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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대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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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급이 한 50년간은 별 문제없을꺼라고 생각했던 내게 엄청난 충격을 준 본 책 (파티는 끝났다. 리처드 하인버그 지음 / 시공사 18000원)은 임박한 석유생산량 감소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문제는 석유생산의 정점이 이미 지났을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 뜻은 석유만큼 값싸고 효율높은 에너지를 본격 개발/육성하지 않는다면, (이미 한참이나 늦었지만...) 유류급등 (석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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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급이 한 50년간은 별 문제없을꺼라고 생각했던 내게 엄청난 충격을 준 본 책 (파티는 끝났다. 리처드 하인버그 지음 / 시공사 18000원)은 임박한 석유생산량 감소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문제는 석유생산의 정점이 이미 지났을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 뜻은 석유만큼 값싸고 효율높은 에너지를 본격 개발/육성하지 않는다면, (이미 한참이나 늦었지만...) 유류급등 (석유생산정점을 지나면, 지금보다 더 깊이 묻혀있는 석유를 캐야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몇배는 더 필요하다...)과 더불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가... 이 책에서는 2010년쯤이면, 갤런당 140불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 우리의 생활은 정말 극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것...

엄청난 부자가 아니라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세계여행도 어려울것이며, 전세계 장거리 수송에 의존하는 현재의 음식물 공급체계도 버틸수 없을 것이고, 냉방과 난방도 지금처럼 편하고 저렴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또한, 석유로 돌아가는 발전소들이 대부분인지라,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컴퓨터에 저장해둔 온갖 디지털 데이터들도 어느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수도 있을 것이고, 국가간, 자원통제를 놓고 전쟁도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제품디자이너 측면에서 보자면, 이제 마음대로 (석유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을 쓸수 없을지도 모르고, 생산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드는 제품에는 엄청난 가격이 붙을 것이다. --> 물론, 이런 무서운 변화는 앞으로도 2-30년은 지나야 벌어질 것이지만, 앞으로의 일을 누가 알겠는가? 아무튼,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반드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2장까지, 에너지개발과 석탄, 석유의 발견에 대한 짧은 역사가 기술되어 있고, 3장에서는 석유를 언제까지 생산할 수 있고, 매장량은 어떻게 줄고 있고, 석유생산정점은 언제 찾아오는지에 대한 분석이 실려 있다. 4장에는 천연가스부터 지열발전까지 다양한 대체 에너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대체에너지들은 아직 석유만큼의 효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즉, 에너지를 생산은 해내지만, 아직까지 생산하는데, 에너지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ㅡ,.ㅡ;;) 그리고, 5,6장에는 앞으로 어떻게 사회가 변할것이고, 어떻게 이 위기를 준비해야 하는지 여러가지 제안들을 하고 있다...  

석유시대의 종말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사람들, 혹은 Sustainable design에 대해, 관심은 많으나, 실체가 잘 잡히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면, 초강추 필독서이다... 또한, 책속에 빨려들어갈만큼, 충격적이고 재미있다... (전 인류가 겪을수도 있는 끔찍한 미래에 대해 재미있다라는 표현은 엉뚱할 수도 있지만.... 하여튼, 지루하지 않다는 얘기다... ㅡ,.ㅡ;;) 좀 책의 마지막 구절도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의 삶은 그동안 아주 멋진 파티였다. 하지만 뭔가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많은 것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일단 선택을 알고 있다면 결정은 우리의 몫이다. 비참한 종말이 올 때까지 흥청대며 파티를 즐기다 나머지 다른 세상 사람들을 우리와 함께 몰락의 구렁텅이로 빠뜨릴 것인가? 아니면 파티가 끝났음을 인정하고 뒤처리를 깨끗이 한 뒤 우리 다음에 찾아올 이들을 위해 길을 열어줄 것인가?>

