 않다던가, 여기엔 르게팅가의 주관은 하나도 없이 글쓴이 코리네 호프만의 주관만이 나타나 있기에 누가 잘못 했는지의 잘잘못의 여부는 따질 수 없었지만... (왜, 한쪽 사정만 듣고 모든일을 치부해 버리기엔 세상이 다분히 복잡하지 않은가) 하지만 난 그들의 사랑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이별을 겪게 됨이 슬펐다 르게팅가는 문명의 혜택이나 교육이라고는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으니, 아마도 코리네 호프만과 같이 모든 교육과 문명의 혜택을 받고 또 스위스에서 재력있는 여성 사업가로의 그녀의 지위를 이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녀의 진취적인 성향과 르게팅가의 종족지향적인 문명(문화)의 갈등은 끝내 극복 되어질 수 없는 것일까? 유일한 끈인 "나피라이"(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딸)마저도 끝까지 그들의 사랑에 끈으로 이어지지 못했음이 안타깝다 책을 받아보니 상당히 두께가 있어서(약 500페이지) 다른 사람들처럼 ''이걸 어떻게 읽을까'' 싶었는데.. 이 이야기는 끝을 알고 싶은 호기심의 충동을 계속 제공해 주기에 이틀만에 읽어낼 수 있었다 어쨌든 KBS 토요명화에서 영화 [화이트마사이]를 8월 쯤 TV로 방영해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내내 난 그들의 사랑을 마음에서 지우기 힘들거 같다 덧붙여, 아직 책으로는 나오지 않을거 같은데... 후속 편 [바르살로이의 재회]도 궁금하다 14년만에 다시 케냐를 찾은 코리네 호프만의 속 사정도 궁금하지만, 그녀를 어떻게 받아 들였을지...르게팅가의 행동도 궁금하다화이트마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