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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달라기에 바로 주문. 담임선생님이 반아이들 전체 읽게하셨는데 자기순번 기다리다가는 2학기가 끝나겠대요. 구매하면서도 찜찜.. 올백??? 올빽?? 분명히 성적을 얘기하는듯. 역시 가슴 답답한 시험얘기네요. 물론 우리는 이러지말자- 라는 의미겠지만, 저는 나름 결과론보다는 과정쪽에 의미를 두는 엄마라, 아이가 올백에대한 환상을 가질까 두렵습니다. 같이키운 중2 큰아이 역시 같은방향으로키웠는데도 올백병이 걸렸으니까요. 우리 소중한아이들이 부모의 못다이룬꿈의 희생양이 되지않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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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수능이라는 이름으로 벼랑끝으로 몰고 가는건 어른들이겠지요. 이책의 광호엄마가 우리 부모들을 대변해주지않나요? 그 속에서 떠밀려 아이들은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거겠지요. 올백을 꼭 맞아야 하는 아이들의 당위성도 잘 대변이 되었네요.보편적으로는 광호의 입장이 되겠지요. 등장한 아이들 캐릭터도 우리아이거나 옆집아이이에요. 물론 모두 우등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공부 못하면서 참견만 잘하는 아이,사교육의 힘으로 현재는 공부를 잘하는아이,순둥이이고 어리숙하지만 효자인아이,이도저도 아니면서 양념처럼 늘 보일듯말듯 들어있는 아이. 내아이만 안보이지 남의 아이들은 다보이쟎아요~ 그런 표현들도 잘되어 있고 마지막에 아이들의 순수함을 이야기해준 부분도 참 좋아요. 그냥 아이들 그대로 두면 어른보다 나은 아이들이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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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좀 놀랐던 책이다. ‘올백’이라니, 설마 ''all back''은 아닐 테고, 그렇다면 ‘all 100''? 우리들 어린 시절에나 쓰던 말인 줄 알았던, 영어와 숫자가 뒤섞인, 전과목 100점을 의미하는 이 이상한 말이 버젓이 책 제목이 되었다.
책을 읽으니 내가 어렸을 적이 떠오른다. 나도 동주처럼 시험 볼 때 옆 친구의 답안을 슬쩍 훔쳐보고 싶었던 적도, 광호처럼 채점하던 내 답안지를 고치고 싶어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치던 적도 있다. 시험 좀 망친다고 야단치실 부모님도 아니었고 지금처럼 성적 경쟁이 치열했던 것도 아니었건만 어린 마음에 욕심이 그랬다. 그러니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습지를 하고 학원에 다니고, 공부만 잘하면 뭐든지 해주겠다는 부모를 둔 요즘 아이들이야 말해 무엇하랴.
게다가 출발선상에서부터 평등할 수 없는, 자식 공부를 위해서라면 학원이나 고액 과외, 친구 사귀기, 치맛바람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는 열성 엄마의 아들인 반장 광호와 학교 앞 분식점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홀어머니의 아들인 동주의 대결이다. 이게 그저 동화 속의 이야기일 뿐이라면 가난하고 힘없는 동주는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기게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은 판타지일 수 없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아주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린 지금 시대에 동주가 자신의 개천에서 용이 되어 승천하기에는 어려움이 너무나 많은 것이다.
물론 광호라고 해서 고민이 없을 수는 없다. 아무리 엄마 말씀을 고분고분 잘 따르고, 학교에선 의젓한 모범생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해도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친구는 주변에 없다. 광호의 교우관계는 엄마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므로. 게다가 한창 놀아야 할 초등 4학년인 것이다! 벌써부터 전과목 백점, 이른바 <올백>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야 하다니 어쩌면 진짜 외로운 아이가 광호인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깟 시험 점수라는 게 뭐라고 양심을 그토록 괴롭혔던가 싶어진다. 옆 친구의 시험지를 훔쳐보고 싶어서, 어떻게든 성적을 조작하고 싶어서 입안이 바짝바짝 말랐던 것을 떠올려본다. 그러고 보면 학창시절의 ‘시험’이란 그때 우리들이 배웠던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그때 우리들의 양심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기 위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진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내 어린시절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지나고 보니 그깟 시험점수 따위에 내 양심을 팔아먹으려 했던 게 참 우습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시험 한 번 망치면 선생님께 야단맞고 잊어버리지만, 양심을 버리려 한 일은 평생을 후회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무한경쟁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양심을 되찾고 진짜 친구를 얻게 된 동주와 광호가 흐뭇하고 예쁘다. 더불어 저학년 도서를 읽기에도, 고학년 도서를 읽기에도 어중간한 초등3학년짜리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이어서 반갑고 기뻤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방금 무슨 일을 벌인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광호는 음악 시간에 노래 부르는 시험이 있으면 음악 학원에 다니고, 체육 시간에 줄넘기 시험이 있으면 체육관으로 달려가는 녀석이었다. 물론 광호 엄마가 앞장서서 끌고 다니는 것이었다. 그런 녀석이 올백을 맞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동주는 달랐다. 학원이라고는 작년에 태권도를 배우러 몇 달 다닌 게 전부였다. 겨우 학습지나 하면서 올백을 맞겠다고 큰소리치는 꼴이 녀석의 눈에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동주는 대책 없이 엉뚱한 내기를 해 버린 자기 입을 찰싹 소리 나게 때렸다.올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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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첫 아이가 책을 받아들자마자 ''나도 올백 맞고 싶다''하며
집어든 책이었어요.