p26 : 질서와 무질서 간의 경쟁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것은 무질서다.
p28 : 질서는 언제나 에너지를 상실한다.
p61 : 복잡한 사회는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1인당 투입되는 에너지도 당연히 높다.
p116 : 1900년 이후로 자동차 충돌로 사망한 미국인들의 수는 미국 역사에서 전쟁으로 죽은 모든 사망자 수보다 두 배 이상 많다.
p188 : 각 나라별 석유생산 정점 --> 북미 1985년, 남미와 중미 2015년, 유럽 2000년, 구소련 연합 1987년, 중동 2008년, 아프리카 2008년, 아시아태평양 2007년 --> 전세계적으로 봤을때는 2007년이 석유생산 정점
p213 : 모든 계획에 "지속 가능성"의 윤리를 채택해야 한다. 에너지 사용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도를 해야 한다. 재생 가능 에너지기술의 빠른 발전과 효율적 활용을 권장해야 한다. 과세나 다른 수단을 통해 재생 불가능 자원의 소비를 체계적으로 억제시켜야 한다. 시간 경과와 함께 인구가 줄어들 수 있도록 인도적인 방식으로 모든 국가의 인구 감소를 권장해야 한다. (저자는 세계인구가 20억정도가 적절하다고 말하고 있음.)
p220 : 석유의 장점 --> 석유는 가스보다 운송이 훨씬 쉽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용도에 맞게 가솔린, 등유, 디젤등과 같은 여러가지 연료로 정제 가능하다. 석유는 운송, 난방, 농업용 화학물질이나 다른 재료 생산 같은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
p228 : 천연가스는 석유고갈로 인한 에너지 공급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사실상 그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공산이 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다 해마다 그 의존도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만간 천연가스 생산이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p239 : 최근 독일은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원자력 발전소의 단계적 철수를 결정했다.
p261 : (수소연료관련하여) 대부분의 경우 전기같은 고품질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시켜 다시 전기로 만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각각의 단계에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p265 : 수력은 순 에너지 생산에서 다른 에너지원들보다 조건이 유리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수력 발전용 댐은 광범위한 환경문제를 낳는다.
p270 : (저자는 바이오디젤을 선호함) 바이오디젤 (식물성기름)은 석유로 만든 디젤 연료보다 몇가지 뛰어난 장점들이 있다. 오염물질이 적게 생성되며, 벤젠, 톨루엔, 크실렌, 황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산화질소의 배출량은 일반 디젤과 동일하다. 갤런당 연비는 일반 디젤이 바이오디젤보다 조금 더 좋지만, 바이오디젤 사용자들은 자동차 배기구에서 감자튀김이나 도넛같은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p284 : 에너지 효율을 향한 많은 시도가 실은 간접적 연료 사용이 직접적 연료사용을 대신하는 일종의 속임수라는 것이다. --> 조삼모사 ㅡ,.ㅡ;;
p299 : 자동차는 지금껏 발명된 운송수단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축에 속한다. 이는 직접적인 연료사용 때문이 아니라, 수년마다 교체를 필요로 하는 막대한 양의 자가용 생산에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p302 : 결론적으로 앞으로 관광산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이다.
p309 : 석유시대 이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인간에 대한 지구의 부양능력은 20억명 언저리가 될 것이다.
p319 : 정치는 자원 통제를 놓고 다투는 사회적 경쟁이다. 현재의 정치적 활동은 권력을 가진 사회 집단과 권력을 갖지 못한 사회 집단 간의 장기간에 걸친 자원 경쟁에서 비롯한 것이다. 에너지 공급이 감소한다면 이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p328 : 이스라엘은 아랍의 분노가 미국을 비껴가게 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가령 미국이 아랍국들에게 많은 부를 우려내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아랍의 분노는 주로 이스라엘에 집중되었다. 한술 더 떠 미국이 오히려 아랍의 우방으로 묘사되는 실정이다.
p344 : 낙관주의자들은 컵에 물이 절반쯤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미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짓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다른 한편 비관주의자들은 컵에 물이 절반쯤 비어있는 것을 보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다 헛수고라고 결론내리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주의자들은 위험에 직면한 사회를 보고 최악의 상황을 덜기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며 최상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분별있는 행동을 한다.
p347 : 우리에게 익숙한 산업 성장 위주의 글로벌 경제는 영원히 자취를 감출 것이다.
p354 : 우리의 미래를 논할때, "지속 가능성"이 암시하는 것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사회는 (물질과 에너지의 흐름, 그리고 인구의) 물리적 성장이 없는 발전을 허용해야 한다. 그 인구는 반드시 어떤 정해진 한계, 즉 오늘날 전 세계 인구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1인당 가용 에너지와 자원도 현재 산업화된 선진국들이 사용하는 양보다 훨씬 줄여야 한다. 모든 에너지는 재생되어야 하며, 모든 물질은 재활용되어야 한다.
p358 :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p371 : 지난 세기에 대부분의 마을과 도시는 무엇보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오늘날에는 인간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다시 설계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자동차 교통대신 대중교통과 도보와 자전거를 강조해야 한다.
p388 : 미국은 무질서하고 위험할 수 있는 세계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국제경찰로 자처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미국은 세계의 자원을 지배할 목적으로 주로 군사력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불공평하며 무익하고 위험하다.
p392 : 자동차업체들은 더 작고,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나아가 인간 동력 차량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결국 미래에는 운송수단의 선택에 상관없이 여행이 줄어들 것이다.
p399 :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더 크고, 빠르고, 중앙화된 것에서 더 작고, 느리고, 지역적인 것으로의 전환, 경쟁에서 협력으로 전환, 무한 성장에서 자기 절제로의 전환
m******d 2007.02.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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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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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은 다른 의미로 에너지 혁명이다. 거의 공짜에 가까운 (물론 완전히 공짜는 아니지만 투입대 얻어지는 에너지 비율 - 본문에서 EROEI로 표시되는- 이 거의 공짜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에너지로 모든 인류는 아니지만 일부 산업화된 국가들은 20세기 들어 풍요로운 국가를 이룩했다. 그리고 과거 여기서 소외된 국가들이 개발 도상국이란 이름으로 산업화와 물질적 풍요를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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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혁명은 다른 의미로 에너지 혁명이다. 거의 공짜에 가까운 (물론 완전히 공짜는 아니지만 투입대 얻어지는 에너지 비율 - 본문에서 EROEI로 표시되는- 이 거의 공짜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에너지로 모든 인류는 아니지만 일부 산업화된 국가들은 20세기 들어 풍요로운 국가를 이룩했다. 그리고 과거 여기서 소외된 국가들이 개발 도상국이란 이름으로 산업화와 물질적 풍요를 따라가려 했고, 현재 이중에 우리 나라가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결국은 이런 횡재에 가까운 화석에너지를 사용한 파티타임이 이제 끝나가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아직 파티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파티에 쓰이는 화석연료가 어디서 매일 새롭게 생기는게 아닌 이상 언젠가는 결국 바닥이 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파티가 좀더 지속된다고 하여도 언젠가는 끝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든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결론이다. 화석 연료 파티에도 다른 파티처럼 끝나는 날이 오게 마련이다.

