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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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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함께도서관 시리즈 도서이다. 우선 책 제목이 맘에 와 닿는다. 현재 한 미술관에서 존 버닝햄의 40주년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인지 더욱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다. 존 버닝햄 작품들을 좋아하지만 그림책으로도 접하고해서 특별히 원화전을 보는 것이 어떤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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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함께도서관 시리즈 도서이다. 우선 책 제목이 맘에 와 닿는다. 현재 한 미술관에서 존 버닝햄의 40주년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인지 더욱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다. 존 버닝햄 작품들을 좋아하지만 그림책으로도 접하고해서 특별히 원화전을 보는 것이 어떤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이란 이 책은 아주 다양한 시각으로 그림책의 시각적 표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말이나 글로 다하지 못한 그림책만의 그 특유의 힘인 시각 표현성에 대해서... 사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그림책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은 처음 접해본다. 우리가 아이에게 많이 접해준 그림책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서 그런 그림책이 나올때면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그림책의 한권 한권의 매력을 어쩜 이리 잘 파악해 놓았는지 존경스럽기만 하다. 이제부터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즐기며 천천히 읽어보자! 책에서는 시각 표현성을 4가지 측면에서 다루고 있는데 조금은 어휘가 생소했지만 그림책과 연관지어 이해를 함으로서 그림책을 보는 것이 단순히 그림으로만 글로만 책을 보는 것이 아닌 세세한 여러 표현을 콕콕 집어주고 있다. 그림책의 표현 구조편에서는 우리가 소홀히 넘어가는 표지부터 다루고 있고 예시로 <개구쟁이 해리!목욕은 싫어요>의 앞표지의 검정색과 흰색의 두 마리의 개가 모두 해리라는 내용을 알게되면 그림책의 대문인 앞표지는 단순하면서 연상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강렬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된다. 앞표지,속표지,직선구조,고리구조,점의 병렬구조,집합구조,폴리포니 구조,뒷표지까지 표현구조를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살펴보고 있다. 색과 형태 그리고 문자편에서는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사실 그 책을 읽으며 올리비아의 모습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난 빨강색이 나도 참 독특한 그림책이라고 생각 했지만 올리비아의 성격 자체를 나타낸다는 그 빨강색이 다시 보인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두 작품 또한 <무대위에서의 발레 연습>과 <가을의 리듬>은 대조적인 색을 띄면서도 올리비아와 잘 어울리는 창조성이 돋보인다. 재료와 기법,종이편은 아무래도 이해가 쉬웠다. 아이와 그림책 독후활동으로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 표현해보기등을 직접 해보아서인지 쉽게 다가왔고 여러 가지 기법과 다양한 표현 방법에 좀 더 깊이 아이와 그림책 읽기를 시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이 보여주는 시대편에서는 일본 작가가 본 우리나라 그림책 <만희네 집>의 이미지가 새롭게 다가왔다. 내가 그림책을 볼 때에 보지못한 것들을 저자는 장면마다 어딘가에 늘 누군가가 있어서 느끼는 안정감과 가족의 따뜻함을 사회적으로 풀고 있다. 아버지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습,어머니의 취미활동(붓글씨)을 하는 모습,집 구조 등을 통해 그림책이 사회를 보여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글보다는 그림이 많은 그림책. 그래서인지 나두 아이와 그림책을 볼때 그림이 보여주는 상상력을 즐기곤 한다. 나는 아직도 그런 매력있는 그림책이 사실 재미있다. 아이보다 내가 좋아한 그림책 <엄마 마중>이란 책이 유독 그랬는데... 남들에겐 아직 나의 수준이 우리 아이의 딱 그 수준이라 그런다고 말하지만^^ 한번 빠져보시라. 그림책이 주는 재미난 상상속 작은 미술관 속으로....

