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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의사 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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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이야기 방식과 내용, 진지함이 이렇게 두 권으로 된 장편소설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작가 본인이 의사인 동시에 내가 책을 읽다가 표지에 쓰여있는 짤막한 작가소개를 가끔 훔쳐보게 된 것은 읽다보면 이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젊은날 의대생시절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임을 계속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퍼즐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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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이야기 방식과 내용, 진지함이 이렇게 두 권으로 된 장편소설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작가 본인이 의사인 동시에 내가 책을 읽다가 표지에 쓰여있는 짤막한 작가소개를 가끔 훔쳐보게 된 것은 읽다보면 이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젊은날 의대생시절에 대한 이야기와 생각임을 계속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퍼즐과 같은 이 이야기의 구성, 그리고 아주 많은 - 그러나 결코 잡다하거나 쓸데 없지 않은 - 화자들, 그 사람들이 들려주는 각각의 관찰과 생각들. 이 책과 같이 구입한 책이 다소 실망스러웠던데에 반해 ''세 의사''는 나의 애정을 가득담아 주위에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인생이란 선입관에 굴복하고 낯선 것을 피해 도망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 인생, 그것은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m*******r 200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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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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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세의사라는 소설은 문체와 시각적인 면에 있어서 조금은 새롭게 느껴졌다. 일인칭 시점을 취하면서도 객관적이고 때로는 지극히 주관적인 문체를 통해 그려지는 한 직업세계에 대한 묘사는 의사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이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들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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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세의사라는 소설은 문체와 시각적인 면에 있어서 조금은 새롭게 느껴졌다. 일인칭 시점을 취하면서도 객관적이고 때로는 지극히 주관적인 문체를 통해 그려지는 한 직업세계에 대한 묘사는 의사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이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들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은 회의와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슈바이처 박사와 같은 인류애를 가진 의사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과연 타인의 생명을 진실로 소중히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춘 의사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들...내 개인적인 편협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어느 국가에서든 어려서부터 공부 좀 한다는 소릴 듣고 주변의 관심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택하게 되는 의사라는 직업이 갖고 있는 많은 특권들로 인해 의사라는 직업은 그 직업상의 순수성과 타 직업과의 차별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든 직업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책에서도 의대생들의 모습과 의학계 전체의 모습을 적나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묘사함으로써 이러한 의사라는 직업이 갖고 있는 많은 추한 면들과 비인간적인 측면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그러한 것들을 이 소설을 통해 직접 접하게 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번 직업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패한 사회 속에서 그래도 나름대로의 주관을 가지고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서 사회의 많은 어두운면들과 부족한 면들을 하나씩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우리에게 이 세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게 만드는 고만운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내가 속하지 않은 세계와 경험에 대해 잠사니마 빠져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s*******l 200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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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과 학업... 이것들이 모두 존재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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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을 위한 소설... 그것도 의대생들을 위한 소설... !!?? (처음에 느낀 감정) 지은이 마르탱 뱅클레르가 의사 출신이어서 그런가 소설이 아닌 마치 체험기를 적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생소한 용어 그리고 생소한 상황들이 나를 좀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인칭의 변화에 있어서도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게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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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을 위한 소설... 그것도 의대생들을 위한 소설... !!?? (처음에 느낀 감정) 지은이 마르탱 뱅클레르가 의사 출신이어서 그런가 소설이 아닌 마치 체험기를 적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생소한 용어 그리고 생소한 상황들이 나를 좀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인칭의 변화에 있어서도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게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의대생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의대생들 자신 뿐만이 아니다. 물론 우리도 주변에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렇게 의대생들을 바라보는 다른 이들의 시각도 들어있어 객관적으로 이 소설이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우정과 학업...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상황들을 잘 만들어낸 것 같다. 앙드레 소랄, 바질 블룸, 크리스토프 그레 그리고 브뤼노 삭스... 이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방대한 양의 두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미 그들을 마치 실제로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허구가 아닌 실제 존재 인물 같다고 해야할까... 그만큼 소설은 매력적이고 환상적이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이들과 함께 그 상황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그만큼 이 소설은 나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방대한 분량에 지겹다가 아니라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다 라는 느낌이 드는 소설... 너무 과대 평가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절대 과대 평가가 아니라는 것은 모두들 이 소설을 읽으면 느끼게 될 것이다. ^-----^
