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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무어....
나는 이이름을 들어보기는 하였으나 책으로는 처음접한다.
알지도 못하는 책이지만 책 제목만으로도 내맘을 사로잡아 땅기는 이무언가가...
그 무언가가 있어서 내가 이책을 사게되었고 이렇게 읽고있다.
나는 책한권에 한권을 더준다는 문구에 샀지만 후회는 안한다.
쌍둥이 제임스와 줄리아, 친구 릭의 흥미진진한 모헙의 세계....
정말 구미가 땅기는 책인거 같다.
이책의 소개처럼 이책은 모험의 나락으로 점점 빠져드는거 같다.ㅎ
소개만으로도 빨아당기는데 읽으면 오죽하겟는가...ㅎㅎ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는 아니지만 정말 판타지아 같은 구성이다.
어린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성인들도 좋아할것이다.
방년 20세에 이책에 빠져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잇는거 보면 말이다.ㅎㅎ
책을 읽다보면 푹~ 빠져서 앉아 얼마의 시간을 투자해도 재미있을 책...
여러분이 직접 읽어보시길 바란다..^__________________________^ㅎ [인상깊은구절] 쌍둥이 줄리아와 제임스, 친구 릭이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해변가에 가서 배를 만났을때.... 제임스왈 ''너희사 찾아냈어. 너희 거야! 닻을 올려. 이배의 선장이 돼. 하루동안 메티스의 선장이 되라고!''라는 문구가... 책1권에.. |
| 해리포터도 읽지 않았던 내가 어린이 판타지 소설 율리시스 무어를 읽었다. 사실 판타지 소설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지인이 재밌다고 끈질기게 권하는 바람에 읽기 시작했는데 책장도 막 넘어가는게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더라는. 이제 초딩 정도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책이라 조금 유치한 점도 있었지만 율리시스 무어 집 안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는 설정은 흥미롭다. 이제 율리시스 무어의 세계로 빠져들 차례다. |
| 어느새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어 정규교육을 받기 시작한지 몇 년이 된 큰조카에게 주려다가 먼저 내가 읽어 보자~는 마음에 책을 잡았다가 내가 더 신나게 읽은 책. 바로 <율리시스 무어>다. ^ ^;; ''해리포터''처럼 아이들용 판타지 소설인지라 처음엔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그 속에 나도 모르게 푹~ 파져드는 시츄에이션~! 단숨에 2권을 모두 읽어버렸다. ^ ^; 사실 나는 <해리포터>시리즈가 서점가를 강타할 때.. 너무나 막강한 유명세에 흔들려 책을 살짝 들춰보았는데 앞부분 얼마간의 그 유치함(팬들에겐 죄송; ^ ^;)을 못이겨 첫 권의 반도 못 읽고 책을 덮어 버렸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걸 참았더라면 신나는 해리포터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but ''해리포터''의 시리즈 영화는 모두 다 봤다;; 쿨럭; ^ ^;; 언젠가는 해리포터도 함 도전해 보리라~;; ^ ^;; ) <율리시스 무어>는. 줄리아와 제이슨 쌍둥이가 킬모어 코브의 절벽 끝의 멋진 저택 ''빌라 아르고''에 이사오면서 시작된다. ''율리시스 무어''라는 괴짜 전 주인이 살던 이 곳은 수많은 방 속에 여러 수수께끼를 숨기고 있는데. 늘 그렇듯 부모님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호기심 많은 남매는 집안 곳곳을 수색한다, 새로 사귄 킬모어 코브의 친구 릭과 함께. ^ ^ 그 셋은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을 십분 발휘해 여러가지 수수께끼와 암호와 위기상황을 잘 넘기며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데. 글을 읽어갈 수록 치밀한 계산과 상상력의 작가에게 감탄하게 된다. 또한.. 10살? 11살? 정도의 세 아이들이 암호를 벗기며 시간여행을 하는 것을 보며. 요즘 아이들이 다 저렇게 똑똑한건지, 아님 주인공들은 항상 천재인 건지도 한탄도 하게 된다는; ^ ^; 주인공과 눈높이가 아이들에게 맞춘건 사실이지만 <율리시스 무어>는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인 듯 하다. 평소 판타지 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던 나도 이 책을 읽고는 그 편견이 어느정도 사라졌다. ^ ^ 그래서 3편이 더더욱 기다려지기도 하고~ ^ ^ 한창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상황을 상상해 보는 것은 더더욱 신나는 일일듯 하다. 더구나..책을 읽다보니 게임이나 영화로도 아주 매력적인 소재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어쩜.. 영화로 만들어진 <율리시스 무어>를 만나볼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 ^ 무더운 여름. 줄리아와 제이슨, 릭과 함께 신나는 시간여행을 하며 짜릿한 모험을 즐겨봄이 어떨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재미난 간접경험을 갖게 될 듯 하다. ^ ^ |
