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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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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우리나라에 경제학이라는 제목을 붙이 책들이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학 카페, 경제학 산책, 서른살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괴짜경제학 등등. 이런 경제학열풍을 보면서 2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동안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구나라는 아쉬움과 드디어 자본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경제학적인 사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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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우리나라에 경제학이라는 제목을 붙이 책들이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경제학 카페, 경제학 산책, 서른살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괴짜경제학 등등. 이런 경제학열풍을 보면서 2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동안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구나라는 아쉬움과 드디어 자본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경제학적인 사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나라는 안도감이 그것입니다. 좌승희 교수도 본인의 책 '신국부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개념정의상 그렇게 썩 궁합이 좋은 커플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표방하는 것은 절대평등입니다. 능력의 유무와 관계없이 한 사람당 표가 한장씩 돌아가죠. 하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능력(자본)있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이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민주주의가 돌아가는 원리 못지않게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도 제대로 이해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 게다가 대학에선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딱히 숫자를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사법시험 1차시험과목에 경제학원론이 들어있어서 조금 책을 들여다보긴 했지만 곧 시험과목에서 삭제되면서 손을 놓았구요. 그당시에도 경제학은 참으로 따분하고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쏟아지는 경제학 대중서들을 보면 진작에 이런 책들이 나왔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본격적인 경제학으로 들어가면 생짜 초보라고 할 수 있지만 경제학 대중서들은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학문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현실을 해석하고 잘 이용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소개하는 일상의 경제학은 지금까지 제가 읽은 경제학 대중서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요즘 다단계사업을 하는 제이유그룹 사태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현재 검찰이 추산하는 피해액만도 모두 7,200억이며, 직간접피해자는 35만명, 받지 못한 수당은 무려 5조원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이 책의 저자는 피라미드 시스템에 대해서 '지독한 멍청이' 이야기로 풀어갑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독한 멍청이란 더 이상 그 물건을 가져가기를 원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물건을 원하는 최후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죠. 피라미드 시스템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규가입자가 계속 창출되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인구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그 한계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런 시스템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피라미드가 시작할 때 자리를 잡고, 지독한 멍청이들이 나타나기 전에 달아날 시점을 잘 포착해야 합니다. 주식시장 붕괴도 같은 원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가격보다 더 높은 금액을 부르고 주식을 살 지독한 멍청이가 나오지 않는 순간 주가는 폭락하게 되는 것이죠.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흔한 일들을 경제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서이기는 하지만 전혀 국내 상황과 괴리된다는 느낌이 없이 보편적인 일상을 다루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같아요. 정말이지 이 책을 보고 있자면 경제학자들은 살면서 심심할 틈이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각각의 챕터가 경제학의 어떤 개념과 연결하여 이해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없기 때문에 경제학 사고의 매력은 발산했지만 그 다음 진도를 어떻게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막막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경제학 사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가치가 있을 것같네요. 1장에도 나오지만 경제학적인 사고에 충실한 사람이 절대 메마르거나 냉정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지 버나드 쇼에 따르면 "경제란, 삶을 갖고 최고의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책은 최고의 삶을 만드시는 데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7.10. 북코치 권윤구)   인상깊은 구절 : 사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완전히 상반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구매자는 가능하면 싸게 사고 싶어하고, 판매자는 가능하면 많은 이익을 남기고 싶어한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데에만 관심을 두었다면 내게 최고의 상품이 아닌 최고의 마진이 나는 제품을 소개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자인 나로서는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결론적으로 판매자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판매자에게 속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이익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 최고의 방법은 전문 조언자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전문 조언자는 고객이 싸게 산 금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받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전문 조언자의 이익과 고객의 이익이 일치하게 된다. 또 다른 해결책은 장기적인 거래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g*******7 2006.07.18.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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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자체가 경제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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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 이것이 경제학의 첫 번째 법칙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하고, 같은 일도 최소한의 수고를 들여 마치려고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자연스러운 일이 바로 경제학적 풀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자친구와 싸워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경제학적으로 해석해 이득이 되는 일일까?''라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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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 이것이 경제학의 첫 번째 법칙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하고, 같은 일도 최소한의 수고를 들여 마치려고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자연스러운 일이 바로 경제학적 풀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자친구와 싸워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경제학적으로 해석해 이득이 되는 일일까?''라는 계산을 해본 사람이 많진 않을 것이다. 또, 영화 속에서 왜 꼭 사랑하는 사람을 인질로 잡고 있는 악당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가도 악당의 말대로 고분고분 총을 내려놓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이성적으로 옳은 행동일까? 다소 엉뚱하지만,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생활의 경제학을 접목시키는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우리가 많이 듣지만, 경제학이란 것이 과연 무엇을 위한 학문인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평범한 이들은 이 책으로 나마 그 실용적인 면을 깨닫게 될 것 같다. 매 순간 최선의 이득을 계산하면 삶을 좀 더 지혜롭게 살 수 있기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독일에서 지어진 책이다. 우리의 일상에 접목시키기에 다소 낯선 부분과 정서적으로 공감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인상깊은구절]
실제로 우리들 대부분은 매일, 아니 거의 매 시간마다 최상의 무엇을 위해 결단으 내리고 있다. 한 시간 더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낭르까, 아니면 조깅을 하는 것이 낭르까? 커피를 마실까, 다른 차를 마실까? 지하철을 탈까, 택시를 탈까? 마가린을 살까, 버터를 살까? 예를 들자면 끝이 없으며, 이는 우리가 끊임없이 어떤 것을 선택할 입장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이 때 우리가 어떠한 결정을 내려서 가능한 한 최고의 만족을 얻는다면, 그것이 바로 경제적인 선택이며 경제적인 계산이 되는 셈이다.
