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다. 눈을 돌려 밖을 내다보면 세상은 어떠한 지를 일깨워주고 싶었고 주어진 나의 환경에 얼마나 감사한지를 느끼게 해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에서 아이들에게 권한 책이었다.어디 비단 내아이뿐이랴! 풍요로움 속에서도 풍요로움을 모르고 자라는 이 시대의 모든 이에게 다시금 이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주는 그런 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큰아이는 낙타몰이꾼 알스하드의 이야기가 , 작은 아이는 소년병 피바람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각 나라의 아이들을 소개할때마다 앞부분의 지도라든가 수도, 그나라의 상황등 문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야기 주인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적어도 우리 아이의 친구들이라도 이 책을 보고 많은 곳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작은 아이 개학때 학교에 기증 할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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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항암을 위한 외래 진료를 다녀왔다. 언제나 그렇듯 빨리 시작하고 끝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도 애를 먹인 백혈구 수치인지라 정상적이리라는 바람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불합격이었다. 바로 전 날인 화요일, 새벽 일찍 일어나 마산을 다녀 왔는데, 아무래도 수면 부족과 피로가 원인이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 관해치료이기에 크게 부담은 없다. 얼마 전까지 대구에서 근무한 관계로 KTX는 수 없이 이용하였다. 낮 근무를 마치고 주로 밤 시간에 열차를 탔다. 오늘같이 해가 떠오르는 새벽에 열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또 남다르다. 논밭과 강변을 달리는 동안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래서 금수강산이라 했던가. 초가을의 푸르름은 상쾌함과 청량감으로 넘치고 오곡이 익는 들판 또한 풍요롭다. 붉게 타 오르는 아침 해는 생동감을 더 해 준다.
대구에서 근무하던 동안에는 서울과 대구간은 1시간 40분 걸린다. 주로 부산행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로 회사에 가곤했다. 무궁화나 새마을호 열차로 가끔 이용해 보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KTX를 기다리는 동안 증설공사로 분주한 역사의 정취를 느끼는 기분도 좋았지만 추운 겨울에는 그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동대구로 가는 기차도 타기 어려워지다보니 참 안타까움이 더 앞선다. 아내와 함게 우리가 처음 원거리 테이트한 경주에 가 보고 싶다.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되어 운행중인 산천을 타고 말이다. '산천'은 단아한 새색시 신부 마냥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이다. 내부의 인테리어도 보다 세련되어 졌다. 객차 내의 갈색톤의 시트와 바닥의 카펫은 조용한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차분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연결 통로의 푸른 색조의 색감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우리는 자주 일반실 좌석보다 특실을 이용했다.
KTX가 20량 편성인데도 일반석 구하가가 쉽지만은 아니하다. 좌석에 앉으면 승무원이 물과 과자류를 카트로 운반하며 가져다 준다. 이전에는 승객이 직접 물과 과자를 가져 다 먹었다. 고급스런 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데 대한 만족감 보다는 존중 받는다는 느낌의 과시욕을 충족시킴으로 만족감을 준다. 그런 점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는 보다 의욕적인 산천의 품격과도 일치하는 것 같다.
붉게 타오르는 아침 해와 나란히 달린다. CCM 구절이 떠오른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나니 ~ " 그렇다. 해 아래 진정 새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화 되었거나 변화 중이다. 깨끗하거나 진실된 것도 없다. 이 땅위 저 해 아래에서 하늘을 향해 진실을 외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없다.
이제는 새롭게 변화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과거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의 나는 내 몸이 'NO!'라고 외쳤다.
내 몸의 세포들이 반기를 들었었다. 건강을 과신하며 몸을 돌보지 않았고 결과는 암이었다. 이제는 그런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지 않으리라. 자만과 교만은 건강 뿐 아니라, 모든 결과의 실패를 초래한다. 겸손하고 충실하게,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겠다.