| 시험 끝나고 오랜만에 읽는책. 머리를 식힐 생각에 잘 읽히고 재미있는 책을 찾았다. 이 책, 재밌다. 제목이 흥미로워서 구입했는데, 제목이 이 책의 주인공인데 정작 주인공은 나오지 않고,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주인공이 언제쯤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마치, 뤼팽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것 같은 느낌! 이탈리아와 유럽,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다국적 배경? 매우 이국적인 배경과 아이들.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순간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나오는 사람들도 악한 사람이며 비밀에 싸인 사람들 등 궁금하게 한다. 아무튼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 |
| 책이 화려한 겉표지의 느낌처럼 책의 내용 속에서도 화려한 모험이 펼쳐질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편하게 읽기 위해 겉표지를 걷어내자 낡고 낡은 오래된 보물지도라도 나올 듯한 표지를 지닌 책이 나타난다. 화려한 모험 이야기라는 상상만으로도 설레임을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데 그것이 머나먼 과거로의 여행이라면 호기심과 상상력은 배가 된다. 책의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책에는 연령대가 없다고 믿고 있는 내게 웅진주니어라는 출판사의 이름도 흥미를 감소시키지 않았다. 어린이 책이라고? 이 멋진 표지 디자인은 어른인 내가 봐도 우와~!!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멋진걸. 어린이의 책이라면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그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테지라며 두꺼운 하드커버의 표지를 보물상자를 여는 기분으로 넘긴다. 율리시스 무어는 책의 제목이자 이 책의 작가이다. 이것이 책의 작가 율리시스 무어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낼 경우 부탁한 단 하나의 조건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쓰는 것. 무슨 사연일까? 이 책을 펴낸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율리시스 무어의 편지를 받고 그의 노트를 해석해서 책으로 펴낸 일만 한 사람이라고 자신은 아직도 율리시의 무어의 다음 노트를 해석하고 있다고 말한다. 책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가 우리에게 자신은 작가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사정을 이야기하는 편지로 시작된다. 율리시스 무어 그는 왜 직접 책을 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믿어달라고 말을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그는 죽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죽었다면 소포를 보낸 사람은 누구지? 그는 죽었을까? 소포를 계속 보내는 그는 죽었을까? 그럼 책 속의 간간히 등장하는 어두운 그림자는 누군인 것일까? 책의 제목도 작가도 율리시스 무어이지만 그는 활동하지 않는다. 그는 킬모어 코브라는 조용한 마을의 비밀로 둘러싸인 절벽위의 집 빌리 아르고라는 집에서 살았다. 이는 과거형이다. 그가 죽어서 그의 집을 책의 주인공 제이슨과 줄리아를 쌍둥이로 둔 부부가 이사를 온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만큼 오래된 집은 신기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이런 고풍스런 집은 호기심 많은 제이슨에게는 긴장과 흥분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일까, 제이슨 만이 위층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는 것은. 