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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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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다. 엄청나게 재밌다. 너도나도 수없이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모두가 ''안녕''하게 다녀오는 걸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그 여행중에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녀를 찾아 나설까? 희미하게 잡히는 그녀의 흔적이 스너프나 악마숭배와 겹쳐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인공 진영의 뒤를 쫓아서 우리는 그 화려한 유럽 문명사회의 뒤안에 가려진 악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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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다. 엄청나게 재밌다. 너도나도 수없이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 모두가 ''안녕''하게 다녀오는 걸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그 여행중에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녀를 찾아 나설까? 희미하게 잡히는 그녀의 흔적이 스너프나 악마숭배와 겹쳐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인공 진영의 뒤를 쫓아서 우리는 그 화려한 유럽 문명사회의 뒤안에 가려진 악마의 존재를 추적한다. 거대기업과 다국적 금융기관등을 중심으로 세상의 반을 지배하는 악마의 후예는 정말로 존재했다. 핏빛으로 물든 가롯유다의 무덤 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이야기가 유럽대륙을 무대로 장쾌하게 펼쳐진다. 유럽의 역사,문화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이 우리를 추호의 의심도 없이 그 무대에 그대로 옮겨놓는다. 상황과 배경에 대한 묘사는 치밀하기 그지없으면서도 거침없이 빠르다. 정교하게 맞춰진 소설의 얼개속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끝까지 쉬지않고 읽어 내는 것 뿐. 국내외 통털어서 내가 읽어본 중 최고의 스릴러소설이다. 이런 소설이 한국사람 손에서 나왔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다빈치코드를 재밌게 읽으면서 우리나라에 이런류의 흥미진진하고 똑똑한 스릴러물의 부재가 안타까웠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 이상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좀처럼 인터넷에 서평 올리는 것을 아끼는 나로서는 서평하나로 책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나 할까..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세상을 둘로 나누어 보는데 익숙하지요. 선과 악, 하느님과 악마처럼 말이에요. 이 둘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뿐 아니라 상대를 용납할 수도 없어요. 철저한 대립과 투쟁의 관계죠........절제와 청빈, 순종과 헌신 등이 선한 하느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라면 탐욕과 쾌락, 자유와 지혜가 악마가 우리에게 주겠다는 것이지요.
j***e 2006.08.1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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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스릴이 넘치는 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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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게 되니 바로 끝을 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애인이 구출되는 해피엔딩을 은근히 바랐었지만, 벨기에와 프랑스를 넘나드는 주인공의 활약상과 예상하지 못했던 설정으로 계속되는 긴장감으로 다른것은 하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한 실종 사건에서 점 점 커져만 가는 거대한 조직의 발견과 그 거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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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게 되니 바로 끝을 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애인이 구출되는 해피엔딩을 은근히 바랐었지만, 벨기에와 프랑스를 넘나드는 주인공의 활약상과 예상하지 못했던 설정으로 계속되는 긴장감으로 다른것은 하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한 실종 사건에서 점 점 커져만 가는 거대한 조직의 발견과 그 거대 조직과의 한국인 주인공 진영의 복수에 찬 활약상으로 서서히 해체의 길을 걸어 가는 악마의 조직, 그리고 최후에는 완전 붕괴되는 본거지와 조직. 설정도 좋았고 또한 유럽 여러나라의 생활상이나 주변 정황등 유럽을 잘 아는 작가의 지식과 정보없이는 써지기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더위를 이길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r*****l 2006.08.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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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켈다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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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이 맞는 것일까 성악설이 맞는 것일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마찬가지로 흥미의 대상일뿐 큰 관심은 없는 항목이었다. 사실 눈앞에 다가오는 현실이 아니라면 사람은 다른 일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냥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일 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지 10년 정도 되었다는 김진영은 파리에서 유학생 강혜정을 만나 사랑에 빠져버렸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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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이 맞는 것일까 성악설이 맞는 것일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마찬가지로 흥미의 대상일뿐 큰 관심은 없는 항목이었다. 사실 눈앞에 다가오는 현실이 아니라면 사람은 다른 일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냥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일 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지 10년 정도 되었다는 김진영은 파리에서 유학생 강혜정을 만나 사랑에 빠져버렸다. 오랜 연애를 거쳤고 지금은 약혼자가 되어 있는 상태, 방학을 맞아 약혼녀 혜정이 한국에서 찾아온 여자친구와 유럽일주 여행을 떠났고 진영은 중간에 합류하기로 했다.