지금, 산천은 시속 300키로로 달리면서도 절대 불안하지 않다. 그것은 정해진 길을 달리기 때문이다.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새벽을 달리는 산천에서 교훈을 얻는다. 정확하게 정해진 길을 달려라! 함부로 벗어나면 영원히 돌아 올 수 없다!! 신경주역에 내리니 가을이 반겨준다. 맑은 하늘 누런 들판의 곡식들..... 다음주에는 백혈구 수치가 정상적이리라는 바람을 가지고 아내와 첨성대를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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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모든것을 앗아간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범죄가 일어나는 것도.. 모든것이 가난과 배고픔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가난과 배고픔에 자식을 팔고.. 친구의 자식을 납치한다.. 빚때문에 어린 딸아이를 결혼시키고.. 전쟁은 아이들을 살인기계로 만든다..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어른들도 꼭 봐야할 책인 듯 싶다..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이 책을 읽기 전에 추천사를 읽고 가볍게 읽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책 제목은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는 질문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어린이가 겪는 참상을 알게 하고, 이 참상에 어떻게 응답하겠느냐라는 질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7살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5살난 아이들은..?? 밥은 지을 줄 알까..?? 청소는..?? 다른 일들은..;; 음식투정하고 골라내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먹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가난때문에 부모가 7살 먹은 아이를 파는 일이 있을까..??
2010년 남아공에서는 월드컵이 열렸다.. 전세계인들의 축제이기도 한 월드컵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었다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난과 배고픔은 대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일이다.. 어린나이의 아이들은 돈을 벌기위해 팔려나가고.. 팔려진 아이들은 돈을 벌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지만.. 정작 돈을 벌 수 없고 집에도 갈 수 없다.. 오직 끊임없는 노동과 채찍만이 존재할 뿐이다.. 법으로 이런 일들을 금지시키고는 있지만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들을 막을 순 없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무섭기 때문에 노동력 착취를 당하면서도 순순히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심한 매질과 노동으로 인해 병에 걸리면 그뿐.. 새로운 아이들로 대체 가능하다고 간단히 생각해버린다..
사람들의 눈이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유럽이니 미국으로 맞춰져 있을때.. 아프리카와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나라에서는 아이들을 사고 파는 것이다.. 아이들은 미래다.. 그 미래를 사고파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사고파는 것이 아닐까.. 세계는 이제 지구촌이라 불리고 있는만큼.. 팔려지는 아이들은 세계의 미래다.. 그런 아이들을 구해내고 도와주는 단체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구출되지 못하고 있다..
할 수 있다면.. 내가 하는 일이 그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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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은 후 미니 감상평 나를 미치게 만들었던 에세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이후 가난한 나라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지구에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많은 일들이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나라는 케냐, 시에라리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등 극히 일부지만 그보다 더 많은 나라의 아이들이 지금도 신음하고 고통 받은 채 살아가고 있다. 정말 한숨과 눈물이 절로 나오는 책이다. 이곳에 소개된 아이들은 하나같이 행복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태어난 아이들이다. 한참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생계를 걱정해야 함은 물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장의 역할까지 떠맡고 있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떠한가! 학교 교육은 필수요, 학원은 옵션이다. 음식은 남아돌아 먹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들도 있고 비만아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이곳이 천국이라면 그곳은 생의 지옥이다. 그곳에 사는 아이 눈물로 외치고 있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신은 나쁜 사람들만 가는 곳이 지옥이라고 했으면서 죄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나를 왜 지옥으로 보내셨냐고 외치는 것 같았다. 그래, 그곳이 지옥이 아니면 어디가 지옥이겠는가! 고로고초 아이들은 쓰레기를 먹고 살고 집이 없어 쓰레기 위에 천막을 치고 산다. 차라리 그나마 음식물 쓰레기를 주은 아이들은 다행이다. 그마저도 없어 죽는 아이들이 태반이고 주웠다 할지라도 집에 돌아가기 전에 어른들에게 약탈당하기 일쑤다. 그래봤자 기껏해야 우리나라 돈으로 100원도 안하는 돈 때문에 살인 역시 비일비재하다. 말이 100원이지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껌 한 통도 살 수 없는 돈이다. 그런 돈 때문에 수많은 아이들이 전에 죽어가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부모에 의해서 팔려온 아미나타는 새벽 5시에 일을 시작해서 그야말로 하루 종일 일만 한다. 그렇게 가봉에 현대판 하녀로 팔려온 소녀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아무도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지만 대략 1~2만 명이 되는 숫자가 꿈같은 10대를 주인집 개로 삶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매를 맞고 심한 벌을 받아도 하녀일 때는 행복하다. 