 

 여기에 현재 주요 선진국들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지 못하고 있고, 중국/인도 등을 중심으로 석유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좀더 빠르게 석유가 고갈 될 것이라는 것은 의문에 여지가 없는 일이다. 현재 유가는 거의 배럴당 100불에 가깝지 않은가. 물론 생산량을 좀 더 늘릴 순 있겠지만 이것은 남아 있는 한정된 자원을 좀 더 빨리 고갈 시킬 뿐 문제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는 않는다.

 

 결국 앞으로는 좀더 절약하면서 새로운 대체제 (아마도 화석연료보다 비쌀) 를 사용하는 수 밖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당연한 문제가 현재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보다 좀 더 일찍 올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 처럼 암울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한정된 자원을 소모하고 결국 그것이 바닥날 것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이 현재의 석유 중독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지 더 많은 석유를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성을 가지고 생각하면 당연하지 않은가 !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특히 자원은 부족하고 인구는 많은 우리나라에 많은 시사점이 있다. 미국같은 경우 석탄 매장도 많은 편이고, 풍력이나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할 때 도 여러가지 유리한 점이 많다 (태양광에 유리한 사막이나 풍력 에너지를 사용하기 유리한 지역들이 있다. 또 넓은 경작지는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기에도 유리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작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있는 우리나라는 원자력이외에 다른 에너지 생산 방안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향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떠오르는 의문이었다. 파티가 끝날 때 우리는 남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일 수 있다. 지금 정치판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위기가 닥치면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유류세 이외에 다른 에너지 절약 방법을 모르는 지금 같은 정책으로는 앞으로 언젠가는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할지 모른다.