빌리 아르고에는 정원사가 살고 있다. 율리시스 무어가 살아있을 때부터 살았던, 주인이 죽어도 그곳에서 일하는 네스터는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듯 하지만 말을 별로 하지 않는 무뚝뚝한 아저씨이다. 어느날, 제이슨의 부모님은 두분만 여행을 떠나신다. 집을 탐험할 기회라고 생각한 호기심 가득한 제이슨은 신이 나서 학교에서 만난 친구 닉을 집으로 초대한다. 닉은 빌리 아르고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래서 제이슨이 집에 초대했을 때 그는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고 빌리 아르고로 향한다. 해리포터를 기억하는가? 해리포터에서도 주인공이 세명이다. 율리시스 무어에 나오는 주인공도 세명이다. 호기심만 가득한 그러나 직감이 뛰어난 제이슨, 잔소리쟁이지만 행동은 과감한 씩씩한 줄리아, 빌리 아르고에 관심이 많고 어부인 아버지를 두었으며 다양한 지식을 지니고 있어 두뇌역할을 하는 닉까지 세명의 주인공은 빌리 아르고에 있는 천년도 넘게 있었던 문을 발견하고는 들어가 고대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도 수수께끼는 끊임없이 그들의 답을 요구하고 방해꾼도 등장하는데...... 모험이야기의 묘미는 상상력과 묘사가 아닐까 한다. 상상력은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슬아슬한 절벽위의 집은 무언가 깊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을 예감하게 하고 밤마다 들리는 발자국 소리는 그 집에 다른 이가 있을 거란 상상을 하게 한다. 그것이 위층의 창문소리였다는 것에는 김이 빠졌을 때 작가는 여기서 다시 한번 검은 그림자를 등장시켜 분명 그곳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게끔 한다. 그는 율리시스 무어일까? 아니면 누구일까? 예감이 적중한다면 그는 왜 아이들을 고대 이집트로 보낸 것일까? 그의 목적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쏟아지는 것은 호기심 유발에서는 어느 정도 이 책이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해도 될 것이다. 책에서 아쉬운 점은 묘사가 아닐까. 아이들을 위함이라고 해도 생생하지 않다는 것은 모험을 살아있게 하지 못한다. 내가 글을 살아있게 하는 동심을 잃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해리포터를 내가 처음 읽은 판타지 소설이어서 그런지 꽤나 재밌게 본 나로서는 이 책은 모험장면이던가 장소의 묘사라던가, 고대 이집트의 묘사에서 주인공과 배경이 따로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직 4권이나 더 남았기에 2권의 모험의 비중이 작았다면 기꺼이 다음 책을 읽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 제목이나 표지때문에 여자아이들은 쉽게 손이 안가는것 같은데 두꺼워 보여서 부담이 됐는지 아침에 학교에서 나눠서 읽겠다고 가져갔어요. 한권보는데 삼사일 정도 걸린것 같아요.2학년인데도 재밌다고 하네요. 요즘은 완간 기념으로 할인도 많이하고 선물도 주고 좋은것 같아요.한권씩 사다 모은책이 살짝 화도 난답니다 ㅎㅎ |
| 조카녀석과 이책을 휴가때 같이 읽었습니다. 너무 흥미 진진하고, 환상과 모험이 가득하더군요. 조카녀석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의 글은 잘 이해도 못하고, 생각도 별로 안하고, 그냥 안의 내용에 푹 빠져서요. 하지만, 전 가장 앞에 나오는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리오의 글이 자꾸 신경이 쓰이더군요.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자꾸 놓치는 그런 기분이랄까? ㅋㅋ 책은 앞부분은 좀 지루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열쇠를 찾고 배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부터는 매우 흥미진진하죠. 아이들이 실마리를 풀어가면 갈수록 나의 머리속은 실마리를 푸느라, 그 장면을 그리느라 정신없이 복잡해져 갔죠. 이집트로의 여행과 그속에서 조금씩 나타나는 율리시스 무어의 단서들.. 그리고, 그 단서를 풀어가는 아이들.... ^^ 율리시스 무어가 살아있는거 맞죠??? 우와 담 편이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이집트 뿐만이 아니라 그 배를 타면 세상 어느곳 어느시대나 갈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가장 궁금한것은 올리비아(맞죠?)라는 여자 즉 도둑, 그리고, 네스터 아저씨, 아이들, 그리고 율리시스 무어가 결국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가 가장 궁금해요~ 다음편이 무척 기대됩니다. 또한 이책이 영화화 된다면 멋질거 같아요. |