l******e 2006.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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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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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경제학자가 쓴 책으로서 우리들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묶어 놓은 것이다. 과거 화제가 되었던 피라미드 시스템, 일부다처제에 관련된 내용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나를 사로잡은 책중 하나였고 중간중간에 삽입된 삽화도 내가 책을 하루만에 읽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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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경제학자가 쓴 책으로서 우리들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묶어 놓은 것이다. 과거 화제가 되었던 피라미드 시스템, 일부다처제에 관련된 내용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나를 사로잡은 책중 하나였고 중간중간에 삽입된 삽화도 내가 책을 하루만에 읽을 수 있게 지루함을 달래주었다. 내가 경제학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책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
g*****o 2008.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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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우리 삶은 경제학이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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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나만 이럴까? 라는 질문에 작가 나름의 경제학적인 마인드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정확한 답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작가의 생각도 일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다. 자 이제, 나의 생각은 어떤지 책을 보며 작가의 생각에 반기를 들던지, 동의를 하던지.. 그것은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의 작은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한번만이라도 의구심이 들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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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나만 이럴까? 라는 질문에 작가 나름의 경제학적인 마인드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정확한 답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작가의 생각도 일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다. 자 이제, 나의 생각은 어떤지 책을 보며 작가의 생각에 반기를 들던지, 동의를 하던지.. 그것은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의 작은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한번만이라도 의구심이 들었던 사람이라면 이책을 봐라. 삶에 작은 부분부터 경제학적으로 접근해서 자신만의 분석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으리라. 그 순간이 되면 당신도 자신의 삶을 좀더 경제학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1 2006.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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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무식을 벗어나 보다 세련되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단순무식을 벗어나 보다 세련되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내용보기
얼핏 보면 소소한 것까지...꼼꼼하고 집요하게 조목조목 따지는 인간들이 있다...열이면 열...요런 스탈의 인간들은 왕따 아니면 이지메다 ㅋ 직장 상사가 간만에 어려운 시간을 쪼개어 부서 회식을 하자고 부서원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있는 약속 없는 약속 다 깨고서라도 전원 참석은 부연설명할 것도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다...메뉴? 물론 상사는 배려하는 척 하면서 쫄따구들에게
"단순무식을 벗어나 보다 세련되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내용보기
얼핏 보면 소소한 것까지...꼼꼼하고 집요하게 조목조목 따지는 인간들이 있다...열이면 열...요런 스탈의 인간들은 왕따 아니면 이지메다 ㅋ 직장 상사가 간만에 어려운 시간을 쪼개어 부서 회식을 하자고 부서원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있는 약속 없는 약속 다 깨고서라도 전원 참석은 부연설명할 것도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다...메뉴? 물론 상사는 배려하는 척 하면서 쫄따구들에게 알아서 정해보라고 던지긴 했지만...눈치빠른 넘들은 벌써 상사가 좋아하는 메뉴를 간파하고 못이기는 척 운을 띄우기 마련이다...올커니...그 넘 참 잘 찍혔다 ㅋ 밖으로 표현은 하지 않고 있지만 내심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찰나...겁대가리를 완벽하게 상실한 녀석이 등장한다...여름에는 요걸 먹으면 몸에 좋지 않고, 조건 또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부담되고, 다른 건 너무 싸구려라서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둥...자신의 고민의 산물을 폭포처럼 늘어놓기 시작한다...