가슴이 커지고 주인의 아이를 가지게 되면 길거리로 쫓겨나게 된다. 데려올 때는 언제고 이제 필요 없다고 또 다시 나이 어린 10대를 고용하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인간이 인간을 짐승 다루듯 때리고 학대하고 처참히 짓밟고 있다. 아니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유괴하여 낙타 몰이꾼으로 삼고 있다. 아랍은 석유로 부자가 된 나라로 특히 낙타 경주가 열리는 두바이는 ‘중동의 파리’라 불릴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다. 나라가 부자라 고등학교까지 학비는 물론 심지어 결혼비용까지 보태준다. 전기와 수도는 거의 공짜로 제공된다. 아랍은 그야말로 누구나 꿈꾸는 파라다이스다. 얼마나 부자면 가족 수대로 전용비행기가 있을 정도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낙타의 몸값만 해도 수십억 원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낙타 몰이꾼 아이들은 사흘씩 굶기고 경기가 있는 날엔 몸이 가벼워야 한다는 이유로 물조차 주지 않는다고 한다. 차라리 낙타로 태어났다면 행복했을 슬픈 운명들이다. 낙타 한 마리당 두세 명의 인부가 붙고, 운동도 시켜주고, 병이 나면 치료를 해 주는 전속 수의사도 있고 먹을 것도 풍부하게 제공된다. 반면 아이들은 어떠한가! 임금은커녕 먹을 것 조차 허용되지 않고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병들어도 일을 하지 않는다며 채찍으로 벌을 가한다. 사람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은 끔찍이 위하면서 왜 천사 같은 아이들은 노예로 삼고 처참하게 죽도록 내버려 두는지 알 수 없다. 여전히 이 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2억 4,600만 명의 16세 이하 어린이들이 현대판 노예로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은 지구의 꿈이자, 희망이다. 그 누구도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아 갈 수 있는 권리는 없다. 나를 낳아준 부모라 할지라도, 그것이 더 위대한 신이라 할지라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 칼리 지브란 역시 <예언자>에서 아이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대들의 아이는 그대들의 아이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갈망하는 저 위대한 생명의 아들딸입니다. 아이들은 그대들을 통해서 왔지만, 그대들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그대들과 함께 있지만, 그대들의 소유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아프가니스탄의 굴미란의 딸처럼 빚 때문에 강제 결혼을 하는 일도, 유괴당해 낙타 몰이꾼이나 남의 집 하녀로 일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도 읽었지만 우리가 끼고 있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시에라리온 사람들의 사지를 잘라 만든 ‘피의 다이아몬드’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어 나간다고 한다.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고 결혼 혼수품 1호로 손꼽는 다이아몬드는 시에라리온 전쟁의 원인이다. 옆 나라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이 다이아몬드에 욕심을 내서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시에라리온은 반군통일혁명전선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세 살 된 아이들까지 도끼로 사지를 절단하고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세례를 내린다고 한다. 여성의 아름다움 때문에 가엾은 아이들이, 힘없는 여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의 사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지가 절단되어 떨어져 나가고 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다이아몬드의 실체를.... 차라리 다이아몬드가 영원히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이 책을 읽고 초콜릿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왜 초콜릿이 쓰디쓴지 아세요?’ 지금 우리가 먹는 초콜릿은 우유와 설탕으로 가공되어 원래의 씁쓸한 맛을 속이고 달콤함으로 우리를 속이지만 사실은 초콜릿의 본맛은 씁쓸한 맛이 난다. 바로 코트디부아르 농장의 아이들의 인생처럼 말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가까운 코코아 물량을 공급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항상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늘 턱없이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인신매매단에게 아이들을 대량으로 공급받아 현대판 노예로 활용하고 있다. 먹고 자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뜨거운 햇볕아래 온갖 폭력에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초콜릿 하나를 만들기 위해 저 먼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하루에도 스무 시간이 넘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이 맛있는 초콜릿 속에 아프리카 아이들의 눈물이 들어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그 아이들의 비하면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내가 하는 크고 작은 고민조차 이 책을 읽고 사치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럼에도 옆 사람의 고통보다 내 손에 난 작은 상처에 울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언젠가 꼭 한번 내 손으로 그 아이들의 얼굴을 어루 만져주고, 그 아이들의 작디작은 몸을 끌어 안아주고 사랑을 주고 싶다. 이 세상에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그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래서 그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나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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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주어진 조건에 비해 여유롭게 자랐다. |
아이들이 얼마나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는지. 솔직히 이보다 더 풍족한 호나경을 주고 싶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부모가 하고 있는지.. 아이들은 아마도 잘 모르겠죠.?
