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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아니라 바다에 빠지다.
"숲이 아니라 바다에 빠지다." 내용보기
4권에서는 맹자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3권 부터는 각 권에서 다루는 인물들의 삶을 다룬다기 보다는 그들의 사상을 해부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어찌보면 좀 따분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이들의 사상들을 좀 더 쉽게 그리고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어서 훨씬 읽기 쉽고 이해도 쉽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
"숲이 아니라 바다에 빠지다." 내용보기
4권에서는 맹자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3권 부터는 각 권에서 다루는 인물들의 삶을 다룬다기 보다는 그들의 사상을 해부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어찌보면 좀 따분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이들의 사상들을 좀 더 쉽게 그리고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어서 훨씬 읽기 쉽고 이해도 쉽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 사회에 투영시킬 경우 놀랄치 만큼 비슷한 사회 상황에서 삶을 살아온 이들이므로 한번 쯤 되새겨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 4권에서 다루는 맹자의 경우 공자 이래 다소 침체기에 빠져 다른 사상들에 비해 그 세가 현저히 처져있던 유학을 일으켜 새우기 위해 그 어느 누구와도 전투(?)를 마다하지 않은 투사의 삶(저자의 표현 그대로 옮깁니다.)을 살았던 맹자. 그의 삶이 다르므로 공자의 사상을 이어 받았으나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이는 그의 사상. 그리고 공자의 사상을 한층 더 체계화 시키고 형식화 시킨 역할을 담당한 맹자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흥미있게 지켜볼 만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맹자가 등장하면 항상 같이 등장하는 인물이 순자. 맹자의 성선설과 대비되는 순자의 성악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책에서 그 부분을 읽은 건 기억나는데 잘 찾아지지가 않네요.) 성선설과 성악설이 완전히 정반대는 아니라고 합니다. 맹자와 순자 둘다 유가의 사람이고 지향하는 바는 같으나 그 시작을 어디에 두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좋은 내용에 한번 쯤 읽어보시면 흔히들 가지고 있는 유학(교)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으로 볼 수 있고 조금만 더 관심을 두고 읽으시면 충분히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옥에 티라면 1부 1,2,3권에서도 동일한 지적이 있었지만 가끔 등장하는 오타가 문제입니다.

[인상깊은구절]
맹자가 선왕에게 왕도정치를 펼 수 있는 경세책으로 설법하였던 ''무항산무항심'', 즉 ''일정한 생산소득이 없으면 일정한 마음도 없다''는 이 유명한 명제는 맹자의 핵심사상 중 하나다. 비뚤어진 말의 ''파사(?辭)''와 지나친 말의 ''음사(淫辭)''와 사악한 말의 ''사사(邪辭)''와 회피하는 말의 ''둔사(遁辭)''로 나누고 있다. 말이 비뚤어지게 나오는 것은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이며, 말이 지나치게 격해지는 것은 자신의 세속적인 명예나 욕망이 손상을 입을 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못하기 때문이며, 말이 사악해 지는 것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며, 말이 회피되는 것은 책임을 면하기 위한 것이나 진실을 속이려는 거짓말의 속임수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대부분 이 말의 해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n****e 2006.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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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4
"유림 4" 내용보기
유학의 숲길 을 한동안 떠나있다가 다시 한번 깊은 숲을 거닐다.   최인호 장편소설  유림 2부 제4권 백화제방 선함에 이르는 길   유림은 1권 조광조에서 시작 2권 공자의 주유열국 그리고 3권 퇴계이황의 군자의 이르는길로   2천 5백년 동양사상의 숲속을 시공간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하다 이제 맹자에 이른다.   공자 사후100년 후에 유가의 싸움꿈을 자처하며 공자와 비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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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숲길 을 한동안 떠나있다가 다시 한번 깊은 숲을 거닐다.

 

최인호 장편소설  유림 2부 제4권 백화제방 선함에 이르는 길

 

유림은 1권 조광조에서 시작 2권 공자의 주유열국 그리고 3권 퇴계이황의 군자의 이르는길로

 

2천 5백년 동양사상의 숲속을 시공간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하다 이제 맹자에 이른다.

 

공자 사후100년 후에 유가의 싸움꿈을 자처하며 공자와 비숫한 삶을 산 맹자

 

백가쟁명의 시대 성악설의 순자, 시대를 풍미한 묵가, 통일한 진나라의 법가

 

수많은 사상들과 논객들이 많은 제후국에서 이름을 날리던 전국시대에

 

맹자는 성선지설을 바탕으로 유학의 큰 스승으로 학문의 완성에 이른다.

