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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롤러코스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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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미시 모음집이다. 주옥같은 영시, 맛깔스런 번역, 예쁜 그림, 따뜻한 해설이 한 데 모아진 퓨전 책이다.『생일』을 먼저 읽고난 후 신문을 통해 『축복』의 출간 소식을 알고 사서 단숨에 읽었다. 이 시집은 한 마디로 ''마음의 강장제'' 혹은 ''영혼의 비타민'' 혹은 ''삶의 청량제''다. 이 책의 독자층은 실로 다양하다. 서점에서 중3 여학생이 『축복』을 사는 것을 보았다
"영시 롤러코스터 타기" 내용보기
아름다운 영미시 모음집이다. 주옥같은 영시, 맛깔스런 번역, 예쁜 그림, 따뜻한 해설이 한 데 모아진 퓨전 책이다.『생일』을 먼저 읽고난 후 신문을 통해 『축복』의 출간 소식을 알고 사서 단숨에 읽었다. 이 시집은 한 마디로 ''마음의 강장제'' 혹은 ''영혼의 비타민'' 혹은 ''삶의 청량제''다. 이 책의 독자층은 실로 다양하다. 서점에서 중3 여학생이 『축복』을 사는 것을 보았다. 시집을 읽다보니 재소자들이 팬레터를 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의에 빠진 사람들,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 책에서 희망을 찾고 있었다. 난 영문학을 강의한다. 영어를 좋아하는 고등학생들과 영문과 학생들이 맛깔스런 우리말 번역 이외에 주옥같은 영어문장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 수록되거나 수능문제에도 출제되었으면 하는 좋은 시들이 많다. 난 서슴없이 이 시집이 영혼의 웰빙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시는 기쁨에서 시작하여 예지(叡智)로 끝난다.”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말이다. 이 시집에 잘 들어맞는 말이다. 가령, 죽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사는 게 낫다"(You might as well live." "다시 시작하라"/ 도로시 파커)란 말은 지혜를 준다. 또한, 실의에 가득 찬 사람에게 "패배는 승리의 다른 얼굴일지도 모른다"("Defeat may be victory in disguise, " 잃은 것과 얻은 것"/ 롱팰로)란은 용기를 준다. 그리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Death, be not proud"/ 존 던)란 말은 통쾌한 반전을 가져다준다. 이렇듯 시는 심리치유적 힘을 갖는 동시에 지혜를 선사한다. 이런 면에서 장영희는 우리시대 사랑과 희망의 여전(도)사다. 그녀 자체가 희망의 증거다. 소아마비를 딛고, 골수암 치료를 이겨내고 뛰어난 문필가가 된 당찬 여자가 아닌가? 이런 그녀가 시집을 통해 삶이 버거운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 아니 위로를 한다. 이데올로기가 배제된 자리에 따뜻한 마음과 시선이 머문다. 한국사회에서 상당수가 영어공부를 하느라고 난리다. 토플과 토익 고득점 획득에 올인을 한다. 이런 실용주의에 내밀려 영문학은 외면을 당해왔다. 그런데 『생일』과『축복』의 출간은 영시가 마력을 발휘하는 변화를 일으켰다. 영어문장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가령, "Peace shall thatch the roof and love shall latch the door," (Teasdale, "The Flight"/ "평화로 지붕을 얹고 사랑으로 문에 빗장을 걸어요." 티즈데일, "도망")란 문장은 대칭을 이루고 thatch와 latch란 단어에는 각운이 사용되었다. 또한,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Henley''s "Invictus"/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요,/ 내 영혼의 선장인 것을." 헨리, "굴하지 않는다")란 문장에서도 균형감을 볼 수 있다. 영시에 우리말 옷을 입힐 경우 두운과 각운 같은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리기란 어렵다. 하지만, 원문을 번역문과 비교해가면서 번역의 기술과 영어문장의 묘미를 알아가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영문학(영소설과 영시)은 여전히 한국독자에게 여전히 생소한 분야, 낯선 신화일 수 있다. 실용영어 중심의 세태 때문이기도 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등한시한 학자들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 『오만과 편견』의 흥행은 영소설 『오만과 편견』(원서든 번역본이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학 강의실에서도 영소설이 벽돌 책으로 취급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시도 압축적인 장르라는 속성상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이번 장영희의 『생일』과 『축복』두 권의 영미시 산책은 인문학(영미시)의 대중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그리고 인생에 대한 통찰력(지혜) 기르기에 기여한 바가 크다. 전공영역과 독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녀의 성취가 눈부시다. 무엇보다도, 장애인이며 암투병 환자이며 여자인 장영희가 보여준 의지와 희망에 절로 숙연해진다. 영혼을 살찌우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j******1 2006.07.24.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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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교수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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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겪고 2008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유방암, 척추암, 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영문학자 장영희 교수가 신문에 연재했던 영미시들을 모아낸 책이다. 한 재소자가 보낸 편지에서 '희망이야말로 신이 준 축복 아니냐'라고 말한 데서 착안해 시집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영어로 된 원문과 함께 저자의 번역과 각 작품에 대한 짤막한 해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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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겪고 2008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유방암, 척추암, 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영문학자 장영희 교수가 신문에 연재했던 영미시들을 모아낸 책이다. 한 재소자가 보낸 편지에서 '희망이야말로 신이 준 축복 아니냐'라고 말한 데서 착안해 시집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영어로 된 원문과 함께 저자의 번역과 각 작품에 대한 짤막한 해설, 그리고 밝고 따뜻한 그림까지 곁들여져 편집되어 있다.  

