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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운동장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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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부자 이야기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옛날 옛적 어느 날 부자에게 부자되는 법을 배우고자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그 청년을 보자마자 바로 내쫓았죠. 그 이유는 청년이 비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을 간수할 수 있겠느냐며 말이죠.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꼭 정치에서만 유용한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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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부자 이야기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옛날 옛적 어느 날 부자에게 부자되는 법을 배우고자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그 청년을 보자마자 바로 내쫓았죠. 그 이유는 청년이 비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을 간수할 수 있겠느냐며 말이죠.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꼭 정치에서만 유용한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직속 상관으로부터 매력적이지도 않으면서 무능하다는 이유로 사퇴 압박겸 인사이동을 당한 한 직장여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살을 빼기 위해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서 배우고, 욕망과 절제에 대해서 배우고, 인내심과 지구력을 배웁니다. 그렇게 사생활에서 시작된 변화는 회사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됩니다. 주인공에겐 두 명의 멘토가 등장하는 데 한 명은 달리기 멘토인 지안, 다른 한 명은 직장생활 멘토인 이홍이죠. 상대적으로 인맥의 강도나 범위에 있어서 남자들보다 약하다는 세간의 평에 반박이라도 하듯이 자매애(Sisterhood)를 보여주는 것같네요.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식욕, 다이어트 그리고 인생의 비밀을 가르쳐 준'이거든요. 따라서 여러가지 면에서 기로에 서있는 30대 초반 여성직장인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두루 해결해주고 싶어합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자기 몸을 정직하게 인식하는 것, 그리고 운동을 통해 삶을 살아 가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필수 덕목을 새롭게 배우고 강화하는 것은 이미 많은 책들에서 하고 있지만 이야기를 통해서 요령있게 풀어나가는 솜씨는 좋습니다. 다만 이야기의 무대가 운동장이 아니라 직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소 산만한 느낌을 받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욕심을 좀 줄여서 운동장 마케팅 프로젝트로 회사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결말을 대폭 분량을 줄이거나 삭제한 다음 인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대목에서 함께 다루었으면 보다 깔끔해지지 않을까 하네요. 다이어트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듯이 일단 비주류로 찍혀서 내동댕이쳐진 직장일이 그렇게 쉽게 풀리지는 않는 법이죠.   이 책을 다 읽은 독자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달리기일 것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어차피 실용서이니까 책 말미에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려는 초보자를 위해서 본문에 나왔던 조언을 포함하여 가이드를 따로 만들어 주었다면 정말 행복했을 것같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본문을 다시 읽으며 달리기에 관련된 부분만 따로 정리하려니 그것도 일이군요. 개정판을 혹시 계획하신다면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6.08.07. 북코치 권윤구)   '30살, 나를 위한 5가지 조언'을 기록삼아 옮겨둡니다. 1. 나의 인생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자 더 이상 남자에게 매달리지 말자. 다른 사람의 시선에 따라 살지 말자. 2. 어른이 되자 더 이상 어린애들과는 어울리지 말자. 상대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단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그들을 만날 필요는 없다. 3. 주위를 훈훈한 사람으로 채우자 외롭고 고독하게 은둔하지 말자.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서라. 참 어른들을 만나고 아이들은 돌보고 배려하자. 4. 나는 나의 생각이 아니라 나의 행동이다 지금 당장 실천하지 않는다면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다른 사람의 말을 보지 말고 그 행동을 보고 판단하자. 5. 긍정적인 변화는 기나긴 인내 후에야 찾아온다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지 말자. 오랜 습관이 진정한 나를 만들어준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인상깊은 구절 :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싸우거나 달아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으로부터 달아나서 스트레스 상황과 싸워요. 분노와 스트레스에 끙끙 앓다가 술과 술자리의 무의미한 뒷얘기들로 더 큰 스트레스를 키우죠. 동료가, 상사가, 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자신의 공을 다른 사람들이 가로채 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잘못된 선택을 해요. 자신과의 싸움을 회피하고 스트레스와 맹렬히 싸우려 들죠.
