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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를 고민하며....
"가족의 의미를 고민하며...." 내용보기
일본의 세익스피어라는 작가 소개답게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장이 읽기 쉬웠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읽기 힘들지만, 오히려 어른에게 더 재미를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틈틈이 하나씩 읽기 좋고, 읽고 나면 가족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가족의 고리라는 건 무엇인지, 지금 우리 가족의 모습은 어떤지를 생각하게 된다. 혈연만
"가족의 의미를 고민하며...." 내용보기
일본의 세익스피어라는 작가 소개답게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장이 읽기 쉬웠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읽기 힘들지만, 오히려 어른에게 더 재미를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틈틈이 하나씩 읽기 좋고, 읽고 나면 가족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가족의 고리라는 건 무엇인지, 지금 우리 가족의 모습은 어떤지를 생각하게 된다. 혈연만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풍토에서 타인과의 관계 맺기라는 것은 배척되어 왔는지도 모른다. 서로 자기 가족만의 울타리에 갇혀서 타인도 또 하나의 가족이며, 나아가 흔히 말하듯 우리모두 ''단군의 후손''이라는, 그런 사실조차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닌지. 얘기가 곁길로 샌 듯한데, 꼭 혈연만이 아니라 서로가 필요로 하는 존재로서 서로의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존재로서 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로서... 가족은 만들 수 있는 것 아닐까 한다. 아무리 피로 맺어진 가족이라 해도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불화하고 서로 필요로 하지 않고 또 서로 바라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조금은 철학적 사고를 이끌어 주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언제나 방긋 웃자, 그러면 언젠가 꼭 세상도 나와 함께 방긋 웃어 줄 거야.”
m******n 2006.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