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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이후, 나는 채식을 했다.
이 책을 지은 사람은 채식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이므로 채식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에서 접근했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는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이미 채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자료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육식은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맞으며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동물들이 한을 품고 죽은 그 몸을 취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굳이 먹지 않아도 잘 살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뭔가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을 다 읽고도 아직, 채식만이 좋은 것인지, 채식의 비율이 높아도 약간의 동물성 단백질은 섭취해야 건강에 좋은 건지 판단이 잘 안 선다. 그래도 채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서 기초를 다지기에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채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나, 채식주의에 관심만 있고 정보가 없는 사람들, 채식으로 생활하고자 결심하고 처음 시행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할것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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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에 관한 여러 책을 읽고 요약한 레포트 같다. 채식에 관심이 많아 여러 책을 읽어 보았는데, 다 어디선가 본 구절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간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존 로빈스와 육식, 건강과 세상을 망친다(제목은 정확히 생각안남), 이나 제러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이나, 나는 채식하는 성악가를 읽는 편이 났다. 글씨는 작고 별 도움안되는 그림만 많아 부피만 많고, 무슨 교과서 읽는듯 하다.(면역계, 비뇨기계 등등으로 나누어 두었으나, 별로...) 중요한 부분에는 초록색으로 해놓았는데, 눈에 잘 안들어온다. 신경계 부분에 보면 "다른 동물의 살을 먹는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 이것도 역시 다른 책에서 베껴온듯 하다. 다른 책에서는 다른 동물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동물이 억지로 죽어갈때 느끼는 엄청난 공포도 우리가 그 살을 통해 같이 먹는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이 책에서는 뭔가 설명은 하는데 잘 와닿지 않는다. 채식의 중요성에 대한 교과서를 만들 생각이었다면 할말 없지만, 번역서도 아닌것이, 다른 책들 실컷 요약만 해놓은 것이 나에겐 별로 도움이 안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