g*******7 2006.08.08.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패를 맛본 사람,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실패를 맛본 사람,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내용보기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이어트가 화두가 된 세상에 또 한권의 다이어트 책이 나왔다. 지은이가 어떤 의도를 가졌든 간에, 우선은 ''건강/의학'' 정도의 분류로 간주될만한 다이어트 책 표지이다. 근데, 표지에는 언뜻 보기엔, ''살''과 ''삶''에 관한 우화란다. 어쩌면 이 책은 쓸데없이 다이어트 하지 말고 소신껏 살라는 책처럼 보이기도 한다. 뭐가 됐든, 나도 서른
"실패를 맛본 사람,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내용보기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이어트가 화두가 된 세상에 또 한권의 다이어트 책이 나왔다. 지은이가 어떤 의도를 가졌든 간에, 우선은 ''건강/의학'' 정도의 분류로 간주될만한 다이어트 책 표지이다. 근데, 표지에는 언뜻 보기엔, ''살''과 ''삶''에 관한 우화란다. 어쩌면 이 책은 쓸데없이 다이어트 하지 말고 소신껏 살라는 책처럼 보이기도 한다. 뭐가 됐든, 나도 서른 살이 넘어가니 점점 주체할 수 없는 뱃살을 보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진 터라, 먹는 양도 줄여보고, 헬스도 해보고, 술도 끊어보고, 생식도 먹어보고.... 시도는 많이 해봤다.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TV에서 신문에서 인터넷에서 각종 다이어트 정보들이 쏟아져나오는 세상이다. 뭐, 이쯤되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알건 다 알고 있는 지경이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적게먹고 운동해라! 이다. 누구나 알고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작정 굶기, 다이어트 약 먹기 같은건 효과도 없는 미련한 짓이라는 것도 다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몇명 있는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다이어트 광고가 인터넷 뉴스기사 마다 도배되어있는건 무슨 현상일까? 그건, 다이어트가 ''단시간내에'' 이룰 수 없기 때문인가 보다. 살은 빼고싶은데, ''난 운동이 체질적으로 싫어''라면서 고통없이, 노력없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찾는 인간의 심리 때문인가 보다. 너무 이야기가 다이어트쪽을 흘러가는데, ''한밤의 운동장 달리기'', 이 책은 분명 다이어트 책이면서도 다이어트 책은 아니다. 우선, 이 책은 ''다이어트''의 정도(正道)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책은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살을 빼고 싶다면, 여러가지 다이어트에 실패 했다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알고있는 것과 깨닫는 것은 분명히 다른법. 나도 최근에서야 깨달은 사실은 결국 다이어트란 ''조금먹고 운동해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다. 왜 꾸준히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책은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이어트가 순간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인 것임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그러나 여기서 끝은 아니다. 이책은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을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인생의 실패를 맛본 조나선은 한없이 추락하며, 드디어 인생에도 ''절벽''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절벽 끝에 내몰린 사람들의 선택은 뛰어내리는 길 아니면, 살겠다고 아둥바둥 하게 마련이다. 결국 그 조급함으로 절벽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절벽에 몰린 사람은 살기 위해서는 (혹은 다이어트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자기 몸의 최적의 상태를 알고 있었야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반일단식을 일주일 정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듯이, 욕망을 억제하고, 정신을 가다듬으면 좀더 먼 미래를 볼 수 있고, 희망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실패를 겪은 뒤,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다면, 상황을 탓하기 전에 최우선으로는 본인을 돌아봐야할 것이다. 단식을 해봄으로 인해서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몸을 깨우고, 폭식에 시달렸던 위도 휴식이 필요한 것 처럼. 책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절대로 조급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세번은 질리고 다서번은 하기 싫고 일곱은 짜증나는데 아홉 번째는 재가 잡힌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긴 레이스를 달리는 마라토너의 심정으로 인생을(다이어트를) 길게 보라고 권하고 있다. 아마도, 누구나 이 책을 읽고나면, 바로 반바지로 갈아입고 가까운 초등학교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싶게 만든다. 왜냐면, 오늘,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아주 작은 시작이지만 결국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으니까. 심지어 나도 쏟아지는 장마비만 아니었더라도 책을 다 읽은 새벽 1시에 무작정 뛰어나가고 싶을 정도였다. 살을 빼고 싶다면,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혹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작은것부터 시작해보길 바란다. 