 

  이 시집 속에는 그야말로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어쩌면 희망의 메시지는 저자가 몸소 살아낸 그녀의 일생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누구보다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텐데도 대학 교단에 서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고, 산문집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도 암투병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나갈지를 진지하게 고민했으니 말이다.

 

        시를 통해 위로 받는다는 분들이 많았지요.

        시는 기쁜 마음은 더욱 기쁘게 하고 아픈 마음은 보듬고 치유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책을 열며' 중에서)

  

  이 책에서 소개된 시들은 힘든 시간과 상황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누구보다도 '절망스러운' 처지에 놓였던 저자가 담담하게 '희망'을 외치며 '희망'을 노래한 시들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 고통을 참고 견디며 자신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잘 살아낸 사람이 들려주는 시 한편 한편을 음미하며 조금 더 용기를 내고, 희망을 가져보자.

 

 

i****s 2015.07.30.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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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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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년전 1년간 조선일보에 연재 되었던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중에서 희망을 주제로 한 시들을 모은 것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시를 모은 『생일』은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     처음에 선생님은 이 책 제목을 그냥 희망으로 하려고 하셨다가 청송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의 편지 내용중에서, "선생님,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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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몇년전 1년간 조선일보에 연재 되었던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중에서 희망을 주제로 한 시들을 모은 것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시를 모은 『생일』은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

 

  처음에 선생님은 이 책 제목을 그냥 희망으로 하려고 하셨다가 청송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의 편지 내용중에서,

"선생님,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이곳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처럼 큰 축복이 어디 있겠어요."

  축복이라는 이 말에 이 책의 제목이 탄생 되었다고 한다.

 

  정말.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큰 축복인것 같다.

 

  일반 영어원서도 어렵게 읽는데, 시집은 더욱 어려울줄 알았다.

그렇지만, 선생님의 친절한 해설이 함께 있어서..

아름다운 시들을 가슴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을 많이 하는 사람은 기도도 잘 한다고 어떤 시인이 그랬다.