읽으면서 화가나고. 읽으면서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딴세상 마치 지금 이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거 같은 일들이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어른들때문에 일어나고 있다는데.. 분노가 치밀었답니다.
그저 흔하게 티비에서 보던 아이들일지도 몰라요. 가난한 나라 아이들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이잖아요. 그런데..우리가 모르는 이야기.. 혹여 알려지면 안되기에 꺼려졌던 이야기가. 8년만에 다시 개정판으로 고개를 내밀었어요. 그간 아이들을 위해. 희망의 불씨를 만들었지만. 그 불씨가 활활타지 못하고. 꺼져버릴까봐..우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어요.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누구에게 해야 하는걸까요? 아이가 믿는 신이요? 아니요..신은 없어요.. 이 작고 힘없는 아이들을.. 가난한 나라에 태어나게 한것만으로도 신은 없고 이 아이들을 구해내지 못하기에 신은 없어요.
굶어죽는 맞아죽든..낙타에 밞혀죽든.. 모른척 하는 신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아이는그저 믿을수 있는 곳이 없으니..신에게 기도하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아동의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무시하는 어른들.. 그저 적은 돈에 사오고..그저 그 돈의 값어치 만큼 사용하다 버리면 그만인 어른들에게 짓밟히고..짓밟히는 아이들의 권리.
책속에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이들이 어떻게 짐승보다 못하게 취급을 받고..버려지는지. 아이들이 쓸모 없어지면..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지. 뒷짐만 지고 해결은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는 정부의 태도는 또 얼마나 화가 나는지. 그 모든것이 담겨있고..그래서 더 가슴이 먹먹하답니다.
QR 코드로 더욱 생생하게 만나는것 역시. 책의 내용이 지금 일어나는 일이구나 하는 현실감을 일깨우네요
네가 행복해서..질투가 나~~하는 게 아니예요 네가 가지고 있는것좀 나눠줘 하는것도 아니예요 어른이 될수 있게 부탁하고 있어요.
어른이 될수 있게.. 아이들이 부모들과 살수있게.. 우리의 당연함을 부탁하고 있어요.
우리가 먹는 달콤한 초콜릿.. 원료가 무언지 아시나요? 바로 카카오!! 그 카카오를 재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동원되고 있는지. 그래서 저자는 말해요. 달콤한 초콜릿의 맛만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 쓴맛을 생각해 달라구요.
글이 힘이 되었으면. 펜이 칼보다 큰 무기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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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는 와이즈만북스에서 출간된 도서입니다.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 3세계 친구들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에게 가~~끔 이런 책을 읽게 해 준다면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환경들이 무지하게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아이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풍족해졌고, 풍요롭다못해 넘치기까지 하는데 행복하다기 보다는 당연히 받아들이게 되는 현실들... 당연시하다 보니 조금만 부족하면 부족한 것이 마땅치 않아 투덜거리게 되죠. 어쩌면 이런 것들이 너무 풍요롭기 때문에 발생한 후유증이라고나 할까요? 사람들은 왜 부족한걸 용납하지 못하는걸까요? 내가 가진 것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아야 하고, 더 잘해야 하고, 더 높이 올라가야 하고... 그렇다 보니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자꾸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되죠.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이 가진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요... ㅠ.ㅠ~~
이 도서에는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이 나와요. 초등학교를 다녀야 할 시기에 하녀로 팔려가서 일을 하고,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닌데 돈 때문에 아빠뻘 되는 아저씨와 결혼을 해야하고, 낙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밥을 굶어가며 체중을 줄여야 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 대신 하루 종일 목화솜을 따기도 해요. 학교에 다니는 것이 귀찮고 싫은 아이들도 있겠지만 이곳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싶어합니다. 목화솜을 하루에 1.5kg씩 따야 하는데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꾸중을 듣고 더러는 매를 맞기도 해요. 그래서 아이들은 목화솜 수확시기가 얼른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지만,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동물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살아가는 불쌍한 아이들... ㅠ.ㅠ~~ 그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렇게 사는 것들이 사람이 사는 모습인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도 팔려나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밤 늦게까지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한채 일을 해야만 하는 아이들... 세상에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참 사랑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사랑은 커녕 하루하루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든 아이들... 그 아이들은 목숨이 붙어 있기 때문에 살고 있답니다. 책 페이지를 넘길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사그라들기는 커녕 자꾸만 안쓰러운 모습들만 등장하니 에효~~라는 한숨만 나오더이다.
