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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시인 릴케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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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는 내가 학창 시절에 유난히 좋아했던 시인이다. 그의 성장과정이 주는 미묘한 느낌이 그러했으며 또한 그가 가졌을 내면의 감정들이 어린 시절 나에게 와 닿았던 것 같다. 릴케는 딸을 낳기를 바랬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여자처럼 키워진다. 그래서 여자의 옷을 입고 자란다. 릴케는 이러한 과정에서 내면 세계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릴케의 삶은 어쩌면 이렇듯
"천재시인 릴케 만나기" 내용보기
릴케는 내가 학창 시절에 유난히 좋아했던 시인이다. 그의 성장과정이 주는 미묘한 느낌이 그러했으며 또한 그가 가졌을 내면의 감정들이 어린 시절 나에게 와 닿았던 것 같다. 릴케는 딸을 낳기를 바랬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여자처럼 키워진다. 그래서 여자의 옷을 입고 자란다. 릴케는 이러한 과정에서 내면 세계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릴케의 삶은 어쩌면 이렇듯 그의 시처럼 미묘한 것이었을지 모른다. 릴케의 시를 보면 우선 그의 감성에 놀라게 된다. 나의 투쟁은 그리움의 축복을 받아 날마다 방황하는 일 그러다간 힘차고 드넓게 수천의 뿌리를 뻗어내려 삶의 속 깊이 파고 드는 것 그리고 고통을 통하여 삶의 바깥으로 성숙해 나오는 것 시간의 바깥으로 멀리!

[인상깊은구절]
제2비가 연인들은, 그들이 할 줄만 안다면, 밤공기 안에서 기적처럼 이야기 할 수도 있으리라. 모두가 우리에게는 감추려 드는 듯 하거니. 보라. 나무들은 존재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집들은 여전히 존속하고. 오직 우리만 모든 것을 지나가 버린다, 마치 바람의 바뀜처럼.
l*******6 2001.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