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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걸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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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말이지만 그리 걷기는 쉽지가 않을게다. 나 홀로 걷는 길이 우아하고 쉬울지 모르겠다. 그러나 재미도 없고, 나눔도 없고, 배움도 없고, 정도 없을게다. 박관희님의 '' 힘을, 보여주마 '' 이 책은 그런 느낌이다. 여럿이 함께 걸어가는... 그 길에는 복닥복닥, 아웅다웅, 소곤소곤, 조곤조곤... 풍성한 나눔이 있으며 서로에게 거울되어주는 스승 또한 있을게다. ''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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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말이지만 그리 걷기는 쉽지가 않을게다. 나 홀로 걷는 길이 우아하고 쉬울지 모르겠다. 그러나 재미도 없고, 나눔도 없고, 배움도 없고, 정도 없을게다. 박관희님의 '' 힘을, 보여주마 '' 이 책은 그런 느낌이다. 여럿이 함께 걸어가는... 그 길에는 복닥복닥, 아웅다웅, 소곤소곤, 조곤조곤... 풍성한 나눔이 있으며 서로에게 거울되어주는 스승 또한 있을게다. ''다복이가 돌아왔다'' 편을 보면 마지막 몇줄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래 그래야하지... ''힘을, 보여주마''는 동선이의 그 우직한 오기가 참 눈물나게 정의롭다. ''바보 은태''의 권하와 은태의 비밀 약속을 보노라면 은태 아빠가 은태 마음 조금이라도 헤아려주길 바래본다. ''화장''의 다운이에게는 조용히 ''잘하자, 힘내렴...'' 말해본다. ''문간방 갈래머리''에게는 그곳에서 걸어나오기와 그 상처 보듬고 고운 날개 달아 하늘 높이 귀한 꿈 꾸어보기를 바래본다. ''학급문고 책 도둑 사건''의 세인이에게는 겨레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넌지시 일러주고 싶다. ''지독하게 운이 좋은 아이'' 새롬이는 난 그리 부럽지 않다. 단단하고 꾸준한 성실함만이 지독하게 좋은 운보다 더 빛날것임을 알기때문이다. 새롬이가 그런 틈새를 의도적으로 이용했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과 하영이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설명을 해주면 운도 좋고 마음도 고운 새롬이가 될텐데... 마음 바쁘지 않게 읽어 내려갈수 있어서 좋았다.