[인상깊은구절]
좋은 그림책을 골라 아이들에게 읽어 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내가 읽어서 재미있었던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그림책에 다가가고,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d*******5 2006.08.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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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이 읽을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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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려한 그림책에 처음 빠져들었던 것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이었다. 나의 어머니는 우리들이 책을 사달라고 할 때마다 가급적 글자가 아주 많은 책을 사주었기 때문에, 내가 본 책 속의 그림이란 아주 단순한 삽화가 고작이었다. 내 어머니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더 오래 책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였을 만큼 형제들이 책을 많이 읽어댔기 때문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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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려한 그림책에 처음 빠져들었던 것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이었다. 나의 어머니는 우리들이 책을 사달라고 할 때마다 가급적 글자가 아주 많은 책을 사주었기 때문에, 내가 본 책 속의 그림이란 아주 단순한 삽화가 고작이었다. 내 어머니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더 오래 책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였을 만큼 형제들이 책을 많이 읽어댔기 때문에 우리집에 그림책이 들어올 틈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이 되어서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엄청나게 화려한 그림책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글은 몇 줄 되지 않고 오직 그림으로, 그것도 화려하게 채색된 그림으로 된 책이었다. 그 친구와 책을 서로 바꿔 읽으면서 나는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러니 내게 그림책이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책’, ‘글 책으로 가기 이전의 단계’는 아니었던 셈이다. 오로지 그림을 보기 위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가 쓰인 그림책을 보고 또 보았던 것이다. 그런 탓에 내 아이들에게 처음 책을 사주기 시작할 때에도 나는 오직 그림을 보고 책을 골랐던 것 같다. 뭔가 색다르게 표현된 그림이 있다면 아이들보다 내가 먼저 사고 싶어 몸살이 났다. 주위에서 소위 ‘추천도서’로 선정된 책이 어떤 책이라고 알려줘도, 그 책의 그림이 흔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면 사지 않을 정도였다. 아이들과 ‘와~’ 하는 탄성을 질러가며 책을 들여다보았고, 때로는 책의 그림을 흉내낸 미술활동을 하기도 했다. <으뜸헤엄이>를 읽고 나서는 아이들 고무지우개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찍었고, <파랑이와 노랑이>를 읽고는 물감 섞기 놀이를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창문으로 넘어온 선물>처럼 창문을 만들어 뒷장이 보이는 그림책을 만들기도 했다. 미술관에 데려가기에는 어렸던 아이들은 이런 작업을 ‘놀이’로 즐기며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놀았다. 그런데 가끔 그림책에 대한 책을 보면 그림 위주가 아니라 스토리 위주,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초점을 맞춘 책들만이 눈에 띄였다. 그림책의 그림을 좀더 다양하게, 폭넓게 이해할 만한 책은 보이지 않았다. 그림에 문외한인, 그저 그림책을 좋아하는 엄마가 읽을 만한 <그림책의 그림>을 위한 책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그림책의 줄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고 그림책의 그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림 기법뿐만 아니라 재료, 구성, 색과 형태, 글자에 이르기까지 그림을 잘 모르는 엄마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다양한 책을 예로 들어 그림 읽는 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전에는 단순히 ‘이 책의 그림은 참 특별하구나!’ 생각했었는데, 어째서 그 그림이 특별하게 여겨졌는지 알 수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앞표지, 속표지, 전체 구조, 뒤표지, 색, 형태, 문자, 재료, 기법, 종이, 그림책이 보여주는 여성의 이미지, 노화, 어린이의 이미지 등 그림책에서 그림으로 표현된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그림책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림책의 그림과 관련해서 현대 미술의 영역까지도 다루고 있어 그림책 읽기를 좀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얼핏 보기엔 그저 ‘희한한 그림’ 정도로 생각되는 그림책의 그림이 현대 미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은 그림책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우리 아이들은 미술학원에 다닌 적이 없다. 대신 집에서 온 벽에 크레파스와 연필, 색연필로 그림을 그렸고 화장실 타일에 물감칠을 하다가 서로 등에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며 자랐다. 학교에서 원하는 그림은 잘 못 그리는 편이지만 지금도 그림 그리기, 종이 접기, 만들기를 좋아하며 엄마가 생각지도 못한 표현을 곧잘 한다. 나는 그것이 학교에서 ‘그림 잘 그린다’는 칭찬을 받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림이 학습의 한 과정이 아니라 자기감정을 표현하고 긴장을 해소하는 좋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미술에 대한 이런 태도는 그림책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좀더 어렸을 적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아이들과의 미술 작업이 훨씬 더 재미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태교 중이거나 그림책을 많이 보는 아이가 있는 엄마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d*****v 2006.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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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모든것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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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책이 이렇게도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있을까? 책을 읽는내내 한장한장 한글자도 놓칠수 없는 자세한 설명에 감탄이 절로~ 정말 강추다! 그동안 그림책에 대해 궁금해서 이런저런 책들을 사 보았는데 이처럼 자세하고 잘 설명되어있는 책은 처음이다. 뭐랄까...그동안 궁금했던 그리고 모르고 있었던 구석구석 그림책을 다 분석해주고 가려웠던 부분을 다 긁어준 책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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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책이 이렇게도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있을까?

