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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살인마라고도 할 수 없지만서도 그렇다고 살인마가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존재의 한니발이다. 양들의 침묵을 정말 오래 전에 보고, 한니발 라이징이라는 영화가 나오자 이 시리즈를 책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요즘 읽는 책의 분위기가 대부분 법과학, 범죄 스릴러여서인지 더 땡긴다. 상상하기에는 끔찍하다 싶은 부분도 있고, 이런 이야기를 쓴 작가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한니발 정말 천재다. 그 재능을 이렇게 사용하다니 참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 정도까지의 두뇌를 가졌기에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