시를 읽다보면, 정말 기도하는 심정으로 쓴 시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특히, 맥아더 장군이 쓴 자녀를 위한 기도를 보고는 그냥 전쟁사에 남은 강한 군인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동적인 기도문을 썼다는거에 다시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추구하는 목표의 길을 잃어 방황하는 학생이나,,후배들...그리고 친구들이 상담을 청해 올때면, 나는 그저 들어 주는것 밖에 다른것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이 책속에서 답이 되는 시로 말로표현이 힘든 그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

장영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a****d 2009.12.2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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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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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기쁘게 내 손으로 들어왔다. 생각해보면, 책가격을 지불하고도 살 수 있음에도 그냥 기다리지않게 기다렸고 그리고 반갑게 내 손에 들어왔다. 글쎄, 자기 돈을 내고도 책을 살 수는 있지만, 난 뭐랄까 그 중간에 거치는 인간관계를 바랬는지도.   소설보다도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의미에다 해석에 연연하는 차원의 영시를 즐기고 읽는 이의 감상을 덧붙이도록 끌어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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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기쁘게 내 손으로 들어왔다. 생각해보면, 책가격을 지불하고도 살 수 있음에도 그냥 기다리지않게 기다렸고 그리고 반갑게 내 손에 들어왔다. 글쎄, 자기 돈을 내고도 책을 살 수는 있지만, 난 뭐랄까 그 중간에 거치는 인간관계를 바랬는지도.

 

소설보다도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의미에다 해석에 연연하는 차원의 영시를 즐기고 읽는 이의 감상을 덧붙이도록 끌어내주신 분이 고 장영희교수님이셨다. 매번 연재되는 것을 기다려서 읽은 것은 아니였으나, 발견할 때마다 새롭게 영문학사를 통해서 들었던 시인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통해 보다 많은 세계를 만나게 해주셨다.

 

어떤 시들은 너무나 많이도 사랑시, 영시모음 등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누군가 다른이의 감상을 듣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었다. 다들 교과서적으로 누군가 해석했다는 내용만 기억해서 반복할 뿐, 아무도 콜럼부스의 달걀처럼 새로운 목소리를 내지 않았기에.

 

맨마지막 월트 휘트먼의 시를 읽은데 뭉클하게 눈가가 적셔졌다.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도망가는 해를 향해 내 백발을 흔들며.

내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 바위 끝에 떠돕니다.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나를 다시 원하신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십시오.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십시오.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자신의 목숨은 자신의 것만은 아니다. 많은 고통의 순간과 단절의 유혹 속에서도 생일 다할때까지 자연과 절대자의 섭리를 기다려 아름답게 감은, 위대한 숙명이자 최대의 축복이다.

 

네가 세상을 대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은 너를 대한단다..란 인생거울 (life's mirror)에서 다시 되집고, 겸손함, 살아있음 (살아있음이 음, 좀 많은 부분으로 분노의 형식으로 표현되긴 해도)에 대한 시들을 읽을 수 있어 기뻤고, 이 시집을 전해준 분에게 감사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9.06.2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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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선 화백의 그림이 영시에 녹아 있는 따뜻한 책
"김점선 화백의 그림이 영시에 녹아 있는 따뜻한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조선일보에 1년간 연재되었던 '영미시산책'이란 코너에서 출발한 책이다. 책 제목을 '축복'이라 지은 까닭은 그냥 듣기만 해도 마음을 기쁘고 설레게 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큰 축복이기 때문이다.         3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에 16-17편의 영시 원문, 번역문, 장영희 선생님의 글이 담겨 있다. 그리고, 김전선 화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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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조선일보에 1년간 연재되었던 '영미시산책'이란 코너에서 출발한 책이다. 책 제목을 '축복'이라 지은 까닭은 그냥 듣기만 해도 마음을 기쁘고 설레게 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큰 축복이기 때문이다.

 

      3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에 16-17편의 영시 원문, 번역문, 장영희 선생님의 글이 담겨 있다. 그리고, 김전선 화백의 따뜻한 그림까지.

 

     희망은 한 마리 새(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p.16)이며, 삶에서 네가 따르는 한 가닥 실, 그 실을 꼭 잡고 놓지 말고(There's a thread you follow. You don't ever let go of the thread;p.20), 아무리 행복해 보인들 '미래'를 믿지 말며(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p.28), 이상을 버릴 때 늙어버림(We grow old by deserting our ideals;p.72)을 말하며, 인생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인생은 소나기가 내릴 수 있지만(Oh, Why lamentits fall?...;p.86), 그대 어깨 위로 늘 무지개 뜨기를 바라고(and may the rainbow Always touch your shoulder;p.94), 살면서 겪는 많은 오해들은 상호관계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The "why" of thing our hearts would see, If I knew you you and you knew me;p.172) 말해준다.

