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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충실한 명작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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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이란 이유만으로도 볼만한 타이틀 물론 알파치노등 배우들의 호연도 으뜸이다!! 결말을 다들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원작에 충실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그 시대 말투나..의상, 건축..너무 잘 그려진듯... 12세인데..첫장면은 조금 민망했다; 미성년자와 볼거면 앞부분은 빼고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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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이란 이유만으로도 볼만한 타이틀 물론 알파치노등 배우들의 호연도 으뜸이다!! 결말을 다들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원작에 충실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그 시대 말투나..의상, 건축..너무 잘 그려진듯... 12세인데..첫장면은 조금 민망했다; 미성년자와 볼거면 앞부분은 빼고 봐야할듯
e*******0 2006.12.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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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the merc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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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개에 보면 국내개봉이 2005년 10월이었던 걸로 되어 있으나, 재판매시장 진입의 구색맞춤으로 스쳐 지나가듯 잠시 걸리기만 했는데, 그나마도 극장잡기가 힘들어서 비수기에 턱걸이했던 것이었음. 알 파치노가 샤일록, 제레미 아이언스가 안토니오 역이라... 그게 과연 최적의 캐스팅인지는 고개가 잠시 갸웃해지지만, 여하간 그런 거물들의 퍼포먼스에 의해(당연한 소리지만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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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개에 보면 국내개봉이 2005년 10월이었던 걸로 되어 있으나, 재판매시장 진입의 구색맞춤으로 스쳐 지나가듯 잠시 걸리기만 했는데, 그나마도 극장잡기가 힘들어서 비수기에 턱걸이했던 것이었음. 알 파치노가 샤일록, 제레미 아이언스가 안토니오 역이라... 그게 과연 최적의 캐스팅인지는 고개가 잠시 갸웃해지지만, 여하간 그런 거물들의 퍼포먼스에 의해(당연한 소리지만 젊은 시절부터 순수 무대 경력도 충분히 쌓은 진짜 배우들이니까)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면 일단 호기심이 동하는 것은 사실이다. 마케팅의 귀재라면 이 카드를 극동의 신흥 졸부국에서도 통하는 카드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속물 근성의 적절한 자극은 흔하고 뻔해도 역시 대체로는 잘 먹히는 수법이니까. 여하간 국내 영화 시장이란 독립성이 약하고 기반이 부실해서 심지어 먹거리나 스키장에까지 대체재로서의 자격을 쉬 내 줄 정도라, 되지도 않을 거 두고 골머릴 싸매느니 차라리 딴 데 시간 쓰는 게 낫겠다 싶었을 것이다. 안될 카드는 빨리 버려야 하는 게, 여긴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서민의 아사가 일상의 풍경이요, 요식업계 따위에서 쓰레기만 잘 조리해서 팔아먹어 쌓은 부로 다음 대를 강남 귀공자 노릇시키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근본부재, 불학무식의 에덴동산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래서, 나름 빅 이벤트 그레이트 매치인 이 영화는 그런게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여기선 영 푸대접 무대접으로 잊혀졌는데, 다만 구성을 달리해서 여럿의 에디션이 나와 있는 재판매시장의 현황을 보니 그래도 참 반갑다 싶었다. 아이 있는 집에선 이 dvd만한 영어 공부 교재가 없다. dvd란 매체가 갖고 있는 특성을 살피자면 정말 한국의 상황만을 감안했을 때 누가 영어교육미디어로서의 활용을 가장 염두에 두고서 고안한 발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캡션이나 순간 멈춤 구간 반복 화면 캡처 등 모든 것이 영어 초심자에게 맞춤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만 같다.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작 한글 자막 따위만 흝고 지나가는 건, 캐딜락을 끌고도 고작 관절염 예방차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 한 바퀴 도는 데에만 그를 쓰는 늙은이의 옹색한 주변머리나 마찬가지이다.

 

마침 dvd란 매체에 담긴 이 작품은, 그래서 영화 감상이라는 일반적인 쓰임을 넘어, 명배우들을 명강사로 사숙하여 정격의 표현과 인성의 통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공부의 수단으로까지 삼기 딱 좋은 교재이다. 영화가 아니라 책이고, 감상이 아니라 연구가 되어야 하며, 그게 깔끔하고 후련하게 본전 빼는 똑똑한 소비자의 방식이다. 알 파치노가 다만 비주얼로나 지친 연기로나 보기 좀 불편하며, 오래 전 피크를 꺾은 제레미 아이언스 역시 마찬가지라는 게 좀 흠.

s****o 2011.02.2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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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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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기에 난 제대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아이러니이지만,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콩쥐와 팥쥐의 200페이지가 넘는 원문 동화집을 읽어본 적이 없고, 그림동화만 읽었거나, 부모님께 이야기를 들어본 것으로 자신이 다 알고 있는 듯이 착각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아무튼 <베니스의 상인>은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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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기에 난 제대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아이러니이지만,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콩쥐와 팥쥐의 200페이지가

넘는 원문 동화집을 읽어본 적이 없고, 그림동화만 읽었거나, 부모님께 이야기를 들어본 것으로 자신이 다 알고 있는 듯이 착각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아무튼 <베니스의 상인>은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조셉 파인즈와 알 파치노가 나오니까 엄청 기대되는 영화였다.

 

 내용을 중점으로 말하자면, 생각없이 계약서를 그렇게 작성한 안토니오나 주제 넘게 돈을 빌린 베사니오도 영화를 보면서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또한 상처받은 자존심 때문에 살점을 요구한 샤일록이나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지만 결혼 반지를 남한테 준 베사니오를 용서한 포시아나 다 정상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에 맞게 생각해서 베사니오와 포시아를 이해한다쳐도 안토니오나 샤일록에 대해서는 나의 생각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상에 샤일록이 아니라도 현대판 몸팔아서 빛 갚아라 하는 이야기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이야기는 2년전에 터졌던 한국에서의 강원랜드 사건이나 바다이야기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과 많은 인물들에 의해 화자되었던 “돈”이라는 주제를 잡고 들어갈려고 한다. 나는 살아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야한다고 항상 생각해왔고, 여기에 중심을 두며 살아왔다. ‘돈’은 나의 우선순위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하지만 제대후 이제 20대 후반으로 접히게 되자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더욱이 졸업을 앞둔 지금 시점 나의 통장의 잔고를 보면 더더욱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올해 여름방학 내가 좋아하는 일 쪽에 인턴을 하면서 참 많은 고민을 했었다. 분명히 이 일을 하면 재미있고,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달째 임금이 50만도 채받지 못하면서, 입사후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는다는 것은 실제로 생활을 해보니 많이 망설여지고 있으며, 아직도 나의 머리속에는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는 상황에서 돈을 주제로 한 ‘베니스의 상인’의 영화는 당연히 와 닿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마지막 4학년 2학기를 보내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 화두를 가지고 끙끙거리고 있다. 졸업전까지 최선의 판단이 내려지기를

기대하면서 펜을 놓을까한다

c******0 200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