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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생결단은 황정민, 부산, 사투리 이 세 가지가 만든 영화입니다.
황정민은 참 많은 색깔을 가진 배우입니다.
‘너는 내운명’에서는 순진무구한 농촌총각, ‘달콤한 인생’에서의 너무나도 섬뜩한 청부업자, ‘사생결단’에서의 깡패보다 더한 경찰 역까지 이런 황정민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의 재미가 있습니다.
부산 또한 참 많은 색깔을 가진 도시임을 새삼 보여줍니다.
황정민이나 류승범의 연기가 아무리 훌륭하여도 그 배경 그림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배우들의 재능이 반감될 것입니다.
한국영화에서 부산이란 도시가 있어서 행운일 겁니다.
황정민은 앤딩씬에서 그 까만 밤에 선글라스를 끼면서 한마디 합니다.
“와, 경치 좋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부산사투리까지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표준말로 연기한다면하고
표현과 억양을 공유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아쉽지만......
한 번 보세요 하지만 18금!
나중에라도 비디오로 보더라도 아이들이나 부모님과는 보지 마세요
조금 하드코어적인 장면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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