 

     설명부분에서 정말 공감하면서 웃은 내용이 있다."5-3=2. 오해에서 세 발자국 떨어져 보면 이해가 되고, 2+2=4. 이해에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알고 이해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렇게 큰 상처를 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그 사람을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니, 너무 억울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중략)...내가 먼저 마음의 눈으로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편이 차라리 낫습니다. 가장 통쾌한 복수는 용서니까요(p.175)."

 

     어쩌면, 이 책은 종합선물세트같다. 과자종합선물세트든, 명절 종합선물세트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세트. 영시에, 번역문에, 공감하면서 읽을거리에, 예쁜 그림에. 표지마저도 환하게 핀 꽃들이 반겨준다.

YES마니아 : 골드 n********y 2009.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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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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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은경우에는 교과서에 나와있는 어렵고 딱딱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시는 따분하고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항상 갖고있었고 ..그러다보니 시는 항상 멀리하곤했는데.. 장영희의 영미시를 읽으면 시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버릴수있었던거 같다. 우선 시들이 전부다 희망적이라서..요즘들어 희망에 굶주려 있던 나에겐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다. 왼쪽페이지에는 영어 오른쪽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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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은경우에는 교과서에 나와있는 어렵고 딱딱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시는 따분하고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항상 갖고있었고 ..그러다보니 시는 항상 멀리하곤했는데.. 장영희의 영미시를 읽으면 시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버릴수있었던거 같다. 우선 시들이 전부다 희망적이라서..요즘들어 희망에 굶주려 있던 나에겐 많은 힘이 되어 주었다. 왼쪽페이지에는 영어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국어로 풀이해놓은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는데.. 영어공부도 동시에 할수있으니..일속이조의 효과를 볼수있다. 그리고 책이 너무 이쁜데.. 책속에 나와있는 그림의 색감들이 자극적이질 않아서 그림만 보고있어도 마음이 편안해고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암튼, 선물하기에도 좋고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 한번씩 읊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될거라 생각한다. 몇번을 보고 봐도 볼때마다 새로운걸 얻어갈수있는 좋은 책이고.. 희망을 읽어버린사람..희망의 굶주려있는사람..등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소장가치로 적극추천~!!

