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에 있는 대다수의 여행가이드가 객관적인 내용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반대로, 이 책은 작가의 주관적인 감동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내용이 주관적이라는 것은 가이드북의 단점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독자들에게 생생한 느낌을 전해주어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유럽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여행에 임해야 하며 어떤 것에 여행의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자칫 수박겉핥기의 무미건조한 여행이 되기 쉬운 여행의 줄기를 잡아주고 살아있는 감동을 불어넣어 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형이나 오빠 또는 선배가 동생에게 여행담을 들려주듯이 작가는 생생한 체험담을 곁들여 유럽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가이드북에 비해 다소 양이 적을수 있으나 객관적인 여행지 정보도 비교적 충실하여서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다. 배낭여행도 패키지 여행과 마찬가지로 테마없이 여행을 하다보면 유적지만 둘러보기 급급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쏟아지는 가이드 북의 정보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있는 초심 배낭여행족들에게 유럽여행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고 여행의 뼈대를 잡아주는 좋은 책이다. 내게도 유럽여행의 디딤돌이 되어준 이 책과 쓴 저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
|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관련 책을 구매하려 이것 저것 살펴보다 총 3권을 주문 했는데,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유럽! 하면 A나라에선 여기, B나라에선 저기, 하는 형식의 여행 서적만 보다가 이 책을 보니 뭐랄까... 낭만과 여유가 느껴집니다. 여행할 때 작가가 한 번 보고 쓱 지나간 관광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관찰도 하고, 생각도 하고... 사색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 입니다.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유럽의 대학, 거리, 음악 등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테마별로 구분해 여행 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광지와 유적지만 둘러 보는 여행이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와 생활 속으로 살짝 발을 들여 놓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책 질이 너무 좋아요~ 오래 보관해도 쉽게 변하지 않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