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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예술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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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매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책은 다름아닌 성경이다.역사와 예술..그리고 철학은 모두 성경으로 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예수의 순례여정을 상세히 기록한 신약성서는 이 땅의 믿음을 지닌 사람들에게 삶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 신약성서를 명화와 함께 그려낸 신약성서 명화를 만나다는 예술과 성경말씀의 기적같은 산물이라 하겠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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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매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책은 다름아닌 성경이다.역사와 예술..그리고 철학은 모두 성경으로 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예수의 순례여정을 상세히 기록한 신약성서는 이 땅의 믿음을 지닌 사람들에게 삶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 신약성서를 명화와 함께 그려낸 신약성서 명화를 만나다는 예술과 성경말씀의 기적같은 산물이라 하겠다.

또한 똑똑한 편집으로 복음구절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이해를 도와, 읽으면서도 말씀을 새길 수 있어서 기뻤으며 그림과 함께한 순례를 한 것 같은 생각마저 들었다.

 

가슴이 먹먹해질만큼 감동을 안겨준 방탕한 아들의 귀환을 따뜻하게 맞이했던 램브란트의 '돌아온 탕아'를 비롯해 마르타와 마리아의 자매에 대한 그들의 소명을 빗대어 늘 나의 소명을 일깨워 주는 얀 베르메르의 '마르타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한 그리스도'는 성경에 저절로 손이 가도록 인도한다.

 

예수의 탄생, 그리스도의 행적, 그를 따르는 사도들.. 그리고 신자들...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색채와 이야기로 독자를 압도한다.

 

그 옛날 많은 예술가들은.. 자신의 믿음을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영혼을 붓끝에, 조각칼 끝에 실었나보다.

 

신약성서와 그림의 조우는 멋진 예술의 결정체이다.

e****2 2007.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화속에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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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현지 미술관이나 박물관, 혹은 성당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성화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모두 예수의 생애를 묘사한 그림들이나 부조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외경에 나오는 마리아의 부모 안나와 요아킴에 대한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선 4대 복음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태오 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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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현지 미술관이나 박물관, 혹은 성당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성화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모두 예수의 생애를 묘사한 그림들이나 부조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외경에 나오는 마리아의 부모 안나와 요아킴에 대한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선 4대 복음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태오 복음서에는 다른 복음서와 달리 좀 더 세부적인 묘사와 자연스러운 도시 배경이 등장하기에 특별히 종교 미술의 훌륭한 자료가 되었고 기적이나 비유의 삽화로 그려졌다고 한다. 마태오의 상징이 사람의 형상인 까닭은 그가 그리스도의 인성을 처음 언급한 사도이며 그리스도의 육화에 관한 중요한 서술로 마태오 복음서가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마르코는 한동안 사도 베드로의 제자였으며 라틴어를 완벽하게 구사했기에 베드로의 통역관이자 비서로 활동했는데, 통역관 역할을 하면서 베드로의 증언을 꼼꼼히 모아서 복음서를 만든 것이라 한다. 마르코의 상징은 사자인데, 이러한 선택은 갓 태어난 사자 새끼들이 아비 사자의 숨결로 다시 살아나기까지 3일 동안 마치 죽은 것처럼 누워 있는다는 고대 전설을 따른 것이라 한다.


마르코 복음서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했기 때문에 사자로 상징화되는 것이다. 또한 루가는 예술가의 수호성인이자 그 자신이 화가 혹은 조각가였기에 그가 쓴 복음서의 일화는 회화적 표현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한편 예수의 생애에서 중요한 매 순간마다 등장했던 사도 요한은 미술에 매우 자주 등장하는 성인인데, 그는 독수리와 함께 나타나 복음서 저자로 묘사되거나 뱀이 기어오르는 성작과 함께 그려진다고 한다. 이는 그가 에페소스에서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제와 논쟁했던 것에서 기인한 것인데, 아프로디테를 숭배하는 사제가 요한에게 독이 든 잔을 권했을 때 사도가 잔을 축복하자 독이 뱀의 형상이 되어 성작에서 솟아올랐기 때문이라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황금문 앞에서 요아킴과 안나가 포옹하는 장면이라든지, 마리아의 탄생과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림들도 간간히 그렸다고 한다. 중세 미술에서는 어린 마리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성 안나에 대한 공경이 늘어남에 따라 함께 증가했다고 한다. 마리아는 어머니로부터 일찍이 읽기와 바느질을 배웠으며, 책과 바느질 바구니는 성모 마리아의 상징물이 되어 때때로 수태고지 장면에도 등장하게 된다고 언급한다.


마리아는 세 살 때 성전의 기숙사 학교로 들어가기 위해 부모를 떠났고, 성전에 머무르는 동안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기 위해 가능한 한 재빨리 일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사도 요한의 출생과 관련한 일화를 그린 그림도 등장하는데, 나이 든 부인 엘리사벳이 임신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아 그 벌로 잠시 벙어리가 된 사제 즈가리아는 양피지에 그의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쓰고서야 목소리를 되찾았다고 한다. 또한 외경에 의하면 토마는 성모승천에 늦게 왔다고 하는데, 성모는 의심 많은 사도에게 그녀의 승천을 증명하기 위해 허리띠를 주었다고 한다. 사실 이번에 이탈리아 여행은 밀라노와 베니스를 방문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 그 곳에 있는 그림들을 특히 눈 여겨 보았다. 티치아노가 그린 "피에타"는 자신의 무덤을 위해 만든 것인데, 자신을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니고데모로 표현했다고 한다.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에 걸려 있는 안드레아 만테나의 "죽은 그리스도" 역시 언뜻 봐서는 잘 안보이지만 향유병이 대리석 판의 가장자리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미리 알 수 있었다.


d****o 2018.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