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애니계의 강국이다. 특히나 만화를 비롯한 각종 유사업계가 함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의 애니매이션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그 중에서도 '신카이 마코토!' 바로 이 사람의 작품은 조금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시로 애니매이션을 그려내다?' 이런 표현으로도 부족할 만큼 그의 작품은 뛰어나며,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2004년 작품임에도 그 시간성에 결코 얽매이거나,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본다고 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영상과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우선 스토리는 SF적인 상상력의 산물이었던 '별의 목소리'에서 이어지는 사랑(소년과 소녀의 로맨스)과 과학의 만남으로 승화되며 전작이 상대성이론에서 출발한 작품이었다면, 이는 오히려 양자이론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도 있다. 즉, 고전 물리학으로는 결코 설명되지 않는 탑의 존재! 제 2차 세계대전의 흔적과 그것이 만들어낸 기묘한 세계. 양립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결국 어른들이 만든 상처의 흔적으로 그려진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어른들의 문제가 다시 아이들에게 짐이 되어 작용한다는 것. 그리고 그 짐은 결국 끝까지 세 명의 아이들에 의해서 이어진다는 것이다. 마치 '최종병기그녀'처럼. 어른들이 만든 세계! 그것은 점차 병들어가는데...
이 작품이 서정적인 이유는 단지 영상의 아름다움에서만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여타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나래이션의 적절한 활용, 그리고 음악의 사용을 통한 긴장감의 조절은 '역시 신카이 마코토'라는 말이 나오게끔 만드는 위력으로 작용한다. 물론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그의 필모그라피를 보면 알게 되겠지만..
'초속 5cm'를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기에. 그의 예전 작품들이 다시 그리워진다. 봄.. 봄처럼...
|
|
이작품을 본것은 실은 꽤 되엇지만 구매는 조금 늦은듯 싶습니다.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두번째작으로써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본편과 감독의 메세지가 담겨진 에필로그가 담겨 있습니다.
별의 목소리에서는 자기자신이 전부 햇엇지만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별의 목소리에서 자신이 어느부분이 자신있고 어느부분이 미숙한지를
배웟기 때문이며 그것을 보안하며 만들엇다는 에필로그의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 디자인과 내용이 보다 충실해졋으며 감독이 이야기하는 스토리와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색채감, 작화의 미려함이 살아 있습니다.
|
|
고양이, 스마일, 별의 목소리의 충격이 미처 가시지도 않았는데.... 더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상상력 극한의 애니.... 너무도 부드럽고(물론 기술적으론 그렇지 않지만) 따뜻한 프레임 속에.... 이성과 감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수많은 편린(혹은 패러디?)들이 4/5 지점부터 너무나 아름답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마코토 특유의 스타일.... 은근히 최종병기의 오마쥬(?)가 풍기긴 하지만.... 마코토 감독의 그간의 행보를 보아.... 궁극적인 충격을 조만간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