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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극장에서 우연히 본 후 한번 더 보러 갔을 정도로 당시에 감동적인 영화였다. 그러나 멜 깁슨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느린 동작 장면은 약간 신파적이지 아닐까? 하다가 금방 그것을 없애는 작품 전반의 감동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몇 년 뒤 예스 24 디비디 리뷰에 썼더니 나중에 어떤 여인네가 내말을 따라 하면서 비꼬아서 참... 실소 밖에 필요 없었다. 자신의 리뷰만 쓸 것이지 남의 말을 언급하는 것은 참 수준 낮다. 때론 단순히 말하기도 하고 때론 정리가 필요할 때가 있는거다.
이 음반은 영화에 나오는 곡 모두 나와서 들으면 어느 장면이었는지 생각이난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곡 프린세스 테마(세자비 주제가^^)만 들으면 월레스와 공주와의 사랑이 떠오르고 신사로서 우정을 믿었던 영주의 아들의 배신으로 충격 받아 멍한 월레스를 보며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던 그 사람이 나오던 장면에서 음악,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의 따라라라~~따라라라~~하는 그 곡이 나오면 스코틀랜드 산이 나오던 장면 등등. 10년에 한번쯤 좋은 영화가 나오는 것 같다. 그 영화는 내용, 촬영 등등 모든게 좋아야 하고 음악 까지 좋아야 좋은 영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햄릿 이 음반도 좋았다. 예스에는 없어서 쓸 수 없지만 도밍고씨가 참여한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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