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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의 영미시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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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 8개월의 예비맘입니다. 3개월째 접어들면서 아이와 태담을 나누기 위해서 태교동화 위주로 책을 많이 읽어 주었으나 동화책을 계속 읽다보니 거의 아는 내용이라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아기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시집이지만 예쁜 일러스트와 아름다운 시는 저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태교가 아니더라도 가족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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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 8개월의 예비맘입니다.

3개월째 접어들면서 아이와 태담을 나누기 위해서

태교동화 위주로 책을 많이 읽어 주었으나

동화책을 계속 읽다보니 거의 아는 내용이라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아기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시집이지만

예쁜 일러스트와 아름다운 시는 저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태교가 아니더라도 가족끼리 돌려보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r*****2 2007.03.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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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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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요가요가의 기본 원칙은 의도적으로 몸이 익숙하지 않은 자세를 취해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합니다.마음도 균형이 필요합니다.숫자, 공식, 계산, 계약, 현상적 논리에 익숙한 마음이라면하루에 좋은 시 한편 읽고 아름다운 음악과 그림을 찾는 마음의 요가가 필요합니다. 몸의 웰빙 못지않게 마음과 영혼의 웰빙도 중요하니까요. -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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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요가


요가의 기본 원칙은
의도적으로 몸이 익숙하지 않은 자세를 취해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숫자, 공식, 계산, 계약, 현상적 논리에 익숙한 마음이라면
하루에 좋은 시 한편 읽고 아름다운 음악과 그림을 찾는
마음의 요가가 필요합니다. 몸의 웰빙 못지않게
마음과 영혼의 웰빙도 중요하니까요.


-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중에서 -


* 바람 끝이 차가워졌습니다.
바쁜 일상에 젖어 살던 사람들의 가슴 속에도
이맘 때면 슬금슬금 찬바람이 찾아 들지요.
바로 지금이 마음의 요가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좋은 시 한편을 읊어 보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어 보시지요. 발가벗은 가로수 길을 걸어
그림 전시회에 찾아 가거나 영화 한편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영혼도
운동이 필요하니까요.
t***o 2009.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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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시가 낯선 사람도 재밌게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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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시를 잘 읽지 않는가봐.  서점가 베스트셀러에서 시집이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장영희 선생님이 번역하고 해설을 쓴 영미시 산책이 책으로 나왔어.   원래 수필을 잘 쓰시는 분이잖아. 딱히 시에대한 해설이라기 보다는 같은 주제를 시와 수필로 나눠놓은 듯한 느낌이야. 두 권이 각각 '생일'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어. '생일'은 사랑에 대한,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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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시를 잘 읽지 않는가봐.  서점가 베스트셀러에서 시집이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장영희 선생님이 번역하고 해설을 쓴 영미시 산책이 책으로 나왔어.

 

원래 수필을 잘 쓰시는 분이잖아. 딱히 시에대한 해설이라기 보다는 같은 주제를 시와 수필로 나눠놓은 듯한 느낌이야.

두 권이 각각 '생일'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어. '생일'은 사랑에 대한, '축복'은 희망에 대한 시를 묶어 놓았는데.. 내용은 거의 비슷해. 삽화도 예쁘고..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찾은 에밀리 브론테의 소박한 시를 간판집에서 큰 시트지에 그림과 함께 출력해서 벽에 붙여 놓은 적이 있었어..  아무도 모를 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다시 보게되었어. 기분이 참 묘하더라.

그 시처럼 가볍게 긍정적으로 살고 싶었는데.. 에밀리 브론테에게도 그냥 바램일 뿐이었겠지.

Cui Bono..

 

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시가 낯선 사람도 재밌게 읽을 책이야.