책을 읽는내내 한장한장 한글자도 놓칠수 없는 자세한 설명에 감탄이 절로~

정말 강추다!

그동안 그림책에 대해 궁금해서 이런저런 책들을 사 보았는데 이처럼 자세하고 잘 설명되어있는 책은 처음이다.

뭐랄까...그동안 궁금했던 그리고 모르고 있었던 구석구석 그림책을 다 분석해주고

가려웠던 부분을 다 긁어준 책이다. 

정말 어린이책에 관심이 있는 어른이라면 꼭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읽고 나면 한층더 그림책에 대한 안목이 더 커져있을 것이다.

 

그림책은 앞표지 속표지도 하나도 놓칠수 없다는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구조,색,형태,문자,재료,기법,종이,시대...이 모든것이 그림책에 담겨있다.

 

내 아이가 어렸을때 좀더 이책을 알았더라면  좋은 책을 골라 읽어주며 아이에게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을텐데...하는 아위움이 남기도 하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일본작가가 글을 써서 우리나라에 번역된 그림책과 일본책을 많이도 다루고 있다.그런데 몇몇책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는책도 소개되어서 궁금함을 더하게 하지만 그래도 많은 자료가 되고 공부가 되는건 확실하다.

 

 책의 마지막부분(부록)에 그림책작가소개와 우리나라에 번역된 그림책 목록들이 있는데 이것또한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c******5 2009.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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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에 미술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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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에 있는 작은 미술관을 찾기 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림책의 다양한 색감에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나는 그런 아이를 보며 신기해서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그림책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던 시절이어서, 무작정 보여주기만 했다는 거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아이는 그림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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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에 있는 작은 미술관을 찾기 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림책의 다양한 색감에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나는 그런 아이를 보며 신기해서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그림책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던 시절이어서,

무작정 보여주기만 했다는 거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고,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꽤 긴 책도 너끈히 읽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건 그림책의 힘인것 같다.

 

이책의 저자처럼,

나역시 그림책이 주는 미술감각을 높이 산다.

정말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아니지만,

그림책에서 주는 무한한 상상력과, 감각은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는것 같다.

 

그림책을 깊이 있게 공부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

이책을 통해 또 다른 그림책으로의 들어섬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나,

그림책을 보면서 이런 느낌은 도대체 어떤 기법으로 했는지 궁금할때가 많았는데,

(나는 그림에 대해 조금은 상식이 있는편이다. 순수미술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공부했기 때문에...부끄럽다.)

이책에서는 몇권이지만 상세히 알려주는 점이 좋다.

 

그림책 공부를 시작하면 보통 선생님들이 처음 짚어주는 부분은 앞표지와 뒷표지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

그림책을 잘 모르는 사람들(특히 우리 아이 어렸을때의 내모습)은 표지를 중요시 하지 않는다.

게다가 예전의 그림책들은 보통 전집의 한권이었기에 한 질의 책이 보통 같은 속표지와 뒷표지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

앞표지의 타이틀과 아래의 출판사부분은 똑같은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다르다.

같은 출판사라 하더라도, 출판사 이름이 들어가는 위치가 다르고,

제목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더 흥미롭고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제 3장에 재료와 기법, 종이에 대해 이야기해준 부분이 고맙고 좋았다.