YES마니아 : 골드 b******3 200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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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라는 배경부터 관심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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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설은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이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다. 마치 의학계의 삼총사 같은 느낌 . 이 책을 읽으면서 삼총사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처음시작은 대 강당에서의 특강(?)을 위해 사람들이 강당에 모이면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끝이 시작에서 보여줬던 연설로 끝난다. 이런걸 액자식 구성이라고 하던가? 등장인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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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설은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이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다. 마치 의학계의 삼총사 같은 느낌 . 이 책을 읽으면서 삼총사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처음시작은 대 강당에서의 특강(?)을 위해 사람들이 강당에 모이면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끝이 시작에서 보여줬던 연설로 끝난다. 이런걸 액자식 구성이라고 하던가? 등장인물들이 돌아가면서 주인공이 되는 듯이 매번 화자가 바뀐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읽다보니 누가 주인공인지 저절로 알게 되었고.. 아하 이 사람들이 삼총사고 이사람이 달타냥 같은 존재구나.. 라고 감을 잡은 후부터는 어느정도 중심을 잡고 이야기들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동경의 대상이 되는 직업, 의사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그들이 치열하게 공부하는 과정이나 왠지 "너무 똑똑한 사람들은 싸이코다"라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일부 사건들은 독특한 구성과 여성과 의학계라는 약간 무거울수 있는 스토리 사이에 감초처럼 자주 등장해서 소설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1권을 다 읽어가면서는 2권을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그런 기분이다. 모처럼 꽉 짜여진 소설을 읽은 느낌.
a*****9 2006.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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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의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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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뱅클레르의 소설은 이 세 의사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근데 굉장히 재밌게 읽어버려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솔직히 의대에 관한 이야기라서 어려움을 가지고 보았던 것도 사실이고, 전문용어 때문에 머리 싸매고 읽었지만 책은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은 1970년대 중후반의 프랑스 의학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첫 시작은 2003년, 브뤼노의 강연을 초대받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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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뱅클레르의 소설은 이 세 의사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근데 굉장히 재밌게 읽어버려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솔직히 의대에 관한 이야기라서 어려움을 가지고 보았던 것도 사실이고, 전문용어 때문에 머리 싸매고 읽었지만 책은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은 1970년대 중후반의 프랑스 의학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첫 시작은 2003년, 브뤼노의 강연을 초대받아 다시 투르망 의과대학 대강당으로 오게된 네스토르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서술형에다가 말하는 이야기마다 관점이 바뀌기 때문에 처음엔 누가 누군지 헷갈려서 뒷 부분을 읽다가도 다시 앞으로 넘겨서 이름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그런 식의 따로 떨어진 이야기들이, 그리고 그 이야기들의 주인공들이 서로 얽혀 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었다. 또한 모티브가 삼총사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삼총사와 비슷한 장면이 나와서 더욱 재밌게 읽은 것 같지만 단지 책에 집중하고 있을 때 그런 장면이 나오면 삼총사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더라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력이 흩어진게 좀 아쉬웠다. 하지만 브뤼노와 그의 주변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환자의 관점에서 얘기를 다룬 것도 흥미로웠고 그 당시 민감했던 낙태라던지 피임, 그리고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 당시 프랑스에서 흔하게 벌어졌던 의료계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적당한 분위기를 이루어냈던 것 같다. 끝에 반전이라고 하나 무언가 하나 있었지만 너무 정신 없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똑같은 책을 연달아서 읽는 건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렇게 읽어도 굉장히 좋을 책. 마르탱 뱅클레르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게 만든 책이었다.

[인상깊은구절]
But I''ll get by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einds. 하지만 친구들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x******x 200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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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의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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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닥터스>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고서... 역자의 변을 먼저 읽은 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니 훨씬 더 재미있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 로맨스보다 이 소설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완벽한 ''삼총사'' 구도의 재현이었다. 소위 권력을 휘두르는 특권층과 정의로운 우리의 삼총사가 벌이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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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닥터스>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고서... 역자의 변을 먼저 읽은 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니 훨씬 더 재미있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 로맨스보다 이 소설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완벽한 ''삼총사'' 구도의 재현이었다. 소위 권력을 휘두르는 특권층과 정의로운 우리의 삼총사가 벌이는 대결구도는 두 권으로 이어지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조금 느슨해지는가 싶으면 다시 긴장감을 주는 소설이다. 다른 의학소설이 주는 긴장감에 박진감까지 더했다. 소설 <닥터스>나 TV 메디컬 드라마 <종합병원> 등이 연상되기는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박진감이 있다. 지은이가 지금도 의사라는 사실이 소설 속의 내용이 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인상깊은구절]
부모님과 후다닥 포옹을 하고 나서 역 플랫폼으로 달려가 보면 이 가시밭길 속에 뛰어들고자 하는 욕망이나 환상, 혹은 열정을 가진 내 또래의 젊은이들이 기차가 도착하면 곧장 달려가서 올라탈 준비를 한 채 발을 구르고 있다.

