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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북의 가장 큰 매력은 포켓사이즈이면서도 빠지는 내용없이 구성이 충실하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영어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단어장으로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일단, 가격, 그리고 구성에서 별 다섯개 주고싶다. 능률에서 나왔던 단어장과 비슷한 구성이라고(누구나 알고있는 그 흰 단어장)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라틴어(영어의 근원)까지의 복잡한 설명을 배제하고 있어서 깔끔하게 한 단어에서 관련단어들까지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자질구레한 예분도 배제했다. 중요 포인트만 잡아서 깔끔하게 해당 페이지의 아래부분에 첨가해 넣었다.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나의 감상은 이렇다. 영어나무에 436개의 어휘가지가 있고 그 가지들을 그냥 쳐다보고 있노라면 가지들에서 영어단어잎들이 생겨나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전체 나뭇잎들이 2164개나 생겨 나의 영어나무가 풍성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복하지 않으면 그 나무도 곧 벌거벗게 되겠지만.... 출퇴근시간에 2~3개의 단어로 시작해 10개 이상의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자잘한 예문까지 읽어서 예문 속에 있는 다른 단어를 찾아보게 만드는 상황도 전혀 없다. 예문이 필요할 경우에는 페이지 아래의 포인트를 추가해놓은 독해부분으로 간단히 단어복습 겸 독해 연습도 가능하다. 환경과 경제를 생각한 책.. 내용은 책값의 두 배, 효과는 책값의 세 배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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