내가 알고 싶고 하고 싶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재미마주의 대표 이호백님의 추천서 이기도 하고,

그림책을 공부하는 어른들에게 한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책에서 예를 들어 나오는 책의 대부분은 내가 접해본 책이지만,

번역이 안된책은 처음본것도 있고,

이책에서 일러둔대로, 다시한번 책을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앞으로 시간이 되는대로 찾아보며 더 진한 감동을 느끼리라~~

 

--나는 책을 분석하고, 파헤치는걸 싫어했다. 그런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불변의 진리가 그림책에서도 해당이 되었다. 심지어, 아이들은 찾아내는 미묘함을 나는 그냥 지나친 적도 많았다. 더 열심히 꼼꼼히 책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진다.

 

b******2 2009.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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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세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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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그림책 연구가 활발하며 '그림책학'이라는 말도 일본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그림책학'이란 그림책을 줄거리만 읽고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 자체를 '표현체'로 보고 시각 표현성을 아주 중요하게 다룬다고 한다. 그런데 그림책을 보는 시점에서 미술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이유를 네가지로 간추리고 있다.   첫째는 그림책의 시각표현성을 좁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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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그림책 연구가 활발하며 '그림책학'이라는 말도 일본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그림책학'이란 그림책을 줄거리만 읽고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 자체를 '표현체'로 보고 시각 표현성을 아주 중요하게 다룬다고 한다. 그런데 그림책을 보는 시점에서 미술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이유를 네가지로 간추리고 있다.

 

첫째는 그림책의 시각표현성을 좁게 보기 때문인데 그림책을 볼때 그림만 볼뿐 그림책 한 권 전체를 시각 표현의 대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책의 제 1장에서는 그림책의 표현 구조로 설명을 다루고 있다. 표지, 앞면지, 속표지, 뒷면지, 뒤표지에도 작가들은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전개 방법도 다섯개의 표현구조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다섯개의 표현구조란 직선 구조, 고리 구조, 점의 병렬 구조, 점의 집합 구조, 폴피포니 구조이다. 이것은 음악이나 영화등의 다른 분야에서와 마친가지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 시대에 어떤 것들이 유행하는지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란다. 마치 유행을 타는 패션같은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

 

둘째는 그림의 몫을 극대화 시키지 못하고 한정시키고 있는데 무엇을 어떻게 그렸는가만이 아니라 그림을 소재나 기법, 재질들로 살아나는 시각적 전달 매체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 2장에서는 '색과 형태 그리고 글자'를 다루고 제3장에서는 '재료와 기법, 종이'등을 다루고 있다. 색상에서는 등장 인물의 성격, 그림책의 컨셉, 시간 등이 나타나고 형태에도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물을 보는 방법도 표현되기 때문이란다.

내용에 따라 어떤 소재와 기법, 종이를 썼는가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영국 그림책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면서 러시아 그림책, 이탈리아 그림책, 미국 그림책등에 대한 한시적인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1장에서 러시아 그림책인 엘레나 사보노바의 [강],이탈리아의 브르노 무나리의 [까치가 부리를 잃어버렸어요]등을 다룬다. 미술사에서 흐르는 흐름과 다르게 편협하게 흘러온 그림책과 미술사와의 경계를 허물고 더욱더 나아가자는 것이다.

 