| 우선 책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다소 흥분된 상태였다. 마법서같기도 하고 두꺼우면서도 가벼운 재질의 속지와 삽화등 구성 자체도 흥밋거리였기 때문이었다. 중성지를 선호하지만 갱지처럼 까끌거리는 속지 또한 가독성을 높이는데 충분했다. 무엇보다 율리시스 무어란 신비의 인물의 공책을 비밀리에 훔쳐보는 것 같은 스릴감에 더 설레지 않았던가 싶다. 아마도 이 이야기의 시작이 기묘했기 때문일 것이다. 판타지보다도, 어떤 사실에 근거한 체험수기 및 답사일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 평소 관심있었던 이집트가 관련되어 무서운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었다. 궤짝안에 산더미 같은 사진과 그림, 지도, 시간에 마모된 검은색 표지의 낡은 공책들...과연 어디까지가 믿어야하는 사실이고 허구인 것일까. 의심이 많은 나는 2권을 다 읽을때까지도 무엇이 사실이고 허구인지 그 경계를 찾기가 다소 어려웠다. 논픽션이냐, 아니면 픽션이냐가 아닌 정말 율리시스 무어란 사람의 손에서 탄생된 이야기 인지 아니면 편집부나 저자가 노리는 반전인지에 대한 사족적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생각이 든 이유는 여태까지 이러한 경우를 접해보지 못한 탓이라 생각된다. 당연히 피에르도메니코가 쓴 소설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각 챕터마다 궤짝사진과 율리시스 무어가 그렸을 그림, 암호와도 같은 필기체 영문...그리고 그가 찍은 사진등 (사실 사진은 그림인데, 그려진 그림을 찍은 사진인지 그것이 가장 큰 의문이기도 했다.) 피에르도메니코가 누군가 장난을 친 거라 생각했듯이 나역시도 그러한 기분으로 율리시스 무어를 읽게 되었다. 아주 특별한 기호로 내용을 보호하려 했던 그 이야기를! 무엇 때문에 율리시스 무어는 이 이야기를 보호하려 했을까. 아직 그 장대한 이야기의 일부분밖에 보지 못한 기분이 들만큼 이 책에 대한 내 기대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서 보호하려 했던 이야기라니. 도대체 어떤 내용을 품고 있기에 특별한 기호로 내용을 보호했던 것인가. 그러한 의문이 만들어내는 궁금증은 결말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어져 더욱더 3권이 기대가 되었다. 커버넌트 남매와 릭 배너. 세명의 아이가 빌라 아르고를 방문하면서 정해진 운명처럼 빌라 아르고의 낡은 문, 그 비밀의 문을 열게 된다. 커버넌트 부부가 집을 비우게 된 사이 빌라 아르고에서 유령의 기척을 느낀 제이슨과 빌라 아르고를 동경하며 바라보았던 릭, 그리고 매사 제이슨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제이슨의 쌍둥이 누나 줄리아는 빌라 아르고에 있을 지도 모를 ‘율리시스 무어’ 노인의 유령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시작은 장롱 밑에 들어간 ‘펜’ 이었는지 아니면 빌라 아르고에 누군가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발걸음 소리였는지는 알 수 없다. 어찌되었든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했고 11살 짜리 소년 소녀들의 호기심을 바짝 끌어당긴 유령 소동은 왁자지껄하게 호기심을 부추겼으며 그 후 바다로 다이빙하러 간 세명의 아이들은 제이슨이 갑작스러운 빗줄기와 번개 앞에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는 순간 또다른 세계로 인도 되어진다. 이 모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가 선택한 ‘아이들’ 이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현실적인 감각이 뛰어난 돌의 심장 릭과 직관이 뛰어난 날카로운 혀 제이슨은 사실 판타지적인 느낌이 강한 캐릭터보다도 다 자란 어른아이 같은 느낌이 강했다. 11살의 나이에 맞지 않는 기분이랄까. 꼭 굳이 아이들로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멋진 판타지가 되었을 거란 기대감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치고는 생각이 너무도 성숙했고 잦은 우연의 연속성이 주는 흥미로움은 금세 시들해져버리기 때문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치고는 그 상상력의 크기가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기분도 들었다. 고고학적인 요소와 시적인 힌트를 잡아 추리해나가는 이 책의 형식이 흥미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낼 수 있을 것인지는 앞으로를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가장 최근에 읽은 해리포터와 비교했을 때, 조앤 롤링 그녀의 상상력에 갈채를 보냈던 만큼 율리시스 무어, 신비의 인물에게 역시 그러한 갈채를 보내고 싶으나 어쩐지 무언가 아직은 덜 보여주고 덜 본 것 같은 기분이든다. 