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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인데, 몇번을 대출해서 읽다가 아예 구입하기로 작정했지요. 두고두고 보면서 어디로 갈까 뒤적이는 재미도 있고 계절별로, 학년학기별로 여행지를 추천해놓았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여행지의 체험장소 한 곳에 대한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관광지와 맛집까지 알려주는 센스~~!! 아이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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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초등1학년인 딸아이 기말고사가 끝나고 성적이 발표났다.
사실 1학년이여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도 않고, 그 문제가 그거겠지..라고
했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보는 것들에서 틀린다는 거다..
이를테면 고깔모자가 예시로 있고, 답란에 농악, 가야금..등등이 있다면 답은 농악이다..
울 딸래미는 다행히 안동탈춤페스티벌에서도 동네에서 종종 열리는 국악한마당에 자주 데리고 다뎌와서인지 그 문제를 쉽게 맞추었지만, 제법 똑똑하다는 울 딸 친구는 그 문제만 틀렸다는 소릴 듣고서 내 머릿속엔 역시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고 그리고 스스로 정리해 보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내 껄루 만들어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이 책 학년별, 계절별 체험학습 어디로 가면 좋을까?가 더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읽자면 막연히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훌쩍 떠나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랑 이 책을 보면서 머리를 맞대어서 갈 곳을 미리 정한 후에 현장학습보고서를 한번 훑어본 후에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서 여행을 떠날 것인지를 머릿속 정리를 해볼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하니깐 말이다.
게다가 내가 도착한 그 여행지랑 책에서 본 정보랑 닮은 꼴..또 다른 느낌 찾아보기를 해도 무척 재밌을 것 같다.
여행을 떠나기전 머리가 좋아지는 퀴즈를 풀고 떠나도 좋을 듯 싶다..
설령 떠나기전에는 틀려도 갔다오면 반드시 맞출 문제일테니깐 말이다..
이 책 저자의 약력처럼 전직 국어교사, 주요일간지 기자신분에서 지금은 카메라와 지도책을 벗삼아 떠나는 여행작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책은 생생한
현지 사진과 한눈에 보기 쉬운 안내로 어디로 떠나야할지 막막한 나에게 갈곳은 많지만 선뜻 어느곳부터 골라야할지 머뭇거림도 한방에 해결해주고, 또한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여행지에서 헤매는 것 또한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진다.
또한, 아이랑 지도를 꺼내 들구서, 책에 실려진 체험할 곳 여행정보를 함께 보면서 길 찾기 놀이를 해도 아이랑 이보다 더 재밌는 사회놀이는 없을 것 같다.
물론 그 곳을 체험학습 다뎌온후라면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테구..
이 책이 타이틀처럼 초등1학년부터 6학년 교과 관련 체험 학습 여행지 소개라고는 하지만, 유아를 둔 부모님들도 이 책의 친절한 가이드를 받으면서 신나는 여행계획을 짜봄으로써 울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넓은 눈과 폭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부모 자신이 더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겨울 학년은 훌쩍 건너뛰더라도 계절에 맞는 어떤 여행지를 가볼까 궁리를 해봐야겠다.
이제 몇 주뒤면 울 첫째의 처음 맞이하는 겨울방학이 시작될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자니 하루라도 빨리 아이에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그런 소중한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어진다.
이번 주말에 가까운 경주에라도 다뎌올까부다~
아참, 책에서 소개해 준 맛집도 꼭 들리어 나름 확인작업을 해봐야겠다.
여행지를 찾아가는 즐거움 중에 가장 큰 게 먹는 것인 나로선 더더욱..ㅎㅎ [인상깊은구절] 곤충이 지구를 지배한다편중에서<영월 곤충박물관> 나방이 아니라 나비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을... |
| 항상 딸아이의 놀.토가 있는 주면 항상 이번에는 어디로 가야할까??? 하며 남편과 고민에 빠져들죠. 더구나, 기나긴 방학을 맞이하게 되면 그 고민은 극에 달합니다.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거기다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면 더 없이 좋을텐데.... 딱히, 정보에 어두운 탓인지.. 선뜻 정하기가 어렵지요. 혹시나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망설여지기는 마찬가지이죠. 그러다, 지난번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 책을 받아들고 이번 휴가는 좀 늦게 잡은 편이라 꼼꼼이 책을 들여다보았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곳들만 실려있다고 생각하니 더 없이 반갑더군요. 또, 학년별로 되어있어 당장에 가볼만한 곳이 몇 군데로 좁혀지니 선택의 갈등이 그만큼 줄어들고요. 올해 2학년인 딸아이의 학년에 맞추어 보니, <정선 5일장>, <태안 볏가리마을>, < 통영 소매물도>, <김제 벽골제>, <거진항>이 있네요. 거기다, 계절을 따져보니 <통영 소매물도>가 딱!입니다. 통영은 딸아이가 여섯 살무렵 남해쪽으로 돌면서 들렀었던 곳이어서 반갑더군요. 거제도와 남해쪽으로 돌았었는데 통영은 그냥 잠시 들렀던 곳이라 책 속에 사진을 보면서 아~ 하는 아쉬움이 생겼어요. 그 때 책 속에 담긴 것처럼 알고 갔었더라면 좀 더 알차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에요.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의 몽돌길'' 사진을 보자니, 거제도에 있는 몽돌해수욕장이 생각나네요. 몽돌해수욕장에는 모래는 없고 반들반들한 돌들이 깔려있더군요. 이 몽돌길도 아마 그런가봐요... 책 내용을 읽고 나오는 ''머리가 좋아지는 퀴즈''를 풀면서 다시 한 번 내용도 통영을 떠올리니 저절로 공부도 되네요. 음.. 무엇보다 남편과 저의 시선을 잡아당기는 것은 <맛집>소개 코너입니다.. 딸아이를 위해 체험도 하고 맛있는 곳에 들러 배도 채우고...아~ 정말 당장에라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책을 들여다보면서 딸아이보다도 남편과 제가 더 푹~ 빠졌습니다. 벌써부터 여기가서 오는 길에 이 집에 들러 먹고오자.... 저기가서는 이런 것도 먹을 수 있네... 하면서 한마디로 저희 가족에게 딱!입니다. 아이를 위한 체험학습과 가족을 위한 여행정보까지 가득 들어있는 알찬 책.... 정말 좋아요.. 한 가지, 체험지를 지도상에 표시해주면 지역이 같은 곳이나 근접한 곳은 함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안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