넷째는 언어가 이성을 이야기한다면 시각 표현성은 이성의 반대 감각을 대변하기 때문이란다. 그림책의 그림에 한정한 것이 아니라 시각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며 인식의 확장이라는 것이다. 그림책을 그리는 작가가 시간과 공간, 인간관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는 가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작가 개인의 인식이자 동시대를 대변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그림책을 대한다면 그림책을 통해 철학, 사회학, 여성학, 심리학 등의 각 분야의 흐름을 읽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여러가지 개념들을 다루면서 일본인들에 대한 고찰들이 많이 들어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이야기들이 몇몇 보인다. 무언가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신기하다는 것이다. 마치 닫혀있는 커텐을 열어보는 그러한 흥미진진하고 무궁무진한 것들을 느낄수가 있다. 그래서 아주 흡족한 느낌이 든다. 내 마음 가운데 어딘가 모르게 껄끄러운 부분들을 긁어내어서 내 안에 웅크리고 있다가 언젠가 뻥~~터져버릴지로 모르는 상처를 약할때 잘 치료해주어서 아주 건강한 모습을 띠게 되는 그런 느낌 말이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우물안 개구리처럼 내가 보이는 것만이 다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는것 말고도 또 다른 것이 있다는 그야말로 내가 장성하고 있는듯한 뿌듯함을 느낄수가 있다. 이 책이 그러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보는내내 내가 알지 못했던 내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아가면서 아하~~이렇게도? 아하~~이런것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삶이 한단계 업그래이드 되었다고나 할까? 다시 한번 내가 알고 있었던 아니 알았다고 생각했던 책들을 찾아보고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는 그러한 더 충족된 뿌듯함을 누리고 싶다는 것이다. 마치 일러스트를 배우기 위해서 이젠 일본으로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y****4 2009.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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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미술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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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하면 먼저 그림과 색채 또 어떤 기법으로 그려졌을까 하고 보게 된다.   지금은 그림책에도 멋진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한없이 빠져들때가 있다.   이책을 보다보면 여기에 나와았는 그림책을 아니볼 수 없을것 같다.   하나같이 모두가 멋진 설명과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책. 집에 가지고 있는 책도 책을 통해서 보게되니 새삼 다시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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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하면 먼저 그림과 색채 또 어떤 기법으로 그려졌을까 하고 보게 된다.
 
지금은 그림책에도 멋진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한없이 빠져들때가 있다.
 
이책을 보다보면 여기에 나와았는 그림책을 아니볼 수 없을것 같다.
 
하나같이 모두가 멋진 설명과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책. 집에 가지고 있는 책도 책을 통해서 보게되니 새삼 다시보게 된다.
 
우리집에는 존버닝햄의 "구름나라"책이 있다. 이책에 대해서 잠깐 보고 가자.
 
이책은 복합 기법의 맛이라고 나와 있다. 등장 인물을 그린 그림과 사진을 배경으로 콜라주 한
 
존 버닝햄의 [구름나라]. 이책은 영상적이기보다는 회화적으로 사진을 다루었다.
 
시각적 효과에 초점을 맞춘 이 그림책은 콜라주로 표현된 등장인물을 살리기 위해 하늘과 구름 사
 
진 위에 여러 기법을 시도 했다.
 
사진 위에 물감을 칠하고, 에어브러시를 사용하고, 데칼코마니로 채색을 했다.
 
 주사선이 보이는 화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컴퓨터 처리도 한것같다.
 
존 버닝햄은 포근하고 가벼운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앨버트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 다
 
시 말해 죽는 장면도 부모가 슬퍼하는 장면도 담담해 보인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는 어린이들에겐 죽음보다는 구름 위에서 즐겁게 노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되
 
는 듯 하다.
 
그렇지만 존버닝햄이 사진을 소재로 하여 펼쳐 낸 세계, 웅대한 구름이 빚어낸 풍경은 저세상임이
 
틀림 없다. 기독교 문화속에서 자란 어린이들이면, 하얀 옷을 걸치고 구름 위에서 노는 아이들을 천
 
사로 생각하게 될것이다.
 
이처럼 사진은 단순한 기록만이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해 주어 어린이들의 창조력 향상에도
 
한몫할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책한권에 대해서 다시금 재 해석하게 씌어져 있다.
 
난 구름나라를 읽어보고서 앨버트가 꿈을 꾼것이라 생각했는데 또다른 맛을 느끼고 생각하게 한다.
 
많은책들이 궁금해서 얼른 도서관이든 사서보든간에 조만간 그림책에 푹 빠져 보아야 겠다.
 
n********6 200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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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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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림책은 유아들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 많은데 모 출판사에서는 초등생을 위한 그림책을 펴내고 있기는 한데 정말 가뭄에 콩 나듯 드문 일이고 그림책 관련 업종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보았던 것이,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이라던가 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고는 있지만 아직도 역부족이긴 하다. 사실 나 역시 아이들이 아니었더라면 그림책은 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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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림책은 유아들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 많은데 모 출판사에서는 초등생을 위한 그림책을 펴내고 있기는 한데 정말 가뭄에 콩 나듯 드문 일이고 그림책 관련 업종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보았던 것이,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이라던가 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고는 있지만 아직도 역부족이긴 하다.