 

그러고보니, 선물용 책으로는 딱이네.. 무미한 일상에 가끔 낭만을 주는 것이 선물이라면 말이야.

b******9 2008.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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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시]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서평/시]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내용보기
장영희란 분은 <문학의 숲길을 거닐다>란 책을 통해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글을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게, 온화하고 부드럽게, 가슴에 와닿도록 쓰신다. 그래서 친구 생일날 선물용으로 먼저 읽어볼까 해서 구입한 책, <생일>. 생일이란 이름답게 축복이 가득한 책을 원했다. 책의 왼편에는 영미시 원문의 부분 또는 전체가 실려있다. 그리고 오른편에 시 해석이 달려있다. 또 맨
"[서평/시]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내용보기

장영희란 분은 <문학의 숲길을 거닐다>란 책을 통해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글을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게, 온화하고 부드럽게, 가슴에 와닿도록 쓰신다. 그래서 친구 생일날 선물용으로 먼저 읽어볼까 해서 구입한 책, <생일>. 

생일이란 이름답게 축복이 가득한 책을 원했다. 
책의 왼편에는 영미시 원문의 부분 또는 전체가 실려있다. 그리고 오른편에 시 해석이 달려있다. 또 맨 바닥쪽에 간단하게 시인에 대한 소개가 있다. 개인적으로 목차의 제목이 원시의 제목보다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실 영미시라서.. 나의 시적 감성과는 통하지 않는 분위기, 풍경, 생각들이 있다. 오히려 시에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시 원문과 해석이 끝난 다음 장에 잇따른 장영희 교수의 시와 관련된 짧은 얘기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 

영미시를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해석은 원시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다. 원시가 복작복작 하지 않은 만큼, 해설도 간소하고 깔끔해서 군더더기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매끈하게 해석과 해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영미시를 자주 찾아보는 편은 아니지만, 해석된 글로 만나본 유명한 시들이 몇 편 있어서 그 원문을 읽어보는 기쁨을 즐길 수도 있었다. 시는 그렇게 어려운 말로 이뤄지지 않기에 이 시들을 읽으면서 영어 공부도 약~간 될 것 같다. 딱히 난해하거나 어려운 시는 없어서, 오히려 시집을 찾아보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즐겨 볼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삽화도 아이들이 그린 크레파스 스케치같아서 아기자기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시와 참 잘 어울린다.

------------------------------------------------<덧붙임 책 정보>-----------------

조선일보에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1년간 연재되었던 칼럼 120편 중 사랑에 관한 시들을 50여 편 골라 담은 책이다.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생일’이라는 시의 제목과 주제에서 따 온 제목으로, 육체적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생일도 중요하지만 사랑에 처음 눈떠 영혼이 다시 태어나는 날이야말로 새로 생명을 부여 받는 것과 같이 진정한 생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4년 9월 초 척추암 판명을 받고 투병생활을 한 저자에게 이 시들은 병원이라는 흰 벽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단 한 가지 통로였고, 나만 버려두고 자꾸 자꾸 앞으로 가버리는 세상에 존재를 확인하는 단 한 가지 방편이라고 할 정도로 큰 용기와 힘을 주었다.
여기 소개된 시인들은 대부분 꼭 영문학도가 아니더라도 상식으로 알아둘만한 소위 말하는 '거장'들로 셰익스피어서부터 W. B. 예이츠, T. S. 엘리엇, 에밀리 디킨슨, 로버트 프로스트 등이다. 영문학과의 시 전공 수업에서 공부하는 머리로 읽는 난해한 시보다는 우리의 가슴에 호소하는 시, 전공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읽기만 하면 이해가 되는 시를 고르거나 장시(한자)에서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을 발췌했다. 상세한 시인 소개나 전문적인 시 해설은 피했고, 시인들이 가졌던 고뇌, 사랑, 의지, 인내, 희망을 함께 나누어 결국 언어와 정서,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결국 시는 우리 모두의 삶 자체 이야기이고 아프고 작은 것도 보듬어 안아서 기쁨을 주는 것, 그래서 읽으면 위로가 되는 것, 그게 바로 시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책 곳곳에 삽입된 화가 김점선의 아름다운 그림은 또 하나의 감동이다. 파격적이고 강렬하면서도 온화하고, 밝고 유쾌하면서도 환상적이고, 대담하고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화폭은 희열과 힘이 넘치지만 왠지 슬프도록 애잔하고, 순수와 순진무구함에 대한 외침과 열망이 바로 시인들의 그것과 꼭 닮았다.

[YES24 제공]

o****o 2011.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