벨기에의 지방도시 브뤼헤의 기차역으로 마중나오기로 했던 혜정이 소식없이 사라져 버렸다. 혜정과 여자친구 유진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유진이 바닷가에서 발견되면서 단순실종이 아닌 사건으로 커져갔다. 누가 왜 여행 중인 그녀들을 납치한 것일까? 책을 읽으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재미를 위해 같은 종족을 괴롭히는 것은 사람뿐이라고. 진영은 경찰을 믿기보다 직접 납치된 혜정을 찾기로 한다.

중세유럽부터 세대를 이어온 성전기사단이 아직도 존재해 있으며 그들이 초장기 시절에서 변모되어 전혀 다른 존재들이 되었다는 것과 그들이 저지르고 있는 악랄한 행위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스너프 필름은 사람을 끔찍하게 살해하거나 잔인한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말한다. 연기에 의한 것이 아닌 납치한 상대를 상대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것을 영상으로 남겨놓는다는 것, 그들의 주요대상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이다. 혜정과 유진 또한 스너프 필름을 만들는 사람들에게 납치된 것일까?

《아켈다마》​를 2013녅도에 처음 읽었고 몇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보았다. 그때와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은 세월의 흔적이 남기는 연륜차이겠지 싶다. 당시 흥분해가며 읽었다면 지금은 상당히 안정적인 자세로 책을 보았다고 할까나. 유럽 전역에서 실종된 여자들이 상당하고 그중 프랑스 여성들이 많이 포함되어져 있다나. 이것은 프랑스 경찰과 김진영이 손을 잡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프랑스가 일반인 진영과 협력하여 실종된 여잗르을 찾으려 하는 이유는?

s*******1 201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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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켈다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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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지금 찾는 것은 실존하는 거대한 악마의 뿌리야. 그것을 찾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이야기한 거야." (p.174)   김명섭의 스릴러 장편 소설《아켈다마》사실 이 책은 서평 부담없이 읽고 싶어 도서관에서 빌려오게 된 것인데 습관은 무섭다고 서평을 써야만 다 읽었다는 생각에 지금 서평을 쓰고있다. 프랑스 유학중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유진과 배낭여행을 떠났던 여자친구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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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지금 찾는 것은 실존하는 거대한 악마의 뿌리야. 그것을 찾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을 이야기한 거야." (p.174)

 

김명섭의 스릴러 장편 소설《아켈다마》사실 이 책은 서평 부담없이 읽고 싶어 도서관에서 빌려오게 된 것인데 습관은 무섭다고 서평을 써야만 다 읽었다는 생각에 지금 서평을 쓰고있다. 프랑스 유학중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유진과 배낭여행을 떠났던 여자친구 혜정이 벨기에 지방도시 브뤼헤에서 실종되었고 남자친구이자 주인공인 김진영이 뒤늦게 그녀와 합류하기로 약속했으나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그녀를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단순실종으로 생각했으나 사건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단순실종이 아닌 누군가의 목적에 의한 납치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내고 수사를 계속 하던중 혜정과 함께 실종되었던 유진이 낚시하던 사람에 의해 바닷가에서 발견된다.