사실 나 역시 아이들이 아니었더라면 그림책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거다.

대부분은 나처럼 아이를 키우며 읽어주다가 아이들 책에 빠져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과정이라 생각된다.

내가 그림책을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도록 간간히 읽어주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가장 편리하고 쉽게 멋진 그림을 접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멀리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좋은 그림을 책꽂이에 꽂아 두고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글을 통해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면도 있겠지만 좋은 그림으로도 창의력 면에서나 감성 면에서나 풍요로움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코 나열된 텍스트만의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것은 아니다.

글을 포함한 그림을 읽어낼 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는 그림책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 그림을 너무 가벼이 여기기도 하고 그것을 제대로 읽어내려 가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는 책의 본문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면지나 뒤표지에까지 작가가 나름대로 표현하고 의도한 바가 있기에 빠뜨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그에 대한 것을 작가는 생선에 비유하였는데 무척 위트가 있다.

‘살은 회를 뜨고 뼈는 해물탕을 끓이고, 내장은 젓갈을 만들어 맛있게 먹는 것처럼 그림책의 어느 부위든 그 나름의 독특한 맛이 있음을 알고 여러분들은 반드시 그 맛을 즐기기 바란다.‘ 라고.ㅋㅋ

가끔 아니 아이들이 크고 나서 오히려 그러한 부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점점 많이 생긴다. 아마도 이제 그림책과 멀어지는 시기임을 그렇게 말해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원래 꼼꼼하지 못하고 대충하는 성격이기에 아이들이 보지 않는 책을 혼자 보니 재미가 그만큼 줄어들었기도 하고 그림책으로 가는 눈길을 애써 청소년 도서나 성인 도서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렇지만 많은 부모들이 그림책을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기에,

아이의 그림책을 골라주고 제대로 해석해서 읽어주려면 그림책 이론서와 같은 책들을 한번쯤이라도 접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책을 보면 좋은 그림책이 무엇인지를 선택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나름의 재미가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기존에 내가 읽어봤던 책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그림책을 말한다. 그림책의 시각적 이미지를 중요시하여 그림에 대한 것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였다.

아무래도 일본 번역서라 일본 그림책이 많이 소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책이 두 권이나 소개되어 있어 놀라웠다. (강아지 똥, 만희네 집)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이란 문구처럼 부모들이 내 아이를 위해 조금의 시간을 투자하자.
좋은 학원을 고르는데도 며칠을 고민하는데 이 책은 그보다 짧은 몇 시간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e*****0 2009.01.19.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 -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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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작은 미술관 -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이야기.   책을 꾸준히 읽어오다 엄마가 되면서 더욱 아이들의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 속에서 어른들이 생각하고 배울 점이 참으로 많다는 것이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들 책이라고 하면 으레 아이들만 읽는 책이거나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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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작은 미술관 -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이야기.

 

책을 꾸준히 읽어오다 엄마가 되면서 더욱 아이들의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 속에서 어른들이 생각하고 배울 점이 참으로 많다는 것이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들 책이라고 하면 으레 아이들만 읽는 책이거나 유치하다고 단정하곤 하는데요, 성인이 읽는 책 외에도 유/아동 그림책에는 참으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을 통해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에서는 시중에 나와 있고 또 우리들에게 매우 친숙하고 잘 알려진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이야기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 속에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무엇을 전달하고 말하고자 하는지 포인트를 집어주고 있는데요, 나카가와 모토코씨는 그림책을 표현체의 하나로 보면서 “시각 표현성”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그것을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해서 풀어주고 있는데요,

첫째, 그림책의 시각표현성을 좁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그림책의 표현을 이야기 할 때, 대부분의 그림책 연구자들은 그림만 가지고 이야기한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우리들이 그림책을 읽을 때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표지, 앞면지, 속표지, 뒷면지, 뒤표지도 작가들은 중요한 표현 대상으로 생각하고 이곳에 여러 가지를 표현 한다는 것이다.

