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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포도청의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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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청에 관련된 많은걸 알수있는 책입니다. 16세기 포도청으로 정식 확립되면서부터 갑오개혁 이후로 포도청이 폐지되기까지 수많은 사건기록내용이 남아있는 소중한 자료가 남아있는 포도청 포도청은 왕도인 한성의 치안을 담당한 왕실과도 가깝고 민중과도 가까운 기관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조선의 대표관청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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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청에 관련된 많은걸 알수있는 책입니다.

16세기 포도청으로 정식 확립되면서부터 갑오개혁 이후로 포도청이

폐지되기까지

수많은 사건기록내용이 남아있는 소중한 자료가 남아있는 포도청 포도청은

왕도인 한성의 치안을 담당한 왕실과도 가깝고 민중과도 가까운 기관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조선의 대표관청중 하나입니다.

w***********4 2007.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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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북켄드 켐페인 리뷰1-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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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다. 조선시대 포도청은 1500년대에 이미 제복을 갖추고 순찰을 돌았다고 하니. 파리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이 처음 등장한 것이 1829년이었고, 영국은 그 해에 런던 경찰청이 발족됐는데, 그만큼 포도청이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전문적인 포도기관이었다는 것은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아느냐’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물론 포도청과 프랑스, 영국 경찰과는 큰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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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다. 조선시대 포도청은 1500년대에 이미 제복을 갖추고 순찰을 돌았다고 하니. 파리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이 처음 등장한 것이 1829년이었고, 영국은 그 해에 런던 경찰청이 발족됐는데, 그만큼 포도청이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전문적인 포도기관이었다는 것은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아느냐’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물론 포도청과 프랑스, 영국 경찰과는 큰 차이가 있다. 서구의 제복 입은 경찰이 법령에 근간하여 활동하는 근대의 산물이라면, 조선시대 포도청은 그렇지가 못했다. 포도청은 엄연히 왕조시대의 관청이었던 것이다.

포도청은 조선초기부터 존재했던 관청이 아니었다. 도둑의 횡포가 나날이 극심해지는데도, 의금부에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탄생하게 됐다. 포도청은 좌 포도청와 우 포도청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대전회통> ‘병전’에 의하면  포도청의 직무는 도적과 간악한 소인을 수색, 체포하고, 야순을 하는 것이다. 6조 전례에서는 이외에 명화적, 강도, 살인, 월권, 약탈한 자를 단속하도록 했고 나아가 어보위조 등 금조에 저촉되는 업무를 단속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역할이 왕을 호위하는 것이었다. 왕이 행차할 때마다 포도대장이 지근거리에서 왕을 지켰다.

그러나 포도청은 백성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면서, 임금을 비롯한 권력기관과 직접 연관되는 기구였기 때문에 또 그 백성을 구금하고 신문하는 성격상 포도청은 백성들에게 군림해온 면도 없지 않았다. 사복을 채우고 권한을 남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각종 가면극에서 포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조롱이 대상이 되는가 하면 철종 때는 목수들이 포도청을 습격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조선 후기 상업이 발달되면서 신분제의 동요로 인한 문서위조와 경제사범이 많아지자,  포도청의 업무가 증가했다. 그만큼 역할이 커졌다는 것이다. 근세로 내려오면서 포도청은 본연의 임무인 도적 잡는 일보다는 시국과 관련 있거나, 반외세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동원됐다. 천주교를 탄압하는데 전면에 나서게 되며, 개화기 이후에는 외국인을 보호하기도 했다.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관련 인물들을 체포하고, 조사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그러다 갑오개혁을 계기로 근대경찰인 경무청이 등장하는데, 근대경찰이란 경찰 조직에 경찰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이 붙고, 제복을 착용하며 법령에 의거해 경찰이 활동하는 의미하는데 과연 경무청의 등장이 속까지 근대적 의미의 경찰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러일 전쟁이후에는 일본에 의해 사실상 경찰권을 상실했고, 일본인 경찰 수천 명 포함돼 있는 헌병 경찰 제도를 받아들인 채 일제 강점기를 맞이하게 됐다.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아느냐’는 포도청에서 경무청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너희가 포도청을 어찌 아느냐’에는 좌우 ‘포도청등록’ 등 여러 자료를 인용해서 포도청의 역사와 업무에 대해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다. 자료에 입각해서  충실하게 성실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어떤 체계로 어떻게 내용을 묶었는지 알 수 없게 산만하게 나열돼 있어서, 읽고 난 뒤에도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느꼈던 가장 큰 아쉬움은 필자의 관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것은 학자가 쓴 책으로는 치명적인 한계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자신의 관점- 법학자라면 법학자로서의 관점- 을 드러내지 않고 기술적으로 기술하다보니, 포도청이 제복을 입고 순찰했다는 것을 파리 경찰의 제복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는 등  필자의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체계화하지 않은 채 포도청의 역할을 자료를 중심으로 시대에 따라 나열한 것으로 보여 지는 것이다.

우리가 포도청을 통해서 일깨워야 할 역사적 교훈은 무엇일까? 포도청이 경무청으로 변화한 것이 과연 근대적 의미의 경찰이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경찰버스가 차단막처럼 둘러 세워져, 서울광장을 가로 막는 현실이 존재하고, 시위하는 시민의 머리를 방패로 내려찍는 경찰이 여전히 존재하는 2009년 6월 현재, 난 여전히 저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e****0 2009.06.14. 신고 공감 0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