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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로맨티스트들의 낙관적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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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운동가들은 낙관적 로맨티스트들일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한껏 남용하여 이 땅의 의식 있는 이들을 로 매도하며 짐승처럼 다뤘던 그 엄혹한 시대에도 동터올 새 날을 굳게 믿고 문학으로 복무해야겠다고 믿었던 이들. 그러나 이제 암울했던 80년대의 질곡을 벗어나 절차적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진전된 이 즈음에 그들은 어쩜 문학적 좌표를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눈앞에 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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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운동가들은 낙관적 로맨티스트들일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한껏 남용하여 이 땅의 의식 있는 이들을 <벌레>로 매도하며 짐승처럼 다뤘던 그 엄혹한 시대에도 동터올 새 날을 굳게 믿고 문학으로 복무해야겠다고 믿었던 이들. 그러나 이제 암울했던 80년대의 질곡을 벗어나 절차적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진전된 이 즈음에 그들은 어쩜 문학적 좌표를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눈앞에 빤히 보이던 폭압적 권력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시대의 지향은 아직 또렷하게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말문이 막혀버린 듯도 하다. 그러나 민중의 피폐한 삶은 여전하거나 오히려 더 악화되어버린 지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절필하거나 혹은 시대와 영합하여 음풍농월의 호사스런 글 놀음에 동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운동가로서의 품성이 가슴 깊이 내면화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하여 이 어수선하고 모호한 시대에 삶이나 문학이 지리멸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보수 진영에서 이제 역사의 진보는 끝났다고 이데올로기적으로 발언하더라도 항변할 구실이 별로 없게된 것이다. 하지만 혁명적 로맨티스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관적 전망을 결코 놓아버리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많은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대로의 지향을 특유의 발랄한 상상력을 통해 모색해왔던 것이다. 마치 겨울 들판에 서면 모조리 얼어죽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봄이 되면 다시 싹이 돋아나 무성한 들판을 이루듯이 암중에서도 의미 있는 모색이 끊이지 않고 행해졌던 것이다. 좌표 잃은 대중들의 의식과 심성을 아우르고 이끌 새로운 지향이 결코 없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김영현은 <포도나무집 풍경>에서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운동의 방향이 소규모 공동체 단위에서 자치를 실천하며 인간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넌지시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농촌 공동체 운동과 그 실천적 결과물의 일단으로서 문예 운동의 가능성을 미시적으로 아니키에 기반해서 떠올리고 있는 것이다. 공지영의 경우는 <고독>을 통해 따뜻한 가족 공동체의 회복이 새 시대의 화두임을 보여주고 있다. 운동과 여권과 독립 등의 격렬한 테마에서 이제 가정의 온화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그 상흔이 남아 있는 80년대의 암울한 실상은 김남일, 김하기, 주인석 등이 환기시키고 있어 그 엄혹했던 시절을 잊지 말고 뼈아픈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아야겠다는 의지적 결단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시대가 변하고 육체의 나이는 들어가지만 의식은 늘 혁명적 로맨티스트로서의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결곡한 글을 모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깨어있는 작가들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제안이자 과거에 대한 의미 부여로 충만해있기 때문이다.
a*****7 2006.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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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분 공지영님... 그 분의 책을 대부분은 읽었다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이 책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존재하시는 많은 작가분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가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여러명의 작가분들이 책을 올리셨는데 정말 읽을수록 새록새록 역시 책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가장 좋은 존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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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분 공지영님... 그 분의 책을 대부분은 읽었다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이 책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존재하시는 많은 작가분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제가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여러명의 작가분들이 책을 올리셨는데 정말 읽을수록 새록새록 역시 책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가장 좋은 존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분들뿐아니라 앞으로도 창비에서 나오는 많은 책들을 하나씩 구입해서 읽으면 책장에도 좋은 책 이 가득히 꽂혀있을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좋은 책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책에 많은 관심가질거에요.. 우리모두 독서의 세계로 풍덩 하실까요?
k*****t 2006.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