 

 

 

 과연 우리는 파티 이후에 대비가 되어 있는가?

 

 지금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물음이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07.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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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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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온것은 2003년 개정판이 2005년 그리고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이 2006년이다. 지금은 2008년이다. 책이 나온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책에서는 많은 것들을 예측하고 있다. 향후 세계가 에너지와 관련해서어떤 모습을 하게될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유가는 120달러를 훌쩍 넘겨 최고 150달러 200달러를 넘을지 모른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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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처음 나온것은 2003년 개정판이 2005년 그리고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이 2006년이다. 지금은 2008년이다. 책이 나온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책에서는 많은 것들을 예측하고 있다. 향후 세계가 에너지와 관련해서어떤 모습을 하게될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유가는 120달러를 훌쩍 넘겨 최고 150달러 200달러를 넘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03년 책이 쓰여질 당시에 국제유가는 불과 30달러 남짓이다.



왼쪽에 보이는 그래프를 보면 2003년 까지 30달러를 기준으로 잡고 2008년 현재 120달러라 하면 5년만에 가격이 4배가 상승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 시점에 왜 가격이 이렇게 올를 수 밖에 없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예측한 석유생산 정점의 시기는 2006~2015년 정도이고 그렇다면 지금은 정점에 거의 도달해가는 시기로 지금처럼 유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책은 지금의 시대를 당연히 예측하고 있었고 지금까지의 예측은 정확히 일치하는 것 같다. 책에 쓰여진 예측이 앞으로도 맞다면 현재는 분명 위기의 순간이고 매우 중요한 시점임에 틀림없다.

 사실 나는 국제유가가 왜 이렇게 오르는지 그렇게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지금 현재 차를 갖고 있지도 않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구나 아무 의미 없이 받아들였다. 하지만 책을 통해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유가 상승의 의미 그것은 내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공부를 하면서 특히 역사와 경제 그리고 전쟁에 관련된 책을 읽고 수업을 들으면서 각 부분들이 퍼즐조각 처럼 맞춰지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물론 철학이며 문화며 다른 조각들은 두뇌의 한계로 맞추지는 못했지만). 특히 20세기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굉장히 중요한 한 가지를 빼놓고 생각했음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석유자원 그리고 에너지다.

 


 

  20세기의 발전을 되돌아 보면 기술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는데 석유자원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세기 미국이라는 나라와 세계의 질서를 볼 때 석유자원의 역할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특히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통합할 수 있는 일련의 경향은 석유자원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여기서 그런 일련의 흐름을 논하는 것은 너무 멀리가는 것 같고 현재 나의 지적 수준으로 그 것들을 통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정도로 그치지만 중요한 것은 석유자원이 20세기 인류의 삶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석유자원 그리고 에너지에 대해 약간은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생각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바꿔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저렴한 에너지의 공급이 당연한 시대에 살았고 이에 대해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1973년과 1979년의 오일쇼크는 경제적 현상에 불과하다. 진짜 문제 즉 물리적 고갈이라는 문제는 아직 우리 앞에 나타난 적도 없고 얼마나 크게 작용될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자원고갈이라는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상존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자원고갈이라는 문제를 신중하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살펴볼 기회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요즘 생각할것이 너무나 많은 나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를 하나 던저주었다. 앞으로 내가 사회에 나가 활동해야 할 시기는 더 이상 저렴한 에너지가 제공되지 않는 20세기와는 다른 패러다임을 갖어야 하는 21세기며 나는 이를 받아 들여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떤 소임을 갖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던저졌다. 아직 배울게 너무나 많고 생각해야 할게 너무나 많은 상황에서 이 물음은 과연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참 어렵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런 고유가 시대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고 어떤 것이 돈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물음.. 누가 경영학과아니랄까봐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고유가 시대로 고통받게 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구할 수 있을까가 아닌 개인의 욕심을 생각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참 이기적인것 같다. 아무튼 지금은 참 많은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어쨋든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주고 나에게 새로운 물음을 던진 그런 책이었다.