올해 처음 학기말시험을 보고 난 직후라서 더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단숨에 읽더라구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올백의 꿈...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컨닝을 하고 답안지 점수를 고치는 편법을 쓴다면...
3학년 아이가 보더라도 영향력 있는 엄마가 나서면 편법도 무사할 것 같은 생각을 가진다는 우리의 교육현실이 너무 씁쓸하네요ㅠㅠ
나중에 아이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선생님께 고백을 하고 용서를 받아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무서은 엄마때문에 시험답안지를 고치는 광호를 보면서 아이들보다는 엄마들이 더 많이 반성해야겠다는 미안함이 들면서 나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성적위주의 판단을 버리고, 아이가 진정으로 공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어요.
시험의 성적만이 전부가 아니고 올백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중학년을 위한 창작도서라서 반가운 책이었어요. [인상깊은구절] 아니야, 그 경주에서도 결국 거북이가 이겼쟎아, 그리고 나는 거북이만큼 그리 나쁜 상황도 안닌걸. 마음을 고쳐 먹으니 조금 힘이 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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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환경이 서로 다른 두 친구 광호와 동주의 기말시험 올백 내기로
전개가 이루어진다.
때론 답답하고 속상하고 어느땐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바라보며 읽어 나가게 되었다.
물론 마무리를 두 친구가 화해하며 글을 맺지만 초등학교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그렇다고 피해갈 수 도 없지않는가!
초 4학년 아들은 아주 재미있게 읽어내려간 책이다.
그림도 아주 흥미있고 재미난 표현으로 이루어져 재미를 더했다.
조기 교육 열풍으로 인하여 유치원생도 학원 몇 개는 기본인데
이제 초등학교 교실의 쪽지시험이나 받아쓰기...
더불어 3-4학년이면 보는 학력평가 시험은 이제 중,고등 못지않게
초등학생에게도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의 시험전쟁이라...
이것은 엄마들이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며 생각할 거리가 많은 부분이다.
시험을 본 이후나 시험 성적을 받은 아이들 대부분은 혼잣말처럼 이렇게 말한단다.
‘이제 집에 가면 엄마한테 죽었다.’
초등학교 교실의 현실이 그렇단다.
하지만 책을 읽히는 책을 읽는 우리 어머님들은 좀 다르리라고 본다.^^
<올백>이란 단어는 예전에는 머리를 쫙 뒤로 넘기는 스타일을 얘기했는데..
나도 엄마여서 학부모여서인지 나에게 올백은 전 과목 100점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바로 통한다.
환경이 서로 다른 두 친구가 기말고사에서 올백을 내기로 걸면서 전개가 되는데
글 속에 나타난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만큼이나 환경의 차이도 그렇고 부모의 다른 모습들도 글을 읽는 내내 아들도 나도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 불안했다.
올백을 위해 커닝하는 모습이나 채점하며 답안을 고치는 모습은 글 속에서
아주 극단적인 요소로 부정적인 면도 있다.
하지만 더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친구를 이해하며 알아가는 모습에
더 비중을 두고 싶다.
내기나 경쟁의 바른 모습도 유도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더 가까이 더 자라리란 기대감을 가져본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아이를 원하는 부모들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재미있는 동화책인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동주는 갑자기 박하사탕을 먹었을 때처럼 가슴 속이 시원해졌다.올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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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은 녀석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두 녀석이 시험을 볼때마다 시험점수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