도대체 가난이 뭐길래 아이들을 그렇게나 힘들게 하는걸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배불리 먹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약간의 돈푼 때문에 아이들을 팔아 넘기기도 하지만, 실상 팔려나간 아이들의 생활하는 곳은 지옥이나 다름 없답니다. 끼니를 굶는 것은 예삿일이고, 거기에 매질과 온갖 욕설까지... 심지어는 감금을 당하기도 한답니다. 그런 생활이 싫어 도망을 치기도 하지만, 그 아이들을 구제해 줄 곳은 아무곳도 없답니다. 오히려 밖에 나가면 더 험한 꼴을 당하는지라 밖에 나갔다가 하녀 생활을 하는 주인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법을 만들기도 하지만 법보다는 배고픔이 더 무섭기 때문에 법을 만들어도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해요.
집이 없어 거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콜카타에는 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이 30%나 된다고 해요. 지구상 최악의 도시로 일컬어지는 콜카타의 거리에서 살게 된 사람들이 처음부터 집이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갑자기 불어난 홍수로 집을 잃고 도시로 왔지만 이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차라리 쓰러져가는 움막애 사는 사람들은 이들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는거예요. 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여름은 비만 피하면 되지만 겨울은 더 혹독해서 아이들이 자다가 얼어죽어 깨지 않을까봐 일부러 흔들어 깨워야만 하고, 수돗물조차 쓸수 없는 그들은 한벌 밖에 없는 옷을 입은채로 씻고 덜덜 떨면서 그 옷을 말려야 합니다. 한편으론 그런 곳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아이들을 구출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제도들이 하루 빨리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지금도 활발하게 구호가 되고 있지만, 아직도 역부족인 상황에서 그 아이들이 하루 빨리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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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어렸을때 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몰랐다. 보통의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공부를 하고 학교를 다니고 부모님 말을 안들으면 혼도 나고 이런 생활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나의 평범한 일생은 당연한 것이고 주변에 나보다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친구들을 보며 쟤는 좋겠다~라는 생각을 간혹 하곤 했을 뿐이다. 혹은 나보다 조금 어렵게 사는 친구들을 보며 쟤는 안됐다..라는 생각을 간혹 하곤 했을 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철이 들어가면서 점점 나의 어린 시절이 얼마나 행복한 시절이었는지... 그리고 나의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에 대해서 느끼게 된다...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업이 있고, 추운 겨울엔 따뜻한 이불에 누워서 더운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의 상황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해서 간혹 잊고 산다..... 하지만....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를 하지 못했음에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
해맑은 웃음을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들이 남의 집에서 노예와 같이 부려지고, 부자들의 오락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낙타를 몰고, 빚을 갚기 위해 아저씨들에게 팔려가듯 시집을 가서 노리개 취급을 받고, 쓰레기 더미를 뒤져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전쟁을 해서 사람을 죽이는 쾌락에 빠지는 소년병이 되고, 두달동안 300원을 받기 위해 하루에 열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며 목화를 따고, 카카오를 따고......
내 주변의 8살 아이들을 보면 한없이 어리다. 엄마, 아빠 손을 잡지 않고는 본인 스스로 학교에 가는 것도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참 해맑다.순수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7~8살 아이들은 살기위해 산다. 본인의 생각은 없다. 그냥 하루하루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다...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몇 번이나 책을 덮었다. 감정이 격해져서 이 아이들을 바라볼 수만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읽은 책에서 좋지 않은 지도자가 다스리는 나라의 국민들은 행복하기 힘들다는 구절을 본적이 있다. 이 구절만큼 맞는 말도 없다... 어른들의 권력 싸움에...결국 아이들은 전쟁통으로 내던져졌다. 부자들의 지도자들의 이기심에 아이들은 제대로 된 보호도 받지 못한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결국은 다 어른들때문이다......... 참 무섭다...그리고 미안하다......