[인상깊은구절]
- 인생 찬가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슬픈 가락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단지 허망한 꿈일 뿐이라고! 삶은 환상이 아니다! 삶은 진지한 것이다! 무덤이 삶의 목적지는 아니지 않은가. 아무리 행복해 보인들 ''미래''를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이들이나 파묻게 하라! 행동하라. 살아 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하라! 그러니 이제 우리 일어나 무엇이든 하자. 그 어떤 운명과도 맞설 용기를 가지고 언제나 성취하고 언제나 추구하며 일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자.
k*****o 2006.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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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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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라는 제목과 함께 책 표지에는 예쁜 꽃그림과 함께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은 희망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이쁜 삽화와 처음 접해보는 영미시들^^ 그리고 장영희님의 글들을 보면서 평소 읽던 시집과는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헨리 벤 다이크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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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라는 제목과 함께 책 표지에는 예쁜 꽃그림과 함께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은 희망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이쁜 삽화와 처음 접해보는 영미시들^^ 그리고 장영희님의 글들을 보면서 평소 읽던 시집과는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헨리 벤 다이크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우리 얼굴은 시원한 빗줄기를 한 번 더 느끼길 원할 겁니다. 세상에 늘 음악 소리만 들린다면 우리 마음은 끝없이 이어지는 노래 사이사이 달콤한 침묵이 흐르기를 갈망할 겁니다. 삶이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면 우리 영혼은 차라리 슬픔의 고요한 품 속 허탈한 웃음에서 휴식을 찾을 겁니다. 슬픔을 알기에 행복의 의미도 알고, 죽음이 있어서 생명의 귀중함을 알게 되지요. 실연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욱 값지고, 눈물이 있기 때문에 웃음이 더욱 눈부시지 않은가요. 하루하루 버겁고 극적인 삶이 있기 때문에 평화를 더욱 원하고, 내일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이라는 시와 장영희님의 글이었어요. 시도 좋지만 장영희님의 글들이 더 눈길을 끌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듯 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덥고 나니 뒤에 이런글이 써있네요. 오늘부터 당신의 삶을 축복으로 바꾸세요! 라구요. 요즘 읽는 책들마다 긍정적인 글들과 새로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축복, 영미시산책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분들께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인상깊은구절]
슬픔을 알기에 행복의 의미도 알고, 죽음이 있어서 생명의 귀중함을 알게 되지요. 실연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욱 값지고, 눈물이 있기 때문에 웃음이 더욱 눈부시지 않은가요. 하루하루 버겁고 극적인 삶이 있기 때문에 평화를 더욱 원하고, 내일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m****1 2006.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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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짜면과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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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보면 점심메뉴로 한식코너와 양식코너가 있다 후식으로 양식코너에는 아이스크림이 한식코너에는 숭늉이 준비될 때가 있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따뜻하고 구수한 숭늉도 먹고 싶은 고민에 눈치껏 두 가지 후식을 모두 맛을 보곤 하죠. 중국집을 가도 비슷한 고민? 짜장면을 먹을까 짭뽕을 먹을까 고민 끝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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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보면 점심메뉴로 한식코너와 양식코너가 있다 후식으로 양식코너에는 아이스크림이 한식코너에는 숭늉이 준비될 때가 있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따뜻하고 구수한 숭늉도 먹고 싶은 고민에 눈치껏 두 가지 후식을 모두 맛을 보곤 하죠. 중국집을 가도 비슷한 고민? 짜장면을 먹을까 짭뽕을 먹을까 고민 끝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음식이 나오면 다른 것을 먹고 있는 보고 그것이 더 맛있어 보이는 갈등을 하곤 한다. 이런 탐식가(?)들의 갈등을 풀어주기 위해 나온 메뉴가 짭짜면이 있다는데 어느 만큼 탐식가들의 갈등을 풀어주었는지는 미지수다. 아마도 그들은 짭짜면을 먹으면서도 앞에 보이는 우동, 볶음밥에서도 갈등을 접지 못할 것이다. 짭짜우볶면이라는 신메뉴가 나와야 하나. <장영희의 영미시산책 축복> 이 책에서는 영시가 전해주는 아름다운 청각적 음율을 영시번역을 통해 맛깔스러운 미각적 향으로 요리를 한 이의 절묘한 조화가 더 이상 아이스크림 vs 숭늉, 짜장 vs 짭뽕 과 같은 고민과 갈등을 필요 없게 하고 있다. 거기에다 보너스로 김점선 교수의 시각적 즐거움까지 있다. 중국집에 짭짜면이 있다면 내 서재에는 <축복>이 있다. [인상깊은 구절] 아무리 큰 고통도 내 아픔을 위로해주는 목소리 하나, 허공에 내미는 손을 잡아주는 손 하나, 그런 작은 사랑이 있으면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p54
k***h 2006.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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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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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퐁퐁 솟아나게 하는 책이다. 익숙한 시를 원어와 함께 장영희님의 정확한 해석으로 다시 읽고 그 시에 대한 명확한 해설도 읽고 더불어 김점선님의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을 함께 보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생이 한없이 아름다워질 것 같다.   영어공부도 겸해보려는 얄팍한 마음으로 구입한 책이지만... 사실 영어공부는 그리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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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퐁퐁 솟아나게 하는 책이다.

익숙한 시를 원어와 함께 장영희님의 정확한 해석으로 다시 읽고

그 시에 대한 명확한 해설도 읽고

더불어 김점선님의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을 함께 보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생이 한없이 아름다워질 것 같다.

 

영어공부도 겸해보려는 얄팍한 마음으로 구입한 책이지만...