둘째, ‘무엇을 그렸는가’, ‘이야기가 얼마나 시각적으로 잘 설명 되었는가’ 하는 좁은 의미의 일러스트가 아니라 그림 그리는 소재나 기법 또는 종이 재질까지도 그림책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

셋째, 기존의 그림책 연구가 아동문학과 관계가 깊은 영국 그림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미술 운동과 함께 성장한 러시아, 이탈리아, 미국 그림책을 사례로 드는 일은 매우 극소수이고 많은 책이 번역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림책은 미술사의 흐름과는 구별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술사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그림책을 다루면 책 내용 이상의 의미를 그림책에 부여할 수 있다.

넷째, 언어가 이성을 대변한다면 시각 표현성은 이성의 반대 감각을 대변한다는 관점에서 그림책을 연구했다.

그런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시각 표현’이라는 말은 입체 그림책(팝업북), 저자의 감각이 돋보이는 소재로 만든 그림책,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엮은 그림책이라고 흔히 해석한다.

 

이렇듯 이 한 권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은 물론 많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설명의 소재를 다룬 그림책을 비롯해 제목만 소개한 그림책까지 포함하면 약 120권에 달한답니다.

눈에 익숙한 그림책이어도 ‘이러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새로운 그림책에 대해서는 아주 신선한 감회를 받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무작정 접했던 사람들과, 그림책을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으로 여겼던 이들에게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참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하는 감흥을 심어주기 충분했으며, 앞으로 그림책을 읽음에 있어 새로운 구도와 다양한 각도로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d******7 200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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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대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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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대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거실에 한 편에는 커다란 책장이 있고, 그 책장에 그림책들이 가득하다. 그림책 한 권씩 꺼내 읽으며 세계의 많은 사람을 만났고,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언어가 있다는 것도 조금씩 알아갔지만 정말 중요한 그림책을 제대로 보는 방법은 처음부터 알지 못했다. 그림과 글이 있는 책... 가끔 글자 없는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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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제대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거실에 한 편에는 커다란 책장이 있고, 그 책장에 그림책들이 가득하다. 그림책 한 권씩 꺼내 읽으며 세계의 많은 사람을 만났고,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언어가 있다는 것도 조금씩 알아갔지만 정말 중요한 그림책을 제대로 보는 방법은 처음부터 알지 못했다. 그림과 글이 있는 책... 가끔 글자 없는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을 땐 당황하기도 했었다. 아니 글자도 없는데 그림만 보고 뭘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몰랐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책도 자주 접하다 보니 오히려 글자 있는 책들보다 오히려 자유롭게 읽어줄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한 걸음씩 그림책에 빠져들기 시작을 했다. 그때만 해도 그림책 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고 보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었는데 인제야 서서히 그림책 보는 눈이 선명해지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 책을 읽으며 맞아~ 맞아~란 생각만 든다. 정말 미술관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한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우리가 만나는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술관에서 보는 전시회의 그림들과 크게 차이점은 액자에 담겨 있고 없느냐인데 왜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지....... 예전에 딸아이가 그림책 겉표지를 활짝 펼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앞표지와 겉표지가 연결된 그림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적이 있었다. 그 후로 그림책을 볼 때면 항상 앞, 뒤표지를 펼쳐보고 있는데 그런 방법도 누가 알려준 것은 아니었다.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발견한 거였다. 단순하게 그림책의 내용만 읽고 그림은 대충 보며 넘겼던 아이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니 그때 그림책 보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앞표지부터, 시작을 해서 그림책의 표현구조, 색과 형태 그리고 문자, 재료와 기법, 종이, 그림책으로 보는 시대의 흐름...등 기초적인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닌 이미 많은 아이에게 인기있는 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을 예로 들어 그 책에서 찾을 수 있는 그림책의 구조라든지. 색채를 보며 그 책이 글과 그림이 조화가 되고 있는지에 대한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책이라면 무조건 좋겠지란 생각만 했기에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보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 한 것 같다. (물론, 내 경우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생각하는 눈으로 생각을 하며 책을 보면 항상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게 될 것이다.