l***o 2006.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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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의 삼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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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뱅클레르 라는 작가는 솔직히 얘기하자면 처음 접해보았다. 세 의사를 읽기 전 그의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을정도 나는 그러했다. 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에 작품에도 투영되어 있는 것 같았다. 원래 소설은 자신의 느낌과 경험이 들어가 있는 것인줄 알았지만 이 책을 통해 의학계에 뭔가를 알리고자 한 것 같다. 삼총사를 책으로는 읽어보지 않았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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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뱅클레르 라는 작가는 솔직히 얘기하자면 처음 접해보았다. 세 의사를 읽기 전 그의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을정도 나는 그러했다. 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에 작품에도 투영되어 있는 것 같았다. 원래 소설은 자신의 느낌과 경험이 들어가 있는 것인줄 알았지만 이 책을 통해 의학계에 뭔가를 알리고자 한 것 같다. 삼총사를 책으로는 읽어보지 않았고, 영화로는 몇번 봐서 세 의사라는 제목이 어떻게보면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다. 그냥 보기에는 딱딱한 소설이라고 보일수 밖에 없다. 하지만 탄탄한 전개와 구성에는 전혀 딱딱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다른 면에서는 생소한 의학용어가 나와서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소설의 일부니까 큰 장애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면 한번쯤 고민을 해봐야한다. 과연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보아야하는지를 그리고 인간적인 치료가 우선인지, 권력에 귀를 기울여야하는지는 독자의 몫이다. 조만간 삼총사를 책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의학계의 삼총사 앙드레 소랄, 바질불룸,크리스토프그레 이들을 기억하라!
a******7 200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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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에 대한 기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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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에도 왠일로 정신없는지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액자 구성의 틀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어서 가끔 헷갈리기도 했는데요- 그럴 땐 다시 앞에서부터 차근차근히 읽어가는 터라 다른 책보다 조금 읽는 속도가 느렸어요ㅠ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여러 명이고, 화자도 여러 명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지도를 그리며 읽었답니다. 브루노-(친구)-앙드레-(친구)-바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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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에도 왠일로 정신없는지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 액자 구성의 틀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어서 가끔 헷갈리기도 했는데요- 그럴 땐 다시 앞에서부터 차근차근히 읽어가는 터라 다른 책보다 조금 읽는 속도가 느렸어요ㅠ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여러 명이고, 화자도 여러 명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지도를 그리며 읽었답니다. 브루노-(친구)-앙드레-(친구)-바질-(친구)-크리스토프 브루노-(애인)-샤르토르-(남편)-보나 ...등등. 그림으로 그리면 편한데 여기에다가는 차마 그릴 수 없어서 저런 식으로 풀어썼어요^^ 프랑스에서 의사 되기가 이렇게 치열하고 힘든 건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만 학구열이 높은 줄 알았는데 그곳도 만만치 않더군요. 특히 여학생들의 성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꼬시는 일이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성(性)적으로 학생들에게 수치심을 주고, 자신이 모욕을 받았다고 여학생을 돌려가며 윤간하고, 학생들을 인간 이하의 지능을 가진 놈으로 취급하고, 서로 물고 늘어지기에 여념이 없는 의대생들. 물론, 개념이 바로 잡힌 학생들도 있습니다만,,, 바로 그 분들이 브루노와 세 친구들입니다- 교수님과 청소부 아줌마 등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르뤼르였나.. 개혁적인 정신을 가지고 올곧게 일하려는 학생들의 기를 꺾어버리기도 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세 친구들과 브루노는 기득권층에 대항하는 피기득권층, 즉 소외당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정의로움을 실천하려는 의사들이지요. 그런 과정이 이루어지는 녹록찮은 현실 속에서 그들은 절망하고, 슬퍼하고, 낙담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요. (이래야 소설이 말이 되겠죠-_-) 그들은 성장한 후 자신들과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학교 수위 아저씨와 함께 대강당에서 만납니다. 물론 강연을 하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소설은 그 배경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얽히고 섥힌 인연들을 말해내고 있어요. 꼭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보고서같은 형식의 글이 가끔 나왔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다시 한 번 ''의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글들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신문 기사도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어서 좋았구요. 