 

 

뭔가모를 다양한 이름의 사상들과 인물들이 최인호라는 작가의 시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유학의 큰 흐름과 줄기가 정리되고 있는 거대한 유학의 숲길

 

동양 삼국중 한나라 이고 과거 소중화라 자칭한 조선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하지만 유학이라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게된다.

 

제사를 모든 예의 근본으로 생각하는 탓에 과거 상복을 얼마나 입느냐 마느냐로

 

피바람 부는 당파싸움을 하고,

 

개화기에는 척화양이로 개국을 하지않아 근대화의 발목을 잡은 진부한 사상,

 

극단적으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요즈음

 

하지만 도도하게 흐르는 유학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알지못해서 생기는 스스로의

 

오류가 많음을 느끼게 된다.

 

성선설과 성악설이 상반되는 철학이 아니라 유학의 큰 줄기로 유학이 동양의 정신으로

 

날아오르게한 두 날개라는 것처럼...

 

혁명적인 미래상품 100가지중 이미 95가지를 적중시킨 미래학자 허먼 칸 의 예언

 

"21세기에는 '서구적 자본주의'는 몰락하고 '유교적 자본주의'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라는 이유를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외발 자전거를 타는 느낌을 받는다.

 

진보와 보수, 좌와 우, 과거와 현재가 순간순간 몸의 반응을 통해 중심을 잡고

 

그렇게 불안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a 2009.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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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4] 백화제방 - 선함에 이르는 길 (2006.07.12)
"[유림4] 백화제방 - 선함에 이르는 길 (2006.07.12)" 내용보기
3.5   245페이지, 23줄, 27자.   이번엔 맹자, 순자입니다. 제1장 호연지기와 2장 성선지설이 맹자 편이고, 3장 성악지설이 순자입니다.  분량으로 보아 3장은 일부만 수록된 듯합니다.   제목 그대로 유림이네요. 저자는 공자가 유가를 세우고 맹자가 유가를 확립했다고 봅니다. 그리스도교의 바울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이지요. 이 시대의 자료는 대부분 소실되어 사마천
"[유림4] 백화제방 - 선함에 이르는 길 (2006.07.12)" 내용보기

3.5

 

245페이지, 23줄, 27자.

 

이번엔 맹자, 순자입니다. 제1장 호연지기와 2장 성선지설이 맹자 편이고, 3장 성악지설이 순자입니다.  분량으로 보아 3장은 일부만 수록된 듯합니다.

 

제목 그대로 유림이네요. 저자는 공자가 유가를 세우고 맹자가 유가를 확립했다고 봅니다. 그리스도교의 바울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이지요. 이 시대의 자료는 대부분 소실되어 사마천의 사기가 주요 출전이 됩니다. 사마천은 다수의 자료를 참조했던 것으로 아는데 결국 대부분이 소멸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맹자를 세우다 보니 고자, 묵자, 양자 등이 거론됩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책이 어중간한 곳에서 분절되는 건 문제입니다.

 

131006-131010/131010

k****8 201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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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답변없이 ,.....늘어지는 ,,,
"하염없이 ...답변없이 ,.....늘어지는 ,,," 내용보기
또 같은 반복이 지루하게 이어진다. “그렇다면 무엇을 지언이라 합니까?” 이 말을 116, 121, 123쪽 계속하여 반복하고 있다.   1권에 대한 평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한번 말을 꺼낸 다음에, 그것을 설명하다가  어떤 단어 하나를 잡아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지루한 설명이 끝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같은 내용을 다시 시작하다가  또 그 중에 다른 단어 하나를 집어든다,,,
"하염없이 ...답변없이 ,.....늘어지는 ,,," 내용보기

또 같은 반복이 지루하게 이어진다.

그렇다면 무엇을 지언이라 합니까?

이 말을 116, 121, 123쪽 계속하여 반복하고 있다.

 

1권에 대한 평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한번 말을 꺼낸 다음에, 그것을 설명하다가 

어떤 단어 하나를 잡아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지루한 설명이 끝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같은 내용을 다시 시작하다가 

또 그 중에 다른 단어 하나를 집어든다,,,,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그렇다면 무엇을 지언이라 합니까? 라는 질문은

하염없이 ...답변없이 ,.....늘어지는 것이다.

 

그러한 지루함을 참고 읽다가 발견한 것, 하나.

 

164쪽

< 말과 행동의 일치를 중요시하는 묵가의 법도. 이에 대해 묵가는 귀의(貴義)편에서 이렇게 이렇게 못박고 있다.

말을 충분히 옮기어 실행할 수 있는 것이라면 늘 해도 되지만 실행으로 옮길 수 없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

 

위에 인용된 말은 <귀의>편이 아니라 묵자의 <경주(耕柱)>편에 나오는 말이다.



s***h 2009.1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