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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공개된 일부의 내용만 보고서 화려하고, 상상을 초월한다는 로마시민들의 환락문화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선택하게 됐지만, 글쎄.. 먼저 실망이 앞섰다는 생각이 든다.. 뭐 구체적이고 궁금한 로마의 여러 (성)풍습들이나 목욕탕, 각종 연회등의 내용이 있을걸로 생각했는데, 그런 내용은 커녕 무슨 포도주 예찬이니 도박문화나 술자리의 여흥이나 무슨 밤에 돌아다니는 폭력배니 무슨 홍등가를 가르키는 마크나 표식 얘기등 전혀 알고싶지 않은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제목이나 일부 간추려진 내용갖고 책을 선택했다간 모두 실망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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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이너한 주제의 책이 발간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2006년 초판본이다. 10년 이상된 것이라 변색이 있다. 변색 빼곤 책 보관을 꽤 잘 한 편이다. 정식 로마사 서적에는 들어갈 수 없는 잡다한 뒷얘기들, 뒷골목, 술집, 여자, 게임, 매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간간히 기록 인용, 벽화, 유물, 조각 등의 사진들도 첨부되어 있다. 로마 미시생활사 중에도 이쪽에만 특화된 책이라 특히 그러한 부분에 관심있거나 필요한 분에게만 적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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