의과대생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어요^^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의사''가 되기 전에 자신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던가 실제로 의사가 될만한 각오가 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거든요. 전 ''의대생''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구요ㅋ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p***3 200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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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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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라는 곳은 하나의 작은 사회이자 감옥과도 같은 장소이다. 환자로, 보호자로, 방문객으로서 병원에 와서 보여지는 모습 또한 항상 바쁘고, 자기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의사는 회진시간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그런 난장판인 곳... 물론 병원도 나름대로 규모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보통 의사시리즈(?)와 간호사 시리즈, 환자 시리즈가 모여 있는 병원은 단연 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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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라는 곳은 하나의 작은 사회이자 감옥과도 같은 장소이다. 환자로, 보호자로, 방문객으로서 병원에 와서 보여지는 모습 또한 항상 바쁘고, 자기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의사는 회진시간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그런 난장판인 곳... 물론 병원도 나름대로 규모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보통 의사시리즈(?)와 간호사 시리즈, 환자 시리즈가 모여 있는 병원은 단연 종합병원이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소설들은 많이 있어왔다. 그 유명한 메디컬 드라마 ER과(이것은 실제로 의대 교수가 추천을 하기도 한다는....) 한국의 드라마 종합병원, 그리고 요즘 내가 즐겨보는 성형외과 클리닉을 다룬 미국의 NIP/TUCK이라는 드라마, 그 유명한 소설 닥터스, 쿡시리즈 등등... 병원과 그 안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는 일반인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고, 뭔가 꿍꿍이가 있을 것 같은 소재거리가 될만하다. 세 의사에 나오는 의대생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암투, 사랑 이야기들은 역시나 의사 출신인 작가의 경험적 배경으로인해 엄청난 사실성을 띠고 있었다. 실제로 병원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제 아무리 의사, 간호사 등일지라도 그들도 사람인지라 어두운 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가끔 일을 하다가 레지던트들을 보면 나중에 자식 낳으면 의사는 시키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거의 폐인 수준이기 때문에 세의사에 나오는 검은 두건을 쓰고 미친짓을 하곤하는 것이 간혹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인턴은 말할것도 없고..) 사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 두껍고 긴 소설은 인물묘사도 각각의 인물이 질리지 않도록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의대생이라는 특수한 엘리트 집단 안에서의 솔직한 모습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 소설의 작가 특유의 개성인지도 모르겠으나 문장이 너무 지리멸렬하다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하나의 문장이 너무 길고, 문장 안에서 수식하는 문단들도 제각각 엮여 있어서 읽다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이 점은 번역자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작가의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y*******0 200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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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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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일관되게 일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다. 참 난해하다. 읽고 있는 중간중간 앞뒤 뒤적거리면서 누구였지?? 하기를....^^;; 다 읽고 난 지금도 머릿속에선 미처 다 맞추지 못한 퍼즐들을 한조각, 한조각씩 찾으면서 맞춰가고 있다. 의사들의 윤리관, 70년대 당시 프랑스 사회, 특히 의학분야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듯 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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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일관되게 일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다. 참 난해하다. 읽고 있는 중간중간 앞뒤 뒤적거리면서 누구였지?? 하기를....^^;; 다 읽고 난 지금도 머릿속에선 미처 다 맞추지 못한 퍼즐들을 한조각, 한조각씩 찾으면서 맞춰가고 있다. 의사들의 윤리관, 70년대 당시 프랑스 사회, 특히 의학분야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듯 하다. 그 모습이 결코 좋아보이는, 바람직한 모습들은 아니다. 그런 모습들을 폭로하고 바꿔가고자 세명의 의사와 다른 한명이 등장한다. 의사라는 이유하나로, 그 엄청나고 숭고한 지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하고.... 약자만, 모르는 사람은 당하고 마는거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약자가 많다. 강자가 단순히 재미삼아 휘두른 손동작 하나에도, 많은 이들이 울고 웃는다. 단순 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우리 사회의 모습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그런 시각들을 재조명하게 해주었던거 같다. 의학 공부를 하는 분들.. 한번 읽어보면서 자신의 윤리관을 만들어 나가는건 어떨련지...

[인상깊은구절]
인생 인생 우리가 우리 삶을 가지고 만드는 인생 인생 인생 인생 오, 인생 할 줄 알아야 해 할 수 있어야 해 자기 인생을 살 수 있어야 해 (마마 베아 테케엘스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06.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