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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괴물다운 이름 빤빤이, 붓괴물다운 이름 털털이~ 빤빤이는 털털이가 붓으로 자기 몸을 더럽힐까봐 신경질적이고, 털털이는 하얗기만한 빤빤이가 얌체같기만하다.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함께 붙어다니는 단짝친구! 이들은 책이란걸 처음 보게 되고, 그 놀라움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을 찾기위해 먼길을 떠난다.
빤빤이는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말리기를 좋아하고, 먼길을 떠날때 비에 젖지않게 비옷을 챙긴다. 털털이는 벼루샘에서 머리를 감기도하고, 여행전에는 호리병에 먹묵을 담아 떠난다.
책을 처음보는 빤빤이와 털털이에게 만물가게 수레주인 아저씨는 친절하게 책에대한 설명도 해주신다. 여행, 추리소설, 요리책, 노래책 또 물고기 도감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다는걸 알게된다.
책 과수원에 가보니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 책과일은 색도 곱고, 어떤 책과일은 벌레가 먹기도 하고, 책들이 포도송이같이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도 있다. 잘익은 책들을 찢어지거나 더러워지지 않게 따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색색가지 알록달록 책알 가게의 진열장에서 마음에 드는 알을 하나 골라, 부화실에서 정성스럽게 알을 품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알은 아이들이 어떻게 품냐에 따라 아주 멋진 책이 되기도하고, 초라하고 작은 책이 나오기도 한다.
빤빤이와 털털이는 멋진 책을 찾기위해 많은 곳을 다녀보았지만 어느곳에서도 마음에 드는 멋진 책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직접 책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하게된다. 빤빤이의 종이에 털털이가 열심히 이야기를 써 넣었지만 완성된 책이 되진 못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를 피하기위해 올라탄 버스는 책을 만드는 버스였다. 이곳에서 빤빤이와 털털이는 친절한 운전사 아저씨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묶어 만든 멋진 책을 완성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는데, 그 내용이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잘 녹아들어있는 것 같다.
책의 뒷부분에는 책 만드는 순서와 생일잔치 초대장, 우리가족 소개장, 내 친구들 이야기, 작고 예쁜 사진첩 꾸미기, 나의 일기장 만드는 방법이 차례차례 그림으로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면서 만들어보기 참 좋다.
부록으로 '내 손으로 쓰고 내 손으로 그린책' 만들기가 들어있어 아이들이 직접 내 책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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