아니, 뭔가 실패와 좌절에 빠진 사람이라면 우선은 이 책을 사서 읽어보길 바란다. 나는 무엇을 원망하면서, 내 실패를 누구탓으로 돌리고 있는 건 아닌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표에 ''나 자신이 근본적으로무엇을 바꿔야하는지''를 혹시 빼먹은 건 아닌지... 마치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한밤의 운동장 달리기''는 맘에 와닿지 않던 그냥 평범한 진리를 비소로 깨닫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아, 그리고 ''한밤의 운동장 달리기'' 이후에 해봤는데, 작가의 말처럼 정말 ''매혹적''인 운동이다. 혹시 지금 절이 싫어 중이 떠난다는 심정으로 회사의 책상을 정리하고 있는 사람 있을런지 모르겠다. ''절이 싫어 떠난다고 말하는 중은, 절을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지금 당신이 절을 떠나봤자, 또 다른 싫은 절을 만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밤에 운동장 달리기는 아니었고, 4년쯤 전에 새벽에 수영장 다니기를 해봤다. 내 평생 그런적은 처음이었다. 아침 잠 많고 게으르고, 지각하기 일쑤인 내가, 그것도 수영에대한 무지막지한 두려움까지 있던 내가, 어느날 문득 새벽에 일어나 수영장을 다녔었다. 수영을 아예 할줄도 몰랐던 나는, ''물에서 노는 재미''를 깨닫고, 회사가 이전하기 전까지 만 1년을 넘게 수영장을 다녔다. 처음에는 물먹기 일쑤였는데, 매일매일 6개월 정도 수영을 하니, 한시간 내내 한번도 안쉬고 자유형으로 25m를 반복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부터 물에 컨트롤 당하던 내가 물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것이다.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수영''을 정복하게 되었을때, 나는 ''이게 내 인생의 피크인가보다''하고 느꼈던 것 같다. # 예스24의 책분류에 왜 이책이 ''외국에세이''로 되어있는 건지..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삶이라는 기나긴 레이스를 생각해보면 이미 소진된 과거의 낡은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로 갱신해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d****m 2006.08.1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안에 내가 있더라....
"이 안에 내가 있더라...." 내용보기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술술~~잘 읽힌다는 것이다. 한강 너머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전철 안에서...딱 1시간 만에 다 읽었다. 그렇다고 이 책의 감동과 가치가 1시간용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마치 미친 X처럼...전철 안에서 키득키득 웃을만큼 공감가는 이야기, 밑줄긋고 싶은 인생의 교훈이 군데군데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이 어제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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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술술~~잘 읽힌다는 것이다. 한강 너머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전철 안에서...딱 1시간 만에 다 읽었다. 그렇다고 이 책의 감동과 가치가 1시간용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마치 미친 X처럼...전철 안에서 키득키득 웃을만큼 공감가는 이야기, 밑줄긋고 싶은 인생의 교훈이 군데군데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이 어제 같은" , 남친과는 꼬이고, 상사에게는 까이고, 늘어나는 것은 몸무게 뿐인, 서른에 접어든 조나선.... 그녀 속에 바로 내 모습이 있더란 말이다.... 달리기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체적인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한 시도도 새롭고 흥미로웠다. (물론 마치 ''달리기 / 마라톤''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듯 주인공들의 말따옴표 속에 달리기에 대한 운동적인 효과와 이론을 지나치게 설명한 부분은 좀 부자연스럽고 거슬리기는 했다..) 문득..여자의 마음을 꿰뚫어보는...이런 정서로 글을 쓰는 작가(남자라는 소문이 있던데...)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 굉장히 궁금해지기까지 하더라.

[인상깊은구절]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조나선은 지안의 말대로 자신이 뒤늦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온전히 설명되지 않는 것 투성이고 그걸 받아들이는 것, 삶의 불안을 껴안고 사는 것이 바로 어른의 삶이었다. 삶에서 때때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심지어 거부당하기도 한다는 걸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것, 바로 어른의 삶이다.......
n****a 2006.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모... 이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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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 이런순 없다. 그래도 랜덤하우스 중앙이 이름값은 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뭐야? 다이어트 책이야? 수필집이야?   이게 뭐야?   왜 돈주고 사게 만드셨나요? 랜덤하우스 중앙?
"오모... 이게 뭐람?" 내용보기

오모... 이런순 없다.

그래도 랜덤하우스 중앙이 이름값은 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뭐야?

다이어트 책이야?

수필집이야?

 

이게 뭐야?

 

왜 돈주고 사게 만드셨나요? 랜덤하우스 중앙?

 

 

v****o 2007.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