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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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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 원본 테이프를 복사하여 늘어지게 듣고 또 들었던 곡들... 그리고 대학원 시절, 유희열의 음악도시와 신해철의 프로그램에 이어지던 "깊은 밤엔 락이 좋다"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된 그 리듬... 여러가지 사정으로 잊고 지냈던 그 Eric Johnson의 그 앨범을 얼마전 CD로 다시 구입했습니다. 뇌리에 박혀있는 "Cliff of dover"와 "Trademark" 때문에요.. 덕분에 요즘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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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 원본 테이프를 복사하여 늘어지게 듣고 또 들었던 곡들... 그리고 대학원 시절, 유희열의 음악도시와 신해철의 프로그램에 이어지던 "깊은 밤엔 락이 좋다"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된 그 리듬...

여러가지 사정으로 잊고 지냈던 그 Eric Johnson의 그 앨범을 얼마전 CD로 다시 구입했습니다. 뇌리에 박혀있는 "Cliff of dover"와 "Trademark" 때문에요.. 덕분에 요즘 귀에 딱지가 앉도록 계속 듣고 있는 중입니다.

기타리스트에 국한된 이야기는 분명 아니겠지만, 자신 고유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만큼 큰 자산이 있을까 싶습니다. 얼핏 Eric Johnson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그리 튀지도 않고 특별히 어떤 한 장르에 속하는 리듬만 고집하는 것은 아닐텐데 왠지 끌리는 그런 느낌에 나도 몰래 빠져들게 되지요. 한창 젊을 때 선호하는 강하고 자극적이고 무지무지 빠른 메탈 계열과는 완전히 다른, 그저 너무너무 깔끔한 그 멜로디와 리듬, 그리고 소리가 더 좋아지는 걸 보면 먹어버린 나이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만약 제가 기타에 대한 식견이 충분하다면 아는만큼 더 잘 알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제 귀에도 이 앨범의 연주곡들과 노래들만의 특별한 느낌이 전달됩니다. 많은 분들이 Eric Johnson의 최고 앨범이라며 이 앨범을 꼽고 있는만큼 이 음악가 고유의 소리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권장하고 싶습니다. 음악적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을 잘 들어보면 좋을 듯 싶구요.

반면, 앨범 자체의 구성면에서는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90년도의 앨범인만큼 속지도 좀 많이 촌티나고... 하지만 나이를 가늠키 어려운 Eric Johnson의 예전 사진을 보는 즐거움은 쏠쏠하네요.

YES마니아 : 로얄 b******s 2008.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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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존슨의 앨범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들이 실린 작품..
"에릭 존슨의 앨범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들이 실린 작품.." 내용보기
이 앨범은 일렉기타를 공부하려는 입문생이라면 들으면 좋은게 아닌, '절대'로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자신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싶거나, 또 귀를 고급화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작품입니다. 특히 일렉기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전혀 없는 이 앨범의 두번째 트랙인 'cliffs of dover'나 'trademark'등을 제외하고라도 어느 한트랙도 버릴게 없는 완성도를 모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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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일렉기타를 공부하려는 입문생이라면 들으면 좋은게 아닌, '절대'로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자신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싶거나, 또 귀를 고급화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작품입니다.

특히 일렉기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전혀 없는 이 앨범의 두번째 트랙인 'cliffs of dover'나 'trademark'등을 제외하고라도 어느 한트랙도 버릴게 없는 완성도를 모여주는 일렉기타 음악의 마스터피스라고 할수 있겠내요.

우선 첫번째 곡인 'ah via musicom'은 전작 앨범인 'TONES'의 마지막 트랙이었던 'Victory'의 페이드 아웃부분에서 연장되는 트랙입니다. 'victory'의 맨 마지막 부분이 하모닉스 연출로 끝나는데 이는 다음 앨범인 'ah via musicom'의 서곡을 예시한다고도 보여지내요.

뭔가 심각하면서도 비장한 첫째 트랙이 끝나면 이 앨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cliffs of dover'가 시작됩니다. 'dover'가 제가 알기로는 영국의 한 바닷가 절벽의 지명으로 알고 있는데, 잘은 모르겠군요. 어쨌든 곡의 제목에 어울리게 시원하고 탁트인 바람부는 청량한 바닷가와 갈매기 등이 떠오르는 곡이며 존슨의 탁월한 이펙팅과 실제로 듣기보다 어려운 운지도 알수 있는 곡입니다. 사실 이곡은 많은 일렉기타 연습생들이 한번쯤 시도하는 곡인데, 소위 '운지가 꼬이는' 곡이다보니까 들은땐 몰랐는데 카피하고 나서 에릭 존슨의 테크닉이 새삼 다채롭고 깊고 대단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카피하기 정말 어렵죠..