꼼꼼한 성격을 결코 나무라는 것은 아니지만...때로 대범(?)하게 분위기에 휩쓸려가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생존기법이라는 점...당신도 동의하는가? ㅋ 요 따지기 좋아하는 녀석은...제 혼자 왕따 당하다가 죽으면 그만이지...왜 그렇게 남의 일에 관심과 간섭이 많은지...어젯밤에 돼지꿈을 꾸었다던가, 아니면 피똥을 싸는 꿈을 꾸어 왠지 이는 돈벼락을 받을 징조임을 스스로 깨닫고, 간만에 거금을 투자하여 복권이라도 왕창 사볼라치면...언제 나타났는지 쥐도새도 모르게 옆으로 기어와 한 마디 툭 던지는데...으윽...김은 사정없이 빠져버리고, 분위기는 냉냉...ㅋ 귀방망이라도 한 방 날려야 하나...ㅋ 복권을 왜 사? 당첨? ㅋ 꿈도 꾸지마...복권장사는 흙퍼다가 장사하는줄 아니? 다 계산 해보고 마진이 남으니깐 장사를 하는 것 아니니...네가 복권에 당첨될 확율? 그래 보자...전체 복권의 수가 얼마이고, 단돈 만원이라도 건질 수 있는 당첨자의 수가 얼마이니깐...어때...답 나오지? 그리고 네가 돼지나 흐르는 핏물이 등장하는 꿈을 꾸었다고 했지? 그런 꿈을 꾼 사람이 실제로 대박을 치는 경우의 수는 얼마나 될까? 그래 재미있겠다 이것도 한번 계산해 보자...ㅋ 아구창 한대 날리고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내가 하고픈대로 하고 싶은 충동이 넘실거리지 않는가? ㅋ 실제로 그 녀석의 계산법이 치밀하고, 깊이 따지고 들어보니 녀석의 주장이 맞아떨어진다고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ㅋ 그렇다...요기는 대한민국!! 스무스하게 구렁이 담넘듯 분위기타고 흘러가는 집단주의의 천국이 대한민국이 아니던가...ㅋ 노우노우노우...하지만 이 책의 저자의 생각은 사못 다르다...물론 분위기 한번 휩쓸려 서로 기분좋게 넘어가는 것도 봐줄 만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우리가 매일 겪는 사회적 현상들에 대해서 시시콜콜 따져보고 조목조목 짚어봄으로써 쉽게 간과하고 넘어갔던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목놓아 주장하는 것이 바로 저자이기 때문이다...그것도 고리타분하고 쫀쫀하기로 세상에 정평이 나있는 제목만 들어도 졸음이 밀려오는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눈으로 말이지 ㅋ 겁나는가? 오방도 겁난다^^ 저자 역시 책 초반부터 다소 쫀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시작한다...하지만 초장부터 뻑이 가 한숨만 내쉴 필요는 전혀 없다...저자는 먹물깨나 먹은 해박한 지식을 뽐내고 있기는 하지만...마치 독자들에게 내 지식이 이만큼이니깐 못배운 너희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만한 용어들만 골라서 사용하리라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니깐. ㅋ 오히려 어떤 독자들이건 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이나 소재를 들먹이며...보다 쉬운 이해를 통한 재미를 스스로 느끼게 하기 위한 배려를 아낌없이 퍼붓고 있다...사실 고백하지만...오방 자신도 얼마나 개념을 상실한 채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가...무언가 골몰히 한가지 분야에 대해서 고민을 거듭한다거나, 관행과도 같은 사건들에 대해 해부해본다는 것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단세포 동물이 되어버리기 쉽상이다...이 책은 이런 단세포들에게 제 주위에서 시도때도 없이 이루어지는 일상적 사건들에 대하여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깨달음을 전달한다...그냥? 아니...것도 재미나게!! ㅋ 인간들은 왜 그토록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답답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가...바로 대충대충이라는 단어 자체를 경멸하는 자세, 아무리 작은 한 가지 선택을 하더라도 왜 요 넘을 선택하였으며, 다른 선택의 기회를 포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손실을 쉴 틈없이 저울질해야만 하는 운명...물론 이 따지기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꼬장꼬장한 인간들에게는 이보다 더없는 행복과 자유는 없을 것이나, 수더분하게 살길 원하는 인간들에게는 들여다 보기만 해도 골치가 지끈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하지만 설명한대로 이 책을 앞에 두고 잔뜩 겁을 집어먹을 필요는 전혀 없다...맨날 접하는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느끼는 거부감을 줄이고, 이로 인해 그 이해의 폭을 상당히 넓혀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여기에 있다...여성이 애타게 구애하는 남성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제학적인 이유란다...훕~ 그런게 과연 있기는 한 것일까 하는 충동적 궁금증이 터져나오지 않는가 ㅋ 그뿐인가...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에게 공짜로 핸드폰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한번쯤은 궁금하게 생각해 보았을만한 내용이 아닌가...듣고보니 어떤 독자건 간에 그래 혹시 이런 이유가 아니었을까라고 고민해 보았을 법한 이야기들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역시 그 어떤 이도 정확하게 요넘이 조넘이라서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조목조목 그 케이스를 따져가며 정확한 해답을 전해준 이가 없었던 것이지...물론 경제학의 달인인 저자의 주장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한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대개의 경우,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이론이나 법칙들이 현실경제에서 정반대로 작용하는 코메디도 벌어지지 않던가...하지만 오히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감동은 저자의 쫀쫀한 경제학적 계산법이라기보다는...세상을 단순무식하게 바라보지 않고, 보다 세련된 수준으로 견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릴 듯 싶다...쫀쫀하지만^^ 세련되게...골아프지만 잠시라면 어떤가...잠시 경제학에 푸욱 취해보는 것도 좋은 느낌일 듯 싶다.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