s***o 2008.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명과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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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에너지문제를 확장해서 인간의 걸어온길 즉 문명의 붕괴까지 다룬다 저자들의 깊은 통찰력과 안목에 감탄할 따름이다 진작 보았어야 할 책이었다   인간이 에너지의 얻는 단계는 육체노동->가축이용->나무이용->석탄이용->석유이용의 이동순으로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인간의 문명이란 이런 에너지에 함몰되거나 대체에너지를 개발못하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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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에너지문제를 확장해서 인간의 걸어온길 즉 문명의 붕괴까지

다룬다

저자들의 깊은 통찰력과 안목에 감탄할 따름이다

진작 보았어야 할 책이었다

 

인간이 에너지의 얻는 단계는

육체노동->가축이용->나무이용->석탄이용->석유이용의

이동순으로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인간의 문명이란 이런 에너지에 함몰되거나 대체에너지를

개발못하면 망하게 되어있는 구조라고 한다

섬뜩한 얘기이다

왜냐고요

지금이 석유의 고갈을 눈앞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비관주의에 빠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대체에너지개발이란 진행주에 있고

특히 이런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기위한 인간의 지식이나 지성이

발달되어있기 때문이다

 

저자나 우리가 잘알고 있는 대체에너지는

풍력 조력 원자력 바이오매스 행융합 지력 태양광에너지등

사용가능하고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 돌파될 것 같은 낙관주의를 가져본다

 

에너지의 비용이 저렴해야만 이의 가치가 있는것이지

에너지의 생성비용이 증가하면 문명이 지탱하기가 힘든 모양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들도 에너지의 중요성과 이의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해야겠다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가격이 상승하면 경기의 상승 마지막 단계라

인식하고 관련 자산을 처분하는 것이 좋겠다

 

k*******n 2009.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모두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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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간 문명이 계속 되어질 것인가의 막연한 의구심을 많이 풀어준 책이다. 과학적인 정보와 이론을 근거로 우리 인간이 살아온 역사가 얼마나 이기적이 삶이었는지를 명쾌하게 풀어주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속에서 인간 문명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 항상 궁굼해 하던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우리가 얼마나 화석에너지의 헤택을 받았는지
"우리 모두의 환상..." 내용보기

현재의 인간 문명이 계속 되어질 것인가의 막연한 의구심을 많이 풀어준 책이다.

과학적인 정보와 이론을 근거로 우리 인간이 살아온 역사가 얼마나 이기적이 삶이었는지를 명쾌하게 풀어주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속에서 인간 문명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 항상 궁굼해 하던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우리가 얼마나 화석에너지의 헤택을 받았는지 안다면 후세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j*******o 200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가 배럴당 200$ 시대 이후를 예견했던 책 중 가장 최신이 되버린 책
"유가 배럴당 200$ 시대 이후를 예견했던 책 중 가장 최신이 되버린 책" 내용보기
만약 올해나 작년(2007)에 이 책이 출판(번역본말고)되었다면, 그냥 그런 환경 관련서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리한 저자는 딱 시점에 맞춰 출판했고, 그래서 읽어볼 의미를 가진다.   석유 관련한 자연과학 및 엔지니어링 학계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저자 자신이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책 마지막에 참고문헌 리스트만 10페이지
"유가 배럴당 200$ 시대 이후를 예견했던 책 중 가장 최신이 되버린 책" 내용보기

만약 올해나 작년(2007)에 이 책이 출판(번역본말고)되었다면, 그냥 그런 환경 관련서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리한 저자는 딱 시점에 맞춰 출판했고, 그래서 읽어볼 의미를 가진다.