어쨌든 두번째 트랙이 끝나고 나서는 'desert rose'가 이어지는데 이곡은 존슨의 보컬이 가미된 곡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그의 얼굴만큼 듣기 편안하고 부드러운 편인데 후반부 솔로는 더티채널로 나눈 헤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디스토션의 하드하고 사이키델릭한 패시지에서 다시금 그의 특징인 한음한음 또박또박하고 선율적인 오버드라이톤으로 돌아옵니다. 라이브를 보면 이점을 존슨은 정말 잘 활용하는 연주자라는걸 알 수 있죠.

4번째 트랙 'high randrons'로 가볼까요. 개인적으로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로 역시 존슨의 보컬송입니다. 보컬 한소절, 애드립 한소절로 진행하다가 곡의 중반부터는 생톤 한 소절, 드라이브 한소절하는 식으로 바뀌는 방식은 블루스 다우면서도 솔로에서 대단한 응집력을 보이는 그의 면목을 볼수 있습니다. 존손의 가장 대단한 점 중 하나가 블루노트 스케일을 항상 즐겨 쓰면서도 대단히 '존슨'적인 색깔로 연주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블루스는 느낌을 주면서도 누가 들어도 존슨 스타일이라는 걸 느낄수 있다는데 그의 마에스트로서의 면모를 이때부터 이미 감지할수 있습니다.(사실 'ah via musicom'을 냈을때 그는 40대의 나이였죠)

곡이 끝난후 흥겨운 컨츄리 넘버인 'steve's boogie'가 이어집니다. 여기서 존슨은 곡의 분위기에 맞게 클린톤으로 연주하는데 그의 오른손뮤트와 핑거피킹의 능란함을 느낄수 있는 흥겨운 곡입니다.

이어서 'trademark'. 재즈 분위기의 드러밍과 베이시스트의 감각적인 센스도 돋보이는 곡인데, 곡의 전체적 분위기가 참으로 인상적이다랄까요.. 솔로 역시 대단히 고급스럽고 몇번씩 나오는 싱커페이션도 '편한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는데 한몫 합니다. 'cliffs of dover'와 함께 본 앨범의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중성과 음악성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곡입니다.

'Nothing Can Keep Me From You'는 조금은 마이너한 분위기로 갈듯 하지만 존슨의 보컬과 중간 솔로가 전체적 분위기를 존슨식 팝송으로 이끌어 갑니다. 음..'Righteous'와 더불어 솔로부분에서 다른 트랙에 비해 공격적인 면이 두드러집니다.

'Song For George'는 앨범 중 유일한 어쿠스틱 솔로로서 아마 드롭D-튜닝으로 연주된것 같은데 악보를 못 본 관계로 정확힌 모르겠내요. 미시시피 스타일의 블루스넘버입니다. 그의 음악관에 영향을 많이 준 경우로 'Z.Z TOP'이나 그 선배 계열 쪽이 여럿 있다는걸 엿볼수 있내요. 그렇지만 Z.Z TOP과는 성향이 꽤 다른 곡이니 오해 마시길.

'Righteous'는 그루브 강한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며 앨범에서 가장 하드하면서도 컨츄리 스타일도 가미된 곡 진행을 보여줍니다. 중간에 하모니카 솔로가 그 색을 더해주기도 하내요.
'Forty Mile Town'는 곡 전체에 아기자기하면서 예쁜 노트의 클린톤의 애드립이 있는 곡으로 역시 보컬곡입니다. 코러스와 더불어 불륨 주법이 살짝씩 나오기도 하는데, 존슨의 개인적 애수가 스며있는 곡이 아닌가 싶내요. 릴렉스한 곡입니다.

'East Wes'는 재즈곡인데, 역시 블루노트도 가미된 곡입니다. 기교적인 면에서 엄지 스트로크로 주 리듬을 연주하는건 그가 좋아하는 주법이며, 그외에도 오버드라이브 상태에서 오른손 하모닉스 내는 부분도(피킹 하모닉스 아님) 탁월한 곡 연출입니다. 초중반의 클린톤의 패시지는 스티비 레이 본의 스타일이더군요. 그런데 곡이 다소 짧게 끝난다는 느낌입니다.

곡들의 전체적 리뷰는 이렇게 써봤는데, 역시 듣고 느낌은 자신이 판단할 바이며 재즈나 락음악 매니아나 일렉기타 연습생이라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듣고 반드시 만족할 수준의 작품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z 2007.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