[인상깊은구절]
감자가 익는 동안 할머니가 이런 말을 했다. "어떤 말(마을)이든지간에 차섹이 같은 아(아이)가 꼭 있데이. 그 아는 하늘에서 특별히 점지해준 아이구러. 말 아들 모다 건강하게 잘 자라라꼬 한 아만 찍어서 다른 아들이 앓을 벵(병)을 대신 앓게 한다 안 카나. 그러구러 차섹이가 우리 말 아들 벵까지 앓아 주는 셈인기라." 그러면서 차석이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할머니 말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만약 할머니 말대로라면 동선이는 차석이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처지였다. 이제껏 웬만한 감기 몸살 한번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h******o 2006.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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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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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아동문고는 내 취향에 잘 맞다. 어린이책에서 유치함을 걷어내고, 무조건 분홍색만 보여주는 식의, 해피엔딩 일색이 아니라, 현실에 한 발자국씩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나 깊이 면에서 손색없는 책들이 속속 나온다. ‘힘을, 보여 주마’도 그 런 종류의 진지한 책이다. 재미가 없느냐, 그렇지 않다. 얼마 전 논술수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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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아동문고는 내 취향에 잘 맞다. 어린이책에서 유치함을 걷어내고, 무조건 분홍색만 보여주는 식의, 해피엔딩 일색이 아니라, 현실에 한 발자국씩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나 깊이 면에서 손색없는 책들이 속속 나온다. ‘힘을, 보여 주마’도 그 런 종류의 진지한 책이다. 재미가 없느냐, 그렇지 않다. 얼마 전 논술수업 시간에 그 중 한 이야기인 ‘바보 은태’를 읽어 주었더니, 3학년 아이들인데도 재미있어하고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야기 하나 하나가 모두 명쾌하지 않고, 여운을 남긴다.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채. 해결이나 결말은 독자에게 맡긴다. 아이들 독자로서는 소화하기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아, 뭐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럼 그렇게 아이들에게 미흡하게 느껴지는 결말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흡사 사회적 이슈나 문제, 철학적인 이야깃거리로 논술하라고 나온 책인 것 같은 느낌까지 있다. 엄마는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술을 마신 날이면 아이를 혁대로 때리고(은태는 이를 숨긴다. 그게 은태 식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다. 버리지 않아준 것만으로 고마워하는.), 학교에서는 바보라고 하는 은태. 어느 날 은태는 시험지 이름 쓰는 자리에 ‘바보’라고 써서 내어 선생님께 혼이 난다. 왜 그렇게 했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은태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냥... 선생님도 애들처럼 내 이름을 바보로 아는지 알고 싶었어.” 일방적 기준으로 바보를 양산하는 환경에 대한 통렬한 비판인 셈이다. 통렬하다는 말이 알맞지 싶다. 간혹 읽다 보면 눈물이 나고, 스스로를 포함한 사회에 대해 분노가 일기도 한다. ‘힘을’ 뒤에 반점이 들어 있으므로 잠시 쉬었다 ‘보여 주마’를 읽어야 하는데, 그 점이 예사롭지 않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되는 책. 그만큼 여운이 길다.
p****1 2006.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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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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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실린 일곱편의 단편들을 보며 요즘 아이들은 내가 클 때보다도 더 힘든 환경에서 자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곱편의 단편은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음직한 문제들을 하나씩 보여준다. 친구들간의 교우문제, 신체의 장애로 인해 따돌림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를 떠나거나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는 아이, 가정내 폭력과 성폭력 등 내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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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실린 일곱편의 단편들을 보며 요즘 아이들은 내가 클 때보다도 더 힘든 환경에서 자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곱편의 단편은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음직한 문제들을 하나씩 보여준다. 친구들간의 교우문제, 신체의 장애로 인해 따돌림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를 떠나거나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는 아이, 가정내 폭력과 성폭력 등 내가 너무 순탄하게 여지껏 살아온 건가 하는 생각이들만큼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많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 숨어 있음을 깨닫는다. 표제작 <힘을 보여주마>처럼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약한 친구를 보호하며 우정을 지키는 아이와 마지막 <화장>에서 처럼 몸이 불편한 엄마와 어렵게 살지만 밝고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살아있음을 느낀다.
a*******e 2006.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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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위축증 엄마와 쇼핑을 하는 열두 살 소녀의 씩씩함
"근육위축증 엄마와 쇼핑을 하는 열두 살 소녀의 씩씩함" 내용보기
어머니가 나를 낳으신 때가 마흔세 살이었으니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만 해도 어머니의 머리카락은 희끗희끗했습니다. 하얗게 센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쪽진 데다 한복을 입고 학교로 오는 어머니의 모습은 영락없는 할머니였습니다. 반면에 동무들의 어머니는 얼마나 젊고 아름답던지 게다가 대부분 보글보글 파마머리였습니다. 동무들의 어머니와 견주는 것은 물론 내 어머니가 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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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나를 낳으신 때가 마흔세 살이었으니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만 해도 어머니의 머리카락은 희끗희끗했습니다. 하얗게 센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쪽진 데다 한복을 입고 학교로 오는 어머니의 모습은 영락없는 할머니였습니다. 반면에 동무들의 어머니는 얼마나 젊고 아름답던지 게다가 대부분 보글보글 파마머리였습니다. 동무들의 어머니와 견주는 것은 물론 내 어머니가 젊고 예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허황한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화장」의 열두 살 주인공 ‘정다운’ 이야기를 읽고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운이는, 근육위축증에 걸린 엄마를 병이 걸리기 전의 예전 모습처럼 예쁘게 만들어주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으로 화장품을 사기 위해 엄마를 휠체어에 태우고 외출을 감행합니다. 그러한 다운이의 길이 순탄치 않지만 씩씩하고 야무지게 엄마와 쇼핑을 하는 다운이의 모습은 깊은 감동입니다. 「화장」의 주인공 ‘정다운’처럼 동화집에는 바람직한 아이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표제작 「힘을, 보여 주마」의 ‘동선이’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차석이를 괴롭히는 패거리들과 주먹싸움을 합니다. 대번에 붉은 코피를 흘리지만 ‘오기가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어 마침내 녀석들이 꽁무니를 빼게 합니다. 그런가 하면 「바보 은태」의 ‘조권하’는, 오 학년이 되도록 자기 이름조차 쓰지 못하며 아버지에게 폭력까지 당하는 은태에게 ‘내가 늘 니 곁에 있어 줄게’라며 든든한 동무 노릇을 합니다. 「문간방 갈래 머리」의 ‘한샘이’, 「다복이가 왔다」의 ‘김수빈’도 바람직한 인물들입니다. ‘한샘이’는 고모부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갈래 머리’를 진정으로 가슴 아파하고, ‘김수빈’은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다복이에게 마음을 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독하게 운이 좋은 아이」와 「학급 문고 책 도둑 사건」은 다른 인물상을 보여 주며 일정한 수준까지 확보하고 있어 작가의 역량을 기대하게 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6.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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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보여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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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단편이 들어있는 동화집이다. [지독하게 운이 좋은 아이]는 [운이 좋은 날]이라는 단편소설이 생각나게 하는 제목이다. 느낌도 왠지 비슷하다. 정말 살다보면 이렇게 지독하게 운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새롬이는 주는 거 없이 얄미웠다. 내가 새롬이를 딱히 시샘해서가 아니다. 우리 반 모두가 그렇게 대했다. 새롬이한테 같이 놀자고 먼저 말을 거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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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단편이 들어있는 동화집이다. [지독하게 운이 좋은 아이]는 [운이 좋은 날]이라는 단편소설이 생각나게 하는 제목이다. 느낌도 왠지 비슷하다. 정말 살다보면 이렇게 지독하게 운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새롬이는 주는 거 없이 얄미웠다. 내가 새롬이를 딱히 시샘해서가 아니다. 우리 반 모두가 그렇게 대했다. 새롬이한테 같이 놀자고 먼저 말을 거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바라면 끼워 주긴 했지만, 가볍게 웃어넘길 욕이라든가 장난 따위를 새롬이한테는 걸지 않았다. 그냥 어울려 준다는게 눈에 보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운털 박힐 만한 구석이 없는 아이였다.