 

석유 관련한 자연과학 및 엔지니어링 학계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저자 자신이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책 마지막에 참고문헌 리스트만 10페이지가 넘어갔고, 그 분야의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그래서 읽어볼만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e*****g 2008.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는 우릭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엔 못 만나요
"이제는 우릭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엔 못 만나요" 내용보기
나이트 클럽이 영업을 종료 할 시간이 되면 이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    밤새 술에 취해, 귀를 찢는 소음에 취해, 옆 사람의 땀냄새에 취해 비몽사몽 하던 이들도 '이제는 우리가~'가 나오면 스르르 클럽의 문을 빠져 나간다.      신이 만들어 주신 검은 보물 석유를 흥청망청 써대던 인간들의 탐욕의
"이제는 우릭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엔 못 만나요" 내용보기

나이트 클럽이 영업을 종료 할 시간이 되면 이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

 

 밤새 술에 취해, 귀를 찢는 소음에 취해, 옆 사람의 땀냄새에 취해 비몽사몽 하던 이들도 '이제는 우리가~'가 나오면 스르르 클럽의 문을 빠져 나간다.

 

 

 신이 만들어 주신 검은 보물 석유를 흥청망청 써대던 인간들의 탐욕의 파티는 끝났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시는 절대 못 만나요~ '

 나이트 클럽은 다음에 또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와 석유와의 파티는 이제 끝났다.

 인류는 짧지만 강렬하고 화끈했던 석유와의 파티를 이제 다시는, 결코 다시 할 수 없다.

 

 저자인 리처드 하인버그가 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바로 이것이다. 

 

 

"석유와의 파티는 이제 끝났으니 정신차리시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석유를 사용하기는 하였지만 상업적으로 유정 시추에 성공한 것은 1859년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군인 겸 사업가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인간은 자연 그대로인 그것을 불과 150여년 만에 고갈시켜 버렸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최초 상업적으로 석유를 사용하던 시기가 산업혁명의 폭발력과 여러 과학적 발명들과 맞물려 인류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석유는 세계경제와 규모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석유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팽창과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 강대국(특히 미국)들의 각축으로 수 많은 전쟁을 비롯한 폭력적 결과를 만들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수 많은 학자들이 이미 1970년대 부터 석유를 비롯한 자원(석탄, 천연가스) 고갈을 염려한 암담한 전망을 내놓았지만 그것 역시 몇 몇 대형 산유국(중동과 미국)과 석유기업, 그리고 허수아비에 불과한 OPEC의 묵과로 인류는 사실 석유를 몇 십년이고 넉넉히 퍼다 쓸 수 잇을 것으로 생각했다.

 

 저자는 석유를 사이에 둔 이해 당사자(산유국, 초국가적 기업, OPEC)들이 석유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그리고 석유가격을 올려가며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인류가 마땅히 알아야 할 석유 고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석유고갈의 시점(석유 생산의 정점과 일치한다.)을 추정하는 것에 관한 차이는 약간씩 있기는 하지만 지질학자들의 저명한 견해는 대부분 2010년 경이라 한다.

 그러면 지금이 2008년이니까...

 

Oh~~NO~~ 2년 남았네~~

 

 

저자는 책에서 이미 세계 곳곳에서 석유를 대체할 대체에너지에 대해 연구하고 실용성을 점검하기 위한 실험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모두 석유가 가진 장점을 충족 시키기에는 너무나 모자람이 많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지금보다 니르게, 그리고 자연 친화적으로 나 자신의 인식부터 새롭게 하고 나아가 주변환경(집, 일터 등)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국 사람이라 당연히 그렇겠지만 저자는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친절하게 소개해주는데 모두 인터넷 웹사이트나 공동체 혹은 조직이 모두 미국에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석유고갈이라는 인류가 맞을 가장 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을까?

 

 여전히 내가 출,퇴근 할 때 도로에는 수 많은 차들로 정체를 이룬다. 주유소의 제품 가격은 끝없이 올라가고 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모든 석유 공급이 끊겼다고 가정하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그로인해 야기될 혼란과 무질서는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아~자전거를 다시 사야 하나?

 (작년 9월 경 중고 자전거 한대를 구입해 잘 타고 다녔으나 10월 초 괴한의 습격으로 절도 당했음)



l****h 2008.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