사실 영어공부는 그리 되지 않았다^^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J.R.R.톨킨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헤매는 자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고

깊은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못한다.

타버린 재에서 새로이 불길이 일고,

어두운 그림자에서 빛이 솟구칠 것이다.

부러진 칼날은 온전해질 것이며,

왕관을 잃은 자 다시 왕이 되리.

 

 

 

                    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

 

                    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

                    Not all those who wander are lost

                    The old that is strong doese not wither,

                    Deep roots are not reached by frost.

                    From the shadows shall spring;

                    Renewed shall be blade that was broken,

                    The crownless again shall be king.  

 

 

 

 

 유명한 <반지의 제왕> 1부에 나오는 시입니다. 시행 하나 하나가 모두 경구처럼 읽히지만, 특히 "헤매는 자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인상 깊습니다. 살다보니 인생은 일사천리로 쭉 뻗은 고속도로가 아닙니다. 숲속의 꼬불꼬불한 오솔길도 지나고, 어디 봐도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 허허벌판 광야도 지나고, 빛줄기 하나 없는 터널도 지납니다. 이제 더 이상 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도 나옵니다. 하지만 헤매본 사람만이 길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길눈 어둡기로 소문난 저는 늘 생각합니다. 남들은 조금만 헤매도 쭉 뻗은 고속도로를 잘도 찾는데 왜 나는 끝없이 헤매고 있는지, 남들이 갖고 있던 쇠붙이는 다 알고 보니 금덩이라는데 왜 내것은 그냥 쇠붙이일 뿐인지...

그래도 동서남북 가늠 못 하고 정신없이 헤매면서 보는 세상이 재미있고, 이러다 문득 어디선가 길이 나오겠지 하는 희망은 있습니다.

 

 

   헤매본 사람만이 길을 안다    ....장영희의 영미시산책 축복 중 p24 

d******g 2008.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여쁜 아가씨 같은 책
"어여쁜 아가씨 같은 책" 내용보기
참 어여쁜 아가씨 같은 책이었다. 화사한 빛깔의 그림들과 그림이 그려진 사진. 유명한 영미시를 모아 한 권으로 만들었는데, 학교에서 괜시리 외우던 딱딱함의 영미시가, 화려한 빛깔과 적절한 해석이 만나서, 너무나 친근하게 다가왔다. 특히 새와 꽃 그림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두 가지가 전체적인 축복의 느낌을 잘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본다. 책을 받자마
"어여쁜 아가씨 같은 책" 내용보기
참 어여쁜 아가씨 같은 책이었다. 화사한 빛깔의 그림들과 그림이 그려진 사진. 유명한 영미시를 모아 한 권으로 만들었는데, 학교에서 괜시리 외우던 딱딱함의 영미시가, 화려한 빛깔과 적절한 해석이 만나서, 너무나 친근하게 다가왔다. 특히 새와 꽃 그림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두 가지가 전체적인 축복의 느낌을 잘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본다. 책을 받자마자, 손에 닿는 데로 펼쳐서 영미시 몇 편을 읽어 내려갔다. 우선 책장을 넘기고, 시를 읽고, 그리고 해석을 보며, (뒤쪽으로 갈수록, 영어로 된 시를 자꾸 패스하게 되는 게으름과 조급함이 생김) 맘속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 장영희님이 쓰신 시에 대한 느낌과 평 그리고,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날 미소 짓게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였다. “아직은 바람이 싸늘한 초봄, 무심히 길을 걷가가 길 가장자리에 피어있는 작은 풀꽃을 보았습니다. ~ 중략~ 짓밟고 갈아 엎어도 눈폭풍 속에서 피어나 생명의 소식을 알려주는 봄꽃은 작지만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힘들어 하는 내게 감동을 주었다. 마치 힘내라고 하듯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시는 JRR. 톨킨의 “All That is Gold Does not Glitter”와 앨프레드 테니슨의 “Ring Out, Wild Bells”이다. 헤매는 자가 다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다. 울려 맞서라 또한 잊혀지지 않는 소리로 나를 울렸다.
m*******i 2006.09.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