 

혼수상태로 발견된 그녀(유진)는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어떤 충격때문인지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주며 나머지 한 여성인 혜정에 대한 어떤 단서를 얻어내는데 도움이 되지않았다. 요즘 어찌된 영문인지 책읽는 것에 대한 흥미를 잃어 지난달(4월)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고 지금도 그것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부담없이 간편하게 읽으면서 흥미를 돗을만한 종류의 책이 필요했고 이 책이 선택되었다. 단순히 실종된 여자친구를 찾아 헤메는 사람으로 보였던 진영의 진실된 정체(과거)가 시간이 흐를수록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극심한 정서 불안에 따른 정신 착란 증세와 약물 중독 상태'를 보이고 있는 유진을 통해 진영은 실종된 여자 친구 혜정에 대해 알아낼수있을까?

 

프랑스로 유학왔고 거주하고 있기에 프랑스 경찰이 사건에 관여할수있고 실종된 장소가 벨기에이기에 프랑스와 벨기에 경찰들의 공조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스너프 필름(Snuff film)이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네이버 지식사전을 살펴봤다. 스너프 필름(snuff film)이라고 불리는 스너프는 사람을 끔찍하게 살해하거나 잔인한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말한다. 연출된 것도 있고, 강간이나 폭행, 살인사건같은 범죄가 실제로 찍힌 것도 있다. 스너프 필름이라는 것을 아직 보지는 못했으나 정말 이렇게 끔찍한 것이라면 앞으로도 볼 용기는 없을 것 같다. 프랑스 경찰이 프랑스에서 발견된 스너프 필름에서 강혜정의 실종과 관련된 단서를 발견하면서 수사는 물결을 타기 시작했다.

 

그들이 실종된 장소인 벨기에 브뤼헤의 뇌샤텔 성관은 단순한 민박집이 아닌 15세기부터 17세기 초까지 서유럽에서 군주나 귀족이 살던 별장으로 지금의 주인은 여름 한철만 민박숙소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관광 안내소 직원의 설명이다. 여자들이 실종된 장소인 '뇌샤텔 성관'은 후에도 진영과 깊은 악연을 맺게 되는데,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이 보장된다 하여 유럽은 배낭여행 장소로 인기가 높은데, 비록 책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라지만 여행중이던 젊은 여성들의 실종이 잦은 곳이라면? 역시 여행은 말이 잘 통하는 국내여행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배낭여행을 통해 중세유럽을 만나볼수있는 기회 또한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 여행사를 통해 짜여진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게 된다.

 

대부분의 추리소설이나 공포소설 혹은 스릴러 소설이 그러하듯 여기에서도 믿었던 상대에게 뒤통수를 당하는 반전은 존재한다. A. K. E. L. D. A. M. A. '아켈다마'는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독살당해 죽어가던 장 뤽 케트너가 남긴 유일한 단서다. 프랑스 경찰인 니콜과 한팀을 이뤄 혜정을 찾아나선 진영, 진영이 수사팀에 합류할수있었던 것은 그의 과거의 직업 영향이 크다. 혼자서라면 도저히 찾을수없었을 거대한 악의 뿌리가 덩쿨에 매달린 고구마처럼 연결되어져 올라오고 있다. 그것을 찾기위해 수사를 벌이다 희생당한 경찰들도 많았다. 동료를 배신해 경찰에 대한 믿음을 떨어트린 얀과 같은 경찰이 있는가 하면 믿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알랭 같은 경찰도 있었다. 서로 비교 당하는 자체가 그들에게는 불쾌하겠지?

 

출판사 황금가지에서 출간되는 추리·호러·스릴러 전문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들을 많이 발견했고 당분간은 이 책들로 인해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게 될것 같다.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며 <밀리언셀러 클럽>의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했으며 자주 방문해 책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 역시 잠시의 방황은 있었으나 나의 책사랑은 어디로 사라진것이 아니었어. 다행히도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읽고 싶어할만한 책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어. 다시 책속으로 돌아가서 실종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벨기에 금융 재벌인 드 레미 가문의 유일한 상속자 로베드 드 레미라는 사람이 프랑스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제 그를 통해 혜정이 살아있는지 살아있다면 어디에 갇혀있는지 여부를 알수있겠지?



s*******1 2013.05.02. 신고 공감 0 댓글 0