2013. no. 9
책을 읽다가 뇌리에 깊이 박힌 사진이다. 쓰레기 더미속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노을.... 자연은 누구에게나 이렇게 아름 답다. 부자에게도,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찾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쓰레기 더미를 동산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우리가 자연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가듯이 이 아이들에게도 그런 행복이 찾아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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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약간 시리즈식으로 뒤에 몇권이 더 출간되었다. 책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보고 구입한 책이었는데 아이들용이었나보다. 하지만 궂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전쟁으로 황폐해져 있거나 하루 한끼 먹는 것도 걱정해야할만큼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는 9명의 아이들의 사연이 소개되어 있다. 읽는 내내 현실에선 아마도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처참하고 처참한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 아이들의 사연들을 들여다보면 결국엔 오로지 어른들의 이기심 속에 희생되는 거였다.
1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노동을 착취해서는 안되는 법이 있음에도 정부에서 나몰라라하는 환경 속에 1년 중 2달동안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대신 목화솜을 수확해야하는 우즈베키스탄, 낙타 경주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린아이들을 납치해 굶겨서 몸무게를 줄이는 잔혹한 방법으로 낙타 몰이꾼으로 활용하는 아랍 에미리트, 마약밀매상의 빚의 독촉과 시달림에 견디다못해 어린아이들의 첩으로 팔려가야하는 아프가니스탄, 쓰레기 더미 위에서 생활하며 쓰레기를 뒤져 하루하루 먹을것을 찾아 헤매는 케냐의 고로고초, 홍수로 집을 잃고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상 생활자가 40만명이나 되는 인도의 콜카타,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납치, 세뇌시켜 전쟁 살인 기계로 만든 시에라리온 등등..
아직 부모 품에서 어리광을 부려야할 나이의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에 희생되고 있었다. 부모의 무지함이 한 몫을 하는 곳도 있었다. 아이들의 팔려간 줄 모르고 연락 한번 오지 않아도 잘먹고 잘살고 있는 줄 알고 있는 부모들.. 한숨이 나온다. 특히 시에라리온의 아이들의 처지는 안타까웠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전쟁 살인 기계였던 아이들을 더이상 자신의 아이로,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갈 곳을 모두 잃어버렸던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계의 구호단체들이 재활 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의 치료와 교육을 돕고 있다는 소식이다.
꿈도 목표도 생각하지 못한채 한끼의 식사를 고민하고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의 환경이 빨리 나아지기를.. 마음껏 뛰어놀며 마음껏 꿈꾸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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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적당하고 빨리 읽어져서 손에 쥔지 얼마안되 다 읽어낼수 있었다. 그러나 도중에 책을 한번 덮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중반부 후반부에 들어선 가슴이 아파 눈물이 흐른다....
제 3세계 아이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살지도 못하고 아무렇게나 죽어가는 이 기막힌 현실에 화가 나고 가슴이 미어진다.
나에겐 여섯살 딸이 있다. 나의 딸은 아직도 잠잘때 엄마가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고 많은것을 엄마가 도와줘야 하는 아직 어린 말 그대로 유아 이다.
딸아이와 고작 한두살 정도 차이 밖에 안나는 다른곳의 아이들의 삶은 정말이지 기가 막힌다.
남의집 하녀로 팔리거나 인신매매 되어 먹지도 교육받지도 대우받지도 보호받지도 못하며 돈있는사람들의 동물을 돌봐야하고 농장에서 일해야 하거나 집이 없어 길에서 구걸하며 굶어죽거나 쓰레기더미에서 음식쓰레기로 연명하며 살아가거나....
제일 충격적이었던것은 내전때문에 원치않는 소년병이 되어 그 고사리같은 손에 총과 포탄을 쥐고 약물을 맞아가며 사람을 죽이는 살인귀가 되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고 자신 또한 아무렇지도 않게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
읽는 내내 불편하고 답답하고 화가나는 책이었지만 나 또한 아이가 있는 부모인지라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르지는 않았지만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지라 선택한 책이었는데...
역시나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고작 한달에 만원 이만원 정도밖에 후원해 줄수 없기에...
세계 어느곳을 막론하고 아이들은 보호받고 교육받고 사랑받으며 자라야 한다.
그래도 이런 책으로라도 인권유린 당하는 아이들의 참상을 세상에 더 널리 알려 더이상은 그런 고통에서 힘들지 않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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