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 심리학의 스타, 데이비드 버스가 저술한 책. 욕망과 성 이후, 살인이라는 금기를 경유하여 진화 심리학을 설명한 책이다. 참으로 찝찝하다. 마치 데이비드 린치 영화나 라스 폰 트리에 영화를 본 기분이 든다. 제목이 이웃집 살인마인 이유가 있었다. 불이해한 살인사건의 빈도는 지인에서 의외로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성별의 문제도 있다. 그동안 일부러 외면하거나 고개를 돌렸던 살인이라는 심연을 겨누는 책. 욕망의 진화가 무릎을 탁 쳐가면서 읽었다면 이웃집 살인마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기분이 든다. |
| 예전처럼 진화심리학 책을 많이 접하지는 않는다. 혹시 벌써 학문의 트렌드가 변했을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였지만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어쩌면 고전이 될 책, 즉 발간된지 좀 된 책으로 정말로 초심자같이 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흥미로운 분야이니까. |
|
진화심리학자의 대가 데이비드 버스의 책이다. 데이비드 버스는 그간 많이 거론되지 않았던 인간의 성적 욕망의 심리와 섹스에 대해 다룬 심리학자다. 2000년대 이전부터 꾸준히 여성의 성욕 등에 대해 연구하고 다뤘던 그가 낸 책 <이웃집 살인마> 이 책은 살인마의 심리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삐뚫어진 욕망, 살인 욕망에 대해 풀어낸다. 대다수의 피해자는 여성이고, 거의 모든 가해자는 남성, 그리고 살인의 대부분 지인으로부터 벌어진다. 진화학적으로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살인마의 더러운 욕망은 어떻게 되는지 낱낱이 풀어본 책. 남성들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
|
진화심리학 책을 읽으면 속도가 빠른데 이 책은 진도가 잘안나간다. 시비,친구들간의 갈등등 성과 아무관계 없을 것 같던 살인도 사실은 '사람들 앞에서 남자의 지위를 모욕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라는 말고 결론 내리고 있다. |
|
‘이웃집 살인마’라는 다소 선정적인 제목의 책을 읽어가면서 점차 깊게 빠지는 나를 발견했다. 또한 살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살해당할 위험이 얼마나 크고 실제적인 것인지, 또한, 인류는 과거나 현재나 여전히 살인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그러한 진화 과정에서 우리의 뇌에 입력되어 버린 살인판타지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영아의 공포 반응은 낯선 사람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남성에게 집중해서 나타나며, 이는 인간의 진화 역사 동안 영아에게 가장 큰 위험의 대상이었던 성별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분석과 비대칭적인 남성과 맺어진 여성들이 대칭적인 남성과 맺어진 여성들보다 부정을 저지르는 경향이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바람피우는 여성들은 자신의 배우자보다 훨씬 대칭적인 남성을 외도 상대로 선택했다는 것도 책을 읽으며 공감하면서도 이제껏 생각지 못했던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기에 읽는 재미를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