 그런 새롬이가 우리한테 찍힌 까닭은 유별나게 잘 따라 주는 운 때문이었다. (12쪽)

 

희한하게 새롬이는 혼날일을 잘도 피해간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분명 같이 혼나야할 상황이고 분명 새롬이가 여우짓한건데 어쩌다보면 새롬이만 당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려 선생님께 다른 아이들만 혼이 난다. 그러니 새롬이를 안 미워하고 배기겠는가. 그런 상황을 새롬이 자신도 알고있다는게 더 얄밉기도 하다.

 

그런 새롬이와 사촌지간인 하영이. 그런데 새롬이만 그렇게 억세게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하영이 이모인 새롬이 엄마 역시 억세게 운이 좋다. 그래서 엄마는 친자매지간인데도 가끔 샘이나고 속상해 얼굴이 울그락불그락이다. 어느날 하영이는 엄마와 새롬이네 집에 갔다가 또 기함을 토할 일을 만나게 된다. 참..정말 재수좋은 사람은 뭘해도 잘되는구나~

 

[힘을, 보여 주마]는 동선이와 차석이 이야기다. 몸이 불편한 차석이. 그런 차석이를 괴롭히고 놀려대는 아이들. 동선이도 어린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던 차석이때문에 항상 마음이 불편하다. 차석이는 그렇게 학교에서 의한이네 패거리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면서 부모님 속상할까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의한이네 패거리와 한번 붙어서 호되게 당한 이후로 동선이는 거의 차석이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만 한없이 무겁기만 하고...그러던 어느날 동선이는 의한이 패거리와 제대로 붙는다. 난 힘이 약해서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이다.

 

[다복이가 왔다]는 아주 서글프면서도 훈훈함으로 마무리를 장식해주는 글이다. [학교 문고 책 도둑 사건]은 부모의 물질적 부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안타깝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뒤로 이어지는 [바보 은태]나 [문간방 갈래 머리]는 어른들로 인해 너무나 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마지막 이야기 [화장]에서 아이는 생선초밥을 먹을 만한 일을 하고 아주 기뻐한다. 아이와 온 가족이 아주 행복하게 생선 초밥을 먹었으면 좋겠다.

y****4 2013.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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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힘을 어떻게 써야할지....
"과연 힘을 어떻게 써야할지...."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게 되는 힘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무력, 폭력, 경제력, 서로간의 관계에 있어서의 힘인 기세등....,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지만 느끼기에 따라서는 그 존재력과 영향력이 대단할 수 있는 힘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다.누구보다도 서로를 위하고 도움을 주어야 하는 친구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약점을 비웃으며
"과연 힘을 어떻게 써야할지...."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게 되는 힘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무력, 폭력, 경제력, 서로간의 관계에 있어서의 힘인 기세등....,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지만 느끼기에 따라서는 그 존재력과 영향력이 대단할 수 있는 힘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다.

누구보다도 서로를 위하고 도움을 주어야 하는 친구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약점을 비웃으며 놀리는 재미로 학교를 다니는 의한이와 현수, 상태에게 늘상 당하기만 하는 친구를 보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동선이는 무언가 차석이를 위해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던 중 마주친 의한이와 다투게 되는데, 그동안의 일도 있었고 닥쳐진 상황에서 불끈 정의의 행동이 용솟음친 것인지......

마음속 깊이 도사리고 있던 것이 분출되듯 의한이에게 대항해  그동안 힘으로만 괴롭히던 그들을 꽁무니 치게 만든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하는 것처럼 아무런 이유없이 당하지만 않게 되는 이유가 스스로의 정의감과 우정 때문인 것을 깨닫게  되었을때 얼마나 뿌듯했을지 궁금하다. 자신보다 친구를 위해, 불의를 참지 못하고 대항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의 역할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라 느껴진다. 물론 폭력적인 것에 맞대응한다는 것이 정당한 것은 아니지만...... 그로인해 상대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해 갔으면 하는 바램을 해보게 된다.
m*******7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