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막연히 아프리카를 꿈꿔왔다. 끔찍한 더위와 (난 이미 시원한 찬물로 샤워를 할 수 있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얼음 가득한 아이스티를 마셔야 하는 여름에 익숙해져 있기에 더욱더 끔찍한) 그와 견주어 뒤처지지 않는 벌레들을 떠올리면 아프리카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망상일뿐이다.그래, 내가 갈 수 없다고 아프리카 얘기를 굳이 외면할 필요는 없는거야. 사실, 아프리카, 라고 하면 모두 사자와 초원 이야기만 하지 않는가. 나는 또 다른 아프리카의 모습을 봐야겠는걸.해서 펼쳐든 책이었다. '미노'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녀가 이야기 한 아프리카가 어떨지도 모르면서 별 기대감 없이.그런데 이건, 정말이지 '즐거운 상상'이다. 나는 사람들 넘쳐나고 복잡한 지하철을 타야하고 어디가 어딘지 전혀 모르지만 같은 언어를 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약간의 헤매임을 극복할 수 있는 서울조차 길을 찾아 가는 걸 회피하는 소심쟁이다. 그런 내게 미노의 아프리카 이야기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오지여행을 다녔던 한비야님의 여행기를 읽을때는 그저 현실감없이 읽었었기에 충격이랄것도 못느끼고 지나쳤는데, 여행과 생존이 이렇게 맞물려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어버리는 아프리카 이야기는 아프리카에 대한 '끔찍함'을 넘어 책을 덮을즈음엔 정말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되어버렸다.이제 충격을 좀 벗어나니 감탄뿐인가.나는 차마 해내지 못할 여행,이라거나 혼자서 그 위험한 곳을,이라거나 따위의 말은 필요없다. 여행을 떠난 그녀와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나를 비교하기 위해 이 책을 펼쳐든 것이 아니니까. 군더더기 없는 글과 사진들, 솔직함으로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이야기들, 좋다고 입발린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나쁘다고 비난하는 것만도 아닌 그녀의 아프리카 이야기가 좋았을뿐이다. 어느날 문득 아프리카로 떠나고, 어느날 문득 아프리카를 떠나기 위해 짐을 싸고 길을 나섰다. 거기에는 '왜?'라는 물음이 들어갈 자리는 없는것이다.** 책 뒤에 실려있는 아프리카 여행을 위한 특별 팁은 말그대로 '진짜 아프리카인처럼 먹고 진짜 아프리카인처럼 자야 할' 또 다른 여행자를 위한 훌륭한 안내서이다. 그걸 보니 갑자기 꼼꼼하게 여행 전 준비상황을 점검해야 할 것만 같다. 아, 아프리카. 끔찍함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꿈과 낭만도 사라지지 않았다. 꿈꾸는 것만으로도 상상이 즐거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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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지리를 가르치느라 여행기를 많이 읽어보았다. 그 중에 미노의 책이 제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가르치는 내용 그 자체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아프리카를 느끼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 대개의 여행기가 일정 중심, 에피소드 중심, 관광지 안내 중심의 것들이라 지루하고, 또 그 나라에 대한 통찰이 부족해서 읽다보면 도대체 어느 나라 얘긴지 지루할때도 많았다(감히 부탁컨대 종이 자원 아끼는 뜻에서라도 잠깐 갔다온 다음에 감상이 넘쳐나는 그런 여행기 쓰지마시길~) 미노도 비교적 짧은 기간 아프리카를 다녀왔다. 그럼에도 온 몸을 던져(?) 여행했기 때문일까? 풍물만이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의 실체를 담아서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문장력으로 써주었다. 단숨에 읽고 또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미노의 책! 계속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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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었을 때 우연히 그 때 저는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죠. 그냥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대초원이 펼쳐지는 사파리...동물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는 꼭 아프리카에서 생생한 동물의 모습을 느끼고 싶었지요... 비교적 덜 위험하다는그리고 유명한 국립공원이 있는 탄자니아와 케냐를 가볼려고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전문 여행 서적엔 안나와 있는거예요...이리저리 아프리카 여행 서적을 찾고있었을때.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의 저작자인 미노님이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서적이 출판 되었다고 하길래 당장 샀어요. 정말 생생한 현실감 나는 여행기에 푹빠져 버렸어요. 미노님 진짜 대단하다라고 생각도 했구요. 혼자서 어찌 한 곳도 아니고 아프리카 여러곳을 다닐 수 있었는지 저는 엄두도 낼 수 없었죠. 