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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주기 전에 내가 먼저 읽어보고 주는 편이다. 그래서 이 책도 읽게 되었는데, 우선 책의 구성이나 편집이 다른 책들과는 사뭇 많이 다른 것 같다. 일반적인 전기보다는 사실적이고,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압축된 메세지가 많은 편이다. 특히 내용중에 기억하면 좋을 내용을 각 장의 앞 부분에 간략하게 소개하는 구성도 마음에 든다.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고 대충 읽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구성이라면 기억하기가 쉬울 것 같아 보인다. 내용의 길이도 적절해서 지루하지 않을 정도이고 생각해봐야 할 부분들이 작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많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감동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게 해서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부모가 먼저 읽고 나서, 아이가 읽게 한 다음 서로 여러 가지를 이야기해보면 좋을 책이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와 공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본문 내용중에서 좋았던 한 부분을 적어보면 ...
"우리 주변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은 아주 좋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말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그들 역시 하느님의 애정 어린 손길로 사랑하고 사랑 받도록 창조되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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