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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가물 잠들려는 순간의 아늑함..
"가물가물 잠들려는 순간의 아늑함.." 내용보기
안데르센의 동화를 단 한 편이라도 읽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저 역시 어렸을 적 읽었던 그의 동화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렇게 ‘아줌마’가 된 지금 동화 을 읽은 느낌은 정말 색다릅니다. 가난한 화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달,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린 화가가 완성한 . 덕분에 이 책에는 짧지만 작은 동화가 여러 편, 그리고 멋진 그림(삽화)이 여러 점 들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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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동화를 단 한 편이라도 읽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저 역시 어렸을 적 읽었던 그의 동화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렇게 ‘아줌마’가 된 지금 동화 <그림없는 그림책="">을 읽은 느낌은 정말 색다릅니다. 가난한 화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달,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린 화가가 완성한 <그림없는 그림책="">. 덕분에 이 책에는 짧지만 작은 동화가 여러 편, 그리고 멋진 그림(삽화)이 여러 점 들어있답니다. 작은 동화들은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초3인 우리 딸도 ‘아주 부드럽다’고 느낌을 말할 만큼,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마음에 촉촉히 스며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암탉을 쫓다가 아빠에게 혼나는 아이, 주기도문을 살짝 바꿔 기도하는 아이,, 역시 아이의 이야기가 가장 따뜻하고, 또 숲 속을 지나는 몇몇의 어른들의 이야기와 아이의 이야기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그림 역시 잔잔한 톤으로 글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동화에 나오는 가난한 화가가 바로 이렇게 그렸을 것 같아요. 제목을 ‘그림 멋진 그림책’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합니다. 책 뒤에 나와있는 안데르센과 그의 동화에 대한 해설도 좋았습니다. 안데르센도 자신의 동화는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이 책이 꼭! 그렇습니다. 글 뒤에 숨은 생각거리가 얼마나 많던지요.. 우리 딸은 재미있게 읽었다곤 해도 아마도 글 그대로 이해했겠죠. 하지만 저만큼 나이가 들어 읽게 될 땐 저처럼, 추운 날 포근한 이불 속에서 가물가물 잠들려는 순간의 아늑함 같은 느낌에 행복해 할거예요.
y*****c 2006.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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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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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해 준 걸 그림으로 그려봐. 그럼 멋진 그림책이 될거야."  달의 속삭임을 듣고 화가는 이야기를 들은대로 매일 그림을 그린다.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것들일까? 화가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이렇게 안데르센의 알려지지 않은 동화, <그림 없는 그림책>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안데르센이 썼던 서른세편의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이 볼만한 열일곱편의 이야기가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이야기해 준 걸 그림으로 그려봐. 그럼 멋진 그림책이 될거야."  달의 속삭임을 듣고 화가는 이야기를 들은대로 매일 그림을 그린다.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것들일까? 화가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이렇게 안데르센의 알려지지 않은 동화, <그림 없는 그림책>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안데르센이 썼던 서른세편의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이 볼만한 열일곱편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이른바 명작 동화 작가로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는 안데르센. 그의 대표작 <인어공주>와 <헨젤과 그레텔>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는다면 적잖게 놀랄지 모른다.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들이며,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대표작으로 알려진 그의 동화들이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때로 비극적인 결말도 있던 데 비하여, 이 이야기는 참으로 일상적이고 그래서 심심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라는 점이 이 책의 강점. 그리고 아이들에 관한 소재가 가장 많다는 점이 이 책의 독자일 부모와 아이들에게 공통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엄마와 침대 머리맡에서 엄마와 함께 주기도문을 외우며 "우리에게 일용할 빵을 주옵시고... 빵 위에 버터도 듬뿍 발라 주세요"라고 말하는 꼬마. "난 아이들이 정말 좋아. 특히 어린아이들은 아주 웃기지."라고 말하는 달의 마음은 작가 안데르센의 마음이며, 또한 우리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마음이 아닐까?   제목은 <그림없는 그림책>이지만 우리 작가 원유미 씨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자세히 보니,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았다. 아니 그럼 이것이 달이 들려주는 대로 화가가 그린 그림인가? 처음에는 이렇게 착각할 정도로 그림이 참 좋았다. 이 책의 그림 처럼 각 이야기에 맞는 그림을 그려보아도 좋겠고, 달이 들려주는 서른네번째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훌륭한 독후 활동이 될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s 200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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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그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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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안데르센의 동화 한편 정도는 읽었을겁니다. 저도 안데르센의 많은 동화를 읽고 감동하고 눈물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데르센의 동화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면 더 감동 받는 책이기도 하지요. ''그림없는 그림책''이 안데르센의 작품이라는 사실... 