물론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지만...선뜻 여행 준비를 하면서 두렵기도 했거든요...아무튼 이책을 읽고 머랄까 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벗겨졌다고 해야할까...저는 영화[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생각하며 여행 준비를 했었던것 같아요. 정말 아프리카는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와 천지차이로 다른 곳이였더군요.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정말 실상을 몰랐거든요. 아무튼 여행준비하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시 무장하고!!! 미노님의 다음 책을 기대하며!!!언제 책 나올까 기다리는 재미가 솔솔해요.ㅋㅋㅋ암튼 이 책을 강력 추천해요! |
| 겉표지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 책 기대만큼이나 속내용도 알차고 매력적이었다. 아프리카인처럼 그 곳에서 생활하며 그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함께 하는 미노의 체험정신이 정말 돋보였다. 미노작가를 통해서 나의 색안경..선입견이 깨진 것이다. 더럽고 가난하고 왠지 꺼림칙한 아프리카가 아닌 무구한 매력을 뿜은 아프리카로 나에게 다가왔다. 이 책을 한번 읽으면 그 속에 폭빠져 내가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하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아프리카에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는 수상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
| 여행 준비중이라그런지 모든것이궁금해졌다. 모든 대륙들이 예전엔 하나였다고 하지 않는가. 멀게만 느껴지던 아프리카가 생생한 사진들로 출판되었을땐 뭔가 모를 찡한 느낌이었다. 미노,사실아프리카여행 경험을 책으로 냈다고 하길래 아주건장한남자가 여행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여자혼자 그 위험한 곳을갔단말이야..?하고 몹시 놀랐지만 나만의 편견임을 알게되었다. 여행자도 편견을가지고있었을까...? 책제목그대로 컬러풀. 아프리카의 느낌이 확실히 느껴지는 책이다. 뜨거운나라. 와.......거길어떻게 여행해? 하고 말할지 모른다. 이책을 읽고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은 나혼자뿐일까...?^^ |
| 전 사진과 여행....이런게 아주 잘 조화가된 책이라고 봅니다!^^ 이 책은....솔직히!꼭! 책이랑...노는것 같다고나 해야하나? 재가~아프리카속으로 들어간 기분 같았어요!^^ 다른 책들은 글만 빼곡히...차있고 그림이라곤 겨우 몇장.... 하지만 이책은! 미노님이 직접가서 찍은 거랑~! 아프리카 사람들......그리고 미노님이 아찔했던 순간순간들.......... 정말~!여행 일기?같다고나 할까? 질리지도 않고~! 특히!책을 읽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권장을 해드리고 싶네요`1^^ 정말 순간순간...페이지를 넘길떄마다... 이다음에는 무슨 내용일까? 이다음 장에는 무슨사진이 있을까?하는 두근 두근 거림이랄까? 정말 책속의 컬러풀한 아프리카를 보게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프리카......우린 아프리카라고 생각하면은 흑백.....뜨~거운태양....... 도시라는건 찾아볼수없는 밀림.......등을 생각하는게 고작이지만~ 이 책에는 정말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들이 많아요~!^^ 언제 한번 이책을 꼭! 구입하셔서 보세요~!^^ 저는 사람들한테 이책을 한번 사서 보라고 까지 하거든요~!^^ㅎㅎㅎㅎㅎ 정말 사셔도 후회!!!!후회라는 단어가 아마 안보일거예요~!>ㅡ<ㅇ 아!재가 이말을 안했네요~!^^ 사진과그림들도 많지만 지도,거기선 어떻게 하면된다 등도 있고 책사면은 덤으로 오는 다이어리가 있어요~!저는....이 다이어리에 그냥 속지들만 있을줄 알았지....기본적으로 여행을 갈떄 챙겨야하는것들...숙소 미노님께선 어떻게 했는지등 을 볼 수가 있어요!^^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정말.....컬러풀한 아프리카를 보고싶지않으세요? 얼른~!미노에게가서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든고 싶다고하세요~! 미노가 컬러풀한 아프리카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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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라는 작가는 우연히도 나랑 동갑이라 관심이 가기도 했고 터키에 관련된 꽤나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한 여행기를 지난번 읽어본적이 있어서 이 책은 처음부터 좋은 느낌으로 펼쳐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실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워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미혼의 여자가..혼자서..그렇게 오랫동안..정처없이 아프리카를 떠돌며 여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약간은 거북스럽기도했고 말이다.하지만 책장이 넘어가면서 나는 그녀와 함께 여행하고 있었다. 내가 다니지 못했던 그 아프리카의 검은대륙을 그녀와 함께 누비며 새삼 ''컬러플''한 아프리카를 다시 보았다.