뒤에 커다란 돌덩이로 진행로를 막아두지 않았다면 분명 후에라도 그 큰 재미와 그가 선사하는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율리시스 무어가 남긴 흔적을 따라 사라진 언어 사전과 함께 시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아이들. 메티스, 배를 타고 이집트까지 건너간 계기나 동기는 분명 ‘호기심’과 율리시스 무어 노인, 그리고 빌라 아르고에 숨겨진, 나 좀 찾아봐라 충동질 하는 알 수 없는 흔적들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막바지에 이르러 그 동기나 호기심의 몰입을 끊어내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것은 고대 언어를 쉽게 해석해내는 제이슨의 모습과 매사에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줄리아가 그 버려진 시간 속에서 튕겨져 나옴과 동시에 나역시도 그들의 세계에서 튕겨져 나오는 기분마저 들었던 것이다. 무엇이든 기준은 ‘나’인 것이다. 그 기분이 든 것이 과연 어른과 아이의 관점의 차에서 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쌍둥이 누나 줄리아가 사라짐과 동시에 릭과 제이슨이 느껴야할 불안함이나 계속 그 흔적을 쫓아가야 한다는 결정적인 동기가 없지 않았던가 싶다. 단순 호기심만으로 접해본 적도 없는. 그것도 시간을 뛰어넘어버린 고대 이집트에 머문다는 것 자체가 현실과 너무도 동떨어지지 않는가. 아이들의 입장에서 써졌으나 아이들의 감성이 묻어나오지 않는 기분으로 2권을 읽어내렸다. 나라면, 그곳에서 수수께끼같은 흔적과 지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게 아니라 낯선 곳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키워드가 ‘지도’였다면...조금더 몰입되어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그 동기가 적절하게 주어졌다면 아쉬움 없이 읽을 수 있는 판타지이지 않나 싶다. 해리포터 이후로 접하는 두번째 판타지 율리시스 무어가 내 기대치에 충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고대 언어를 해석하듯 바쁘게 추리하며 내달려온 시간 탐험은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처럼 동기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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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였다. 읽는 내내 시간갈 줄 모르는 진짜 책이다. 줄리아와 제이슨, 릭이 펼치는 시간의 문이 여닫아 주는 추리와 로맨스와~~~ 등대지기 아저씨가 주는 무서움. 또한 방해꾼 오블리비아 뉴턴과 만프레드!!! 릭과 줄리아의 아주 조그만한 흥미거리인 로맨스 사이~~ 율리시스 무어를 추천해준 아빠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나다. 초록도마뱀편집부에게 보내는 기상초충 이메일 부터, 빌라 아르고의 비밀부터! 1편부터 읽으면 2,3,4,5,6,7~ 계속 읽게 되는 책이에요^^ 전 진정한 책을 만났다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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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지 꽤 되었는데 이제야 읽었습니다.메일로도 자주 왔는데 그냥 넘겼습니다.어떤 내용인지도 알려고 안했고 그냥 고전을 어린이가 읽기 쉽게 재편집했나 싶었습니다.베스트셀러엔 항상 율리시스 무어가 있더군요.그러다가 신문에서 초등학생 학년별 권장 도서가 나와있길래 그래 한 번 읽어보자 했습니다. 와~왜 이제야 읽었을까요?? 해리포터는 한 시리즈마다 5,6권씩 되어 좀 부담이 되더니 반지의 제왕은 쬐끔 어렵더니 이 율리시스는 부담도 되지 않고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조마조마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2권이 너무 궁금합니다.이제 본격적이 모험을 떠나 갈 볼까합니다. 애들도 제목은 어디서 들었는지 무슨 내용인지 재밌는지 물어보더니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시험이 낼 모레라 시험끝나고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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