 

 

부끄럽지만 지금까지는 그림책이 작은 미술관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그냥 새롭고 멋진 그림을 보면 감동하는 것으로 끝이었는데 조금 더 생각의 방을 조금 더 크게 넓힐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다. 꼭~ 비싼 돈을 주고 미술관에 가야 좋은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련다. 그림책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볼 수 있을까를 알았으니 이젠 그림책을 읽으며 나들이 왔다는 생각만 하면 미술관에 다녀온 것이 될 것 같다. 집에 있는 그림책부터 다시 천천히 제대로 읽어봐야겠다. 그러고 보니 그림책이 많은 우리 집도 작은 미술관인 셈인가??

 

 

 

 

s********9 200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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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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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아이가 어렸을때 보는 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림속에서 내 어린시절 추억을 보았고, 그림만으로도 많은것들을 느낄수 있음을 느꼈다. 그 뒤로는 그림책의 그림을 유심히 보게 되었고, 그림속의 느낌에 푹 빠져들때도 있었다. 가장 최근에 그림속의 인물표정만으로도 많은것을 전달받은 책이 아이세움에서 나온 목걸이였다.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인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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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아이가 어렸을때 보는 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림속에서 내 어린시절 추억을 보았고, 그림만으로도 많은것들을 느낄수 있음을 느꼈다. 그 뒤로는 그림책의 그림을 유심히 보게 되었고, 그림속의 느낌에 푹 빠져들때도 있었다. 가장 최근에 그림속의 인물표정만으로도 많은것을 전달받은 책이 아이세움에서 나온 목걸이였다.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인물의 표정과 매무새에서 허영심도, 무료함도 그대로 전달 받을수 있었다.
 
그림책에 글보다 그림이 많은 이유는 글을 읽고 이해한 내용과 그림에서 얻은 이야기가 연결되어 더 구체적인 상상과 세계를 만들어 주어 기대이상의 감동과 새로운 감동을 갖게 해준다.이책은 우리가 많이 봤지만, 글만 읽고 넘긴 책들의 그림보는법도 알려준다. 작가가 나타내고자 했던것, 그림속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다. 읽고 난 그림책들을 그래서 다시 잡게 된다.
 
그림책을 읽는다는것은 이야기를 포함한 이미지들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그림과 그림사이을 읽는다는것이다. 읽는다는것은 그냥 예쁘다는것과 잘 그렸다는 유치한 미학을 넘어서 읽는 것이고, 검정과 하양을 읽는것이고, 절단난 페이지들을 읽는 것이고, 그 페이지의 구성을 읽는것이다. 리듬을 읽는것이고, 그림과 글을 한 음절씩 읽는것이고, 펼침 페이지 안에서 이 둘의 상대적 관련성을 읽는것이다. 이런일들은 초체적 감각으로 모든 요소들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시선을 가져야만 이루어지고, 부분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전체에 집중하는 능력을 길러야먄 이루어진다.
 
그림책의 표현구조부터, 색과 형태 그리고 문자, 재료와기법, 종이. 그림책안에 담겨진 시대상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는 그림책, 이책을 읽고 나면 그림책을 제대로 볼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는것 같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는것 같다. 그림책을 어떻게 볼것인가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권해줄것인지, 그것은 어른이 직접 읽고 느낀후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20년을 그림책을 연구하고 가까이 하고 있는 분조차도 그림책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할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숨겨진 매력이 많다는 것이다. 그림책에 대한 해석은 어른이라고 해서 특별한 독서방법이 있는것이 아니고, 어린이라고 해서 특별한 독서방법이 필요한것도 아니라고 한다. 좋은 그림책이란 내가 읽어서 재밌고, 재밌는 책을 아이와 함께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된다고 한다.
재미있다거나, 뭔가 여운이 남는것, 분위기를 즐겼다거나 감동을 느낀 책을 아이들에게도 읽혀주고 권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책속에 그림책소개가 이미 읽은적이 있는 책들은 반갑고, 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알고나니 더 그림속의 그림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고, 미쳐보지 못한 책들은 언젠가는 꼭 보리라 하는 작은 다짐도 생긴다. 미술감상하는 법을 배운후에 미술작품을 감상하면 뭔가 새로운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듯, 이책 역시도 읽고 나면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겨나는것 같다, 당분간은 그림책들을 뜯어읽을것 같다. 책속에 담겨진 그림속에 숨은 매력을 찾아봐야겠다.
r******0 2009.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