부끄럽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제목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림책인데 그림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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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안데르센의 동화 한편 정도는 읽었을겁니다. 저도 안데르센의 많은 동화를 읽고 감동하고 눈물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데르센의 동화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면 더 감동 받는 책이기도 하지요. ''그림없는 그림책''이 안데르센의 작품이라는 사실... 부끄럽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제목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림책인데 그림이 없다니...고개가 갸우뚱하기도 했지요. 이책의 내용은 달이 대도시로 이사온 가난한 젊은 화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총 33편으로 엮인 짧은 이야기인데 이책에는 17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라고 하나 초등 고학년정도는 되어야 안데르센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의 의미를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달''이라고 하면 왠지 포근하고 다정다감하게 다가옵니다. 어릴때 항상 내가 가는곳마다 달이 따라다녀서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달에 소원도 빌고 달을 보며 갖가지 상상도 하고 말이지요. 그런 달이 세계곳곳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것을 화가에게 들려줍니다. 그리고 화가에게 이야기 해준 걸 그림으로 그려 보라고 합니다. 그럼 멋진 그림책이 될거라고... 아마 화가는 안데르센이 들려주고 싶었던 아이들이나 어른이 아닐까요? 그림없는 그림책이라고는 하나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 머리속에 마음속에 그림들이 그려집니다. 그 그림들은 때로는 미소를 짓게도 하고 때로는 씁쓸한 마음을 가지게도 합니다. 안데르센이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그의 동화들에는 자신의 모습들이 많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요. 안데르센 동화가 이전의 동화와 다른 것은 ''현실''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이책에도 역시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가난한 집 어린이, 사형수, 어릿광대, 유랑극단, 문학성이 없는 작가들... 그렇기때문에 달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화가에게는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여러편의 이야기 중에 단연 으뜸이 되는 것은 어린이입니다. " 난 아이들이 정말 좋아. 특히 어린아이들은 아주 웃기지." 라는 달님의 말은 곧 자기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둘째밤과 서른세째밤의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처음과 마지막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자기가 괴롭힌 암탉에게 뽀뽀해 주고 용서해 달라고 빌려는 아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빵위에 버터도 듬뿍 발라주세요" 라고 주기도문의 내용을 바꾸는 아이를 보며 아이들의 순진무구하고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을 엿볼수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읽고나서 한번 더 숨을 고르고 생각하게 하는 동화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원유미 작가님의 그림이 어우러져서 더 멋지게 다가옵니다. 특히 곰과 병정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그림은 정말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한번 보다는 두번, 세번 읽을때 더 참맛이 느껴지는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달을 쳐다보면 이책에서 들려주던 딜님의 이야기들이 떠오르겠지요.
YES마니아 : 골드 o****o 2006.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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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그가 바로 달이었을까?
"안데르센 그가 바로 달이었을까?" 내용보기
"그림없는 그림책에 왜 그림이 있어?" 책을 읽으려던 딸 아이가 책을 펼치면서 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이었다. "그러게. 왜 그림이 그려졌는지 누가 그렸는지 네가 알아보렴."하고는 아이를 보면서 빙긋 웃어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는 그림없는 그림책에 화가가 그림을 그린거라고 한다. 대단한 발견을 한 듯이 말이다. 그러고는 열심히 하얀 종이위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안데르센 그가 바로 달이었을까?" 내용보기
"그림없는 그림책에 왜 그림이 있어?" 책을 읽으려던 딸 아이가 책을 펼치면서 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이었다. "그러게. 왜 그림이 그려졌는지 누가 그렸는지 네가 알아보렴."하고는 아이를 보면서 빙긋 웃어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는 그림없는 그림책에 화가가 그림을 그린거라고 한다. 대단한 발견을 한 듯이 말이다. 그러고는 열심히 하얀 종이위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한다. 이 그림동화를 완성할 또 하나의 화가인냥 말이다...   이 동화는 달이 화가에게 자신이 본 것을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이다. 세상 어느 곳이든 바라볼 수 있는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세상의 여기저기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만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아마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달을 택한 것은 여행을 많이 다녔던 안데르센 자신의 모습인 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원작에서 모두 33편의 이야기가 있지만 이 책에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17편이 실렸다고 한다. 다소 이해하고 느끼기 어려운 이야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서정성이 강해서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많은 생각거리를 줄 만한 책이다. 나는 이 책 속에서 두번째 들려주는 달의 이야기가 마음속에 꼭꼭 자리잡고 있다. 암탉을 괴롭히고 혼이 났던 딸이 다음날도 닭장안의 닭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실은 암탉에게 어제 일이 미안해서 뽀뽀를 해주러 왔다는 것이다. 상황만 보고는 아이들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어른인 내가 꼭 기억해야 하기에..상처받기 쉬운 아이들의 순진한 마음을 내 마음에 꼭꼭 담아두기로 했다. 일상에서 너무 쉽게 잊어서 탈이다. 반면 아이는 달이 들려준 이야기로 인해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잔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한다. 아이들의 순진함을 안데르센을 알았기에 그림없는 그림책을 쓴 것은 아닐까?  
c******u 200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