보통 여행에 관한 책들은 정보가 가득하거나 지나치게 약삭빠르게 여행지를 훓고 지나가거나 하면서 마치 기계의 사용방법을 알려주듯이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이 책을 읽으려면 작가와 함께 아프리카를 함께 거닐면서 함께 웃고 울고 한숨쉬고 허무해하고 생각을 해야만한다.덕분에 나는 말라위 호수도 함께 거닐수 있었고 위험하다고 말하기엔 너무나 순박한 비치보이들 한사람 한사람도 애정을 가지고 볼수 있었다.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싶지만 지금은 불가능한 사람들....하지만 언젠가는 꼭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렵게도 쉽게도 쓰지않은 꼭...작가의 숨소리 호흡소리만큼 가까운 솔직한 책이라 참 반가웠다. [인상깊은구절] 어느날 갑자가 아프리카 여행을 결심하고 가방을 쌌듯이 나는 갑자기 돌아갈 결심을 하고 비행기표를 구하러 나섰다. 여행은 그래서 좋은거다. 언제든 마음대로 시작과 끝을 정할수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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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평소 아프리카 여행기를 즐겨읽는 편인데...(여행을 준비중이거든요^^)
마침 사은품을 준다는 것에 현혹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쁜 망고 목걸이(전 코끼리가 왔더군요)도 왔는데..이게 줄이 너무 짧아서 목에 안들어가네요 ㅠㅋㅋ 줄만 바꾸면 괜찮을것같습니다..
아프리카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닐껍니다..게릴라들이 나와서 사람을 죽이고 물건을 훔쳐가고...소매치기도 많고...더웠다가 갑자기 추워지고..등등; 상상을 초월한 위험함이 서려있죠! 이곳을 여자 혼자서 여행간다면...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읽는내내 흥미진진했습니다..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짐을 다 도둑맞을뻔한 내용에선 정말 조마조마 했었죠.. 중간중간에 컬러 사진들도 많아서 눈이 심심하지 않답니다^^긴 여행기가 끝나고, 뒷장에는 여행 팁이 들어있어서 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이 한번쯤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재미있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에이즈는 병이 아니라 신드롬이야." 놀랍게도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직도 많은 아프리카인들은 에이즈를 ''서양인이 아프리카인을 비하하기 위해 퍼뜨린 나쁜 소문''쯤으로 생각한다더니, 그게사실이란 말인가. "우리도 알아. 에이즈가 무서운 병이라는거. 하지만 너도 여기에 살아보면 알 거야. 왜 에이즈가 그냥 신드롬일 뿐인지." 내가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에이즈는 병이야"라고 말했더니 그 역시 표정을 바꾸어서 이렇게 말했다 "알고 있지만 알고 싶지 않은 거지. 설사 내가 HIV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나는 그저 모르고 살고 싶어."........(중략).......담배를 피워 문 나에게 남자는 "너, 담배곽에 씌여 있는 경고문 안 읽니?" 하고 물었다. "아니, 안 읽고 싶어. 그거 읽는다고 안 피울 것도 아니고." "흡연은 당신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무심히 담배곽의 경고문을 읽다가 나는 갑자기 그를 향해 고개를 들었다. ''그렇구나, 아프리카인들에게 에이즈는 담배곽에 씌여 있는 경고문 같은 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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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오래 전, 고등학생 때 읽었던 한수산의 청소년 소설 '아프리카여 안녕'이 생각났다. 주인공이 좋아하던 남자 이름이 윤수였고, 결말이 무척 슬펐던 글인데, 내게는 아프리카의 이미지가 온통 그 소설이었는데, 여기서 그 책을 찾아보니 나오지 않는다. 어디로 갔을까, 나의 그 '아프리카'는.
서른 살 여자가 아프리카를 여행한 이야기. 어떤 면에서는 좋기도 했을 것이고, 어떤 때는 무섭기도 했을 것이고, 신기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낭만적이면서 동시에 지긋지긋했을 먼 대륙의 여행기. 결론적으로 나는 아프리카에 못 가겠다. 그 모든 일정을 감수하면서 떠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이 책만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사진도 넉넉했고 내용도 충분했고 읽는 동안 고단하지 않았으니 내게는 훌륭한 여행이었다. 나에게 아프리카의 의미가 이 책으로 인해 더 부풀어 오를 수 있을까? 시간이 좀더 흘러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